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92684309 꽃삽
너는 꿈을 키워라 아빠는 소를 키울게
(저자) 박우식 · 박하림
꽃삽 · 2011-02-21   150*220 · 2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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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대학 3학년에 당당히 외무고시에 합격한 딸에게 보낸 아빠의 응원의 편지


오늘, 자녀에게 보내는 한 통의 편지가
내일, 자녀를 행복하고 멋진 삶으로 이끕니다!




농사꾼 아빠가 고시생 딸에게 띄우는 격려와 응원의 편지
오늘 자녀에게 보낸 한 장의 편지가
자녀의 내일을 밝게 채색한다


이 책은 신림동 고시촌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딸과 나주의 시골 마을에서 소 키우는 아빠가 주고받은 1년간의 편지를 엮은 것이다.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함께 가진 ‘지성인 농부’ 아빠가 외교관을 꿈꾸는 외무고시생 딸에게 주는 격려와 응원의 편지에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건강한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다.
첫 해에 외무고시를 실패하고 실망과 좌절의 기분으로 두 번째 고시를 준비하는 딸에게 아빠는 편지 한 통을 보낸다. 아빠가 보낸 응원의 편지로 딸은 새 힘을 얻고 자신감을 되찾아 끝내 원하던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작은 관심과 사랑이 딸을 변화시킨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아빠의 편지에는 딸에 대한 따뜻한 애정, 삶에 대한 깊은 통찰, 자연에 대한 진솔한 마음가짐, 세상에 대한 진지한 시선 등이 담겨 있어, 감동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적 갈증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딸의 편지에는 고시생이 느끼는 애환과 걱정, 스무 살 남짓 여자 아이의 풋풋한 감성,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까지 오롯이 살아 있어, 단순한 ‘고시 합격생의 공부 비법’이 아닌, 한 권의 수필집을 대하는 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딸과 시골에서 딸을 응원하는 아버지의 서신 교환은, 즐거움에 더해 유쾌하고 애틋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또한 편지 곳곳에서 엿보이는 타고난 글재주는 읽는 이를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즐거움과 도전을 함께 주는 책이다.


내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데 특별한 방법은 없다.
부모의 관심,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가 자녀의 미래를 바꿔 놓을 수 있다.


내 아이가 꿈이 있는 자녀로 자라기 바란다면, 성공하는 자녀로 우뚝 서기 바란다면 가장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 저자인 아빠는 자녀에게 공부하라 말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그것을 실천했다. 소 키우고 감나무 과수원을 가꾸면서도 책 읽고, 영어 공부하고, 글 쓰는 일을 놓지 않았다. 두 딸에게 최고의 코치로 남기 위해서이다.

자녀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달려가기 바란다면, 또 자녀가 세상 속에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라. 지금 바로 공부하라. 책을 읽어라.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자녀와 나누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쓰라. 세상 모든 아빠들이여 명심하시길. 이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대상 독자 ━━━
자녀 교육과 올바른 성장에 관심이 많은 30~50대 학부모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계획하는 10대 청소년
미래에 대한 비전과 도전의식을 갖고자 하는 20대 청년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박우식

광주일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공부했다. 빈 유학 중 피아니스트 아내와 결혼하고 그곳에서 하림, 하현 두 딸을 얻었다. 귀국 후 잠시 한 지방 신문사에서 근무했고, 한동안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아내가 딸들을 데리고 1년 동안 미국에 교환교수로 간 사이, 전남 나주 노안면의 시골 마을에 집을 짓고 귀농한 후 지금까지 농부로 살고 있다. 아내와 둘이서 개 세 마리, 닭 십여 마리, 한우 수십 마리를 키우며 감나무 과수원을 가꾸며 산다. 두 딸에게 멋진 ‘코치’로 남기 위해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자 하며, 책 읽고 외국어 공부하고 글 쓰는 일을 놓지 않는다.



지은이 박하림

1987년 7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학 중이던 부모님의 두 딸 중 첫째로 태어났다. 세 살 때 귀국하여 광주의 화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의 카버 아카데미에서 1년간 유학했다. 이후 전남 나주의 시골 마을에 있는 노안중학교를 졸업한 후 동생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유학을 떠나, 베이징 제19중학 고등부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교 법학원에 진학했다.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후 서울 신림동의 고시촌에서 2년 가까이 공부하여 2010년 제44회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했다.

