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3010625 쉼
설렘이 번지는 파리 지성 여행
(저자) 김현정
쉼 · 2012-10-25 126*186 · 368p
쉼 · 2012-10-25 126*186 ·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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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여행자였는지.
좋은 여행이 되었다면 이는 전적으로 사람 덕분이다.
내게 여행은 ‘이야기를 듣는 일’이었다.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도 하지만, 이를 넘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 여행 장소에 얽힌 이야기, 내 마음속 이야기를 듣는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파리는 그런 점에서 흥미진진한 도시였다. 어딜 가나 이야기가 들렸다. 몽마르트르에 가면 툴루즈 로트레크가, 콩코르드 광장에 가면 로베스 피에르가, 센 강에 가면 퐁네프의 여인들이, 보주 광장에 가면 빅토르 위고가 말을 걸었다. 나는 기꺼이 그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아름다운 장소는 그곳이 품고 있는 풍성한 이야기 덕분에 더욱 특별해졌다.
파리를 세 번 여행하는 동안 파리 구석구석을 걸으며 열심히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밤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할머니처럼 재미있고 따뜻하며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엔 바쁘게 사느라 귀 기울이지 않던 내 마음속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좋은 여행이 되었다면 이는 전적으로 사람 덕분이다.
내게 여행은 ‘이야기를 듣는 일’이었다.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도 하지만, 이를 넘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 여행 장소에 얽힌 이야기, 내 마음속 이야기를 듣는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파리는 그런 점에서 흥미진진한 도시였다. 어딜 가나 이야기가 들렸다. 몽마르트르에 가면 툴루즈 로트레크가, 콩코르드 광장에 가면 로베스 피에르가, 센 강에 가면 퐁네프의 여인들이, 보주 광장에 가면 빅토르 위고가 말을 걸었다. 나는 기꺼이 그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아름다운 장소는 그곳이 품고 있는 풍성한 이야기 덕분에 더욱 특별해졌다.
파리를 세 번 여행하는 동안 파리 구석구석을 걸으며 열심히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밤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할머니처럼 재미있고 따뜻하며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엔 바쁘게 사느라 귀 기울이지 않던 내 마음속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현정
글쓴이 김현정은 70년대에 태어난 평범한 30대이다. 어린 시절을 남부 바닷가 소도시의 달동네 단칸방에서 보냈지만, 엄마가 큰맘 먹고 구입해준 ‘계몽사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었다. 눈에 보인은 텍스트는 모조리 읽어치울 만큼 독서욕 충만한 초등학생은 신문에서 한 멋진 정치가를 발견하고는 6년 뒤 그를 따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학과 친구와 노동법 날치기 통과 규탄 시위를 나가고, 문학회 친구와 이성복, 기형도, 황지우, 김소진을 함께 읽는 사이사이에 밤새 술도 마시고 바쁘게 아르바이트도 하다 보니 졸업이었다. 잡지기자와 방송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쓴맛, 단맛을 보았지만 어쨌든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이 그는 마냥 고맙다.
그럼에도 여행은 팔자 좋은 부자들이나 하는 거라고 여기다 나이 서른에 런던과 파리를 다녀온 뒤 그는 ‘여행병’에 걸려 ‘팔자’를 거스르고 4년간 일곱 번 비행기를 탔다. 한 도시에 오래 머물며 구석구석 탐험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부지런하고도 게으른’여행이 체질에 딱 맞았다.
특히 그는 파리를 사랑한다. 비행기 일곱 번 중 세번은 파리를 향했을 만큼.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파리의 역사, 문화, 건축, 사람까지, 파리의 곳곳을 꼼꼼하게 읽어낸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그만의 것이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더욱 매력적인 파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음블로그 〈아직은 짧은이야기〉 운영중 blog.daum.net/song4him
글쓴이 김현정은 70년대에 태어난 평범한 30대이다. 어린 시절을 남부 바닷가 소도시의 달동네 단칸방에서 보냈지만, 엄마가 큰맘 먹고 구입해준 ‘계몽사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었다. 눈에 보인은 텍스트는 모조리 읽어치울 만큼 독서욕 충만한 초등학생은 신문에서 한 멋진 정치가를 발견하고는 6년 뒤 그를 따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학과 친구와 노동법 날치기 통과 규탄 시위를 나가고, 문학회 친구와 이성복, 기형도, 황지우, 김소진을 함께 읽는 사이사이에 밤새 술도 마시고 바쁘게 아르바이트도 하다 보니 졸업이었다. 잡지기자와 방송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쓴맛, 단맛을 보았지만 어쨌든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이 그는 마냥 고맙다.
그럼에도 여행은 팔자 좋은 부자들이나 하는 거라고 여기다 나이 서른에 런던과 파리를 다녀온 뒤 그는 ‘여행병’에 걸려 ‘팔자’를 거스르고 4년간 일곱 번 비행기를 탔다. 한 도시에 오래 머물며 구석구석 탐험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부지런하고도 게으른’여행이 체질에 딱 맞았다.
