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84303430 도서출판 kmc
종이 십자가 - 헝가리 밥퍼 코리안 목사의
(저자) 신성학
도서출판 kmc · 2007-05-05 150*225 · 200p
도서출판 kmc · 2007-05-05 150*225 ·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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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우리 주님의 사역은 어떠하셨는가?
영혼의 양식을 나누시고 육의 모든 필요를 제공하셨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세상을 향해 밥을 푸는 크리스천이 되어야겠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사람의 밥이 되어 굶주린 영혼들에게 사랑의 살을 찌우는 삶을 살아야겠다.
우리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내용속으로>
따뜻한 바지 생기면
현지인 께젤렘교회의 금요일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아내가 준비해 준 뜨거운 과일차와 약간의 빵을 마련해서 서부역에 갔다. 서부역 거리의 사람들은 나를 ‘신 어띠야(신 아버지)’라고 부른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그저 조금 나눌 뿐인데 나를 그렇게 불러 주며 의지하는 그들이 참 고맙다.
한 사람 두 사람에게 평소 하던 대로 차를 나누고 빵을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몇몇 사람들이 슬프고 가슴 아픈 말을 전해 주었다.
“신 어띠야, 알고 있나요? 오늘 새벽에 졸리가 추위에 그만 얼어 죽었습니다. 계단에서 그 오래된 안경을 늘어뜨린 채로, 꼬부리고 앉아서 벽에 기댄 채로, 내가 보니 너무 처량한 모습이었어. 애처로운 모습으로 가버렸어. 어떻게 그렇게 갈 수 있지?”
옆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거들며 졸리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모습을 이야기하며 다함께 가슴 아파 하였다.
나만 보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는 권투하자며 장난을 걸던 그 웃음 많던 졸리, 그럴 때마다 “목사에게 권투하자고 까불면 하나님이 혼내시지.”라고 하면 “잘못했다.”고 넉살부리며 웃던 그였다. 또 같은 거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철없는 짓을 많이 하곤 했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마음과 넉넉한 웃음으로 행복을 나누어 주던 졸리였다.
환경을 넘어선 웃음이 그에게 있었는데 그의 임종 소식을 듣자 그의 웃음을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가슴속 가득 밀려 왔다. 그 티 없는 감사의 모습을 다시 보지 못함이 참으로 섭섭하였다.
그렇게 웃음 많던 졸리가 그곳, 빈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소의 삶 같지 않게 아픔을 주고 가버렸다. 사계절 쉬지 않고 가슴에 찬바람 부는 사람들에게 더 큰 바람 자락을 남기고 가버렸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 바람은 예외가 아니었다.
“신 어띠야, 따뜻한 바지 생기면 나에게 꼭 줘. 스웨터 생겨도 나에게 먼저 줘. 신발도 나에게 제일 먼저 줘야 돼.”
부탁하던 그에게 나는 여러 번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별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최선을 다해 조금이라도 더 돕고자 하였지만 그가 떠나고 나니 아직 다 이루어 주지 못한 약속이 많이 남아 내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전도서 3장 6-7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그렇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범사에 기한이 있다. 그 기한이라고 하는 때는 내가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잡고 싶다고 잡아지는 것도 아니고,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주와 삼라만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에 그 기한이 달려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그 기한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자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류역사가 시작된 뒤로 시간을 정복한 사람이 어디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는가? 자기 것인 줄 알았던 생명을 자기 스스로 어찌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뒤로하고 사라져야만 했던 것이 인류였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사는 것이 기회의 날이요 마지막인 것을 알아 각자가 처해진 삶의 자리에서 더불어 살라고 맡기신 사람들과 함께 부요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사람들, 슬픔에 잠긴 사람, 낙심한 사람, 병든 사람, 소외된 사람, 그들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 주는 것은 아니다.
‘내일 봐서 하지! 내 형편 좀 나아지면 하지! 좀 더 벌어서 하지! 하고 미룬다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남겨 놓거나 아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시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유감스럽게도 그 시간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떠나든 이웃이 떠나든, 떠나고 나면 나눌 것이 아무리 귀하고 많아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기회는 지금 바로 이 시간이 아닐까?’
