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0483216 ikp
서핑 처치: 파도타는교회
(저자) 제레미 윤
ikp · 2025-07-28 170*225 ·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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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Journey
주말 새벽이면 시작되는 여정
서퍼들은 일찍 잠듭니다.
다음 날 새벽, 서퍼들을 가득 태운 승합차는 파도가 있는 해변으로 훌쩍 떠납니다. 여행 준비는 이미 하루 전에 가볍게 해 두었습니다. 출발하는 새벽, 공기는 차갑습니다. 하지만 차 안은 오히려 뜨겁습니다. 바닷가에서 만날 사람들과 파도 위에서 함께 보낼 시간을 기대하며 차 안은 더욱 뜨거워집니다. 복음의 열기로 가득 찹니다.
도착한 양양의 아름다운 새벽, 파도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그 곳에 늘 계시던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렇게 크리스천 서퍼들은 ‘파도 타는 교회’로 새벽부터 삶의 예배를 드립니다. 주께서 새벽 동산을 거닐며 하루를 아버지께 드리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새벽예배.
새벽 4시 미명에 커피를 준비하며 서핑 처치의 새벽 예배가 시작됩니다. 어느새 서핑 버디가 된 강습생 친구들을 만나 향긋한 커피를 나누며 따뜻하게 인사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환영하며 만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형식의 새벽 예배가 열립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곳 바닷가 예배의 시작이자 중심입니다. 형식에 상관없이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예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닷가에는 파이프 오르간도 없고 촛대도 없습니다.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십자가 종소리나 성가대의 묵도 찬양, 그리고 기타를 맨 찬양 인도자도 없습니다. 하이 파이브 하며 시작되는 바닷가의 예배에서는 대자연과 해돋이를 바라보며 하루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깊이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임재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공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배를 향한 간절함과 열망만 있으면 바닷가 어디든 파도타는 교회가 시작됩니다. 새벽 미명이라도 그런 마음이 모이면 파도가 치는 해변은 서핑 처치가 됩니다.
계절 팝업 처치 – 교회.
지난 10년이 지나는 동안 서핑과 서핑 문화는 그저 생소한 스포츠에서 트렌디하고 누구나 시도해 보고 싶은 힙한 문화로 꽃피게 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횟집과 술집이 가득했던 어촌 마을들은 이제 100만 서핑 인파가 모이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카페와 피자집과 서핑샾들로 가득한 신개념의 어촌마을에서 팝업 모임이 열립니다. 사역은 매년 5월에서 11월까지 여름에만 열리는 ‘팝업 처치’로 함께 성장했습니다. 건물도 간판도 없는 팝업 교회이지만 바닷가 어디서든 언제든 예배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위로와 치유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곳곳을 다니시며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치유하신 것처럼 언제든 바닷가에서 예배할 수 있습니다.
여행 속 부흥회!
여행은 이 세대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바닷가까지 운전해 가는 2~3시간은 단순한 이동 시간이 아닙니다. 오가는 차 안에서 시작된 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집니다.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눔은 삶의 이야기(Life Issues)와 영적인 삶(Spiritual Issues)을 깊이 있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매주 예배 후 교회에서 이뤄지는 짧은 나눔 시간에 다 나누지 못했던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오래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삶의 성찰이 이루어집니다. 삶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덧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그리고 상한 마음이 치유됩니다. 잘못된 것은 깊은 이해와 함께 바르게 바뀌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과 감격으로 웃고 울며 시간이 흐릅니다. 서핑 트립 속 부흥회를 경험하며 하나님 이야기에 푹 빠집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제레미 윤
제레미 윤 선교사는 2007년 뉴질랜드 바이블 칼리지에서 영성형성 전공으로 목회학 학사(B.Min)를 취득하고, 2011년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2013년 Kaicam 한독선연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뉴질랜드 광림교회, 뉴질랜드 온누리교회, 양재 온누리교회, 꿈이있는교회(선교사 파송교회, 담임 하정완 목사), 오클랜드 St Pauls Church 등에서 부교육자로 사역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선교단체 크리스천 서퍼스 코리아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제레미 윤 선교사는 2007년 뉴질랜드 바이블 칼리지에서 영성형성 전공으로 목회학 학사(B.Min)를 취득하고, 2011년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2013년 Kaicam 한독선연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뉴질랜드 광림교회, 뉴질랜드 온누리교회, 양재 온누리교회, 꿈이있는교회(선교사 파송교회, 담임 하정완 목사), 오클랜드 St Pauls Church 등에서 부교육자로 사역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선교단체 크리스천 서퍼스 코리아 대표로 섬기고 있다.
