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34130093 기독교문서선교회(CLC)
바울 신학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원제] Psychologische Aspekte paulinischer Theologie
(저자) 게르트 타이센 / 이승엽|배가빈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6-10-03 153*224 · 564p
(저자) 게르트 타이센 / 이승엽|배가빈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6-10-03 153*224 · 5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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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현대 심리학의 세 가지 이론을 바탕으로 바울 서신에 나타난 인간의 경험과 행동, 무의식과 갈등을 탐구하는 책이다. 게르트 타이센은 학습 이론, 정신 역동적 이론, 인지 이론을 설명하고, 이를 통합하여 바울 서신을 해석하는 연구 방법론을 제시한다. 각 장은 ‘본문 분석-전승 분석-심리학적 분석’의 틀에 따라 성경 본문과 전승을 면밀히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심리적 역동을 해명한다. 모세의 수건과 율법의 무의식적 측면, 로마서 7장의 율법과 죄에 관한 갈등, 방언과 무의식의 관계, 온전한 자들을 위한 지혜 등을 다루며 바울 신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 책은 바울의 신학적 선언이 인간의 행동과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핀다. 신약학과 심리학의 대화를 통해 바울 서신을 깊이 읽고자 하는 연구자와 목회자, 신학생에게 유익한 연구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게르트 타이센 (Gerd Theißen)
· Universität Bonn (Dipl.-Theol.)
· Universität Bonn (Dr.theol, Dr.habil.)
· Universität Kopenhagen 신약학 교수
· Universität Heidelberg 신약학 명예교수
· Der Schatten des Galiläers (Chr. Kaiser Verlag, 1986)
· Soziologie der Jesusbewegung (Chr. Kaiser Verlag, 1977)
· Die Religion der ersten Christen (Gütersloher Verlagshaus, 2000)
옮긴이 ┃ 이승엽
· 연세대학교 (B.A., 신학과)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 신약학)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옮긴이 ┃ 배가빈
· 서울여자대학교 (B.A., 독어독문학과)
·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M.A., 외국어교육과 독어)
·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Ph.D. Cand., 외국어교육과 독어)
·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독어 교사
· Universität Bonn (Dipl.-Theol.)
· Universität Bonn (Dr.theol, Dr.habil.)
· Universität Kopenhagen 신약학 교수
· Universität Heidelberg 신약학 명예교수
· Der Schatten des Galiläers (Chr. Kaiser Verlag, 1986)
· Soziologie der Jesusbewegung (Chr. Kaiser Verlag, 1977)
· Die Religion der ersten Christen (Gütersloher Verlagshaus, 2000)
옮긴이 ┃ 이승엽
· 연세대학교 (B.A., 신학과)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 신약학)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옮긴이 ┃ 배가빈
· 서울여자대학교 (B.A., 독어독문학과)
·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M.A., 외국어교육과 독어)
·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Ph.D. Cand., 외국어교육과 독어)
·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독어 교사
추천의 글
