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81143848 도서출판 진흥
[10%할인+5%적립] 착한 목자 - 게일의 삶과 선교 세트 (전2권)
(저자) 유영식
도서출판 진흥 · 2013-07-31 20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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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미 선교현장에 와 있는 몇몇 선교사들은 조선 사람들을 마치 우리들과 같이 만들려고 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변화도 그 반대여야 합니다. 우리들이 조선인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선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된다고 하여도 전과 똑같이 조선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며, 동시에 조선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일이 누나 제니에게 보낸 1889년 8월 1일의 편지 중에서
“게일보다 한국을 더 아는 사람도 없고, 게일보다 한국 사람을 마음 깊이 사랑했던 사람도 없다. 그리고 게일보다 더 한국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선교사도 없다”
스코틀랜드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이민 2세대로 1863년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25년간 캐나다에서 살았고 1888년 한국에 도착하여 한국을 떠난 1927년까지 40여 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 게일은 스코틀랜드의 피를 몸속에 지니고 캐나다의 교육을 통하여 서구적인 양식으로 살면서도 그의 심장만은 한국인의 문화로 현지인화(inculture)하여 살았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정신(Scottish spirit), 캐나다인의 생각(Canadian mind) 그리고 한국의 심장(Korean heart)을 가진 한 신기한(奇一) 선교사였다.
한국과 캐나다의 인연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한국 개화기인 110여 년 전부터 의사와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의 근대화와 발전을 도운 것이다.
그 중에서 제임스 스캇 게일 선교사는 부르는 이 없이 조선에 찾아와, 자신을 던져 조선 문화에 젖어들며 헌신한 사람이다. 언더우드나 아펜젤러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조선의 문화를 우선시하며 문화선교에 힘쓴 사람이었다.
당시 풍파 속에 있던 조선 왕실의 고종 황제와 명성황후를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하기도 했고, 명성황후가 피살된 현장에서 왕을 위로하며 수습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조선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영국 영사에게 쓰고 일본 경찰을 야만인들이라 표현하면서 ‘조선은 절대로 그들의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칼로써 조선을 다스리며, 조선인들이 일본 천황의 황국 신민이 되기를 원하지만, 일본은 결코 조선을 그렇게는 만들 수 없다’라는 견해를 피력한 일도 있다.
이만큼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한 게일 선교사의 행적을 이 좁은 지면에 다 담기는 어렵다. 본서에서 언급한 게일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눈에 담기기를 바랄 뿐이다.
이미 선교현장에 와 있는 몇몇 선교사들은 조선 사람들을 마치 우리들과 같이 만들려고 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변화도 그 반대여야 합니다. 우리들이 조선인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선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된다고 하여도 전과 똑같이 조선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며, 동시에 조선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일이 누나 제니에게 보낸 1889년 8월 1일의 편지 중에서
“게일보다 한국을 더 아는 사람도 없고, 게일보다 한국 사람을 마음 깊이 사랑했던 사람도 없다. 그리고 게일보다 더 한국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선교사도 없다”
스코틀랜드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이민 2세대로 1863년 캐나다에서 출생하여 25년간 캐나다에서 살았고 1888년 한국에 도착하여 한국을 떠난 1927년까지 40여 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 게일은 스코틀랜드의 피를 몸속에 지니고 캐나다의 교육을 통하여 서구적인 양식으로 살면서도 그의 심장만은 한국인의 문화로 현지인화(inculture)하여 살았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정신(Scottish spirit), 캐나다인의 생각(Canadian mind) 그리고 한국의 심장(Korean heart)을 가진 한 신기한(奇一) 선교사였다.
한국과 캐나다의 인연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한국 개화기인 110여 년 전부터 의사와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의 근대화와 발전을 도운 것이다.
그 중에서 제임스 스캇 게일 선교사는 부르는 이 없이 조선에 찾아와, 자신을 던져 조선 문화에 젖어들며 헌신한 사람이다. 언더우드나 아펜젤러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조선의 문화를 우선시하며 문화선교에 힘쓴 사람이었다.
당시 풍파 속에 있던 조선 왕실의 고종 황제와 명성황후를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하기도 했고, 명성황후가 피살된 현장에서 왕을 위로하며 수습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조선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영국 영사에게 쓰고 일본 경찰을 야만인들이라 표현하면서 ‘조선은 절대로 그들의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칼로써 조선을 다스리며, 조선인들이 일본 천황의 황국 신민이 되기를 원하지만, 일본은 결코 조선을 그렇게는 만들 수 없다’라는 견해를 피력한 일도 있다.
