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32815602 IVP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 강영안의 사도신경강의 1
(저자) 강영안
IVP · 2007-09-12   152*225 ·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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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허울뿐인 신앙 고백이 난무한 세상,
영혼을 울리는 사도신경의 베일이 벗겨진다.
사도신경 첫줄, 단어 하나 하나에 숨겨진 놀라운 복음의 정수!


*2007 청어람 아카데미 최고 인기강좌!

사도신경 첫 줄(“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을 통해,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지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본서는 친절하고도 사려깊은 철학자의 해설을 담고 있다. 사도신경과 신앙고백의 의의, 삼위일체 하나님, 무신론 문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고통의 문제, 페미니즘, 현대 우주론과 창조론 등을 심도있게 다룬 이 책은, 안팎으로 도전받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견고히 해주기에 충분하다.


* 특징
-저명한 철학자의 사도신경 첫줄 강의
-철학자가 사도신경으로 풀어낸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와 본질
-철학자의 혜안으로 사도 신경에서 건져올린, 기독교 신앙의 궁극적 질문과 대답

* 독자 대상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것이 어떤 의미 있는가 물음을 갖는 분이면 누구나/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궁금한 추구자 및 불신자/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청년, 대학생/ 사도신경을 통해 본 현대 기독교 이슈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 목회자

* 본문속으로
“사도신경을 통해 단순히 하나님이 누구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고 성령이 누구고 하는 것들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이 기나긴 하나님의 역사 속에 우리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편입되어 있음을, 우리가 이 이야기를 듣는 자일 뿐 아니라 이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 가는 커다란 현실 속에 들어가 있음을 신앙 고백하면서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1강 크레도: “내가 믿습니다” 중에서

신앙 고백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며,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찬양하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해 주시도록 간구하고, 성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고, 일상적 삶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 능력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버지이시며, 전능자이며,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나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늘 이 네 가지가 함께 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맺음말 중에서


* 저자 인터뷰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에서 철학에 대한 성경적 접근으로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서강대 강영안 교수가 이번엔 사도신경 첫줄 강의를 들려준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 사도신경의 고백은 여전히 유효한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논의가 담긴 이 책을 반갑게 맞으며 저자를 잠깐 이메일로 만나 보았다.

1) 이 책을 쓰게 되신 배경이나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작년 8월말 제가 장로로 있는 두레교회에서 김포에 개척교회(주님의 보배교회)를 세웠습니다. 저도 함께 가서 돕기로 했지요. 장년 주일학교를 열기로 하고 저에게 신앙 고백에 관한 강의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웨스트민스트신앙고백이나 대소요리문답 또는 하이델베르그요리문답을 할까 생각하다가 사도신경을 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1500년경까지만 해도 서방교회만 통용되던 것이 그 뒤로는 동방교회, 로마 가톨릭교회, 개신교회 거의 모든 교회가 보편적으로 이 고백을 수용하였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고, 다른 이유는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사실일 가능성이 희박합니다만--사도신경은 12사도가 한 사람이 고백한 것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씩 다루면 12주면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 책을 집필하시면서 겪으신 어려움이나 깨달음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책을 집필할 때 어려움보다 책의 바탕이 된 강의를 시작할 때 당장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5시간을 강의했는데 겨우 한줄밖에 다루지 못한 것은 문제가 그만큼 복잡했기 때문이지요. 전능하다면 도대체 왜 이 세상에 악이 있는가?(악의 문제) 천지를 하나님이 만드셨다면 현대 우주론과 진화론은?(창조와 과학의 문제) 기독교가 환경 파괴의 원흉이라는 데 창조를 얘기할 수 있는가?(기독교 책임 문제) 지난 2-3세기 동안 무신론을 주장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데도 하나님을 믿는다고?(무신론 문제), 페미니스트 신학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뿐만 아니라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는데?(하나님 호칭 문제). 이것들을 염두에 두고 강의를 했습니다. 이 강의를 바탕으로 지난 3, 4월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다섯 차례 강의를 하면서 최종 원고를 정리하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에는 그 때 했던 토론을 염두에 두고 몇 군데 덧붙여 썼을 뿐 아니라 읽고 생각해 볼 문제와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붙였습니다.
깨달음에 관해 물으셨지요? 둘만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는 사도신경 첫 고백은 동심원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발견입니다. (라틴어 원문을 차례대로 읽으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에게 아버지 되시고, 그 다음 전능자가 되시고, 다시 그 다음 창조주가 되신다는 것이지요. 나에게 가까운 분의 모습으로부터 온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시는 분으로 확장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양면적 모습입니다. 숨어 계시면서도 자기 백성들에게 구원의 능력으로 늘 현존하시는 분이시고 아버지이면서도 너무나 어머니 같은 분이시고, 전능하시면서도 사랑 때문에 한없이 자신을 낮추시는 분이시고 피조물들에게 자유의 공간을 허용하실 만큼 자기를 비우시는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

3) 사도신경을 다룬 책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책만의 차별성과 특징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지금까지 나온 책은 모두 신학자들이 쓴 책입니다. 저도 신학자들의 책을 많이 읽고 그분들의 영향을 입었습니다만 저는 철학으로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철학적인 방식으로 모두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철학과 신학 사이를 오가기도 하고 때로는 넘어서려고 애쓰기도 했습니다. 저의 관심은 철학과 신학을 넘어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 하는 것에 관심이 늘 있습니다. 그렇게 철저히 다루지는 못했지만 현대의 물음을 염두에 두고 다루었다는 것도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쎄요, 이번 책이 사도신경 첫 줄만 다루었다는 것도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것일까요?

