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3325162 사자와어린양
사랑아 사랑아 (인생 끝자락에 부르는 너와 나의 연가)
(저자) 김유심
사자와어린양 · 2025-08-08 145*225 · 256p
사자와어린양 · 2025-08-08 145*225 · 256p
17,000원
10%
15,300원
혜택
- 대량 주문 할인(수량에 따라 자동 적용)
- 파일 업로드/시안 확인 후 제작
- 포장: 기본 포장 무료
상품설명
“나이 들었다고 글까지 늙는 건 아니다!
이 책은 삶을 신앙으로 관통해 온 한 여성의 ‘사유의 증언’이자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신앙의 질문들에 대한 유쾌하고도 진지한 반론이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한 생을 살며 써 내려간, 곡진한 삶의 노래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천재 소녀로 불리며 목포여고에 진학한 저자 김유심. 학업에 큰 뜻을 품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당시 여성들이 으레 그렇듯 결혼과 함께 자녀를 낳고 기르며 가정주부로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채 구순을 넘긴 지금까지 꾸준히 정치․사회․종교에 관한 글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출간한 《이 또한 나의 생긴 대로》, 《내가 이 길을 가는 것은》, 《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이상 홍성사)에서 저자는 <만인 제사장>, <종교 비즈니스>, <주기도문 시비(是非)>, <믿음, 그 이름의 오해>, <여남 동등?>의 작품으로, 한국 교회의 병폐와 여성 목사 안수 문제 등을 풍자와 해학을 담아 예리하고 적실하게 지적했다.
이번에 펴내는 《사랑아 사랑아》(사자와어린양)에서 저자는 자신을 ‘날지 못하는 새=키위’에 비유하며 “이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어쩌자고 그리도 짜잔(‘가소롭다’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하게 살았을까” 반문하면서도, 결국 혼자서는 날지 못하기에 더욱 기도하고 노래하고 감사하는 삶이었음을 시와 에세이에 담아 고백한다.
노년의 지혜와 신앙, 죽음 너머의 삶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이 책에는 인생 끝자락에 선 한 인간의 가장 빛나는 마지막 외침이 담겨 있다. 저자는 천국에 입성하기 전 자신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거라는 소망을 붙들고 날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지금껏 어떻게 내 시를 시라고 내놓을까 걱정이었는데 용기가 생겼다. 애당초의 목적대로 ‘부디 누군가의 자는 영혼이 깨워지이다!’ 하며 오늘도 염치없는 간구로 설렌다. 인간의 영은 무엇인가가 깨워줘야 깨어나지 저절로 깨어나진 않으니 말이다. … 나는 소설가도 수필가도 아니며 그런 칭호도 더욱 원치 않는다. 다만 나는 누가 내 글을 읽고 제 생각이 뭔가 전과 좀 달라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본문에서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유심
1935년 전남 해남 출생
목포여자고등학교 졸업
목우(木友)선교회 대표
재단법인 삼호(三昊)선교장학회 이사장
- 저서 -
《내가 이 길을 가는 것은》(홍성사)
《이 또한 나의 생긴 대로》(홍성사)
《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홍성사)
1935년 전남 해남 출생
목포여자고등학교 졸업
목우(木友)선교회 대표
재단법인 삼호(三昊)선교장학회 이사장
- 저서 -
《내가 이 길을 가는 것은》(홍성사)
《이 또한 나의 생긴 대로》(홍성사)
《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홍성사)
목차
머리말
1부
꽃밭에서 / 공허(空虛) / 설중매(雪中梅)의 사랑 / 희망, 위로의 열매 / 나는 나 / 긴급동의 / 악하고 게으른 종아 / 사랑은, 희망은 / 그러게, 누가 손핼까 …
2부
새해 첫날에 / 어머니 / 허무, 그리고 소망 / 나는 야명조(夜鳴鳥) / 숨바꼭질 / 무엇이든 되어 / 세한연후(歲寒然後) / 벼랑 끝에서 / 자식이 더 잘 아는 것 /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까닭은 …
3부
별난 이력 / 나는 반딧불이 / 사랑은 주는 것 / 촌×이 / 스승은 도처에 / 어디까지 왔냐 당당 멀었다 / 노 패인 노 게인(No pain No gain) / 더러운 것이 정이라고! / 살려거든 변하라 / 거기 누구 없소 / 주판 놓지 맙시다 …
맺음말
1부