이만큼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한 게일 선교사의 행적을 이 좁은 지면에 다 담기는 어렵다. 본서에서 언급한 게일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눈에 담기기를 바랄 뿐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유영식
저자 유영식 교수는 한남대학교(BA)를 졸업하고 미국 Villanova 대학교(MLS)에서 수학하였다. 토론토 Knox College(M.Div)에서 공부하였고, 토론토대학교 종교학과에서 MA와 Ph.D학위를 받았다.
그 후 토론토대학교 문리대에서 한국문화사와 동양종교 등을 가르쳤고 현재 토론토 York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Earlier Canadian Missionaries in Korea: A Study in History, 1888-1895(1987), Canada and Korea Perspectives 2000,(co-ed, 2002), The Good Pastor: In Celebration of Dr. James Scarth Gale The First Canadian Missionary to Korea(2008).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으면』(1985), 『케이프 브리튼에서 소래까지』(역, 2002), 『부산의 첫 선교사들』(공저, 2007) 등이 있다.
저자 유영식 교수는 한남대학교(BA)를 졸업하고 미국 Villanova 대학교(MLS)에서 수학하였다. 토론토 Knox College(M.Div)에서 공부하였고, 토론토대학교 종교학과에서 MA와 Ph.D학위를 받았다.
그 후 토론토대학교 문리대에서 한국문화사와 동양종교 등을 가르쳤고 현재 토론토 York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Earlier Canadian Missionaries in Korea: A Study in History, 1888-1895(1987), Canada and Korea Perspectives 2000,(co-ed, 2002), The Good Pastor: In Celebration of Dr. James Scarth Gale The First Canadian Missionary to Korea(2008).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으면』(1985), 『케이프 브리튼에서 소래까지』(역, 2002), 『부산의 첫 선교사들』(공저, 2007) 등이 있다.
추천의 글
유영식 박사의 이 책, 『착한 목자 게일』은 한마디로 대작이다. 그 누구도 이보다 더 훌륭한 게일 연구서를 출판할 수 없을 것이다.
도처에 산재해 있던 게일에 관한 각종 문헌을 수집한 일만으로도 그의 학구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런 게일 연구서를 남긴 유영식 교수님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이 책을 수용하거나 비판할 수는 있어도 이 책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_ 이상규 고신대학교 교수 겸 부총장, 역사신학
캐나다 출신 선교사요 연동교회(서울) 담임목사였던 게일(James S. Gale)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결실이 없고 또 연구 자료도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이 문제를 단방에 해소했다. 이 책은 게일 연구의 결정판이라 볼 수 있다.
둘째로, 이 책은 지은이 겸 편역자 유영식 박사의 쾌거이다. 그는 재(在) 캐나다 교회사가로서 일생동안 모으고 정리해오던 게일 자료를 세상에 공개하고 또 게일의 전기를 대작으로 집필하여 출판했다.
유영식 박사는 무덤 속에 묻혀 있는 게일을 다시 살려낸 업적을 남긴 것이다.
_ 임희국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교회사
유영식 교수는 게일을 사랑한다. 선교사, 신학자, 목회자, 신앙인, 한국학 학자로서의 게일을 유 교수는 가슴으로 깊이 이해한다. 게일 관련 자료와 유품이 가득한 캐나다 토론토 그의 집 서재에는 게일이 사용하던 책상이 있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게일 관련 자료와 유품들이 유 교수를 찾아오는 이유는, 그것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적임자가 유 교수이기 때문이다. 유영식 교수 없는 게일 연구는 불가능하다. 이제 게일 전문가 유영식 교수에 의해 게일 연구의 완결판이 출간되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착한 목자”게일 탄생 15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더욱 뜻깊다. 게일의 삶과 사역에 대한 이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연구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_ 탁지일 부산 장신대학교 교수, 교회사
도처에 산재해 있던 게일에 관한 각종 문헌을 수집한 일만으로도 그의 학구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런 게일 연구서를 남긴 유영식 교수님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이 책을 수용하거나 비판할 수는 있어도 이 책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_ 이상규 고신대학교 교수 겸 부총장, 역사신학
캐나다 출신 선교사요 연동교회(서울) 담임목사였던 게일(James S. Gale)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결실이 없고 또 연구 자료도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이 문제를 단방에 해소했다. 이 책은 게일 연구의 결정판이라 볼 수 있다.
