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8742272 좋은씨앗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 (로마서 강해 2)
(저자) 존 파이퍼(John Piper) / 주지현
좋은씨앗 · 2014-06-20   135*210 (양장) · 4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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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가 베들레헴교회에서
16년 간 행한 로마서 강해의 집대성!(전7권)
강단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에서 빛을 발하는 복음의 메시지


제2권.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 (롬 3:21-5:1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은혜”는 소위 말하는 기독교의 한 상투적이고 형식적인 문구에 그치는 말이 아니라 복음의 심장이며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도록 부요하신 사랑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대속이 만들어 내는 은혜를 깨달아 알 때만 세상을 거슬러 사는 경건의 능력과, 눈물과 감격을 가진 예배가 회복된다. 조건과 자격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복음은 일하지 않은 자들, 자격 없는 자들을 값없이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통치하고 왕 노릇하는 새로운 질서를 선포한다.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 두 번째 책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어둠 속에 밝게 빛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또 존 파이퍼를 특징 짓는 그의 ‘기쁨의 신학’이 어느 때보다 명징하게 드러나고 있음도 보게 될 것이다.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본문 묵상과 충실한 연구를 토대로 선포되는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는 강단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 시대를 외면하지 않는 치열한 삶으로의 적용으로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존 파이퍼

휘튼대학과 풀러신학교 및 뮌헨대학을 거치면서 존 파이퍼는 열정을 잃지 않는 신학자로 거듭났다. 벧엘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로마서 말씀을 연구하던 중 목회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강의실 대신 강단을 선택했다. 이후 1980년부터 미네아폴리스의 베들레헴침례교회를 맡아 사역자로의 삶을 시작했고 2013년 3월의 고별 설교를 마지막으로 강단에서 내려오기까지 33년 간 목회자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겼다. 이제는 복음의 최전방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군사들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교회 담장을 넘어 세상 구석구석에 가닿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열방을 향해 가라」, 「최고의 하나님을 맛보라」, 「최고의 기쁨을 맛보라」, 「장래의 은혜」, 「하나님을 맛보는 묵상」, 「하나님의 선교를 열망하라」, 「믿음으로 사는 즐거움」(이상 좋은씨앗), 「여호와를 기뻐하라」, 「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이상 생명의말씀사), 「삶을 낭비하지 말라」(성서유니온), 「하나님을 설교하라」(복있는사람) 등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고 오직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다수의 영감 있는 책들을 펴냈다. 아내 노엘과의 사이에 네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다.


옮긴이 주지현

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과 열방대학에서 선교와 중보기도, 귀납적 성경연구 훈련 등을 받았다. 러시아 내 알카이 공화국에서 사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내 평생에 가는 길」, 「닥터 아이다」, 「열방을 품은 그리스도인」(이상 좋은씨앗),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예수전도단), 하나님이 이끄시는 기적(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추천의 글

은혜는 세상의 질서나 원리와 다르므로 세속화의 위험을 어느 때보다 많이 경험하는 오늘 같은 시대일수록 은혜에 대하여 더 정확하게, 더 자주 강조하고 반복해야 한다. 존 파이퍼의 두 번째 로마서 강해집은 이런 점에서 때에 맞는 귀한 책이다. 은혜의 파격성과 경건의 능력으로 조국 교회가 각성되고 회복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_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위대한 본문이 훌륭한 해석자를 만나서 나온 작품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로마서 강해’ 이상으로 한국 교회 강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_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교리적 가르침을 세밀하게 소개함과 동시에 그 진리가 주는 뜨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불붙는 논리로 자신의 설교를 전했던 마틴 로이드 존스를 연상시킨다.
_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목회와 말씀의 균형 감각이 탁월한 저자를 통해 펼쳐지는 로마서의 파노라마가 한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가슴에 안겨질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힘 있게 일어날 것을 믿는다.
_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제자훈련목회자협의회(CAL-NET) 대표

