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95435007 신학비평사
[개정판] 사람살이가 구도의 방랑길입니다 (송기득 교수의 거지방랑기)
(저자) 송기득
신학비평사 · 2017-01-20   150*225 · 2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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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의 길을 찾아 떠난 방랑자의 53일간의 무전여행 기록

이 현실, 이 삶, 이 역사를 저버리고
어떻게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인가


나는 이날까지 ‘이것이다’ 하고 붙잡은 게 없다. 그러니 나의 방랑은 죽는 날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이것이다’ 하고 단언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사람은 길을 좇는 ‘길의 사람’이다. 길에는 왕도가 없다. 길을 가는 것 자체가 길이다. 그런데 이 길은 사람이 가는 길이다. 길의 끝자락은 ‘사람다움’이다. 하여 길을 가는 것은 사람다움을 좇는 글이다.

‘사람 길’은 세상에 있고 일상에 있다. 믿음이나 참선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꼬박꼬박 살아가는 ‘지금 여기’에 있다. 나의 ‘삶의 자리’(현장)에 있다. 그래서 길은 하늘에서 구할 것이 아니라, 땅에서 구해야 한다.

1964년 12월 24일
방랑을 끝내던 마지막 날에...

저자 및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목원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로서 은퇴했다.(1999) 은퇴 이후 계간 『신학비평』을 창간(2001)하고 그동안 주간으로 있으면서 ‘역사의 예수’에 집중해서 글을 써왔다. 그는 인간화를 틀로 삼아 그리스도교를 비판하고 있으며, 역사의 예수에게서 사람다움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거지방랑기’를 다시 내면서
방랑기를 내면서

제1부 방랑길 마흔여덟 날
제2부 방랑을 마치고 : 거지 방랑에 대한 회고와 정리
제3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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