둘째로, 이 책은 지은이 겸 편역자 유영식 박사의 쾌거이다. 그는 재(在) 캐나다 교회사가로서 일생동안 모으고 정리해오던 게일 자료를 세상에 공개하고 또 게일의 전기를 대작으로 집필하여 출판했다.
유영식 박사는 무덤 속에 묻혀 있는 게일을 다시 살려낸 업적을 남긴 것이다.
_ 임희국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교회사
유영식 교수는 게일을 사랑한다. 선교사, 신학자, 목회자, 신앙인, 한국학 학자로서의 게일을 유 교수는 가슴으로 깊이 이해한다. 게일 관련 자료와 유품이 가득한 캐나다 토론토 그의 집 서재에는 게일이 사용하던 책상이 있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게일 관련 자료와 유품들이 유 교수를 찾아오는 이유는, 그것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적임자가 유 교수이기 때문이다. 유영식 교수 없는 게일 연구는 불가능하다. 이제 게일 전문가 유영식 교수에 의해 게일 연구의 완결판이 출간되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착한 목자”게일 탄생 15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더욱 뜻깊다. 게일의 삶과 사역에 대한 이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연구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_ 탁지일 부산 장신대학교 교수, 교회사
목차
1권
서문
감사의 말씀
영문약자표
1부 성장기
1장 유년시절 그리고 선교사가 되기까지
2부 선교초기
2장 게일의 한국 도착에 대한 여러 가지 기록
3장 햊와 소래: 한국 문화와의 첫 수업
4장 게일의 첫 선교지 부산과 초기의 모습들
5장 게일의 부산 선교와 그가 남긴 자료들
6장 보헤미안에서 정착으로
7장 서울의 예루살렘과 갈릴리
3부 원산시대
8장 원산시대
9장 선교사의 자격
10장 특별한 섭리들
11장 한국 종교에 대한 견해들
12장 하나님에 대한 게일의 이해
13장 게일의 선교철학: 한국화 기독교(Koreanized Christianity)
14장 게일의 체현화
15장 한국화 설교
16장 게일의 신앙과 신학
17장 게일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삼자들의 견해
4부 연못골 시대
18장 연못골 시대
19장 게일과 개화파 인사들
20장 게일의 일본에 대한 태도와 게일에 대한 삼자들의 견해
21장 ‘멧 가지 걱정’
22장 게일의 저술과 학문적 업적
23장 게일과 성경번역
24장 《조선민족사》
25장 결론
5부 은퇴
26장 석별첩을 안고
게일 가의 족보
게일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후기
2권
서문
감사의 말씀
영문약자표
1장 선교 현장에서 보낸 편지 외
2장 초기의 경험들
3장 일본에 대한 게일의 시각
4장 선교 사업과 한국의 종교
5장 게일의 설교문
6장 회고와 답사 · 일화 등 기타
부록: 게일의 친필 원고들(게일의 친필 원고 중 한글은 제외함)
[원문] 1장 선교 현장에서 보낸 편지 외
[원문] 2장 초기의 경험들
[원문] 3장 일본에 대한 게일의 시각
[원문] 4장 선교 사업과 한국의 종교
[원문] 5장 게일의 설교문
[원문] 6장 회고와 답사 · 일화 등 기타
JAMES SCARTH GALE: MISSIONARY, SCHOLAR AND HUMANIST
게일가의 족보
게일연보
찾아보기
저자후기
서문
감사의 말씀
영문약자표
1부 성장기
1장 유년시절 그리고 선교사가 되기까지
2부 선교초기
2장 게일의 한국 도착에 대한 여러 가지 기록
3장 햊와 소래: 한국 문화와의 첫 수업
4장 게일의 첫 선교지 부산과 초기의 모습들
5장 게일의 부산 선교와 그가 남긴 자료들
6장 보헤미안에서 정착으로
7장 서울의 예루살렘과 갈릴리
3부 원산시대
8장 원산시대
9장 선교사의 자격
10장 특별한 섭리들
11장 한국 종교에 대한 견해들
12장 하나님에 대한 게일의 이해
13장 게일의 선교철학: 한국화 기독교(Koreanized Christianity)
14장 게일의 체현화
15장 한국화 설교
16장 게일의 신앙과 신학
17장 게일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삼자들의 견해
4부 연못골 시대
18장 연못골 시대
19장 게일과 개화파 인사들