꽃밭에서 / 공허(空虛) / 설중매(雪中梅)의 사랑 / 희망, 위로의 열매 / 나는 나 / 긴급동의 / 악하고 게으른 종아 / 사랑은, 희망은 / 그러게, 누가 손핼까 …
2부
새해 첫날에 / 어머니 / 허무, 그리고 소망 / 나는 야명조(夜鳴鳥) / 숨바꼭질 / 무엇이든 되어 / 세한연후(歲寒然後) / 벼랑 끝에서 / 자식이 더 잘 아는 것 /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까닭은 …
3부
별난 이력 / 나는 반딧불이 / 사랑은 주는 것 / 촌×이 / 스승은 도처에 / 어디까지 왔냐 당당 멀었다 / 노 패인 노 게인(No pain No gain) / 더러운 것이 정이라고! / 살려거든 변하라 / 거기 누구 없소 / 주판 놓지 맙시다 …
맺음말
책 속으로
<나는 키위>
나는 키위
자그마치 한 세기토록이나 살면서
저 광활한 창공을
한 번도 훨훨 날아보지 못한
안쓰런 키위
이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어쩌자고 그리도 짜잔하게 살았을까
얼간이, 바보, 멍텅구리……
그래도 나는 기도하네
그래도 나는 노래하네
그래서 나는 드디어 알았고
그래서 나는 차라리 감사하네
이카로스의 날개를 내게 허락지 아니하심이
얼마나 큰 주님의 사랑이었는가를
어차피 내가 받은 기업은 땅이었는걸
**
<사랑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내게
사랑하는 딸아, 하신 그날부터
난 오직
한 단어밖에 모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나는 아무 말도 모릅니다.
더 알아야 할 게 뭐 있나요.
아, 어차피 난 이거밖에 안 됩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칭찬이 넘치는 사람들
그 사람들 곁에 날 세우지 마세요.
난 바보, 멍텅구리, 찌질이……
난 훌륭한 좋은 말들을 모릅니다.
오늘도 해는 뜨고 지고
바람이 불고
그날이 그날
다른 게 뭔데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한데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영원히 여전할 겁니다.
**
<인생은 가위바위보>
자식 사랑은 가위바위보
형이 아우보다 낫길 바라는 건
아우가 형보다 못하라는 게 아니지
아우가 형보다 나았으면 싶은 게 어디
형이 아무보다 못했으면 싶어서랴
얘는 쟤보다 낫고
쟤는 얘보다 낫고
자식사랑은 가위바위보
계속 그렇게 걔는 걔보다 나아야지
인생은 가위바위보
실패자가 따로 없네
비록 내가 너에겐 졌어도
너를 이긴 그를 이길 수 있으니
어찌 우열을 가늠하랴
그래서 세상은 살맛이 나지
한 번 졌다고 주저앉지 마소
인생은 가위바위보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네
**
<순복음>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조건 말을 잘 듣는 것이 착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어떤 말을 듣느냐가 문제죠.
하나님의, 짐승의, 귀신의 소리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조건 말을 안 들어야 사는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너무도 달콤하게 유혹을 하니까요.
그럴 땐 <아니야!>라고 단호히 큰 소리로 물리쳐야 삽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무조건 많은 무리를 따라가야 안심합니다.
그러나 다수가 곧 옳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엔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불의를 훈장 삼아 남의 피로 제자리 지키려는 파렴치한 권력자
궤변으로 유세 떠는 한심한 지식인
돈바람에 거들먹거리는 천박한 모리배.
팔다 팔다 신까지 팔아먹은 세일즈의 귀재 종교장사꾼.
그들에게 이제 박수는 그만 칩시다.
당신은 사랑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부디 다수를 따라 요동치 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오직 한 분만 바라보십시오.
당신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
<병아리의 행복>
사막엔 1년에 한 번 비를 먹고도 사는 식물이 있다는데
나는 은혜가 아니면 하루를 견디기가 힘들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먹고 또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초짜 신앙이라고 누가 비웃은들
그리 대수랴
그래, 넌 우아하고 폼나게 클래식만 부르며 살려무나
난 그냥 이리 유치하게 살란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먹고 또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나는 키위
