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65046118 규장
기름부으심 (주를 사모하는 자에게 함께하신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
(저자) 박춘광
규장 · 2025-04-22   128*188 ·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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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강하게 하지 않는다.
내가 너의 강함이 되겠다”


주님의 사역은 결코 한 사람의 능력이나 비범함으로 하는 게 아니다
교회를 세우고 한 사람 한 사람 예배자를 세우기까지
때를 따라 도우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
이동원 • 진재혁 • 최병락 • 박길호 목사 추천



[출판사 서평]

‘기름부으심의 인생’의 질문 “어떻게?”에 답하는 책
교회 개척과 목회에 임한 성령의 도우심을 담아낸 따뜻한 해설서


크리스천은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안에 거하는’(요일 2:27) 사람이다. ‘기름부으심’을 소수의 은사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이나 하늘의 권능을 받는 비급 정도로 여겨선 안 된다. 그것은 성도가 삶에서 받고 누릴 성령님의 은혜이고 신앙인이 살아내야 할 삶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하기에 ‘어떻게?’가 궁금해진다.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구하며 점검해야 하는지. 저자의 교회 개척과 목회의 인생 가운데 성령께서 행하신 일들을 간증으로 풀어낸 이 책은 그 의문에 놀랍도록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답을 해준다.
하나님께 순종한 결과들만 보면 모두가 부러운 기적과 해피엔딩이지만 그 대면만큼은 늘 쉽지 않은 몸부림이었다. 그러나 덕분에 이 책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며 제자의 길을 가는 모든 성도에게 제자훈련 해설서, 모든 교역자에게는 기본기를 잡아주는 든든한 멘토이자 따뜻한 선배 목사가 일러주는 목회 지침서, 그리고 교회 개척으로 부르심 받은 목회자에게는 개척의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초점을 맞춰라
위치와 자리보다 주님의 임재와 은혜가 있는지를 보라


당신은 포지션에 집착하는 인생인가? 아니면 기름부으심에 집중하는 인생인가? 포지션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름부으심이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위치와 자리를 본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보는 눈이 달라야 한다.

‘그에게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가’
‘그에게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있는가’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고 있는가’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는 참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하고 정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부분은 ‘내가 하는 그 일 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가?’, ‘내가 하는 그 사역 위에 주님의 은혜가 있는가?’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및 역자 소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은혜 안에 살아가고자 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순간순간 주님을 부르고 그분 앞에 정직하게 대면하려고 몸부림치는 예배자.
불신 집안에서 자라 내세울 것 없는 목회자라는 열등감을 느낄 때 그는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았고, 주님의 권고에 순종하여 지구촌교회 20년의 사역을 내려놓고 교회를 개척했다. 말씀에 순종한 까닭에 많은 권리를 포기하기도 했고, 건축을 시작하자마자 코로나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성령님은 늘 은혜를 구하며 겸손히 엎드리는 그를 돕고 인도하시며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셨다.
이 책은 그렇듯 저자가 삶과 목회 가운데 입은 성령의 수많은 은혜에 대한 간증이며, 기름부으심을 사모하는 인생에 관해 저자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는 설교다. 구약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를 구별하여 세우는 의식이었던 ‘기름부으심’은 오늘날 많은 사람이 신비한 능력과 같은 영적 상징으로 이해하여 멀고 막연하게 느끼지만, 저자는 이를 실제의 삶 가운데서 받고 누릴 성령님의 깊은 은혜이자 성도가 구체적인 매일의 일상에서 살아내야 할 모습인 것을 차근히 일깨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B.A)과 목회학(M.div)을, 리버티신학교Liberty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설교학(Th.M)을 전공했으며 미드웨스턴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 지구촌교회에서 20년을 사역한 후 신동탄지구촌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복음과 도시> 및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의 이사로도 섬기고 있다.

추천의 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부어지는 성령의 역사
교회 개척과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기름부음의 이야기​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오늘날 많은 영적인 단어로 포장하여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박춘광 목사님은 정직한 자기 대면으로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잔잔한 기름부으심을 경험할 것입니다. 개척이 쉽지 않다고 말하는 시대에 이 책은 한국 교회에 전하는 신앙과 교회 개척의 교과서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 책으로 희망을 만날 것입니다.
_이동원 목사 | 지구촌교회 창립 원로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모하는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성도에게도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저자는 신동탄지구촌교회의 개척 이야기를 통해 그가 체험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고백합니다.
_진재혁 목사 | 케냐 선교사

그의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기름부으심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나 기름부음을 받았던 성경 인물의 소개가 아닌, 사역의 현장에서 저자가 직접 경험한 놀라운 간증이 담긴 책입니다. 그 내용은 성경에서 허락하는 기름부으심의 범주를 넘어서지 않는 건강한 기름부으심의 이야기입니다.
_최병락 목사 ​|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이 책은 사역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기름부으심의 인생을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혼란과 염려를 넘어서는 은혜와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마음 모아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_박길호 목사 | 송탄중앙침례교회 담임

목차

추천사프롤로그

1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무엇이 다른가?
큰 산이 평지가 되는 은혜가 있다 • 크고 은밀한 일을 맛보는 은혜가 있다 • 비전만큼 살고 기도만큼 이루는 신비가 있다 • 그물이 찢어지는 은혜가 있다 •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가 있다