추천의 글
2024년 여름, 전국에서 양양 바닷가로 모인 크리스챤 서퍼들과 서퍼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했던 자리에 저도 함께 ‘빈티지 셀러’로 참가했었습니다. 찬양하고 예배하는 서퍼들과 함께 양양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던 하루는 서핑으로 세워진 근사한 팝업처치의 이미지입니다. 저도 바다에서 파도를 타듯 “복음과 말씀”의 물결에 주님과 함께 올라타는 “소울 서퍼”의 삶을 상상해봅니다.
_김성규 목사(인비져블처치, 바이블 트레킹 저자)
저의 막내 아들은 뉴질랜드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다가 제레미를 만났고, 두 사람은 서핑 버디가 되었습니다. 제 아들이 더 능숙한 서퍼가 되듯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야보고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시고, 부활 후 갈릴리 바닷가로 제자들을 찾아가신 것처럼, 오늘날도 바닷가로 몰려드는 10대, 20대를 찾아가 친구가 되고, 이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서핑 처치가 왕성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22)
_양승봉 전 네팔, 베트남 의료선교사
‘그리스도 예수와 제레미 윤이 꿈꾸는 파도 타는 이야기’ 처음 뉴질랜드에서 제레미 윤과 이혜원 사모를 만났을 때부터 그들 안에 있는 뜨거운 불이 보였다. 조금만 살피면 누구나 알아채릴 수 있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이들을 사랑할 수 있었다. 이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 신학을 공부할 때 전도사로 함께 꿈이있는교회와 사역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그 안에 존재하는 꿈과 불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교회 사역과 함께 대학을 다니며 복음전도집회를 하고 함께 말씀과 찬양을 나누는 시간은 정말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그런데 제레미 윤이 늘 보고 있었던 것은 저기 다가오는 파도였다. 어느 날 그가 그 파도를 타고 세상을 만나고 많은 영혼을 살리는 꿈을 얘기할 때마다 덩달아 나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동해 바다에서 65세의 나는 함께 서핑을 할 수 있었다. 그때 서핑을 배우고 그 바다 위 보드에 앉아 같이 바다를 바라보던 흥분은 잊을 수 없다.
분명 제레미 윤이 꾸는 하나님의 파도를 타는 꿈은 온전히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일 오늘 예수가 우리에게 온다면 저기 바다로 서핑 보드를 들고 가실 것이다. 그 옆에 보드를 들고 걸어가는 제레미 윤과 이 땅의 청년들을 꿈꾼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리스도 예수와 제레미 윤이 꿈꾸는 파도 타는 이야기, 세상을 만나는 놀라운 방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환호하며 같이 하고 싶을 것이다. 그 꿈을 꾼다.
_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담임)
_김성규 목사(인비져블처치, 바이블 트레킹 저자)
저의 막내 아들은 뉴질랜드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다가 제레미를 만났고, 두 사람은 서핑 버디가 되었습니다. 제 아들이 더 능숙한 서퍼가 되듯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야보고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시고, 부활 후 갈릴리 바닷가로 제자들을 찾아가신 것처럼, 오늘날도 바닷가로 몰려드는 10대, 20대를 찾아가 친구가 되고, 이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서핑 처치가 왕성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22)
_양승봉 전 네팔, 베트남 의료선교사
‘그리스도 예수와 제레미 윤이 꿈꾸는 파도 타는 이야기’ 처음 뉴질랜드에서 제레미 윤과 이혜원 사모를 만났을 때부터 그들 안에 있는 뜨거운 불이 보였다. 조금만 살피면 누구나 알아채릴 수 있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이들을 사랑할 수 있었다. 이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 신학을 공부할 때 전도사로 함께 꿈이있는교회와 사역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그 안에 존재하는 꿈과 불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교회 사역과 함께 대학을 다니며 복음전도집회를 하고 함께 말씀과 찬양을 나누는 시간은 정말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그런데 제레미 윤이 늘 보고 있었던 것은 저기 다가오는 파도였다. 어느 날 그가 그 파도를 타고 세상을 만나고 많은 영혼을 살리는 꿈을 얘기할 때마다 덩달아 나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동해 바다에서 65세의 나는 함께 서핑을 할 수 있었다. 그때 서핑을 배우고 그 바다 위 보드에 앉아 같이 바다를 바라보던 흥분은 잊을 수 없다.
