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4473573 동연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로마서 강해 1)
(저자) 김흥규
동연 · 2017-03-31 152*225 · 452p
동연 · 2017-03-31 152*225 · 4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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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교리 설교
저자는 바울 신학의 결정판인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파헤치고자 이 연속 설교에 뛰어들었습니다. 로마서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누구라도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로마서의 중심 내용이 기독교 교리 형성의 기초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당대의 대석학 바울의 심오한 신학적 사고가 깊이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로마서에서 피력하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읽기나 묵상만으로는 제대로 파악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헬라어를 구사했던 바울의 수사학적 문학 기술과 그 속에 감추어진 숨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 일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계에서는 보기 드문 ‘헬라어-한어 로마서 주석’(Korean- Greek Exegesis on Romans)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저자의 심혈이 담긴 역작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학문적인 ‘고급 신학 주석’(advanced theological exegesis)은 아닙니다. 어려운 신학적 교리를 평이하게 풀어쓴 일종의 ‘성서적 교리 설교’(biblical doctrinal sermon)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리 설교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난해한 구절들을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화와 도표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혹 이해가 어려운 구절(들)이라도 예화를 읽거나 도표를 보면 마치 ‘꽉’ 막혔던 길이 갑자기 ‘확’ 뚫리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
이 책에서 독자들은 신학자로서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아울러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는 영적 혜안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본서는 로마서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기독교 핵심 교리)을 선포하려는 설교가들에게도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광훈 목사(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 교수/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바울 신학의 결정판인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파헤치고자 이 연속 설교에 뛰어들었습니다. 로마서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면, 누구라도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로마서의 중심 내용이 기독교 교리 형성의 기초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당대의 대석학 바울의 심오한 신학적 사고가 깊이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로마서에서 피력하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읽기나 묵상만으로는 제대로 파악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헬라어를 구사했던 바울의 수사학적 문학 기술과 그 속에 감추어진 숨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 일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계에서는 보기 드문 ‘헬라어-한어 로마서 주석’(Korean- Greek Exegesis on Romans)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저자의 심혈이 담긴 역작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학문적인 ‘고급 신학 주석’(advanced theological exegesis)은 아닙니다. 어려운 신학적 교리를 평이하게 풀어쓴 일종의 ‘성서적 교리 설교’(biblical doctrinal sermon)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리 설교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기 마련인데, 저자는 난해한 구절들을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화와 도표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혹 이해가 어려운 구절(들)이라도 예화를 읽거나 도표를 보면 마치 ‘꽉’ 막혔던 길이 갑자기 ‘확’ 뚫리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
이 책에서 독자들은 신학자로서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아울러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는 영적 혜안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본서는 로마서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의 본질(기독교 핵심 교리)을 선포하려는 설교가들에게도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광훈 목사(버지니아 워싱턴 대학교 교수/버지니아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텍사스 주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으로 Ph.D.를 받았다. 1983년부터 감리회 동부연회 올산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육군 군종목사, 돈암교회 부목사 등의 사역을 거쳐 199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댈러스에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UMC)를 개척했고, 네브래스카 주 오로라 연합감리교회의 부목사와 텍사스 주 성루가 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도 섬겼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회 현장(ecclesia)과 신학교(academia)를 오가며 ‘신학자적 목회자’ 혹은 ‘목회자적 신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왕따가 왕자가 되는 세상』(2016), 『개혁 지도자 느헤미야』(2014), 『김흥규 목사와 함께 넘는 예수비유 열 고개』(2011), 『예수의 비유 다시보기』(2009), 『그 무엇도 우리를』(2009), 『가라, 모세!: 소명을 향한 제3의 인생으로』(2009), 『귀로 듣다가 눈으로 뵈오니: 욥기서 강해』(2007), Prolegomena to a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2000)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학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2013), 『일상목회와 신학적 성찰』(2012), 『기독교인은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1993) 등이 있다.