2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성공하는 일보다 성공하는 태도 • 심플 마인드를 갖춰라 • 다윗의 시간을 준비하라 • 인생을 해석하는 눈을 가져라 • 어려울수록 기본기에 집중하라

3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어떤 자가 되어야 하는가?
인생에서 진짜가 되라 • 마음을 ‘다’하는 사람이 되라 • 유일한 청중이신 주님께 집중하라 •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의 인생이 되라 • 주님이 임재하시는 장막을 사모하라

4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가?
내게 주신 소명은 무엇인가 • 나의 동기는 순수한가 • 나의 태도와 성품은 겸손한가 •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신앙인가 • 내 영혼의 생수는 무엇인가

5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공 아닌 승리를 위해 살라 • 사역자 아닌 예배자로 살라 • ‘한 가지’를 구하며 살라 • 민감할 때 민감하고 둔감할 때 둔감하라 •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라

6부 기름부으심의 인생은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을 구하라 •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를 구하라 • 만남의 축복을 구하라 • 믿음의 말과 믿음의 행동을 구하라 • 하나님의 때와 일하심을 구하라

에필로그

책 속으로

사역하면서 참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리는 사람들이다. 왜 되는 사람은 되고 안되는 사람은 안될까? 나는 그 비밀이 기름부으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꼭 열심히 한다고만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성령께서 부어주셔야만 가능한 것이 있다. 이것이 기름부으심의 능력이고 힘이다. p.13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을 이때 한 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유혹이다. 건물 소개를 듣고 밖으로 나와 맞은편에서 그 건물을 보는데, 하나님이 내 마음에 말씀하셨다. “이 건물은 아니다.” 처음에는 내가 무엇인가를 잘못 들었나 했지만,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박 목사야, 이 건물은 아니다.”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p.23

이 모든 것이 정말 때를 따라 돕는 은혜였다. 개척의 시기, 주님은 정말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는 역사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통해서 오게 된 축복이다. p.41

그때는 꿈에도 몰랐다. 이것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될 줄은. 연말이 되었다. 교회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던 시기여서 사역자 모집이 많을 때였다. 주일학교도 교육전도사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교회에서 주일학교 전도사로 섬겨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나는 전혀 영문을 몰랐다. 다른 대단한 분들이 많은데 왜 내게 연락하셨는지 궁금했다. p.52

그러나 이 꿈이 주님의 음성과 신호임을 깨닫고 주님 앞에 엎드려 울었다. 한없이 많이 약해진 모습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 좀 더 힘 있고 좀 더 능력 있는 목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응답하지 않으셨다. 기도 가운데 전혀 뜻밖의 응답으로 말씀해주셨다. “박 목사, 나는 앞으로도 너를 강하게 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너의 강함이 되겠다.” p.67

인생은 진짜를 만나야 진짜를 내어놓는다.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 앞에 왜 주저할까? 나는 진짜를 만나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상황의 어려움도 있지만 결국 자기가 만난 하나님이 없는 것이다. 내가 만난 하나님이 분명하면 어떤 장애물에도 덤빌 수 있다. p.79

입술로는 주님을 말하지만, 실상은 주님보다 핸드폰을 더 많이 묵상하고 성도의 숫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주님보다 기뻐하고 있는 목사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머리를 벽에라도 박고 싶은 심정이었다. 좋은 일을 하다가 가장 좋은 주님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깨달음은 내게 충격이었고, 동시에 깊은 부끄러움으로 다가왔다. p.83

삶의 기본기가 그 사람의 인격을 만들고, 그것이 곧 사역의 기본기가 된다. 사역자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의 성도들이 완벽한 목사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주님을 향한 몸부림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p.85

사역하면서 늘 이 두 가지를 생각한다. 하나는 ‘이 일에 진심이 있는가’다. 맡은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내가 그 일에 마음을 다했는가를 가장 많이 생각하고 점검하곤 한다. 또 하나는 ‘내 삶은 내가 전하는 메시지와 일치하고 있는가’다. 메시지와 메신저의 삶은 일치해야 한다. p.90

그날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후 사흘 동안 거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분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나 자신에게도 너무 속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찾아오셨다. “너 정말 시험을 망쳐서 힘든 것이냐? 아니면 정말 네가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이냐?” 사실 그때 나는 시험을 망쳐서 힘든 줄 알았다. 하지만 기도 가운데 정말 내가 힘들어하는 이유를 깨달았다. 사람들에 대한 시선 때문이었다. 내 체면 때문이었다. p.104

당시만 해도 시골 출신이라는 것이 내게는 핸디캡으로 느껴졌다. 왠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고 초라해 보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그 점을 사용하길 원하셨다. ‘내가 가진 이 경험, 내가 가진 이 독특한 감정, 이것은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구나!’ 그리고 나만이 가진 독특한 감정으로, 나만이 가진 독특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때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그분의 작품으로 만드셨음을 믿게 되었다. p.110

주님은 이 땅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그분의 얼굴을 전심으로 구하는 예배자를 원하신다. 그러나 당시 나는 이러한 영적 원리를 많이 잊고 있었다. 나는 그저 일을 잘하는 목사, 일 잘하는 사역자가 되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이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었다. 아니었다. 어느덧 주님과 멀어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주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느꼈다.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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