분명 제레미 윤이 꾸는 하나님의 파도를 타는 꿈은 온전히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일 오늘 예수가 우리에게 온다면 저기 바다로 서핑 보드를 들고 가실 것이다. 그 옆에 보드를 들고 걸어가는 제레미 윤과 이 땅의 청년들을 꿈꾼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리스도 예수와 제레미 윤이 꿈꾸는 파도 타는 이야기, 세상을 만나는 놀라운 방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환호하며 같이 하고 싶을 것이다. 그 꿈을 꾼다.
_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담임)
목차
8 추천의 글
12 여는 글
Chapter 1
서핑선교의 배경
25 SURFING(파도타기)이란
33 잃어버린 나
57 파도 타는 교회, 서핑 처치 운동
63 부족화되어 가는 세대
69 새로운 농어촌 생활문화와 부족화 시대를 넘어
Chapter 2
서핑과 선교
81 넘어져도 괜찮다
91 우리는 어떤 문화를 원하는가?
99 서핑이나 커피는 전도하는 도구이다
107 복음과 말씀에 끌려서 사는 ‘소울 서퍼’
113 문화선교 속 하나님의 이야기
Chapter 3
서핑선교의 미래
125 주님의 해변에서 다시 주님과 함께
141 하나의 한국과 서핑선교
147 오랜 기다림에 지쳐갈 때
RightNow Media 서핑 시리즈
156 Session 1: 거친 파도와 같은 불안감
160 Session 2: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질 때
164 Session 3: 다시 서핑보드를 붙잡고
170 Session 4: 파도를 타며 균형 잡기
156 Session 5: 파도를 가르며 서핑!
12 여는 글
Chapter 1
서핑선교의 배경
25 SURFING(파도타기)이란
33 잃어버린 나
57 파도 타는 교회, 서핑 처치 운동
63 부족화되어 가는 세대
69 새로운 농어촌 생활문화와 부족화 시대를 넘어
Chapter 2
서핑과 선교
81 넘어져도 괜찮다
91 우리는 어떤 문화를 원하는가?
99 서핑이나 커피는 전도하는 도구이다
107 복음과 말씀에 끌려서 사는 ‘소울 서퍼’
113 문화선교 속 하나님의 이야기
Chapter 3
서핑선교의 미래
125 주님의 해변에서 다시 주님과 함께
141 하나의 한국과 서핑선교
147 오랜 기다림에 지쳐갈 때
RightNow Media 서핑 시리즈
156 Session 1: 거친 파도와 같은 불안감
160 Session 2: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질 때
164 Session 3: 다시 서핑보드를 붙잡고
170 Session 4: 파도를 타며 균형 잡기
156 Session 5: 파도를 가르며 서핑!
책 속으로
서핑과 선교
이렇게 바닷가로 모여드는 젊은이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추수할 준비가 된 밭 같습니다. 서핑이 복음을 만나자 하나님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서핑은 세속 문화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파도 타는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 축복이자 도전입니다. 넓은 의미로 서핑은 문화 선교입니다. 좀 더 세분화한다면 예술 선교 체육(PE)을 활용한 스포츠 선교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전 세대가 이끌어 온 형식의 골프 선교회나 축구 선교회 또는 태권도 선교회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p.27
‘크리스천 서퍼스’의 시작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십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1977년 하나님은 Brett Davis라는 한 호주의 소년 서퍼의 마음을 만지셨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로 부르심에 순종한 이 소년을 통해 현재 38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적인 서핑 선교 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P.28
사회적 압박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으니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한국 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평가가 이야기합니다. 한국인들은 지난 고도성장의 결과로 오늘의 선진국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에 목말라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나와 내 주변을 심하게 압박합니다. 그 결과 불평등과 불균형이 가득합니다. 사회가 마음의 병을 얻기 시작한 지 오래입니다. 그러한 이들의 삶에 크리스천 서퍼와 만나며 반대편의 삶을 경험합니다. P.38
물은 놀이터입니다
바다는 수중 스포츠나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만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먹거리와 삶의 터를 잡고 사는 어부들과 농어촌 일꾼들에게는 매일 가야하는 직장이고 일터입니다. 학자들에게는 귀한 연구 자원입니다. 나라와 국가의 국민으로서는 우리가 함께 창조 질서를 보존하고 가꾸어 아름답게 만들어갈 한반도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P.45
작전명 크리스천 서프 인명 구조단!
