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70833260 복있는사람
말씀이 일하시니
(저자) 플래밍 러틀리지 / 박규태
복있는사람 · 2026-02-25 137*205 · 1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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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설교자들의 설교자’ 플레밍 러틀리지의
베일러 대학교 신학대학원 초청, ‘설교론’ 명강연
“설교의 본질을 꿰뚫는 이 책은 간결하지만 심오하다!”
—박영돈, 김영봉 추천
플레밍 러틀리지는 미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 중 한 사람이자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이 책은 러틀리지가 2019년 베일러 대학교 ‘트루엣 파치먼 강좌’에서 전한 강연을 바탕으로 합니다.
“종교개혁 전통에 서 있는 이 강연에서 러틀리지는 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웅변했습니다. 스물두 해를 교구 사역자로 보낸 러틀리지는 전 세계에서 설교하고 가르치는 소명을 따라 많은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 강연 내내 그녀는 설교와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유감없이 풀어냈습니다. 하나님 말씀인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설교, 예언자들과 사도들이 남겨 놓은 말씀에 기초한 설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 십자가의 말씀을 교회와 세상에 선포하는 설교가 그것입니다.
이 선포된 말씀은 분명 미련해 보이는 메시지 안에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입니다(고전 1:21-25). 이러한 복음 선포가 바로 인간의 말로 전하는 하나님 말씀 자체입니다. 제2차 스위스 신앙고백이 강조하는 유명한 선언처럼 “하나님 말씀으로 전하는 설교가 곧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러틀리지는 설교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마치 무대가 펼쳐지듯 생생히 실증된다는 것이 교회의 교리적 확신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이들의 설교에서 목격한 바임을 고백합니다.”
교파를 막론하고 설교의 본질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러틀리지는 설교자의 소명을 새롭게 일깨우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숨 쉬는 현장으로 데려갑니다. 이 책을 통해 말씀을 섬기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다시 복음의 능력의 불이 지펴지기를 기대합니다.
[특징]
-미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이자 탁월한 신학자 플레밍 러틀리지의 설교론이 집약된 강연록
-설교가 단순히 인간적 위로나 기술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일하시는 ‘사건’임을 선포
-성서의 우주적 전쟁과 하나님의 승리라는 거대한 시나리오 안에서 설교의 사명과 소명 재정립
-인간의 기교가 아닌, ‘역사하는 말씀’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급진적 겸손 촉구
[대상 독자]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본질에 충실한 설교를 열망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
-설교의 본질을 깨닫고 복음에 대한 열망을 회복하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플레밍 러틀리지 사상의 핵심에 접근하려는 이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Fleming Rutledge)
우리 시대 가장 탁월한 설교자이자 미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여성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스위트브라이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 제너럴 신학교를 거쳐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75년 부제 서품을, 1977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뉴욕 크라이스트 교회와 그레이스 교회의 보좌사제로 사역했으며, 듀크 대학교 채플, 보스턴 트리니티 교회,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교회, 워싱턴 내셔널 주교좌 성당 등의 객원 설교자로도 활동했다. 사제이자 신학자로서 프린스턴 신학 연구 센터의 상주 연구원을 역임하고, 토론토 대학교 위클리프 칼리지에서 설교학을 가르쳤다. 버지니아 신학교와 위클리프 칼리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자 윌리엄 윌리몬은 러틀리지를 가리켜 “우리 시대 최고의 설교자”라고 불렀고, 기독교 윤리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십자가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수의 마지막 말들』(비아), 『예수와 십자가 처형』(새물결플러스), 『예수가 선택한 길』(비아토르), 『부끄럽지 않은 복음』(도서출판100) 등이 있다.
