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2000200 꿈꾸는돌
1분의 지혜
(저자) 고진하
꿈꾸는돌 · 2004-08-25   ·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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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시인이자 목사인 저자가 삶의 여정에서 마주친 깨우침의 글이나, 옛이야기들 또는 직접 겪고 느낀 이야기들에 짧은 단상을 덧붙인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의 삶의 태도가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은 하루하루 삶에 치여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현대인들, 늘 행복을 꿈꾸지만 그 행복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의 행복과 지혜로운 인생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오늘 하루, 당신은 얼마만큼 당신이 원하던 삶에 가까워졌는가?

하루 1분, 당신의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
지혜로운 나를 만드는 짧은 여행의 시간으로 지금 출발하자!!


모든 ? 모든 사람, 모든 생물, 모든 종교를 따뜻하게 포용하는 삶의 태도가 드러난 저자의 일상은 자기 안에 갇혀서 하루하루 상처받고 사는 우리들의 일상을 부끄럽게 한다.
기르는 개에게서 욕심 부리지 않는 법을 배우고, 교우들과 함께 친구 스님이 머무는 절에 가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고, 아내가 반찬을 만들다 발견한 조그만 달팽이 한 마리를 숲에 돌려보내며 아이같이 뿌듯해하는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시와 종교라는 얼핏 대립적으로 보이는, 그러나 언어를 통해 영혼을 일깨운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두 몸을 빌어 저자는 종교적이면서도 시적인 메시지들을 전달한다.

“그대가 만나는 모든 것이 그대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스승이 된다.”라고,
“그대 존재의 바깥을 기웃대며 배회하지 말라. 그대가 찾는 보화는 바로 그대 안에 있나니.”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가 던지는 주제들은 결코 교훈을 주려고 애쓰거나 무겁게 전개되지는 않는다. 빈 항아리처럼 자기 자신을 비우는 법을, ‘늦으면 깊은 법’을 가르쳐 주는 이 지혜의 한 페이지를 읽는 데는 1분이면 족하다. 그러나 그때의 1분은 결코 시간이 아니다. 그 1분은 당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다. 자신이 읽은 이야기에 맞춰 다시 한 번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것, 짧게 읽고 오래 생각하는 것, 그것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들이 꿈꿔 오던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고진하

고진하는 원주 치악산 기슭에 둥지를 틀고 그 산빛의 다채로운 변화를 즐기며 한가로이 살고 있다. 물소리 듣는 것도 좋아해 매일 개울가로 나가 방죽을 걷는다. 요가를 하는 아내와 아침 저녁으로 몸을 다스리고, 틈틈이 붓장난질도 하고, 금년에 들어서는가까운 후배들과 [노자]를 비롯한 동양 경전들을 읽고 있다. 모처럼 지난겨울에는 인도, 네팔 여행을 다녀왔는데, 옛 사원들을 순례하는 중에 그 울타리 안에 사람을 가두지 않는 그들 종교의 열린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인도 종교와 철학쪽으로도 마음공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주로 강원도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그는 1987년 [세계의 문학]에서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나와 사천제일교회, 성암교회, 한국기독교문학연구원 대표를 역임했다.
1997년에는 김달진문학상을, 2003년에는 강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
[프란체스코의 새들]
[우주배꼽]
[영혼을 살아 있게 하는 50가지 방법]
[얼음수도원]
[나무신부님과 누에성자]
[내 영혼의 웰빙]

역서
[신의 죽음과 현대문학](가브리엘 바하니안)

추천의 글

“自足의 지혜 터득하면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문화일보 최현미 기자 2004.08.30]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작은 해안 마을에서 어부를 만났다. 어부는 작은 보트로 큰 물고기 몇 마리를 잡아 부두에 도착한다. 하버드대학 출신인 미국인은 어부에게 당신이 고기 잡는 시간을 늘리며,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더 큰 보트를 살 수 있고, 더 큰 보트로 얻는 수익으로 부자가 되어, 작은 어촌을 벗어나 도시에서 큰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멕시코 어부는 그렇게 하는데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다. 미국인은 15년에서 20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렇게 기업을 확장해 100만달러쯤 벌고나면 은퇴해서 작은 어촌 마을에 머물며 늦잠도 자고, 가족과 즐기고, 친구들과 어울려 고급 포도주도 마실 수있다고 말한다. 미국인의 말을 다 듣고 난 어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있는 걸요”라고.
이 이야기는 원주 치악산 기슭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는 시인이자 목사 고진하씨가 최근에 낸 산문·시집 ‘1분의 지혜’(꿈꾸는 돌·사진)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책에서 시인은 하루하루 삶에 치여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늘 행복을 꿈꾸지만 행복을 먼 곳에서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멕시코 어부의 철학을 들려준다.
책은 1페이지, 혹은 길어야 2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옛이야기, 종교적 우화, 혹은 자신이 직접 삶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버림으로써 채우는 삶, 느리게 감으로써 온전해지는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짧은 이야기 아래에는 역시 짤막한 시를 적어놓았다. 멕시코 어부 이야기 아래에는 시인이 쓴 경구같은 시를 읽을 수 있다. “자족의 지혜를 터득하여 달력과 시간의 횡포에 놀아나지 말고/ 살아있는 현재를 누려라/ 당신의 삶은/신의 잔치 마당”
글들은 결코 애써 교훈을 주려하지 않고, 가볍게 스치듯 들려준다. 제목처럼 이야기 하나를 읽는데 1분이면 족한데, 꽤 맘을 울린다. 옆에 두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면 좋을 책이다. 서평닫기