추천의 글

‘길은 원래부터 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다니다 보면 길이 되는 것이다.’
중국의 루쉰이 한 이 말을 하림 양은 몸으로 실천했다. 없는 길을 헤쳐 와 외교관 등용문으로 들어선 것이다. 새 길을 개척한 그 용기와 담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어찌 하림 양 혼자서 새 길을 냈겠는가. 필시 그 뒤에는 사연이 있을 법하다. 추운 날 밤에 갓 태어난 송아지를 걱정하여 밤새 껴안고 잤다는 하림 양 아버지의 마음이 손에 잡힐 듯하다. 그 마음의 향방이 송아지에게 뿐일 리 없다. 길을 찾는 젊은이들과 걱정 많은 이 땅의 부모들에게 이 서한집이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_ 김선흥 광주광역시 국제관계 자문대사, 前 주 칭다오 총영사

아버지가 나주에서 밭을 일구고 소를 키우며 ‘대학 나온 농부’로 성장(?)하는 사이, 딸은 서울 신림동의 한 쪽방에서 큰일을 냈다. 이 글은, 그 기간 동안 벌어진 두 사람의 감정과 소통의 기록이다. 그리고 그 교감들이 이 책의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_ 김지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

편지가 쓰인 1년여 기간 동안, 초보 농부로서 그리고 외무고시 준비생으로서 각각의 위치에서 분투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이들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세계적 거목으로 성장할 것임을 예견하게 한다. 또한 편지 곳곳에서 엿보이는 타고난 글재주는 계속해서 이어질 부녀간의 대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_ 범대순 시인,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이 책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어떻게 인생의 선배가 될 수 있고 삶의 코치가 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런 코치 밑에서 자란 자녀라면 세계 어느 곳, 어느 자리에서도 반듯한 외교관의 역할을 해낼 것이다.
_ 김형길 사법연수원 교수, 부장검사

이 책은 얼핏 보면 부녀간의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이 글들이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그 안에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Global Korea’를 견인할 인재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키워야 하는지 한 예를 보여 준다.
_ 박 진 국회의원

목차

‧ Prologue - 서로의 삶을 사랑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Part 1 자, 다시 시작이다
인내와 의지가 성패를 가른다/전장으로 향하는 장수의 마음으로/실패의 두려움을 떨치는 법/불안의 원인을 알면 백전백승/고시촌 골방에도 봄은 온다/잊혀져 가는 것에 대하여/몰입과 거리 두기/하려면 제대로!/아깝다, 나의 일주일!/재능 발견의 기쁨/노동만큼 달콤한 건 없다/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말/꿈을 향해 높이 비상하라

Part 2 모험과 성공을 향해 달리자
삶의 흔적이 담긴 얼굴/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때로는 빈둥거리는 것도 필요해/산뜻한 출발/소통이 필요한 시대/집중력을 잃지 말자/너의 뒤엔 가족이 있어/노파심에서 하는 말/실패 뒤의 성공을 기대하며/엄마와의 시간은 즐거워/경험이 가져다준 여유

Part 3 언제나 중심을 지키렴
몸이 주는 경고에 귀 기울이자/잘못된 다수에 대처하는 법/부모가 간절히 바라는 것/열린 태도가 중요하다/열심히 땀 흘려라!/오늘에 충실하자/삶은 행복한 것!/과정을 즐기렴/100번째 편지/매일매일 씩씩하게 살아가렴/머리에는 우주를, 가슴에는 정열을/흔들림 없는 자신감/새로움이 주는 활력

Part 4 평상심을 잃지 말자
성공은 기쁨이다!/적당한 운동이 필요해/너의 건투를 빌며/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추위를 견디는 힘/자식 키우는 재미/살아 있는 것의 자유로움/하고 싶은 일은 꼭 하자/뚝심이 필요한 때/즐기면서 사는 지혜/알쏭달쏭 올해의 인물/즐거움을 몰고 다니는 사람/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Part 5 인생의 금메달을 향해
잔잔한 일상이 주는 기쁨/무엇보다 소중한 건강/눈물겨운 가족 상봉/세계인으로 거듭나라/너희의 성장이 기쁘다/변화에는 고통이 따른다/‘감정의 낭비’를 경계하렴/딸들의 빈자리는 너무 커/인생의 금메달을 향해