옮긴이 ┃ 박규태
교회 사역에서 물러나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쉼』(좋은씨앗),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 있으며, 『안식일은 저항이다』『꺼지지 않는 불길』『마르틴 루터』『성서와 가난』(복 있는 사람), 『두 지평』『조직신학』『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IVP),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바울의 종말론』(좋은씨앗),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알맹e), 『성령』『주 예수 그리스도』(새물결플러스), 『바울 평전』『성서의 역사』(비아토르) 등 6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우리 시대 가장 탁월한 설교자이자 미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여성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스위트브라이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뉴욕 제너럴 신학교를 거쳐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75년 부제 서품을, 1977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뉴욕 크라이스트 교회와 그레이스 교회의 보좌사제로 사역했으며, 듀크 대학교 채플, 보스턴 트리니티 교회,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교회, 워싱턴 내셔널 주교좌 성당 등의 객원 설교자로도 활동했다. 사제이자 신학자로서 프린스턴 신학 연구 센터의 상주 연구원을 역임하고, 토론토 대학교 위클리프 칼리지에서 설교학을 가르쳤다. 버지니아 신학교와 위클리프 칼리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자 윌리엄 윌리몬은 러틀리지를 가리켜 “우리 시대 최고의 설교자”라고 불렀고, 기독교 윤리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십자가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수의 마지막 말들』(비아), 『예수와 십자가 처형』(새물결플러스), 『예수가 선택한 길』(비아토르), 『부끄럽지 않은 복음』(도서출판100) 등이 있다.
옮긴이 ┃ 박규태
교회 사역에서 물러나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쉼』(좋은씨앗),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 있으며, 『안식일은 저항이다』『꺼지지 않는 불길』『마르틴 루터』『성서와 가난』(복 있는 사람), 『두 지평』『조직신학』『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IVP),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국제제자훈련원), 『바울의 종말론』(좋은씨앗),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알맹e), 『성령』『주 예수 그리스도』(새물결플러스), 『바울 평전』『성서의 역사』(비아토르) 등 6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추천의 글
오늘날 교회의 설교는 왜 아무런 변화와 생명의 사건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가. 어째서 신자들의 설렘과 기대를 잃어버리게 되었는가. 러틀리지는 설교자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며 그 엄중한 책임을 일깨운다. 좌우에 날 선 검보다 더 예리한 주님의 말씀이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치는 역사를 체험하는 설교자, 그로써 부단히 새로워지는 설교자만이 오순절 베드로처럼 하늘의 불을 품고 살아 있는 말씀을 전할 수 있다. 이 짧지만 강력한 책은 안일한 설교자의 정신을 일깨워, 다시금 복음의 능력이 임하기를 처절히 부르짖게 한다.
_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미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 중 한 사람인 러틀리지는 학자적 설교자이자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씀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대전제 위에서 설교의 본질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저자의 글을 읽는 동안 설교자로서의 소명이 새롭게 일깨워지고 더욱 신실하게 말씀을 섬겨야겠다는 열망이 일었다. 말씀을 섬기는 자리에 선 이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_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_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미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 중 한 사람인 러틀리지는 학자적 설교자이자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씀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대전제 위에서 설교의 본질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저자의 글을 읽는 동안 설교자로서의 소명이 새롭게 일깨워지고 더욱 신실하게 말씀을 섬겨야겠다는 열망이 일었다. 말씀을 섬기는 자리에 선 이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_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목차
들어가는 말
첫 번째 강연: 역사하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두 번째 강연: 설교의 생명
세 번째 강연: 설교자를 위한 묵시신학
주
옮긴이의 말
첫 번째 강연: 역사하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두 번째 강연: 설교의 생명
세 번째 강연: 설교자를 위한 묵시신학
주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저는 러틀리지를 여러 해 전 프린스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녀가 거기서 전한 설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 여운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있는 하나님 말씀을 주제로 삼은 설교였는데, 저는 그 설교를 단순히 불꽃과 같은 한 성공회 사제의 말이 아닌 그 이상의 것으로 들었습니다. 저를 압도한 것은 그 설교가 가리키는 바, 실로 그 설교가 생생하게 표현한 복음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콘퍼런스에서 러틀리지와 대화하면서 그녀의 위트와 기품은 물론, 깊은 지성과 수사적인 능력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은 그녀의 설교 자체였습니다.
