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399681 세움북스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로마서 5장을 따라 읽는 21개의 복음 편지)
(저자) 윤영상
세움북스 · 2026-08-20   152*225 · 4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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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써 내려간 21편의 복음 변증 편지

“21세기 한국에서 나온 탁월한 변증서이자 전도 책자”
“풍성한 전도지인 동시에 로마서 주석, 따뜻한 편지이자 신앙고백”
“가족과 이웃 전도를 간절히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


[출판사 책 소개]


고난과 질병, 삶의 버거운 무게 앞에서 우리는 결코 ‘괜찮지 않은’ 오늘을 마주하곤 합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는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위해 써 내려간 편지에서 출발하여, 로마서 5장에 담긴 복음의 정수를 21편의 따뜻한 나눔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내 노력과 상황이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위에 온전히 설 때, 우리의 연약함은 흔들리지 않는 참된 평안과 부끄럽지 않은 영원한 소망으로 바뀝니다. 거친 현실 속에서 십자가 사랑의 감격을 회복하고 가족과 이웃에게 참된 구원의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건넵니다.


[저자서문]

이 책은 투병 중에 계시던 아버지를 위해 하루하루 써 내려갔던 편지를 바탕으로,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쓴 글일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 우리 이웃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이 편지는 병상에 계시던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사랑에서 시작되었지만, 질병 등 특수한 고통 중에 계신 분들만이 아니라, 보편적인 삶의 무게를 짊어진 우리 모든 이웃과 그 가족들을 염두에 두고 쓴 편지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겪으셨던 육체의 고통은, 사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마주하는 ‘본질적 한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병자든 건강한 사람이든, 아니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 사실은 우리가 괜찮지 않다고 성경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성경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조금도 괜찮지 않은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가 바로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무엇인가를 알아 보기 위해 우리는 ‘로마서’ 한 장을 함께 읽게 될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 있는 로마서는 ‘기독교 신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도는 무엇을 믿는가?’를 탁월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로마서 5장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챕터씩 3주 분량으로 복음을 제시하고 있지만, 로마서의 해설서는 아니며, 로마서를 모티브로 한 개인의 신앙고백서이자, 가족을 위한 편지에 가깝습니다.
로마서 5장은 본래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각 절을 나누어 묵상할 때 일부 내용이 반복되는 것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진리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이기에, 처음에는 다소 이해되지 않거나 흘려 들었던 그 진리를 계속하여 되새기며,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여 마음에 새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경을 인용할 때는 교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개역개정판’을 활용했지만, 혹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신다면 서점의 기독교 코너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 쉬운 번역본들도 성경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신앙의 선배들이 남긴 글과 함께, 교회가 고백해 온 신앙을 요약한 ‘신앙고백서’를 인용하였는데, 제가 새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성경 및 신앙고백서들을 곳곳에 인용한 이유는, 성도로서 제가 믿는 바를 성경을 통해서 점검하고 여러분께 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인용들은 가볍게 훑어 보시고 나중에 다시 읽어 보셔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복음’을 담아내기에 너무 두껍다고도, 반대로 너무 얇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단순한 동시에 깊고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지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조차도 하나님께서 쉽게 깨닫게 하실 정도로 매우 명료하지만, 어느 찬송가의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오묘하기도 한 것이 ‘복음’입니다.
실제로 시중에는 ‘믿음’을 즉시 결단하도록 안내하는 다양한 소책자와 전도지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얇은 소책자를 읽거나 거리의 전도자들이 외치는 외마디 복음을 듣고서도 교회에 출석하고 믿음을 갖게 되지만, 다른 누군가는 믿음을 갖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전도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교회에 출석을 시작한 이후에도 믿음을 갖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믿음을 갖게 되어 이제 누군가를 전도하게 되었을 때, 단순하고 명료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 후에는 천천히 곱씹으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이 책을 출판하게 된 동기입니다.
이 책은 소책자나 전도지만으로 믿음을 결단하기에는 복음이 잘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분들이나, 이미 믿음을 결단했지만 더욱 풍성한 이해와 신앙의 참된 즐거움을 바라시는 분들, 그리고 이미 교회에 오랜 기간 출석하고 있지만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야 할 필요를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저는 투병 중인 아버지께 로마서 묵상 편지를 전하며, 끝내 예수님을 만나게 되신 아버지와 병상에서 단 둘만의 예배를 드리며 구원의 즐거움을 나누었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편지를 하루에 한 챕터씩 당신과 함께 읽어 나가는 동안에,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발견되고, 당신을 향한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이 발견되며, 당신이 평생토록 붙잡을 만한 단 하나의 소망이 발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더 바라는 것은, 이 책이 당신을 교회로 인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른 믿음으로 안내하며, 이미 그 은혜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는 복음의 감격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괜찮지 않은 현실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거부할 수 없는 은혜를 마주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윤영상
‘무명’한 자이나,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을 의지합니다.
1981년 11월 서울에서 태어나 은혜 안에 머무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자 성도입니다. 한양대학교에서 경제금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IT와 미디어 산업에 몸담아 왔으며, 현재는 고양시 일산교회에서 한 성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거부하던 인생이 단지 은혜에 이끌려 성도가 되는 과정을 몸소 겪고 또 보아왔기에, 어떠한 직함보다 ‘성도 됨’을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며 평범한 삶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은혜에 기대어 살아온 날들이 이 책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마음에 품고 로마서 5장을 묵상하며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이 책은, 불신자뿐만 아니라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 그리고 오늘도 말씀 앞에 다시 서려는 성도들과 복음의 의미와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목회자나 신학자가 아닌 한 성도가 실제로 믿는,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자, ‘괜찮지 않아도 은혜로 충분하다’는 복음의 진리에 대한 삶의 증언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독자가 만나게 될 것은 저자의 지혜나 말솜씨가 아니라, 특별할 것 없던 인생에 존귀를 덧입히시는 하나님의 탁월함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숨은 저자는 제 인생의 저자이기도 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추천의 글