송정 서핑 학교의 서미희 대표는 아이들이 바다에 오지 못하게 막지 말고, 그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정부와 기관에 전합니다. 거대한 파도에 쓸려나가는 방문객들을 구한 크리스천 서핑 애호가들의 일화들이 곳곳에서 기사로 남습니다. 해안가에서 위험을 뚫고, 생명을 살리는 리더십입니다. 거침없고 도전적인 리더십입니다. 파도타기 이전에 즐겁고 안전한 바다가 우선입니다. P. 49
농어촌 선교에서의 서핑 선교/액션스포츠미션
그들은 도시의 빈 건물보다는 바닷가에 허름한 초가집 버려진 낡은 한옥을 찾았습니다. 그곳을 카페와 작은 빵 공장 및 화덕피자 집으로 바꾸고 2~3시쯤 그날의 커피와 유기농 식단의 브런치/점심 메뉴를 모두 소진하면 문을 닫고 물속에 뛰어듭니다. 먼저 그곳으로 이주 이주해 간 욜로와 파이어들을 따라서 온 MZ들은 너도나도 서핑과 캠핑, 온로드 사이클링 및 마라톤, 프리 다이빙하려고 도시에서 각 농어촌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사보다는 이주가 맞는 것은 문화의 터전이 도시 정글에서 시골 야외와 해변으로 옮기는 모습들이 해외 이주 이민자들과 닮았습니다. P. 53
서핑을 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난다. 단순히 오가는 길만 그렇다. 커피나 식사도 하며 두어 시간 서핑까지 한다면 하루종일 함께 보내기도 한다. 만남은 아주 진지하고 깊어진다. 수년을 함께 다니다 보면 서로의 이야기가 정말 단단하게 켜켜이 쌓인다. 노을지는 바닷가에서 함께 노래하기도 하고 돌아가며 기도하기도 한다. 찬양과 기도가 넘치는 날도 있고 깊은 이야기로 나눔이 끝이 없을 때도 있다. 낭만이다. P.101
서핑을 마치고 나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애인 서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024 프랑스 장애인 올림픽에 공식 종목으로 등록되었다. 도쿄 올림픽에 이은 서핑의 발전이다. 이런 이야기로 우린 모두 신이 났다. 작년 한국에서 시각장애인 서핑과 자폐 아동 서핑 및 하반신 지체 장애인의 서핑을 함께한 것이 바탕이 된 이야기들이었다. 이때 놀라운 전도의 연결점이 만들어졌다. P.114
서퍼들은 파도를 타다가 넘어지면 넘어진 그 자리에 무엇이 있었는지 돌아가 살펴본다. 필자가 그랬다. 주변에 정확하게 문제를 보고 뚫고 나아갈 방법을 아는 이들에게 물어본다. 구체적으로 문제를 들여다보고 작은 실수로 넘어졌다면 왜 넘어졌는지 살펴본다. 바위가 있었는지, 물결이 바뀌는 구간이었는지, 그날의 바람 컨디션을 어땠는지 구석구석 들여다본다. 그리고 균형을 잃고 두려움에 빠졌던 그때를 살펴본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다. 마치 사자의 턱을 치고 양을 구하기 위해 용기와 함께 실력이 필요했던 다윗과 같다. 그리고 인명 구조를 나설 때 똑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P.138
평화의 한국, 하나 된 한국을 마음에 품고 있다. 물이 바다를 덮고, 하나로 연결 되어있다. 물은 한반도를 감싸고 있듯 우리 품에, 이 뜻을 품고 나아간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다는 나뉘어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파주를 지나 있는 전망대와 강원도 언덕에 산자락 곳곳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기도하듯 자연스레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P.141
이렇게 바닷가로 모여드는 젊은이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추수할 준비가 된 밭 같습니다. 서핑이 복음을 만나자 하나님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서핑은 세속 문화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파도 타는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 축복이자 도전입니다. 넓은 의미로 서핑은 문화 선교입니다. 좀 더 세분화한다면 예술 선교 체육(PE)을 활용한 스포츠 선교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전 세대가 이끌어 온 형식의 골프 선교회나 축구 선교회 또는 태권도 선교회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p.27
‘크리스천 서퍼스’의 시작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 세계 선교를 이끌어 가십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1977년 하나님은 Brett Davis라는 한 호주의 소년 서퍼의 마음을 만지셨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로 부르심에 순종한 이 소년을 통해 현재 38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적인 서핑 선교 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P.28
사회적 압박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으니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한국 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평가가 이야기합니다. 한국인들은 지난 고도성장의 결과로 오늘의 선진국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에 목말라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나와 내 주변을 심하게 압박합니다. 그 결과 불평등과 불균형이 가득합니다. 사회가 마음의 병을 얻기 시작한 지 오래입니다. 그러한 이들의 삶에 크리스천 서퍼와 만나며 반대편의 삶을 경험합니다. P.38
물은 놀이터입니다
바다는 수중 스포츠나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만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먹거리와 삶의 터를 잡고 사는 어부들과 농어촌 일꾼들에게는 매일 가야하는 직장이고 일터입니다. 학자들에게는 귀한 연구 자원입니다. 나라와 국가의 국민으로서는 우리가 함께 창조 질서를 보존하고 가꾸어 아름답게 만들어갈 한반도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P.45
작전명 크리스천 서프 인명 구조단!