_13쪽, 들어가는 말
복음 설교는 한 사람이 다른 한 무리 사람들에게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 따위가 아닙니다. 설교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회중과 설교자는 함께 그 작품에 적극 참여합니다. 그 때문에 책으로 출간된 설교들은 언제나 차선(次善)입니다. 어떤 설교를 실제로 행하면, 설교자와 그 설교를 듣는 이들 사이에는 일종의 연금술이 일어납니다. 이 연금술은 예측할 수도 없고 억지로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어떤 때는 일어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일어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을 벗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_23쪽, 첫 번째 강연: 역사하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설교자들에게 주신 약속을 굳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약속을 설교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회중석에 앉아 있는 이들은 그들 자신을 ‘말씀을 들으라는 부름을 받은’ 이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회중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몇 마디를 적어 보냈는데, 그 말이 바로 이 순간 제 귀에 새로운 능력으로 다가옵니다. 바울이 써 놓은 살아 있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 보십시오.
_80쪽, 두 번째 강연: 설교의 생명
저는 시대가 다른 종류의 설교를 요구한다고 믿기에, 제 작은 영역에서나마 그런 설교의 모델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전하는 설교가 신약성서의 시나리오와 이 시나리오의 뿌리들, 곧 포로기 이후로 형성된 구약성서 본문들에서 나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하면, 이것은 특별한 우주론입니다. 이 우주론을 보면, 육이 되신 아들이 누구에게도 점령되지 않은 중립 영역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에 관하여 미로슬라브 볼프는 그 권위를 유지하려고 굳게 결심한 어떤 힘이 이미 점령한 세상에 예수께서 어떻게 나타나셨는지를 폭넓게 썼습니다. 천지를 뒤흔들어 놓은 성서학자 에른스트 케제만은 1950년대에 이 묵시적 시나리오를 활짝 열었으며, 그 뒤로 영향력 있는 신약학자 집단이 그것을 토대로 연구 작업을 펼쳤습니다. 케제만의 딸 엘리자베트가 더러운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아르헨티나 정부에게 고문을 받고 죽임당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_103쪽, 세 번째 강연: 설교자를 위한 묵시신학
_13쪽, 들어가는 말
복음 설교는 한 사람이 다른 한 무리 사람들에게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 따위가 아닙니다. 설교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회중과 설교자는 함께 그 작품에 적극 참여합니다. 그 때문에 책으로 출간된 설교들은 언제나 차선(次善)입니다. 어떤 설교를 실제로 행하면, 설교자와 그 설교를 듣는 이들 사이에는 일종의 연금술이 일어납니다. 이 연금술은 예측할 수도 없고 억지로 만들어 낼 수도 없습니다. 어떤 때는 일어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일어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을 벗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_23쪽, 첫 번째 강연: 역사하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설교자들에게 주신 약속을 굳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약속을 설교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회중석에 앉아 있는 이들은 그들 자신을 ‘말씀을 들으라는 부름을 받은’ 이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회중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몇 마디를 적어 보냈는데, 그 말이 바로 이 순간 제 귀에 새로운 능력으로 다가옵니다. 바울이 써 놓은 살아 있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 보십시오.
_80쪽, 두 번째 강연: 설교의 생명
저는 시대가 다른 종류의 설교를 요구한다고 믿기에, 제 작은 영역에서나마 그런 설교의 모델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전하는 설교가 신약성서의 시나리오와 이 시나리오의 뿌리들, 곧 포로기 이후로 형성된 구약성서 본문들에서 나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하면, 이것은 특별한 우주론입니다. 이 우주론을 보면, 육이 되신 아들이 누구에게도 점령되지 않은 중립 영역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에 관하여 미로슬라브 볼프는 그 권위를 유지하려고 굳게 결심한 어떤 힘이 이미 점령한 세상에 예수께서 어떻게 나타나셨는지를 폭넓게 썼습니다. 천지를 뒤흔들어 놓은 성서학자 에른스트 케제만은 1950년대에 이 묵시적 시나리오를 활짝 열었으며, 그 뒤로 영향력 있는 신약학자 집단이 그것을 토대로 연구 작업을 펼쳤습니다. 케제만의 딸 엘리자베트가 더러운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아르헨티나 정부에게 고문을 받고 죽임당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_103쪽, 세 번째 강연: 설교자를 위한 묵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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