내리교회 담임목사.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텍사스 주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으로 Ph.D.를 받았다. 1983년부터 감리회 동부연회 올산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육군 군종목사, 돈암교회 부목사 등의 사역을 거쳐 199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댈러스에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UMC)를 개척했고, 네브래스카 주 오로라 연합감리교회의 부목사와 텍사스 주 성루가 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도 섬겼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회 현장(ecclesia)과 신학교(academia)를 오가며 ‘신학자적 목회자’ 혹은 ‘목회자적 신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왕따가 왕자가 되는 세상』(2016), 『개혁 지도자 느헤미야』(2014), 『김흥규 목사와 함께 넘는 예수비유 열 고개』(2011), 『예수의 비유 다시보기』(2009), 『그 무엇도 우리를』(2009), 『가라, 모세!: 소명을 향한 제3의 인생으로』(2009), 『귀로 듣다가 눈으로 뵈오니: 욥기서 강해』(2007), Prolegomena to a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2000)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신학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2013), 『일상목회와 신학적 성찰』(2012), 『기독교인은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1993) 등이 있다.
목차
글머리에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열며 세상을 바꾼 책
1부바울의 자기 소개
첫 번째 마디 | 바울 = 종 + 사도 + 택정함을 입은 자 [1:1]
두 번째 마디 |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1:2-6]
세 번째 마디 | 사랑받는 성도 [1:7]
네 번째 마디 | 빚진 자 [1:8-15]
다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의 [1:16-17]
2부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여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생 [1:18-32]
일곱 번째 마디 |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2:1-16]
여덟 번째 마디 | ‘표면’ VS. ‘이면’ [2:17-29]
아홉 번째 마디 | 유대인의 반론 [3:1-8]
열 번째 마디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9-20]
3부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치
열한 번째 마디 |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3:21-26]
열두 번째 마디 |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3:27-31]
열세 번째 마디 | 아브라함 = 이신칭의의 원조 [4:1-25]
열네 번째 마디 | 신앙의인화의 유익 [5:1-11]209
열다섯 번째 마디 | ‘아담’ VS. ‘그리스도’ [5:12-21]
4부복음과 성령 안에서의 새로운 삶
열여섯 번째 마디 |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 위해 살고 [6:1-14]
열일곱 번째 마디‘죄의 종’ VS. ‘의의 종’ [6:15-23]
열여덟 번째 마디 율법의 족쇄에서 벗어나다 [7:1-6]
열아홉 번째 마디 율법은 죄인가? [7:7-13]
스무 번째 마디 곤고한 사람 [7:14-25]
스물한 번째 마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1-4]
스물두 번째 마디 ‘육신 → 죽음’ VS. ‘영 → 생명과 평안’ [8:5-13]
스물세 번째 마디 자녀 → 양자 → 상속자 [8:14-17]
5부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스물네 번째 마디 ‘고난’ VS. ‘영광의 자유’ [8:18-30]
스물다섯 번째 마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8:31-39]
참고문헌
붙임 글 성서적 교리 설교 _이광훈 목사
글을 열며 세상을 바꾼 책
1부바울의 자기 소개
첫 번째 마디 | 바울 = 종 + 사도 + 택정함을 입은 자 [1:1]
두 번째 마디 |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1:2-6]
세 번째 마디 | 사랑받는 성도 [1:7]
네 번째 마디 | 빚진 자 [1:8-15]
다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의 [1:16-17]
2부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여섯 번째 마디 |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생 [1:18-32]
일곱 번째 마디 |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2:1-16]
여덟 번째 마디 | ‘표면’ VS. ‘이면’ [2:17-29]
아홉 번째 마디 | 유대인의 반론 [3:1-8]
열 번째 마디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3:9-20]
3부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치
열한 번째 마디 |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3:21-26]
열두 번째 마디 |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3:27-31]
열세 번째 마디 | 아브라함 = 이신칭의의 원조 [4:1-25]
열네 번째 마디 | 신앙의인화의 유익 [5:1-11]209
열다섯 번째 마디 | ‘아담’ VS. ‘그리스도’ [5:12-21]
4부복음과 성령 안에서의 새로운 삶
열여섯 번째 마디 |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 위해 살고 [6:1-14]
열일곱 번째 마디‘죄의 종’ VS. ‘의의 종’ [6:15-23]
열여덟 번째 마디 율법의 족쇄에서 벗어나다 [7:1-6]
열아홉 번째 마디 율법은 죄인가? [7:7-13]
스무 번째 마디 곤고한 사람 [7:14-25]
스물한 번째 마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1-4]
스물두 번째 마디 ‘육신 → 죽음’ VS. ‘영 → 생명과 평안’ [8:5-13]
스물세 번째 마디 자녀 → 양자 → 상속자 [8:14-17]
5부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스물네 번째 마디 ‘고난’ VS. ‘영광의 자유’ [8:18-30]
스물다섯 번째 마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8:31-39]
참고문헌
붙임 글 성서적 교리 설교 _이광훈 목사