20장 게일의 일본에 대한 태도와 게일에 대한 삼자들의 견해
21장 ‘멧 가지 걱정’
22장 게일의 저술과 학문적 업적
23장 게일과 성경번역
24장 《조선민족사》
25장 결론
5부 은퇴
26장 석별첩을 안고
게일 가의 족보
게일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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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후기
2권
서문
감사의 말씀
영문약자표
1장 선교 현장에서 보낸 편지 외
2장 초기의 경험들
3장 일본에 대한 게일의 시각
4장 선교 사업과 한국의 종교
5장 게일의 설교문
6장 회고와 답사 · 일화 등 기타
부록: 게일의 친필 원고들(게일의 친필 원고 중 한글은 제외함)
[원문] 1장 선교 현장에서 보낸 편지 외
[원문] 2장 초기의 경험들
[원문] 3장 일본에 대한 게일의 시각
[원문] 4장 선교 사업과 한국의 종교
[원문] 5장 게일의 설교문
[원문] 6장 회고와 답사 · 일화 등 기타
JAMES SCARTH GALE: MISSIONARY, SCHOLAR AND HUMANIST
게일가의 족보
게일연보
찾아보기
저자후기
책 속으로
-1권
게일은 반평생이 넘도록 한국에 사는 동안 수많은 변화를 보았다면서, 정변만 하더라도, “최제우를 선봉으로 일어난 민중혁명운동인 동학란이며 이 민란이 종식하자 계속하여 조선을 서들고 동양풍운을 어지리든 일청전쟁이며 친로당과 친일당의 내홍으로 니러난 을미의 정변이며 서름을 전제로 한 남의 장단에 춤을 주는 대한독립이며 조선을 중간에 노코 어르는 일로양강의 충돌(衝突)인 일로전쟁이며 이 승전을 기회로 하여 일본이 무보(武步)를 공공연히 조선에 드러놋는 일미보호조약이며 광무황제의 선위(禪位)와 융희제의 천조(踐祚)며 산하가 변하는 일한의 병합이며 기미의 만세사건까지를 나는 목전에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조선과 같이 웃고 조선과 같이 울엇슴니다”라고 했다. 게일은 그가 말한 대로 한국 민족이 어두운 운명에 처했을 때는 울분했고 한국 민족이 어두운 역사에 직면했을 때는 그 애환의 역사를 우리 민족과 더불어 보듬어 안고 함께 애통해 했던 휴머니스트로 한국 근대사와 한국인의 마음속에 자리매김을 한 선교사였다.
-775페이지, ‘결론’ 중에서
-2권
지난 40년은 긴 시간 같아 보인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얼마 동안 조선에 있었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 내 생각은 항상‘내 삶을 모두 바쳐’ 일한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한 선교 사역이었다. 나는 그런 의식으로 사역을 수행해 왔다. 이제는 철회할 수도 없는 일이다. 아니, 아니야.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남자답게, 용감하게 당면한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자.
-119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비록 남자들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이교국이긴 하지만, 이곳에도 삶의 즐거움은 있는 곳이다. 그들이 매일같이 나를 찾아와서 첫 번째 묻는 말은,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무슨 책이오”라는 물음이다.“ 구세주 예수님에 대한 책이오”라고 말하면, “예수? 그가 누군데요? 그 사람이 무엇을 하던 사람이오”라고 되묻는다.
어떤 관리가 밤중에 찾아와서 “그 책을 꼭 읽고 싶은데 내가 사는 우리 동네에는 그러한 책이 없으니, 나에게 한 권을 보내 주시기 바라오”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도청 소재지(황해도 장연을 말함-역자 주)에서 온 또 다른 젊은 청년도, “이거 별난 이야기일세. 하지만, 나도 읽어보겠네”라고 말했다. 매일 밤 옆방에서는 동양인들이 책을 읽을 때 내는 특이한 소리로 합심하여 책을 읽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들은 한자를 해독할 수 있는데, 지금 그들이 읽고 있는 성경은 중국어 성경이다.
