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74355517 이레서원
고대 문학의 렌즈로 보는 성경
(저자) 마셜 존슨 / 차준희
이레서원 · 2020-12-14   140*210 ·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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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장르별로 성경 66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성경학 개론서
성경의 모순과 난제를 성경 장르의 관점에서 풀어내다


역사상 성경만큼 다양하고 논쟁적인 해석을 불러일으킨 책은 없었다.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한 가지 이유는 성경 시대와 우리 시대 사이에 놓인 방대한 역사적, 문화적 격차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 시대의 언어와 문화, 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도 과연 이 고대 문헌인 성경의 본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성경을 좀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장르를 구별하는 것이다. 『고대 문학의 렌즈로 이해하는 성경』은 성경 66권을 지혜 문학, 예전 의식서, 준(準)역사적 자료, 예언 문학, 법 모음집, 묵시 문학, 편지, 복음서 등의 장르로 나누고 각 장르의 핵심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특성에 근거해서, 그 성경 본문이 성경 시대의 일차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파악해 보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부록에 수록된 고대 히브리 시 형식, 고대 이스라엘과 로마 제국의 지도도 성경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데 도움이 된다.

성경에서 어려운 단락이나 구절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좀 더 이해해 보려고 끝까지 시도하는 목회자와 평신도와 신학생들에게, 이 책은 간결하지만 사려 깊은, 또 하나의 성경 해석 방법론을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성경 66권의 장르를 알면, 성경의 본래 문맥에 좀 더 가까워진다
성경의 장르라는 렌즈를 이용해서, 성경 전체를 꿰뚫어 보는 책


삶의 지침서로만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그 본문의 전체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마음에 와 닿은 구절 하나에만 주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방식의 성경 읽기는 개인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성경 전체의 틀을 파악해야만 우리가 선택한 본문을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말씀이 성경의 일차 독자에게 어떤 의미로 선포되었는지를 아는 것이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성경을 읽다가 어려운 구절이나 본문을 만나도, 원래 평신도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 여기며 그냥 넘어가는가? 성경 본문의 본뜻을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성경을 자신의 목적에 맞춰 자의적으로 해석할 때는 없는가? 성경 본문 해석에 관한 고정관념은 없는가? 다른 관점의 성경 해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가? 성경을 조금이라도 더 올바르고 책임감 있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호기심과 집중력이 필요하고 자신의 기존 생각에 대한 도전을 기꺼이 수용해야 한다.

본서에서 소개하는 성경의 주요 장르는 지혜 문학, 의식서, 역사 및 준(準)역사 자료, 예언 문학, 법과 행동 수칙 모음집, 묵시 문학, 편지, 복음서이다. 본서는 성경 66권을 장르에 따라 구분하고, 각 장르가 지닌 성격, 의도, 관심, 사고 체계를 규정하는 작업을 통해, 성경 저자들의 목소리를 새롭게 듣고자 한다.

예를 들면, 예언 문학의 독특한 측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 책은 역사적 순서에 따라 아모스, 제1이사야(사 1-39장), 예레미야, 제2이사야(사 40-55장)를 차례로 다룬다. 이 방식은 그 예언이 선포되었던 공간적 배경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을 한눈에 보기 원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된다. 예언서를 읽을 때는 예언자들이 언급한 일차적 의미가 그들이 활동했던 시대와 관계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성경의 본래적 문맥을 온전하게 존중하고 그 본뜻을 이해하고 난 후에, 현재 상황에서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마태복음 1:23에 인용된 ‘임마누엘’이 원래 본문인 이사야 7:14에서 어떤 의미였는지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마태복음 본문 해석에 유의미한 차이를 낳는다.

고대 문헌인 성경의 본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 각 책의 시대 배경, 일차 독자, 기록 연대, 기록 당시 상황, 저자 등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고대 사회의 문화와 언어와 역사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독자라도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몇 가지 원리를 제시해 준다.

이 책의 중요한 목표는 독자들이 성경 전체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며, 성경 본문과의 대화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가질 수 있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성경을 끝까지 파고들도록 격려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배경 지식을 제공한다. 성경의 본뜻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에서 유익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성경 66권을 장르별로 나누어, 신구약에 상관없이 그 장르에 해당하는 성경들을 모아서 함께 주해한다.
- 성경 66권을 사건의 역사적 순서대로, 때로는 문서를 기록한 순서대로 설명한다.
- 장르별로 성경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 사람들이 잘못 해석해 왔거나 모순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성경 단락들을 언급하고, 우리의 대답을 기다린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마셜 존슨
포트레스 출판사(Fortress Press) 전 편집장이다. 수십 년 동안 성경학을 연구하고 관련 책을 출판했다. 뉴욕의 유니온 신학대학원(Union Seminary)에서 성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노르웨이의 베르겐대학교(University of Bergen)에서 성경학을 가르쳤다. 저서로 The Apostles’ Creed, The Purpose of the Biblical Genealogies, Psalms Through the Year 등이 있다.

옮긴이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이며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Th.M.), 독일 본 대학교(Dr.theol.)에서 공부하고, 한국구약학회 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6개의 키워드로 읽는 이사야서』(성서유니온선교회), 『구약 사상 이해』(대한기독교서회), 『열두 예언자의 영성』(새물결플러스) 등이 있고, 역서로는『성경 전체를 여는 문 창세기 1-11장 다시 읽기』(IVP), 『구약성서 본문: 역사와 본문비평』(공역, 대한성서공희)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 역자 서문

제1장 서론: 당신은 무엇을 읽고 있는가?
1. 간격과 차이의 문제
2. 문학 일반

제2장 교훈, 풍습, 덕스러운 생활: 지혜 문학
1. 구약성경 지혜 문학의 특성과 기원
2. 지혜 문학의 독특성
3. 잠언
4. 욥기
5. 전도서
6. 야고보서
7. 지혜 문학 읽기

제3장 찬양, 탄원, 감사: 예배를 위한 시
1. 시편: 성전에서 사용된 예배 책
2. 그리스도인의 찬양과 기타 예전 본문들
3. 예전적 자료 읽기

제4장 과거를 향한 호소: 역사 내러티브와 준(準)역사 내러티브
1. 선사 시대: 창세기, 낙원에서 이집트까지
2. 출애굽과 정복: 출애굽기, 민수기, 여호수아, 사사기
3. 왕정: 사무엘서와 열왕기
4. 재건: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
5. 그리스도교의 성장: 사도행전
6. 역사서와 준(準)역사서 읽기

제5장 정의, 심판, 민족의 멸망: 예언 문학
1. 드고아의 아모스(주전 750년경 활동)
2. 예루살렘의 이사야
3. 예레미야와 예루살렘 멸망
4. 제2이사야서와 재건을 위한 희망
5. 예언 문학 읽기

제6장 생활 규범: 법 모음집
1. 구약성경의 법 모음집
2. 그리스도교 법 전승의 시작
3. 성경의 법 자료 읽기

제7장 미래를 향한 호소: 묵시 문학
1. 다니엘서
2. 요한계시록
3. 묵시 문학 읽기

제8장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편지
1. 구약성경의 편지
2. 신약성경의 편지
3. 고대의 편지 읽기

제9장 구원을 위한 설득: 복음서
1. 복음서의 기원
2. 마가복음
3. 마태복음
4. 누가복음
5. 요한복음
6. 복음서 읽기

제10장 결론

부록 A: 고대 히브리 시의 양식
부록 B: 주요 문학적 장르 색인
보다 깊은 연구를 위한 참고 문헌
지도 /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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