병상의 아버님과 가족을 향한 편지로 시작하여 모든 이웃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복음으로 확장되는 이 책은 정말 귀한 책입니다. 주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친히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첫째로, 이 책은 성경이 말하는 복음을 그대로 제시하며 그것을 오용하지 않기에 추천합니다. 때때로 전도하기 원한다는 미명 아래 성경의 가르침과는 상당히 다르거나 성경의 일부 가르침을 너무 과장하여 왜곡하는 일이 많은데, 이 책은 그렇게 하지 않고, 복음을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제시하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이렇게 하나님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이 책은 암이라는 극단적인 고난 가운데서 복음을 말하여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나 평안할 때나 항상 복음을 들을 필요가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소위 잘될 때도 그 상황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우리가 자주 직면하는 고난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기독교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믿는 사람에게는 암이라는 극심한 고난도 하나님을 부정하게 하는 계기가 아니라 그 ‘괜찮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괜찮을 수 있음’을 잘 보여 주는 신앙의 신정론을 잘 드러낸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마치 20세기 초·중반에 영국의 C. S. 루이스(C. S. Lewis, 1898-1963)가 사랑하던 조이 데이빗먼(Joy Davidman)의 골수암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하나님께 더 다가가며 신앙의 본질을 드러낸 것과 같습니다. 그가 고통과 슬픔도 제대로 헤아리면 전혀 다른 것으로 변하여 오히려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세울 수 있음을 보여 준 것과 같이, 가족의 암이라는 고난과 슬픔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고, 더 나아가 믿어야만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21세기 한국에서 나온 변증서이자 전도 책자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모든 사람이 다 읽어야 합니다. 여기 한 아버지와 그 가족들의 고난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가족들이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기를 갈구하는 한 아들의 절규가 있습니다. 다들 이를 읽고 예수님을 제대로 믿었으면 합니다.
_이승구 목사 _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남송 석좌 교수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불신자라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책을 내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필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고, 그 해답을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안에서 제시하는 탁월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불신과 질투,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한 인간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창조주 하나님께 버려진 것 같던 무가치한 인생을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서 새 생명으로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찬란히 비치기를 갈망하는 저자의 마음이 전편에 흐릅니다.
정말 괜찮지 않은 현실을, 은혜로 괜찮은 삶으로 바꾸어 가는 복음의 비밀을 저자는 따뜻하고 설득력 있는 문체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신앙의 성숙한 이해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아름답게 조화된 귀한 작품으로, 읽는 이마다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참된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귀한 책을 추천할 영광을 주신 저자에게 감사드립니다.
_서창원 교수 _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이사장, 前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모든 사물과 생물에는 저마다의 온도가 있습니다. 책에서도 사물 혹은 사회를 바라보는 저자의 온도가 느껴지는 법입니다.
저자가 집필 목적에서도 밝혔듯, 이 책은 투병 중인 아버님의 구원을 위해 아버님과 편지로 나눈 로마서 묵상이 바탕 되어 있습니다.
집필 목적이 그러하니 저자가 가진 문체도 그러합니다. 복잡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룰 때도 혹은 성경 구절, 기독교 고전, 철학 서적 심지어 드라마의 대본 등을 인용할 때도 글이 간결하고, 문맥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어색한 번역 투도 없이 아주 편안하게 읽힙니다.
아들로서, 먼저 믿은 자로서 복음의 진리를 따뜻하게, 편안한 문체로, 효과적으로 전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가족과 이웃 전도를 간절히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의 손에 들리면 좋을 책입니다.
_윤상덕 목사 _ 일산교회 담임목사

암으로 투병 중이라면 확실히 ‘괜찮지 않은’ 상황일 것이다. 그러한 사람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둘 중에 하나에 가깝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의 무게와 그 공포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든지, 아니면 그 공포를 넘어선 희망을 가지고 있든지.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한 사람이 가족을 향해 쓴 글이다. 확신컨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희망이 어떻게 죽음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며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를 깊이 볼 것이다.
적지 않게 신앙에 관한 글을 읽어봤다고 생각한 나에게도 이 책은 참으로 독특하고 특별했는데, 풍성한 전도지인 동시에 로마서 주석이었고, 따뜻한 편지인 동시에 신앙고백이었기 때문이다. 부디 모든 ‘하나님 형상의 공백’을 가지고 있어 공허한 사람들의 손에 가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
_이정규 목사 _ 시광교회 담임목사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일 : 편지를 시작하며
2일 : 참된 평안을 찾아서
3일 : 은혜의 자리로의 초대
4일 : 영광으로의 초대
5일 : 고난에 숨겨진 선물
6일 : 변하지 않는 소망
7일 : 무력한 이들을 위한 복음
8일 : 자격 없는 자를 위한 복음
9일 : 영원한 피난처로의 초대
10일 : 새로운 질서로의 초대
11일 : 하나님을 즐거워함
12일 : 모든 사람의 죄와 사망
13일 : 죄에서 깨닫는 은혜
14일 : 사망의 종 된 우리
15일 : 은혜가 넘치는 교회
16일 : 회복 그 이상의 구원
17일 : 왕 같은 성도로 부르심
18일 : 완전한 복음
19일 :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
20일 : 진단하고 고치시는 하나님
21일 : 은혜가 통치하는 영원한 나라

덧붙이는 글 첫째. 창조
덧붙이는 글 둘째. 타락
덧붙이는 글 셋째. 구속
[부록] 정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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