Part 6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라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우리가 이루고 싶은 기적/글쓰기의 즐거움/미련 없는 승부가 되기를/하나의 고개를 넘다/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준비된 이들의 특권/미래의 무대를 향해/기록의 소중함/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자/끝나지 않은 도전/감격의 마지막 편지

‧ 축하의 글 - 딸을 위한 엄마의 간절한 기도

책 속으로

나는 현재 시골에서 소를 키우고 작은 과수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데, 소박하지만 자유로운 세계관을 갖고자 노력한다. 나의 경우 공부하고 글을 쓰는 일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뭔가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 싶은 욕망의 표현이다. 나는 대자연의 큰 흐름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어 하며, 나의 아이들 역시 그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내 아이들을 포함한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자신들이 원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Prologue ‘아빠의 글’ 중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초조, 불안, 걱정, 설움, 희망 등의 만감이 교차하는 고시생에게 아침마다 집에서 날아오는 소소한 시골 이야기와 격려와 충고는 그날그날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되고 힘이 되었다. 외롭고 낯선 고시촌에서 매일 똑같이 딱딱한 책을 읽고 외워 보려 애쓰는 소녀에게 잠시 키보드를 두드리며 힘들다고 칭얼거리는 시간은 없어서는 안 될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 Prologue ‘딸의 글’ 중에서

사랑하는 하림에게
터질 듯한 심장과 후들거리는 다리의 고통 속에서도 귓가를 스치는 바람은 상쾌하다. 경쟁자들을 뒤로하고 스스로의 열정을 확인하며 달리는 기분은 황홀하다. 힘든 과정을 이기고 맛보는 성취는 자신을 떳떳하고 당당하게 한다.
하림아! 차분하게 한 발 한 발 전진하기를 바란다. 너의 이번 도전의 장은 대학 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세상에 너를 보여 주는 무대인 것 같다. 계획은 신중하고 주도면밀하게, 그러나 실행은 과감하게 해 나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지만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엄하게 다그치는 네 모습을 상상하면서 응원을 보낸다.
- Part 1 ‘자, 다시 시작이다’ 중에서

그리운 아빠 보세요.
잘 생각해 보니 나, 조금은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빈틈을 찾아서 메우고, 또 ‘다 됐나?’ 싶을 때쯤 구멍을 찾아내고, 마치 ‘뽁뽁이’를 터뜨리는 느낌이에요. 그, 깨지기 쉬운 물건을 쌀 때 쓰는, ‘뽁뽁’ 하고 터지는 비닐 말이에요. 다 터뜨린 것 같은데 다시 보면 여기저기 남아 있곤 하죠. 그러면 ‘조금 더, 조금만 더 하면 다 될 것 같아’ 하는 생각에 계속하게 되잖아요. 하하하~ 갑자기 터뜨리고 싶네, 뽁뽁이.
- Part 3 ‘언제나 중심을 지키렴’ 중에서

그룹 스터디에 나이 때문에 끼워 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너무 많아서’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적어서’라니, 하림이 네가 아직 고시생 주류보다 많이 어린 나이인가? 그 동네 문화를 내가 잘 몰라서 감이 없지만 그런 것 결정하는 데 실력이 아니라 나이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이 ‘뭔가 치열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준다.
언젠가 친척들 모였을 때 큰고모가 나에게 ‘어렸을 때 하고 싶었던 것들 중에서 무엇을 이뤘고 무엇을 못했냐?’고 물었다. 나는 넓은 마당에서 큰 개를 키우고 싶었고, 집 안에 탁구대를 가진 아이들이 부러웠는데 그것은 이미 성취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 가장 간절하게 하고 싶은 것은 대중가요 가사를 써서 가수에게 부르게 하는 것과 영어를 시원하게 잘하는 것이다. 잘될까?
하루하루 노력해 볼 생각이다.
- Part 4 ‘평상심을 잃지 말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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