본서는 서론에서 현대의 세 가지 심리학 이론(학습 이론, 정신 역동적 이론, 인지 이론)을 설명하고, 이를 통합하여 바울 서신의 본문을 해석할 수 있는 연구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각 장에서는 ‘본문 분석 - 전승 분석 - 심리학적 분석’이라는 틀을 사용하여, 해당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심리적 역동을 섬세하게 설명해 낸다. 본서가 진작 우리에게 소개되었더라면, 게르트 타이센 교수의 신학 세계 및 바울 이해에 큰 기여를 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에라도 우리말로 번역되어 소개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_류호성 박사 |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_류호성 박사 |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목차
추천사 1
류 호 성 박사 |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8
역자 서문 10
서 론 : 심리학적 주석의 이론적 과제들 14
1. 학습 이론적 접근 : 사회적으로 학습된 경험과 행동으로서 종교 18
2. 정신 역동적 접근 : 무의식과 대면하는 종교 25
3. 인지적 접근 : 해석된 세계를 구성하는 종교 49
4. 세 가지 접근 방식의 해석학적 통합 과제 62
제1장 : 마음의 숨겨진 것: 바울 신학으로 드러난 무의식적 동기 83
1. 본문 분석(고전 4:1-5; 롬 2:16; 고전 14:20-25) 84
2. 전승 분석 113
3. 심리학적 분석 133
제2장 : 모세의 수건과 율법의 무의식적 측면 160
1. 본문 분석(고후 3:4-4:6) 160
2. 전승 분석 175
3. 심리학적 분석 190
[고린도전서 11:3-16에 대한 부록 : 여성의 머리 위에 있는 수건] 218
제3장 : 율법과 죄: 로마서 7:7-23에 따른 갈등 의식하기 248
1. 본문 분석(롬 7장) 250
2. 전승 분석 282
3. 심리학적 분석 311
제4장 : 방언 - 무의식의 언어? 376
1. 본문 분석(고전 14장) 379
2. 전승 분석 386
3. 심리학적 분석 406
제5장 : 최상의 의식으로 온전한 자들을 위한 지혜 475
1. 본문 분석(고전 2:6-16) 476
2. 전승 분석 486
3. 심리학적 분석 506
맺음말 : 행동 및 경험을 변화시키는 바울 선언의 영향력 540
참고 문헌 546
류 호 성 박사 |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8
역자 서문 10
서 론 : 심리학적 주석의 이론적 과제들 14
1. 학습 이론적 접근 : 사회적으로 학습된 경험과 행동으로서 종교 18
2. 정신 역동적 접근 : 무의식과 대면하는 종교 25
3. 인지적 접근 : 해석된 세계를 구성하는 종교 49
4. 세 가지 접근 방식의 해석학적 통합 과제 62
제1장 : 마음의 숨겨진 것: 바울 신학으로 드러난 무의식적 동기 83
1. 본문 분석(고전 4:1-5; 롬 2:16; 고전 14:20-25) 84
2. 전승 분석 113
3. 심리학적 분석 133
제2장 : 모세의 수건과 율법의 무의식적 측면 160
1. 본문 분석(고후 3:4-4:6) 160
2. 전승 분석 175
3. 심리학적 분석 190
[고린도전서 11:3-16에 대한 부록 : 여성의 머리 위에 있는 수건] 218
제3장 : 율법과 죄: 로마서 7:7-23에 따른 갈등 의식하기 248
1. 본문 분석(롬 7장) 250
2. 전승 분석 282
3. 심리학적 분석 311
제4장 : 방언 - 무의식의 언어? 376
1. 본문 분석(고전 14장) 379
2. 전승 분석 386
3. 심리학적 분석 406
제5장 : 최상의 의식으로 온전한 자들을 위한 지혜 475
1. 본문 분석(고전 2:6-16) 476
2. 전승 분석 486
3. 심리학적 분석 506
맺음말 : 행동 및 경험을 변화시키는 바울 선언의 영향력 540
참고 문헌 546
책 속으로
‘물질적 강화’는 거의 항상 ‘사회적 강화’와 관련된다.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는 가난한 자들이 물질적 지원만 받은 것이 아니었다. 노예들도 “형제”로 불렸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노예들도 자유민이었다. 이방인들도 천상의 도시에서 한 사람의 시민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받고 선택받았다는 것으로 여겨졌다. 설교자, 성례전, 그리고 공동체 생활은 계속해서 다시 이 확신을 강화했다.
이러한 사회적 강화는 ‘상징적 강화’로도 지원된다. 정통 행동주의에서 보면, 실제로 절대 경험되지 않는 미래의 강화들이 행동에 동기 부여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려 한다는 것이 역설로 보인다.-p.22
요약된 개요에서 보여 주듯이, 심층심리학적 바울 해석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그 결과들은 서로 모순된다. 바울 신학은 신경증적 방어 자세의 표현이거나 신경증적 강박에서 벗어나는 해방으로, ‘전능 환상’에 대한 성취 또는 극복으로, ‘보편적 진리의 계시’ 또는 ‘개인적 특이성’(Ideosynkrasien)이란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직은 모든 해석이 방법론적 확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대체로 서로 간에 거의 관련이 적은 고립된 논점들에 그치고 있다.