4) 특별히 이 책을 어떤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까요? 끝으로 앞으로의 사역과 집필 계획을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 계층과 연령, 배경을 가진 교인들에게 한 강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것이 어떤 의미 있는가 물음을 갖는 분이면 누구나 독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를 이어서 강의하는 것이지요. 최근에 몇 달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만 이제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를 몇 개월 쉬게 하신 분의 그 오묘함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과 현대 과학 문제, 무신론 문제, 악과 고통의 문제 등을 좀더 본격적으로 다루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더 절실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결과가 늘 더디게 나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정리/ IVP 편집부 이혜영

저자 및 역자 소개

강영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루뱅 대학교에서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철학부에서 칸트 철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교 철학부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96년에는 루뱅대 초빙교수로 1년간 레비나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2003년과 2004년 초까지는 미국 칼빈 칼리지 철학과 초빙 정교수 자격으로 서양 철학과 중국 고대 철학 강의를 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이자 두레교회, 주님의 보배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강교수의 철학 이야기: 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IVP), 「주체는 죽었는가: 현대철학의 포스트모던 경향」,「자연과 자유 사이」(이상 문예출판사),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칸트의 도덕철학」,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 인문학의 철학을 위하여」(이상 소나무),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 근대, 이성, 주체를 중심으로 살펴본 현대 한국철학사」(궁리: 2002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의 책 100’에 선정, 도쿄 세계서원을 통해 일본어판 출간), 「타인의 얼굴: 레비나스의 철학」(문학과지성사: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2006년 우수학술도서’), Schema and Symbol: A Study in Kant’s Doctrine of Schematism(Amsterdam: Free University Press)이 있으며, 역서로는 반퍼슨의 「몸 영혼 정신: 철학적 인간학 입문」(공역, 서광사),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가 있다.

추천의 글

위기의 시대, 근본으로 돌아가 오늘날 내가 무엇을, 왜 믿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이 책을 통하여, 그를 만나는 사람들이 내가 느꼈던 그 즐거움을 느끼게 되리라 확신한다.
-김동호, 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

언제부터인가 습관적인 ‘중얼거림’으로 전락해 버린 사도신경을 다시금 영혼의 울림으로 소생시킨 책이다.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온갖 무신론의 거센 파고를 평신도들이 두려움 없이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강 교수는 특히 이 책을 통해 하나님에 관한 신앙 고백을 놀랍도록 깊고도 섬세하게 풀이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현대 문화에 대한 적절한 해석을 통해 그 신앙 고백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밝히 보여 주었다.
-신국원,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강 교수가 변증학 역사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본서는 한국 교회의 독서계에 신기원을 이루었다. 저자는 서양 철학, 동양 철학, 과학, 문학과 신학을 아우르고, 참 신자가 곧 신학자임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유해무, 고려신학대학교대학원 교의학 교수

고전적 신앙 고백에 농축된 현재적 의미를 강영안 교수만큼 적실하게 풀어줄 저자는 흔치 않다. 우리 모두는 동서양 사상을 자유자재로 종횡무진하였던 그와의 지적 여행에 매료되었고, “무엇을, 왜 믿는가”란 질문에 답을 발견해 나갔다.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기획실장

목차

저자 서문
제1강 크레도: “내가 믿습니다”
1. 왜 사도신경인가?
2. 신앙 고백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베드로의 예
3. ‘내가 믿사오니’
4. 삼위 한 분 되신 하나님

제2강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1. 사도신경은 아직도 유효한가?
2. 그리스도인이 취할 수 있는 태도
3. 무신론의 한 유형: 증거론적 무신론
4. 무신론의 다른 유형: 혐의론적 무신론(마르크스와 프로이트)과 칼빈의 답변
5. 신자들 가운데 있는 무신론: ‘현실적, 실제론적 무신론’
6. 성경에서 증거하는 하나님: 숨어 계시면서 현존하시는 하나님

제3강 하나님 아버지/어머니?
1. 인격적 존재요, 말씀하시는 하나님
2. 페미니스트 신학자들의 문제 제기
3. 하나님과 관련된 이름: 남성적 이름과 여성적 비유
4.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쉽지 않은 경우: 길선주의 예
5.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6.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의 결과: 우리 자신이 누리는 것과 우리가 행해야 할 것
7. 지상의 아버지와 천상의 아버지, 누가 아버지 이해의 기초인가?


제4강 하나님의 전능과 고통의 문제
1. 왜 전능자인가?
2. ‘돌의 역설’
3. 고통의 경험과 악의 문제
4. C. S. 루이스의 경험을 통해 본 고통의 문제
5. 이스라엘 전통 속에 나타난 전능하신 하나님

제5강 창조주 하나님
1. 하나님을 창조주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2. 기독교 안에서 창조와 진화를 이해하는 방식들
3. 성경이 말하는 창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4. 창세기 1-3장
5.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의 뜻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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