오랫동안 이 책은 설교자의 필수 도서목록으로 남을 가치가 있다. 다른 불필요한 책들 대신 이 책으로 자리를 대신하라. 그 대신 우리의 강단은 새로운 부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_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존 파이퍼의 로마서 강해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복음을 깨닫고 그 복음을 살며 열방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날마다 자라가길 기도한다.
_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로마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성경학자로서의 기량과 가슴 따스하고 열정적인 목회자로서의 정감을 함께 갖춘 존 파이퍼는 로마서를 연주할 최적의 연주자 중 하나다.
_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존 파이퍼의 신학적 통찰과 목회적 경건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복음의 진수를 배우고자 사모하는 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다가가는 잘 구성된 이야기다.
_ 김성희 기독대학인회(ESF) 대표

그의 설명은 복잡한 추론이 아니라, 성경 본문이 말하는 바를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것이어서 더욱 간명하다. 이 책은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들에게 두루 도움을 줄 수 있다.
_ 김철홍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존 파이퍼는 본문으로부터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면서 때로는 우리의 오류를 맹렬하게 공격하고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열렬하게 위로한다.
_ 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 총장

본문 해석에 충실하고 적절한 적용이 담긴 풍성한 강해설교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바울의 복음과 로마서를 좀더 깊이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_ 최흥식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부교수

책 속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인 상태로 있을 때(롬 5:8), 우리 스스로 죄책을 해결하라고 버려 두지 않으시고, 오히려 값없이 우리의 무죄 방면을 제공하고자 주도적으로 먼저 나서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죄인이고 유죄임이 분명함에도 그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의 죄책과 그분의 진노를 도맡아 의와 화목으로 바꿔 주셨다는 사실이야말로 복음의 영광입니다. 더 이상의 죄책과 정죄함이 없는, 하나님과의 의로운 관계 속으로 우리를 불러들이시는 하나님의 그 행위를 24절에서 “칭의”라고 부릅니다. 이 구절에 나오는 칭의의 근거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즉 칭의는 ‘은혜’에 근거를 두고 있으므로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위로 노력하거나 공로를 쌓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와 행위는 서로 정반대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로마서 11장 5-6절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우리의 죄책이 ‘은혜로’(by grace) 씻기었다는 바울의 말은, 그것이 우리에게 거저 주신 선물이고 행위로 얻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_ 1장 우리의 죄를 씻으신 귀하신 예수(로마서 3:19-26) 중에서


하나님이 죄를 간과한다는 것(세상적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이 초래하는 문제는 그로 인해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과 의로움이 업신여김을 받고 하나님도 값싸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무정부주의자들이 대통령과 그 내각에 대한 암살테러 계획을 세우고 성공을 거의 눈앞에 둔 시점이라고 해 봅시다. 그들이 설치한 폭발물에 백악관 일부가 파괴되고 백악관 직원 다수가 살해되지만 대통령은 가까스로 몸을 피합니다. 곧이어 무정부주의자들이 체포되고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그런데 무정부주의자들이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자, 법정은 형 집행을 중지하고 이들을 석방합니다. 이런 행동이 세상에 전하는 의미는 대통령의 목숨과 국가의 내각이 별 가치 없는 싸구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를 간과한다는 것이 전하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의로운 통치가 값싸고 값어치도 없다는 뜻이 됩니다.
_ 3장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하나님(롬 3:21-26) 중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아들의 죽음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간과해 스스로 불의한 분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그저 우리를 정죄하여 멸망하도록 버려 두는 것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셨을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를 입증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6-8절에 그에 대한 말씀이 참으로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아들의 죽음 안에서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시다는 진리뿐 아니라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도 증거하고 계십니다.
_ 4장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롬 3:21-4:8) 중에서


십자가가 선택받은 자의 몸값을 치르는 데 효과적이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선택받은 자를 믿음으로 이끌어 구원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저항할 수 없는 은혜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이끄실 때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실 때, 우리는 그 선택에 저항할 수 있으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저항을 극복하실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오랜 기간 동안 저항을 허용하시기도 합니다(행 7:51). 바울이 자신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이 택정하셨다고 했던 말을 기억해 보십시오(갈 1:15). 하지만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바울을 사로잡기로 결정하시기 전까지는, 바울이 저지른 모든 핍박을 참아 내셨다는 사실도 생각하기 바랍니다(행 9:1-20).
_ 10장 개혁 신앙과 인종 화합(롬 3:28-30) 중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역사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종교를 모두 동일하게 참되거나 구원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선교 지향적인 신앙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토대부터 거짓된 신앙입니다. 어느 쪽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매우 비싼 대가를 치르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우리더러 거만하고 뻔뻔하고 심지어 모욕적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아계신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믿게 하는 일은 사랑의 과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은 폭력이나 강압으로 전파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스스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강압적인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선포와 설득과 기도와 사랑의 믿음을 전파합니다.
_ 11장 한 분 하나님 그리고 열방을 위한 하나의 구원(롬 3:27-31) 중에서