역사비평적 방법의 중재는 드물고 결코 충분치 못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모든 추측과 사변에도 무언가를 담고 있으며, 그런 연구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비평적 주석의 목표는 본문을 생활 맥락에 근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p.48
‘그리스도 살해’는 죄인을 죽음으로 위협하는 율법이 가진 모든 공격적 위력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율법이 가진 죽이는 위력이 그에게 무력한(ohnmächtig) 것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죽음의 두려움을 유발하는 율법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기회를 행사하게 되었다. 위협적 자극들은 극단적으로 고조되었지만, 이 생명을 위협하는 자극들은 힘이 없고(kralos) 효력도 없는 것이 증명되었다.-p.318
현대적 언어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인간에게 진화적으로 뿌리내린 ‘잠재적 불안 반응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것은 문화의 진화 이전에는 특정한 적대 신호를 따라 활성화되고, 본능 조절 체계(des instinktiven Steuerungssystems)가 문화적 행동 패턴으로 대체된 이후에는 또한 ‘윤리적 요구’와도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관련성이 인간 자신에게는 무의식적이다. 그에게 계명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그는 이것을 ‘육체’와 모순되는 것이라 듣는다. 그러나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적대 신호’로 해석하고, 자기 내면에서 발생한 ‘육체적 에너지’(sarkische Energie), 곧 삶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했을 무조건적 활성화 준비 태세(unbedingte Aktivierungsbereitscha)와 연결한다.-p.322
어떻게 그리스도교 박해자에서 그리스도교 선교사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는지, 우리의 심리학적 지식으로는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남는다. 바울은 소위 “저주받은 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았다. 우리는 심리학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것은 억압된 부정적 정체성의 자기화(die Aneignung), 즉 바울이 자신에게서 이제껏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 그 모든 것과 같다. 왜냐하면, 만일 그리스도교 박해가 (박해당한 자들을 자기 자신의 “그림자”와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한 투사의 결과로서) 본질적으로 ‘자기 박해’와 ‘자기 처벌’(Selbstbestrafung)이었다고 한다면, 그리스도교 선교사로의 전환은 자기에 대한 수용, 그림자의 통합과 파괴적인 자기 처벌적 성향의 극복(Überwindung der zerstörerischen intrapunitiven Tendenzen)이다.-p.343
전체 현실 속에서 성령 경험의 통합은 방언 행위에 새로운 인과귀인을 발생시킨다. 방언은 오직 하나님의 성령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내재하는 갈망의 표출이며, 이것은 인간을 모든 생명체와 연결한다. 성령은 대리하여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즉 전체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이러한 갈망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방언 행위의 더 근원적 원인은 모든 피조물을 허무에 노출되도록 한 그 어떤 어두운 사건에 있다. 피조물의 삶이 가진 허무는 불가피한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이 타락으로 이르게 된 노예 상태(Sklaverei)다.-p.465
솔로몬의 지혜서에서 지혜는 아담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상적 지혜자 솔로몬은 자기 자신을 “흙으로 빚어진 태초 인간의”(erdgeborenen Stammvaters)(7,1) 후예(der Sproß)라고 일컫는다.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를 통해 아담을 만드셨다. 또한, 지혜는 타락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그를 도왔다(10:1-2). 요약해서 말한다면, 지혜는 육으로 태어난 인간에게 부여된 것이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본질을 변화시킬 필요 없이 인간의 영과 육신에 들어선다. 그것은 명시적으로 반복하여 영혼(ψυχή)에 귀속된다.-p.491
이러한 사회적 강화는 ‘상징적 강화’로도 지원된다. 정통 행동주의에서 보면, 실제로 절대 경험되지 않는 미래의 강화들이 행동에 동기 부여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려 한다는 것이 역설로 보인다.-p.22
요약된 개요에서 보여 주듯이, 심층심리학적 바울 해석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그 결과들은 서로 모순된다. 바울 신학은 신경증적 방어 자세의 표현이거나 신경증적 강박에서 벗어나는 해방으로, ‘전능 환상’에 대한 성취 또는 극복으로, ‘보편적 진리의 계시’ 또는 ‘개인적 특이성’(Ideosynkrasien)이란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직은 모든 해석이 방법론적 확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대체로 서로 간에 거의 관련이 적은 고립된 논점들에 그치고 있다.