나는 이제 다시 생각한다.
"내가 조금 아파서라도 이웃을 살릴 수만 있다면
내가 썩고 썩어서라도 복음을 꽃 피울 수만 있다면
내가 땀 흘려 조금의 위로라도 연약한 이웃에게 나눌 수 있다면
내가 눈물을 흘리고서라도 저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리하겠다.
손바닥만 한 이 시간
찰나적인 이 기회 다 지나기 전에 좀 더 사랑하리라.
좀 더 축복하리라.
좀 더 기도해 주리라.
몸을 팔아 하루하루를 사는 인생이든지
먼지처럼 이리저리 뒹구는 거지인생이든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이 기회 지나기 전에 사랑하리라."
영혼의 양식을 나누시고 육의 모든 필요를 제공하셨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세상을 향해 밥을 푸는 크리스천이 되어야겠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사람의 밥이 되어 굶주린 영혼들에게 사랑의 살을 찌우는 삶을 살아야겠다.
우리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내용속으로>
따뜻한 바지 생기면
현지인 께젤렘교회의 금요일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아내가 준비해 준 뜨거운 과일차와 약간의 빵을 마련해서 서부역에 갔다. 서부역 거리의 사람들은 나를 ‘신 어띠야(신 아버지)’라고 부른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그저 조금 나눌 뿐인데 나를 그렇게 불러 주며 의지하는 그들이 참 고맙다.
한 사람 두 사람에게 평소 하던 대로 차를 나누고 빵을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몇몇 사람들이 슬프고 가슴 아픈 말을 전해 주었다.
“신 어띠야, 알고 있나요? 오늘 새벽에 졸리가 추위에 그만 얼어 죽었습니다. 계단에서 그 오래된 안경을 늘어뜨린 채로, 꼬부리고 앉아서 벽에 기댄 채로, 내가 보니 너무 처량한 모습이었어. 애처로운 모습으로 가버렸어. 어떻게 그렇게 갈 수 있지?”
옆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거들며 졸리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모습을 이야기하며 다함께 가슴 아파 하였다.
나만 보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는 권투하자며 장난을 걸던 그 웃음 많던 졸리, 그럴 때마다 “목사에게 권투하자고 까불면 하나님이 혼내시지.”라고 하면 “잘못했다.”고 넉살부리며 웃던 그였다. 또 같은 거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철없는 짓을 많이 하곤 했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마음과 넉넉한 웃음으로 행복을 나누어 주던 졸리였다.
환경을 넘어선 웃음이 그에게 있었는데 그의 임종 소식을 듣자 그의 웃음을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가슴속 가득 밀려 왔다. 그 티 없는 감사의 모습을 다시 보지 못함이 참으로 섭섭하였다.
그렇게 웃음 많던 졸리가 그곳, 빈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평소의 삶 같지 않게 아픔을 주고 가버렸다. 사계절 쉬지 않고 가슴에 찬바람 부는 사람들에게 더 큰 바람 자락을 남기고 가버렸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 바람은 예외가 아니었다.
“신 어띠야, 따뜻한 바지 생기면 나에게 꼭 줘. 스웨터 생겨도 나에게 먼저 줘. 신발도 나에게 제일 먼저 줘야 돼.”
부탁하던 그에게 나는 여러 번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별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최선을 다해 조금이라도 더 돕고자 하였지만 그가 떠나고 나니 아직 다 이루어 주지 못한 약속이 많이 남아 내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전도서 3장 6-7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그렇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범사에 기한이 있다. 그 기한이라고 하는 때는 내가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잡고 싶다고 잡아지는 것도 아니고,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주와 삼라만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에 그 기한이 달려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그 기한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자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류역사가 시작된 뒤로 시간을 정복한 사람이 어디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는가? 자기 것인 줄 알았던 생명을 자기 스스로 어찌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뒤로하고 사라져야만 했던 것이 인류였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사는 것이 기회의 날이요 마지막인 것을 알아 각자가 처해진 삶의 자리에서 더불어 살라고 맡기신 사람들과 함께 부요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사람들, 슬픔에 잠긴 사람, 낙심한 사람, 병든 사람, 소외된 사람, 그들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 주는 것은 아니다.