제가 이것을 설명하는 이유는 우리가 매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마카리오스”, 즉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makarios),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 “복이 있나니”라는 말은 “아무 문제가 없으리니”, “항상 건강하리니”, “명예가 따르리니”, “부가 따르리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복이 있다는 것은 “나와 하나님 사이의 모든 것이 좋으리니”라는 의미입니다. 깊은 안전과 심오한 만족과 기쁨을 하나님 안에서 누립니다. 온몸이 아파 고통스럽고, 마음은 혼란스럽고, 관계가 깨져 가슴 아프게 울고 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를 살펴나가는 동안 이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소식인 복음을 하나씩 펼치고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짐을 덜고 기쁨을 주며 강하게 세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얼마나 쉽사리 잊어버리는지요. 로마서는 우리를 하나님 안에서 깊은 안전감과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복 있는” 자로 만들어 주는 좋은 소식에 관한 책입니다.
_ 13장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때(롬 4:6-8) 중에서


바울은 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와 약속을 받는 유일한 길을 믿음으로 정하셨는지 그 이유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믿음이 아닌 다른 방법은 계명의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도는 실패하고 진노를 가져오며 약속을 파기합니다. 그리고 믿음만이 칭의의 유일한 방법이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 ―16절에 새로이 등장하는 이유― 는 믿음이 은혜에 속하기(in accordance with grace) 때문입니다. 16절입니다.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즉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므로, 우리가 약속을 상속하기 위해 필요한 의는 믿음으로 되나니). 약속을 상속하는 방법에 있어서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가 왜 중요한 것일까요? 16절의 그 다음 문구에 답이 있습니다.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guaranteed) 하심이라.” 그 후손이란 두 부류, 즉 믿는 유대인(“율법에 속한 자”)과 믿는 이방인(“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입니다. 만물을 상속하는 약속을 받는데 왜 “은혜에 속해야” 하는 것일까요? 약속을 굳게 하기 위해, 즉 약속이 확실하고 안전하고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_ 18장 믿음과 은혜와 확정의 연관성(롬 4:16-21) 중에서


믿음은 과거를 보며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기반을 둡니다. 그런 다음 미래를 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오신 이후인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우리의 믿음은 여전히 미래 지향적입니다.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믿음은 우리를 위해 될 것과 하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행하실 것임을 우리 눈으로 보기 전에 믿으면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합니다. 현재나 미래에도 모두 신실하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미래 지향적인 이유는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_ 19장 믿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람(롬 4:16-21) 중에서


바울이 “믿음이 우리에게 의로 여겨진다”고 말할 때,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의라는 의미가 아니며, 혹은 우리를 조금이라도 의롭게 하는 의의 일부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바울이 의미하는 바, 믿음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기 원하시는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실 때,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보실 때,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의로 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우리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와 우리를 이어주고, 그런 의미에서 믿음이 의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를 보고 맛보게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 하는 일입니다.
_ 23장 믿음과 전가된 의(롬 4:22-26) 중에서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이 나빠지고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안에 안식하면서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경험하고 사람들을 계속 사랑하며 지내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채 불평은 늘고 사랑 대신 자기에게만 몰두하며 비판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은혜의 전능한 능력이 열쇠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2절에서 말하는 이 은혜 안에 서 있습니다. 그렇다고 은혜가 마술처럼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은혜는 진리를 통해 역사합니다. 우리는 그 진리를 알아야 하고,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해줄 것입니다(요 8:32). 불평과 무력하게 만드는 좌절과 비판의 영으로부터 말입니다. 은혜는 마음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보게 하고, 마음이 진리를 받아들여 진리를 따라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_ 28장 환난 중에도 기뻐하다(롬 5:1-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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