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80992409 종합출판미디어
늙는다는 것의 의미
(저자) Florida Scott-maxwell / 신명섭
종합출판미디어 · 2006-12-21   157*204 · 1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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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의 무게에 내 허리와 영혼이 짓눌려 휘어져도 아, 소중한 나날이여"

너무나 섬세하고 냉철한, 그래서 섬뜩까지 한, 그러나 인간적이고 품위있는 그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본다.
온갖 은유와 상징으로 수식된 수수께끼 같은 문장과는 거리가 멀다.
한 존재의 질곡이, 여성 참정권을 옹호한 여자로서의 삶이, 그리고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을 죽음에 대한 명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연륜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노후란 조용한 시간의 연속일 거라 생각했다. 칠십대는 비교적 평화롭고 즐거웠는데
팔순 나이가 되지 자못 열정적이 되어 버렸다.
늙을수록 감정이 더욱 강렬해진다.
내 자신이 놀랄 만큼 뜨거운 정열이 솟아오른다.
몇 년 전만해도 고요함을 즐겼으나 이제는 바깥세상과 인간성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심해져,
마치 인생에 빚을 진 듯 여러가지 일들을 바로잡고 싶어진다.
허나, 마음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도덕적 열정에 사로잡히기엔 나는 너무나 허약하다.

저자 및 역자 소개

Florida PierScott-Maxwell

1883년 9월 24일 플로리다의 오렌지 파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0새까지 가정에서 교육을 받다가, 피츠버그에 있는 공립학교를 잠시 다녔으나, 다시 개인교습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노력을 쏟은 끝에, 16세에 배우가 되었다. 20세에, 그녀는 그일을 그만두고 단편작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10년에 그녀는 존 맥스웰 스콧 맥스웰(John Maxwell Scott-maxwell)과 결혼한 후 남편의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가서 살았다. 1935년까지 그녀는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싸우고, 각본을 쓰고, 그 리고 화초와 아이들을 돌보며 지냈다. 그녀가 집필한 책으로는 Towards Relationships(1939년), Women and Sometimes Men(1957년)이 있으며 각본으로는 The Flash-point(1914년), They Knew How to Die(1931년), Many Women(1933년)등이 있다. 1933년에 스콧 맥스웰 부인은 또 다른 새로운 일인 분석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C. G. 정(C. G. Jung)아래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 그녀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에 심리 상담소를 열었다.

80대에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생애의 마지막 시간들은 마치 생애의 절정과 같으며 그것들에 집중을 함으로써 더욱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비록 나이가 먹었어도, 나의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심지어 나의 얼굴에 주름이 완전한 형태를 띄어가는 것을 자각하여도, 그것은 나의 책임인 동시에 나를 고양시키는 것이다.

추천의 글

심장을 뒤흔드는 사랑스러운 책, 생을 찬미하는 위대한 맥박.
말콤보이드(Malcolm Boyd)「예수와 함께 달리다」의 저자

열정으로 가득 찬 고뇌의 삶... 젊음의 시간에 꼭 읽어야할 필독서.
해리엣 반 호른(Harriet Van Horne)「연필 없이는 어디든 갈 수 없어」의 저자

순수의 결정체...정곡을 찌르는 문장력, 심오하고 인정어린, 그리고 때로는 흥겹기까지 한 그녀의 글...천천히 넘기는 페이지마다 나는 밑줄을 긋지 않을 수 없었다.
앤 모로 린드버그 (세계 최초 대서양 횡단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의 아내이자 작가)

목차

하나_ 삶을 기록하며
둘 _ 개인성에 대하여
셋 _ 나이를 먹는다는 것
넷 _ 사랑, 죽음, 그리고 현대성
다섯_ 나의 고독
여섯_ 여성으로 산다는 것
일곱_ 신으로 향하는 길
여덟_ 다시 삶으로 돌아와
아홉_ 침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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