특히 그는 파리를 사랑한다. 비행기 일곱 번 중 세번은 파리를 향했을 만큼.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파리의 역사, 문화, 건축, 사람까지, 파리의 곳곳을 꼼꼼하게 읽어낸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그만의 것이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더욱 매력적인 파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음블로그 〈아직은 짧은이야기〉 운영중 blog.daum.net/song4him
목차
프롤로그
Paris 1 파리에서 그를 만나다
우리는 모두 꼽추다 - 노트르담 성당에서 카지모도를 만나다
이 문을 지나가는 자, 모든 야망을 버리라 - 개선문에서 라비크와 조앙 마두를 만나다
사랑을 잃고 나는 노래하네 -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팬텀을 만나다
당신의 오늘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 센 강에서 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나다
“나 많이 변했어?”라는 질문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제시와 셀린을 만나다
사랑은 수다다, 사랑은 달리기다 - 마레 지구에서 가스파르와 엘리를 만나다
이 사진 또한 추억이 되리라 - 생라자르 역에서 모네를 만나다
가장 쓸쓸한 당신 - 몽마르트르에서 툴루즈 로트레크를 만나다
당신의 일요일에 건배 - 몽수리 공원에서 앙리 루소를 만나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 에펠탑에서 샤갈을 만나다
필요한 건 사랑뿐 - 뤽상부르 공원에서 마리 드 메디치를 만나다
‘국민취미’를 만든 왕 -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4세를 만나다
어쩌면 스스로 선택한 비극 - 콩시에르주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다
매혹적인, 너무도 매혹적인 혁명가 - 콜코르드 광장에서 로베스피에르를 만나다
이곳은 성당이 아니다, 무덤이다 - 사크레쾨르 성당에서 파리의 코뮈나르를 만나다
파리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집 - 니생 드 카몽드 박물관에서 니니를 만나다
당신은 위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 보주 광장에서 빅토르 위고를 만나다
진실은 연착하는 기차 - 판테온에서 에밀 졸라는 만나다
항상 그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살아라 - 몽파르나스 묘지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를 만나다
산책의 도시가 탄생하다 - 샹젤리제 거리세어 오스만을 만나다
여기로 들어가면 무엇이 기다릴까? - 지하철역 입구에서 핵토르 기마르를 만나다
Paris 2 파리에서 그림을 만나다
예술, 그 치열한 역사를 보라 - 루브르 박물관
화가는 그림이 되었네 - 오르세 미술관
미술관은 시끄럽다 - 퐁피두센터
신비로운 연못 같은 미술관 - 오랑주리 미술관
결정적 순간의 이야기를 들어라 - 로댕 박물관
360도의 예술이란 얼마나 획기적인가 - 부르델 박물관
세상은 내가 미처 모르는 재미있는 사실로 가득한 곳 - 카르나발레 박물관 / 프티 팔레 / 자크마르 앙드레 박물관 / 유럽사진미술관 / 케브랑리 박물관
Paris 3 다시,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신의 표정은 웃음 - 모스크에서 파리의 무슬림을 만나다
이토록 유쾌한 시위라니 - 생미셸 거리에서 고등학생 시위대를 만나다
나는 좋은 여행자였을까? -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이 책에서 언급된 파리의 주요 사건들
Paris 1 파리에서 그를 만나다
우리는 모두 꼽추다 - 노트르담 성당에서 카지모도를 만나다
이 문을 지나가는 자, 모든 야망을 버리라 - 개선문에서 라비크와 조앙 마두를 만나다
사랑을 잃고 나는 노래하네 -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팬텀을 만나다
당신의 오늘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 센 강에서 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나다
“나 많이 변했어?”라는 질문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제시와 셀린을 만나다
사랑은 수다다, 사랑은 달리기다 - 마레 지구에서 가스파르와 엘리를 만나다
이 사진 또한 추억이 되리라 - 생라자르 역에서 모네를 만나다
가장 쓸쓸한 당신 - 몽마르트르에서 툴루즈 로트레크를 만나다
당신의 일요일에 건배 - 몽수리 공원에서 앙리 루소를 만나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 에펠탑에서 샤갈을 만나다
필요한 건 사랑뿐 - 뤽상부르 공원에서 마리 드 메디치를 만나다
‘국민취미’를 만든 왕 -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4세를 만나다
어쩌면 스스로 선택한 비극 - 콩시에르주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다
매혹적인, 너무도 매혹적인 혁명가 - 콜코르드 광장에서 로베스피에르를 만나다
이곳은 성당이 아니다, 무덤이다 - 사크레쾨르 성당에서 파리의 코뮈나르를 만나다
파리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집 - 니생 드 카몽드 박물관에서 니니를 만나다
당신은 위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 보주 광장에서 빅토르 위고를 만나다
진실은 연착하는 기차 - 판테온에서 에밀 졸라는 만나다
항상 그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살아라 - 몽파르나스 묘지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를 만나다
산책의 도시가 탄생하다 - 샹젤리제 거리세어 오스만을 만나다
여기로 들어가면 무엇이 기다릴까? - 지하철역 입구에서 핵토르 기마르를 만나다
Paris 2 파리에서 그림을 만나다
예술, 그 치열한 역사를 보라 - 루브르 박물관
화가는 그림이 되었네 - 오르세 미술관
미술관은 시끄럽다 - 퐁피두센터
신비로운 연못 같은 미술관 - 오랑주리 미술관
결정적 순간의 이야기를 들어라 - 로댕 박물관
360도의 예술이란 얼마나 획기적인가 - 부르델 박물관
세상은 내가 미처 모르는 재미있는 사실로 가득한 곳 - 카르나발레 박물관 / 프티 팔레 / 자크마르 앙드레 박물관 / 유럽사진미술관 / 케브랑리 박물관
Paris 3 다시,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신의 표정은 웃음 - 모스크에서 파리의 무슬림을 만나다
이토록 유쾌한 시위라니 - 생미셸 거리에서 고등학생 시위대를 만나다
나는 좋은 여행자였을까? -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이 책에서 언급된 파리의 주요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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