'깊은 못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듣고 마음이 저절로 깨끗해진다.'는 법구경의 구절이 떠오른다. 혼탁한 세상에서 만나는 고진하 목사님의 고요한 외침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넌지시 깨우쳐 준다. 가끔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고 싶을 때, 크진 않지만 강한 외침으로 우리를 일깨워 줄 책이다.
-마근 스님(신흥사 주지)

시와 종교는 얼핏 대립적으로 보이지만 언어를 통해 영혼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동역자이기도 하다. [1분의 지혜]는 고진하 시인안에 동거해 온 두 동역자의 합작품이다. 여기에 담긴 짧은 이야기들은 종교적이면서 시적이다. 빈 항아리처럼 자신을 비우는 법을, '늦으면 깊은 법'을 가르쳐 주는 이 지혜의 한 페이지를 읽는 데는 1분이면 족하다. 그러나 읽는 순간 삶을 근본적으로 돌이키게 된다면 그때의 1분은 아주 길고 풍요로워진다. 짧게 읽고 오래 생각하는 것, 이것이 [1분의 지혜]를 통해 '영성지능
(SQ)'을 높여가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나희덕 시인(조선대 교수)

모든 삶, 모든 사람, 모든 생물, 모든 종교를 따뜻하게 포용하는 목사님의 삶의 태도가 책 안에 그대로 녹아 있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타인의 삶,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삶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안에 갇혀서 하루하루 상처받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크나큰 선물이다.
-방상복 신부님(안성 유무상통마을)

고진하의 글은 당신이 인생의 여행자일 뿐이라는 점을 끊임없이 속삭여 준다.
-조선일보 김광일 기자

목차

상쾌해진 뒤에 길을 떠나라

1. 생의 진미를 체험하라
여행자
꽉 찬 삶
항아리 속의 달
정말로 살기 시작한 것은
콩 서 말은 콩이 몇 개일까?
머슴
생의 진미를 체험하라
장식이 필요한 이유
머저리
화사한 사월이 있거늘
왕과 악사
생일 파티
무희
저 파란 새 좀 봐
정신병자
보물
팔방미인
자궁 속의 대화
비난
당신 생의 전부를 걸라
구걸자
포대화상
영성, 내맡기는 것
영감만 기다리면 영감이 된다
어디로 갔지?
향기의 원천
인생을 가볍게 사는 방식
아침 산책

2. 스승을 어디서 찾을까요?
모월산
거북의 등딱지가 갈라진 이유
바보의 조롱박
스승을 어디서 찾을까요?
누렁이
날 찌르느라 얼마나 힘들었느냐?
가장 비싼 것
참 도인
그림자 잡기
겁(劫), 겁나게 긴 시간
스승
목검과 진검
생명의 확률
아기의 숨쉬기
너는 무슨 경전이냐?
빼어난 길
짚신 세 벌
개 이빨에서 광채가
할아버지의 긴 수염
신의 빛깔
보물 창고에 갇힌 죄수
행복의 비밀
어흥
나는 고요한 호수
나는 너를 업고 걸었다
덫에 앉지 마라
사과나무가 나의 스승

3. 머리가 가슴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내 마음이 먼저 다다랐다오
그대는 단지 화장품을 사랑했는가?
마음의 요정
팝콘과 병아리
자네 헌법을 아나?
머리가 가슴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삶의 잣대
신의 놀이마당
새의 자격증명서
그대의 영혼을 공테이프처럼
고놈, 이빨 하나는 희구나
은자의 눈물
가장 좋은 말
잠재력 일깨우기
영적인 사랑
살찐 여우와 사자
쌀 십만 톨
여자의 뼈
들을 귀를 가진 식물
오르막길, 내리막길
꿀잠
눈먼 성자
공생
무지개빛 까마귀
살아 있는 부처
나무들의 결혼
맞절
붕대
얼간이 제자

4. 신들의 손톱으로 판 호수
호랑이의 줄무늬는 바깥에 있고, 인간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
나는 생명을 나르는 수레
왕도
쇼크사
꿀벌
신들의 손톱으로 판 호수
황금 자루
바른 믿음의 궁수
시래기 잎 하나
과시
달팽이와 기차
무덤으로 다시 돌아간 사람
당나귀를 위한 순교
신의 분배 방식
황금보다 물을
조상
그대 영혼의 수심은?
널빤지
옷을 지키는 사람
계도(戒刀)
달빛 빗장
살아 있는 시신
어떤 인터뷰
옷도 주인을 알아보거늘
탐욕의 집
가장 훌륭한 선교
신이 맡기신 보석
암(癌)도 내 몸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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