-126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혼혈아인 것으로 보이는 어떤 소녀는 미우라의 군인들과 그의 모반자(謀反者)들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들은 마치 쥐구멍에 있는 쥐를 죽이듯이 왕비를 살해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궁중을 점령하였다. 조선의 국왕은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고 있으면서 방석에 주저앉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외국인을 나에게 보내다오. 그래서 내 곁에 머무르게 해 다오. 그 외국인이 세관원인들 어떻고, 선교사라면 어떻고, 여행자들이라면 어떻고, 장사꾼이라면 어떻겠느냐. 그저 외국인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좋다”라고 중얼거리면서“외국인을!”이라고 되뇌었다. 국왕의 이 간곡하고 애타는 초청을 받고, 나는 궁궐 초병(哨兵)을 피하여 입궁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다. 그리고 인자하신 폐하를 위하여 내 목숨을 걸 각오를 했다.
-155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게일은 반평생이 넘도록 한국에 사는 동안 수많은 변화를 보았다면서, 정변만 하더라도, “최제우를 선봉으로 일어난 민중혁명운동인 동학란이며 이 민란이 종식하자 계속하여 조선을 서들고 동양풍운을 어지리든 일청전쟁이며 친로당과 친일당의 내홍으로 니러난 을미의 정변이며 서름을 전제로 한 남의 장단에 춤을 주는 대한독립이며 조선을 중간에 노코 어르는 일로양강의 충돌(衝突)인 일로전쟁이며 이 승전을 기회로 하여 일본이 무보(武步)를 공공연히 조선에 드러놋는 일미보호조약이며 광무황제의 선위(禪位)와 융희제의 천조(踐祚)며 산하가 변하는 일한의 병합이며 기미의 만세사건까지를 나는 목전에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조선과 같이 웃고 조선과 같이 울엇슴니다”라고 했다. 게일은 그가 말한 대로 한국 민족이 어두운 운명에 처했을 때는 울분했고 한국 민족이 어두운 역사에 직면했을 때는 그 애환의 역사를 우리 민족과 더불어 보듬어 안고 함께 애통해 했던 휴머니스트로 한국 근대사와 한국인의 마음속에 자리매김을 한 선교사였다.
-775페이지, ‘결론’ 중에서
-2권
지난 40년은 긴 시간 같아 보인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얼마 동안 조선에 있었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 내 생각은 항상‘내 삶을 모두 바쳐’ 일한다는 그런 생각이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한 선교 사역이었다. 나는 그런 의식으로 사역을 수행해 왔다. 이제는 철회할 수도 없는 일이다. 아니, 아니야.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남자답게, 용감하게 당면한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자.
-119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비록 남자들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이교국이긴 하지만, 이곳에도 삶의 즐거움은 있는 곳이다. 그들이 매일같이 나를 찾아와서 첫 번째 묻는 말은,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무슨 책이오”라는 물음이다.“ 구세주 예수님에 대한 책이오”라고 말하면, “예수? 그가 누군데요? 그 사람이 무엇을 하던 사람이오”라고 되묻는다.
어떤 관리가 밤중에 찾아와서 “그 책을 꼭 읽고 싶은데 내가 사는 우리 동네에는 그러한 책이 없으니, 나에게 한 권을 보내 주시기 바라오”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도청 소재지(황해도 장연을 말함-역자 주)에서 온 또 다른 젊은 청년도, “이거 별난 이야기일세. 하지만, 나도 읽어보겠네”라고 말했다. 매일 밤 옆방에서는 동양인들이 책을 읽을 때 내는 특이한 소리로 합심하여 책을 읽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들은 한자를 해독할 수 있는데, 지금 그들이 읽고 있는 성경은 중국어 성경이다.
-126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혼혈아인 것으로 보이는 어떤 소녀는 미우라의 군인들과 그의 모반자(謀反者)들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들은 마치 쥐구멍에 있는 쥐를 죽이듯이 왕비를 살해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궁중을 점령하였다. 조선의 국왕은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고 있으면서 방석에 주저앉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외국인을 나에게 보내다오. 그래서 내 곁에 머무르게 해 다오. 그 외국인이 세관원인들 어떻고, 선교사라면 어떻고, 여행자들이라면 어떻고, 장사꾼이라면 어떻겠느냐. 그저 외국인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좋다”라고 중얼거리면서“외국인을!”이라고 되뇌었다. 국왕의 이 간곡하고 애타는 초청을 받고, 나는 궁궐 초병(哨兵)을 피하여 입궁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다. 그리고 인자하신 폐하를 위하여 내 목숨을 걸 각오를 했다.
-155쪽, ‘초기의 경험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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