9788981141691 도서출판 진흥
하나님이 포기하신 사람들
(저자) 김수흥
도서출판 진흥 · 2000-12-26   신국판 ·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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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필라델피아의 한 이민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교회와 이민의 생활, 하나님과 그리고 삶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들을 간결한 필체로 그려냈다. 그렇다고 설교집이나 신학서적은 아니다. 신문사에 기고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온 일종의 칼럼집으로서, 그 호응의 결과로 이루어진 삶의 단상들이다.

이 책은 설교집도 아니고 더 더욱 신학서적도 아니다.
그저 기도하다가 받은 짤막한 생각들이다.
신학서적이나 경건서적은 훗날 발간하기로하고 먼저 이 글을 내 보낸다.
내 보내지 않으면 계속해서 머리에서 맴돌고 있어야 할 것들이니 하나 하나 꺼내서
세상에 내 놓는다. 그래야 또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가서 다시 이상한 일이 생기기를 바란다.
많은 분들이 읽고 이곳 이민의 땅에서 있었던 것처럼 여러 곳에서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시는 분 모두에게 심령이 새로워지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시는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머리말 중에서



베드윈들의 생활

오래 전 성지 이스라엘을 돌아보았을 때 북쪽 지방에서는 소떼를 몰고 다니며 먹이는 베드윈(Bedouin : 사막 지대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아랍인)들을 볼 수 있었고 남쪽 지방에서는 양떼를 치는 베드윈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유목민들은 한결같이 원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주위의 애굽이나 요르단이나 시리아 같은 나라를 넘나들면서 방목하던 것을 멈추고 이제 한곳에 정착하였다는 것 외에는, 아직도 그 문명의 틈바구니에서 남보기에 측은하리만큼 원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천막은 낡아서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천막 안의 바닥은 흙바닥에 낡은 판대기 몇 개가 놓여 있을 뿐 쓸 만한 가재 도구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얼마 전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그 나라에 정착한 베드윈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주고자 거주할 만한 집을 한 채씩 지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찾아가 보았을 때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그 문화 주택에 살지 않고 짐승으로 하여금 그 안에서 살게 하고 그들은 조상들이 살았던 그 천막 생활을 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 원시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저 옛날을 답습하는 것뿐이었고 개선이나 발전이란 생각해 보지 않는 민족이었다.

오늘을 사는 문명인들 중에서도 베드윈들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무수하다. 그저 문명의 탈을 썼으나 세 살 때의 버릇이나 결점을 고치지 못하는 베드윈들이 많다. 그래서 어느 무명 인사는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한가지 방법은 네 자신을 개선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렘 26: 13)고 말씀하셨다. 결점을 고치면 산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나의 약점이 무엇인가를 여쭈어야 한다. 그리고 성경을 펴놓고 찾아야 한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자신의 결점을 찾기에 갈급해야 한다. 그리고 주위의 어른들이나 친구들에게 밥을 사 주면서까지 물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 힘을 구하여 결사적으로 고쳐야 한다. 그러면 자신도 복을 받고 이웃에게도 기쁨을 주며 하나님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본문중에서 (p.157∼159)

저자 및 역자 소개

김수흥
서울대학교 문리대(BA)
동 대하교 대학원 수료
총회신학교(M.Div)
Westminster 신학교 수학
Biblical 신학교 (ST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Ph. D. Cand.)

서울 동산교회부목사
총회신학대학강사
서울신학교강사
(현)필라델피아 삼일장로교회 담임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강사

목차

1. 하나님이 포기하신 사람들
2, 2000대 1
3. 합격이냐 불합격이냐
4. 땅을 가르는 사람들
5. 누구나 설 자리는 있다
6. 밤 1시에도 주무시지 않는 하나님
7. 밟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인가?
8. 7000쪽의 거짓말
9. 모두 다 강도로 보여
10. 문명과 죄악
11. 60억 중에 하나
12. 한 가지가 문제다
13. 높은 것이 안 좋은 것도 있다
14. 지구촌의 경쟁
15. 못쓰게 된 속담들
16. 대답 없는 119
17. 개
18. 나는 지구촌 최대의 죄인
19. 스트레스여, 안녕
20. 골고다 언덕 위의 세 십자가
21. 밥상 밑의 강아지
22.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23. 하나님의 보호
24. 지상에는 낙원이 없다
25. 현대판 다니엘
26. 고추를 먹는 민족이
27.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28.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29. 지나 보지 못한 길을 앞에 놓고
30. 자존심이라는 것
31. 한 여인의 죽음
32. 가능뿐인 사람들
33. 지금도 가고 있다
34. 기대도 실망도 그리고 비판도
35. 이기주의를 탈피할 수는 없는가?
36. 한국인과 이기주의
37. 신고려장
38.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는 없을까?
39. 아무리 털을 뜯어보아도
40. 밟히면 꼭 꿈틀해야 하는가?
41. 민족마다 농도가 다른 죄들
42. 왕따 신세
43. 좌청룡 우백호
44.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는 없는가?
45. 세 가지 심판
46. 거짓은 언제 심판받을 것인가?
47. 깊어 가는 죄의식
48. 풍랑 속에서 잠자는 사람들
49. 세 살 버릇 아흔까지 간다
50.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가?
51. 가시떨기와 가라지
52. 불신자보다는 나아야
53. 한국 교계의 개혁은 불가능한 것인가? (1)
54. 한국 교계의 개혁은 불가능한 것인가? (2)
55. 교계(교회)를 개혁한다고 해서
56. 대형 사고와 지도자
57. 안식일이 밀밭에서 폐기되었는가?
58. 막차를 타지 마라
59. 심판실명제
60. 아이를 낳아 보아야 안다
61. 14년만 참았더라면
62. 수화
63. 800년을 지내면서
64. 만족한 삶
65.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66. 미국의 삼대 우상
67. 한국은 언제까지 울어야 하는가?
68. 살인과 험담
69. 최고의 선물
70. 울고 또 울었다
71. 세 가지 친절
72. 자기냐 그리스도냐
73. 두 동강난 냅킨들
74. 세 가지 인연
75. 승리와 성공
76. 개는 개다
77. 덫에 걸린 사람들
78. IMF 유감
79. 통일은 언제 올 것인가?
80. 병원 문은 닫혀도
81. 판단은 누구의 몫인가?
82. 그렇지 않아도 짧은데
83. 신앙인에게도 독도가 있다
84. 손해를 보며 사는 사람들(1)
85. 손해를 보며 사는 사람들(2)
86. 별 따라가면
87. 거품은 우리 사회 어디에 있는 것인가?
88. 사사기의 사이클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인가?
89. 하나님은 한국을 사랑하신다
90. 우리 교계 이대로 좋은가?
91. 집단 범죄
92. 막가는 사회 속의 교회
93. 고통전담의 정신으로 임할 수는 없을까?
94. 누가 돼도
95. 성령님과 목회
96. 여성목사 안수 과연 성경적인가?
97. 나는 시간을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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