송정 서핑 학교의 서미희 대표는 아이들이 바다에 오지 못하게 막지 말고, 그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정부와 기관에 전합니다. 거대한 파도에 쓸려나가는 방문객들을 구한 크리스천 서핑 애호가들의 일화들이 곳곳에서 기사로 남습니다. 해안가에서 위험을 뚫고, 생명을 살리는 리더십입니다. 거침없고 도전적인 리더십입니다. 파도타기 이전에 즐겁고 안전한 바다가 우선입니다. P. 49
농어촌 선교에서의 서핑 선교/액션스포츠미션
그들은 도시의 빈 건물보다는 바닷가에 허름한 초가집 버려진 낡은 한옥을 찾았습니다. 그곳을 카페와 작은 빵 공장 및 화덕피자 집으로 바꾸고 2~3시쯤 그날의 커피와 유기농 식단의 브런치/점심 메뉴를 모두 소진하면 문을 닫고 물속에 뛰어듭니다. 먼저 그곳으로 이주 이주해 간 욜로와 파이어들을 따라서 온 MZ들은 너도나도 서핑과 캠핑, 온로드 사이클링 및 마라톤, 프리 다이빙하려고 도시에서 각 농어촌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사보다는 이주가 맞는 것은 문화의 터전이 도시 정글에서 시골 야외와 해변으로 옮기는 모습들이 해외 이주 이민자들과 닮았습니다. P. 53
서핑을 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난다. 단순히 오가는 길만 그렇다. 커피나 식사도 하며 두어 시간 서핑까지 한다면 하루종일 함께 보내기도 한다. 만남은 아주 진지하고 깊어진다. 수년을 함께 다니다 보면 서로의 이야기가 정말 단단하게 켜켜이 쌓인다. 노을지는 바닷가에서 함께 노래하기도 하고 돌아가며 기도하기도 한다. 찬양과 기도가 넘치는 날도 있고 깊은 이야기로 나눔이 끝이 없을 때도 있다. 낭만이다. P.101
서핑을 마치고 나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애인 서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024 프랑스 장애인 올림픽에 공식 종목으로 등록되었다. 도쿄 올림픽에 이은 서핑의 발전이다. 이런 이야기로 우린 모두 신이 났다. 작년 한국에서 시각장애인 서핑과 자폐 아동 서핑 및 하반신 지체 장애인의 서핑을 함께한 것이 바탕이 된 이야기들이었다. 이때 놀라운 전도의 연결점이 만들어졌다. P.114
서퍼들은 파도를 타다가 넘어지면 넘어진 그 자리에 무엇이 있었는지 돌아가 살펴본다. 필자가 그랬다. 주변에 정확하게 문제를 보고 뚫고 나아갈 방법을 아는 이들에게 물어본다. 구체적으로 문제를 들여다보고 작은 실수로 넘어졌다면 왜 넘어졌는지 살펴본다. 바위가 있었는지, 물결이 바뀌는 구간이었는지, 그날의 바람 컨디션을 어땠는지 구석구석 들여다본다. 그리고 균형을 잃고 두려움에 빠졌던 그때를 살펴본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다. 마치 사자의 턱을 치고 양을 구하기 위해 용기와 함께 실력이 필요했던 다윗과 같다. 그리고 인명 구조를 나설 때 똑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P.138
평화의 한국, 하나 된 한국을 마음에 품고 있다. 물이 바다를 덮고, 하나로 연결 되어있다. 물은 한반도를 감싸고 있듯 우리 품에, 이 뜻을 품고 나아간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다는 나뉘어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파주를 지나 있는 전망대와 강원도 언덕에 산자락 곳곳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기도하듯 자연스레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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