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9070173 신앙과지성사
한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이현주 선집 01: 글모음)
(저자) 이현주
신앙과지성사 · 2013-12-06   153*224 · 4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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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하면서 살고싶다」 합본

우리 시대, 생각의 느티나무 이현주,
고희를 맞은 오늘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고독한 목소리,
광야의 소리와도 같은 그의 글을 다시 읽으며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예수의 정신과 참 사랑의 이야기를 우리 함께 음미해 보자.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이현주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주제일교회와 남부교회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1962년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 윤성범, 유동식 교수 밑에서 기초신학을 공부하다가 무단장기결석으로 3학년 1학기에 제적당하여 1965년 육군 입대, 결핵성 뇌막염으로 의병제대하였습니다. 1967년 어머니 그리고 두 동생과 무작정 상경, 홍은동 은제교회(이철상 목사) 목사관 방 하나를 빌려 살면서 당시 총리원 총무국 「기독교세계」 편집간사의 조수로 일하던 중, 1968년 12월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당했습니다. 이듬해인 1969년 12월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당했습니다. 이듬해인 1969년 2월 마지막 날, “주님, 이왕 태어난 인생 당신의 일을 하게 해주십시오.” 기도한 끝에 “네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오래 기다렸다. 함께 가자.”라는 말씀을 듣고 감리교신학대학 3학년에 복학, 변선환 교수를 만나 글 읽는 맛을 비로소 알게 되면서 1971년 졸업하였습니다. 대한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성서공회 등을 거쳐 삼척지방 죽변교회에 전도사로 부임, 1977년 동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그 뒤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교회, 기독교연합기관, 학교, 성공회 본부와 서울대성당, 신문사 등에서 일하다 보니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맙게도 지금은 소속된 곳이 따로 없는 신세가 되었거니와, 그동안 저를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여러 중간스승님들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마지막 스승님께 엎드려 경배할 따름입니다.
요즘은 고향인 충주에서 방문하는 손이 있으면 맞이하고 부르는 이들 있으면 찾아가고 책을 읽다가 좋은 글 만나면 번역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는 나”로는 그만 살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바울로의 고백이 제 입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기를 기원하며 살고 있습니다.

추천의 글

어느 누가 이현주 목사를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하거나 평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다만 다시 한 번 세심하게 그의 글을 눈여겨 읽으면서 보다 새롭게 예수를 비추는 그를 바라볼 뿐이다. 평생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아왔으나,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자꾸만 널리 이름이 알려지니까 때로는 ‘이 아무개’로, 혹은 1년 이상 사람들을 떠나 무언생활을 하기도 하면서,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계속 살아가기를 원했고 지금도 그렇게 산다. 오래전에 읽은 그의 글들을 아주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이현주 목사를 아는 우리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축보기다.
_ 이필완 당당뉴스 설립자

오늘의 교회는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 낡아빠진 세계의 논리에 즐겨 굴복한다. 그것이 안락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베드로와 예수의 입을 빌려 발설된 관옥 목사의 증언은 통곡이다. 그 통곡은 본(本)을 버리고 말(末)을 붙잡는 세계에 대한 통곡이고,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를 부인하는 교회에 대한 통곡이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이런 통곡을 견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아니, 견디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통곡할 수 있어야 한다.
_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

가끔 이현주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지난 40여 년간의 고백과 사랑, 그리고 울부짖음으로 마주하는 어미니 교회운동은 도대체 그 근원적인 헌신과 애정이 어디서 기인할까 하는 물음을 가지곤 한다. 마음껏 탐닉하고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를 향한 초대가 우리 모두를 통하여 다시 선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신앙운동, 그런 영의 운동으로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이현주 목사님의 교회론 속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기를 바란다.
_ 정희수 미연합감리교회 감독

목차

책머리에 - 말(글)
발간의 글 - 이현주 목사가 어느덧 칠순이란다 _이필완

1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머리말
동화

소설
에세이
수필
생활단상
편지
논문
번역

2 이름값을 하면서 살고 싶다
머리글
二吾의 마음, 二吾의 약속
二吾의 聖徑散策(성경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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