자그마치 한 세기토록이나 살면서
저 광활한 창공을
한 번도 훨훨 날아보지 못한
안쓰런 키위
이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어쩌자고 그리도 짜잔하게 살았을까
얼간이, 바보, 멍텅구리……
그래도 나는 기도하네
그래도 나는 노래하네
그래서 나는 드디어 알았고
그래서 나는 차라리 감사하네
이카로스의 날개를 내게 허락지 아니하심이
얼마나 큰 주님의 사랑이었는가를
어차피 내가 받은 기업은 땅이었는걸
**
<사랑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내게
사랑하는 딸아, 하신 그날부터
난 오직
한 단어밖에 모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나는 아무 말도 모릅니다.
더 알아야 할 게 뭐 있나요.
아, 어차피 난 이거밖에 안 됩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칭찬이 넘치는 사람들
그 사람들 곁에 날 세우지 마세요.
난 바보, 멍텅구리, 찌질이……
난 훌륭한 좋은 말들을 모릅니다.
오늘도 해는 뜨고 지고
바람이 불고
그날이 그날
다른 게 뭔데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한데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영원히 여전할 겁니다.
**
<인생은 가위바위보>
자식 사랑은 가위바위보
형이 아우보다 낫길 바라는 건
아우가 형보다 못하라는 게 아니지
아우가 형보다 나았으면 싶은 게 어디
형이 아무보다 못했으면 싶어서랴
얘는 쟤보다 낫고
쟤는 얘보다 낫고
자식사랑은 가위바위보
계속 그렇게 걔는 걔보다 나아야지
인생은 가위바위보
실패자가 따로 없네
비록 내가 너에겐 졌어도
너를 이긴 그를 이길 수 있으니
어찌 우열을 가늠하랴
그래서 세상은 살맛이 나지
한 번 졌다고 주저앉지 마소
인생은 가위바위보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네
**
<순복음>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조건 말을 잘 듣는 것이 착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어떤 말을 듣느냐가 문제죠.
하나님의, 짐승의, 귀신의 소리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조건 말을 안 들어야 사는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너무도 달콤하게 유혹을 하니까요.
그럴 땐 <아니야!>라고 단호히 큰 소리로 물리쳐야 삽니다.
세월호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무조건 많은 무리를 따라가야 안심합니다.
그러나 다수가 곧 옳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엔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불의를 훈장 삼아 남의 피로 제자리 지키려는 파렴치한 권력자
궤변으로 유세 떠는 한심한 지식인
돈바람에 거들먹거리는 천박한 모리배.
팔다 팔다 신까지 팔아먹은 세일즈의 귀재 종교장사꾼.
그들에게 이제 박수는 그만 칩시다.
당신은 사랑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부디 다수를 따라 요동치 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오직 한 분만 바라보십시오.
당신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
<병아리의 행복>
사막엔 1년에 한 번 비를 먹고도 사는 식물이 있다는데
나는 은혜가 아니면 하루를 견디기가 힘들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먹고 또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초짜 신앙이라고 누가 비웃은들
그리 대수랴
그래, 넌 우아하고 폼나게 클래식만 부르며 살려무나
난 그냥 이리 유치하게 살란다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먹고 또 하늘 한 번 쳐다보고
관련이미지
표지

본문

본문

본문


본문

본문

본문

배송/안내
- 기본 배송비: 3,000원 (조건부 무료배송)
- 제작 상품은 제작 기간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 제작 상품 특성상 시안 확정 후 단순 변심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오배송/파손 등 문제 발생 시 고객센터로 연락 주세요.
유의사항
- 색상은 모니터 환경에 따라 실제 인쇄물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파일 업로드 시 글자 윤곽/폰트 포함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