책 속으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믿음으로 의로워진 사람은 살 것이다”(the righteous by faith will live)와 “의인은 믿음에 의해 살리라”(the righteousness will live by faith)가 다 가능한 해석인데, 그 핵심은 의롭게 되는 일이든 사는 것이든 모두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에 의해 의로워진 사람은 또한 믿음에 의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지요.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읽으면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는 것은 율법을 힘써 지키는 것과 같은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 즉 하나님의 의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롬 1:17] 나는 온통 새롭게 태어났다고 느꼈다. 활짝 열린 문을 통해 낙원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성경이 전혀 다른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17절 말씀 하나 때문에 개신교회(Protestantism)가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섯 번째 마디_ 하나님의 의> 중에서
제가 자전거를 타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제가 제아무리 철석같이 저의 능력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저의 능력이 부족하면 자전거를 타고 단번에 부산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제가 고공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무서워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비행기가 저를 인천에서 뉴욕까지 데려다 줄 수 있을까 늘 의심하며, 때로 불안증세까지 보인다고 해봅시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믿음과 상관없이 믿음의 대상인 비행기만 충분한 능력이 있다면 인천에서 뉴욕까지 가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열한 번째 마디_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중에서
한 미국교회에서 견진성사(堅振聖事/confirmation) 과정이 끝난 뒤 가족 친지들을 초청해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절 말씀을 암송하는 테스트였습니다. “조지, 너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을 것이 무엇이지?”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못 끊습니다.”
메리, 피터, 앤드루, 그레이스 모두 확신에 차서 잘도 대답했습니다. 드디어 정신지체아인 레이철 차례가 되었을 때 교회 안은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레이철이 그 긴 구절을 다 외울 수 있을는지를 걱정했던 것이지요.
“레이철, 무엇이 너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게 될까?”
레이철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Nothing!”
이보다 더 위대한 명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레이철은 너무나 쉽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스물다섯 번째 마디_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
“믿음으로 의로워진 사람은 살 것이다”(the righteous by faith will live)와 “의인은 믿음에 의해 살리라”(the righteousness will live by faith)가 다 가능한 해석인데, 그 핵심은 의롭게 되는 일이든 사는 것이든 모두 ‘믿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에 의해 의로워진 사람은 또한 믿음에 의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지요.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읽으면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는 것은 율법을 힘써 지키는 것과 같은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 즉 하나님의 의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롬 1:17] 나는 온통 새롭게 태어났다고 느꼈다. 활짝 열린 문을 통해 낙원으로 들어간 느낌이었다. 성경이 전혀 다른 얼굴로 나에게 다가왔다.
17절 말씀 하나 때문에 개신교회(Protestantism)가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섯 번째 마디_ 하나님의 의> 중에서
제가 자전거를 타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제가 제아무리 철석같이 저의 능력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저의 능력이 부족하면 자전거를 타고 단번에 부산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제가 고공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무서워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비행기가 저를 인천에서 뉴욕까지 데려다 줄 수 있을까 늘 의심하며, 때로 불안증세까지 보인다고 해봅시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믿음과 상관없이 믿음의 대상인 비행기만 충분한 능력이 있다면 인천에서 뉴욕까지 가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열한 번째 마디_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중에서
한 미국교회에서 견진성사(堅振聖事/confirmation) 과정이 끝난 뒤 가족 친지들을 초청해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절 말씀을 암송하는 테스트였습니다. “조지, 너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놓을 것이 무엇이지?”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못 끊습니다.”
메리, 피터, 앤드루, 그레이스 모두 확신에 차서 잘도 대답했습니다. 드디어 정신지체아인 레이철 차례가 되었을 때 교회 안은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레이철이 그 긴 구절을 다 외울 수 있을는지를 걱정했던 것이지요.
“레이철, 무엇이 너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게 될까?”
레이철이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Nothing!”
이보다 더 위대한 명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레이철은 너무나 쉽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스물다섯 번째 마디_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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