역사비평적 방법의 중재는 드물고 결코 충분치 못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모든 추측과 사변에도 무언가를 담고 있으며, 그런 연구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비평적 주석의 목표는 본문을 생활 맥락에 근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p.48
‘그리스도 살해’는 죄인을 죽음으로 위협하는 율법이 가진 모든 공격적 위력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율법이 가진 죽이는 위력이 그에게 무력한(ohnmächtig) 것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죽음의 두려움을 유발하는 율법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기회를 행사하게 되었다. 위협적 자극들은 극단적으로 고조되었지만, 이 생명을 위협하는 자극들은 힘이 없고(kralos) 효력도 없는 것이 증명되었다.-p.318
현대적 언어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인간에게 진화적으로 뿌리내린 ‘잠재적 불안 반응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것은 문화의 진화 이전에는 특정한 적대 신호를 따라 활성화되고, 본능 조절 체계(des instinktiven Steuerungssystems)가 문화적 행동 패턴으로 대체된 이후에는 또한 ‘윤리적 요구’와도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관련성이 인간 자신에게는 무의식적이다. 그에게 계명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 그는 이것을 ‘육체’와 모순되는 것이라 듣는다. 그러나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적대 신호’로 해석하고, 자기 내면에서 발생한 ‘육체적 에너지’(sarkische Energie), 곧 삶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했을 무조건적 활성화 준비 태세(unbedingte Aktivierungsbereitscha)와 연결한다.-p.322
어떻게 그리스도교 박해자에서 그리스도교 선교사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는지, 우리의 심리학적 지식으로는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남는다. 바울은 소위 “저주받은 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았다. 우리는 심리학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것은 억압된 부정적 정체성의 자기화(die Aneignung), 즉 바울이 자신에게서 이제껏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 그 모든 것과 같다. 왜냐하면, 만일 그리스도교 박해가 (박해당한 자들을 자기 자신의 “그림자”와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한 투사의 결과로서) 본질적으로 ‘자기 박해’와 ‘자기 처벌’(Selbstbestrafung)이었다고 한다면, 그리스도교 선교사로의 전환은 자기에 대한 수용, 그림자의 통합과 파괴적인 자기 처벌적 성향의 극복(Überwindung der zerstörerischen intrapunitiven Tendenzen)이다.-p.343
전체 현실 속에서 성령 경험의 통합은 방언 행위에 새로운 인과귀인을 발생시킨다. 방언은 오직 하나님의 성령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내재하는 갈망의 표출이며, 이것은 인간을 모든 생명체와 연결한다. 성령은 대리하여 인간의 내면으로부터, 즉 전체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이러한 갈망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방언 행위의 더 근원적 원인은 모든 피조물을 허무에 노출되도록 한 그 어떤 어두운 사건에 있다. 피조물의 삶이 가진 허무는 불가피한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이 타락으로 이르게 된 노예 상태(Sklaverei)다.-p.465
솔로몬의 지혜서에서 지혜는 아담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상적 지혜자 솔로몬은 자기 자신을 “흙으로 빚어진 태초 인간의”(erdgeborenen Stammvaters)(7,1) 후예(der Sproß)라고 일컫는다.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를 통해 아담을 만드셨다. 또한, 지혜는 타락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그를 도왔다(10:1-2). 요약해서 말한다면, 지혜는 육으로 태어난 인간에게 부여된 것이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본질을 변화시킬 필요 없이 인간의 영과 육신에 들어선다. 그것은 명시적으로 반복하여 영혼(ψυχή)에 귀속된다.-p.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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