‘내일 봐서 하지! 내 형편 좀 나아지면 하지! 좀 더 벌어서 하지! 하고 미룬다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남겨 놓거나 아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시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유감스럽게도 그 시간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떠나든 이웃이 떠나든, 떠나고 나면 나눌 것이 아무리 귀하고 많아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기회는 지금 바로 이 시간이 아닐까?’
나는 이제 다시 생각한다.
"내가 조금 아파서라도 이웃을 살릴 수만 있다면
내가 썩고 썩어서라도 복음을 꽃 피울 수만 있다면
내가 땀 흘려 조금의 위로라도 연약한 이웃에게 나눌 수 있다면
내가 눈물을 흘리고서라도 저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리하겠다.
손바닥만 한 이 시간
찰나적인 이 기회 다 지나기 전에 좀 더 사랑하리라.
좀 더 축복하리라.
좀 더 기도해 주리라.
몸을 팔아 하루하루를 사는 인생이든지
먼지처럼 이리저리 뒹구는 거지인생이든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이 기회 지나기 전에 사랑하리라."
저자 및 역자 소개
신성학
성악을 전공하고 연주활동 및 교수생활을 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헝가리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현재 부다페스트 한인은혜교회와 께젤렘 현지인교회 담임목사로서 부다페스트 서부역을 중심으로 거리전도 찬양사역과 교회 개척사역, 홈리스사역, 집시사역을 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하고 연주활동 및 교수생활을 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안수를 받은 후 헝가리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현재 부다페스트 한인은혜교회와 께젤렘 현지인교회 담임목사로서 부다페스트 서부역을 중심으로 거리전도 찬양사역과 교회 개척사역, 홈리스사역, 집시사역을 하고 있다.
목차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찬양하라 내 영혼아
두고 먹는 사랑
언제나 예수 추구
누가 바꾸었을까?
목사의 행복
기도편지
아! 기다림의 열매라!
칠러그 호텔
검은 눈물
조각치즈와 늙은 어머니
따뜻한 바지 생기면
뭐라고? 달리는 지하철에 몸을 던져?
나쁜 놈!
아! 기다림의 열매라!
기도편지
내일은 좀 나아질 거야!
할머니와 고개 숙인 꽃
인생의 겨울
뙤비의 너털웃음
웃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일은 좀 나아질 거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참 자유
기도편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기하네!
우연인가, 필연인가?
웬만하면 가자!
내 얼굴을 구하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편지
종이 십자가
가짜야 가짜!
노예근성
종이 십자가
전도자의 훈장
영혼의 절규
기도편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선한 이웃
웃는 것도 밤과 낮을 가리나?
똥통으로 가는 길
황제나비의 힘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말없이 들려주는 십자가의 증언
창문 넓이
기도편지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찬양하라 내 영혼아
두고 먹는 사랑
언제나 예수 추구
누가 바꾸었을까?
목사의 행복
기도편지
아! 기다림의 열매라!
칠러그 호텔
검은 눈물
조각치즈와 늙은 어머니
따뜻한 바지 생기면
뭐라고? 달리는 지하철에 몸을 던져?
나쁜 놈!
아! 기다림의 열매라!
기도편지
내일은 좀 나아질 거야!
할머니와 고개 숙인 꽃
인생의 겨울
뙤비의 너털웃음
웃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일은 좀 나아질 거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참 자유
기도편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기하네!
우연인가, 필연인가?
웬만하면 가자!
내 얼굴을 구하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편지
종이 십자가
가짜야 가짜!
노예근성
종이 십자가
전도자의 훈장
영혼의 절규
기도편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선한 이웃
웃는 것도 밤과 낮을 가리나?
똥통으로 가는 길
황제나비의 힘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말없이 들려주는 십자가의 증언
창문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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