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89393496 아르카
진짜 아버지 (통일소녀 오테레사가 결국 만난 우리 아버지)
(저자) 박예영
아르카 · 2026-01-12 140*205 · 280p
아르카 · 2026-01-12 140*205 ·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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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북에서 둘, 남에서 둘, 그중에 진짜 아버지는 누구였을까?
인생의 반반을 북과 남에서 산 북향민 여성의 진짜 아버지 찾기 대여정大旅程
“나는 북에서 둘, 남에서 둘, 네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중 한 분이 뉴코리아․통일코리아의 아버지이십니다.
당신도 찾고 만나야 할 ‘진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북한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살았던 그녀에게 아버지는 둘이었다. 첫째는 ‘국가적 아버지’로 우상화됐던 김일성, 둘째는 육신의 아버지였다. 저자는 김일성이 왜 첫 번째 아버지처럼 여겨지게 됐는지를 북한 체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통해 들려준다. 육신의 아버지는 저자와 가족에게 따뜻하고 헌신적이었지만, 한편으론 가정에서 폭력을 행하여 원수처럼 기억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아버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저자의 고백을 이생에선 들을 수 없게 됐다.
20대 초중반, 두 번에 걸친 탈북 시도 끝에 제3국을 거쳐 한국에 온 저자는 두 분의 아버지를 새롭게 만나게 된다. 한 분은 ‘전 인류의 진정한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 또 한 분은 저자에게 ‘오테레사’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며 영적 아버지가 되어준 오대원 목사님(예수전도단)이다. 저자가 만난 네 아버지 중에 진짜 아버지는? 답은 뻔하다.
북한 김책시에서 태어난 저자는 남한으로 오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진정한 아버지임을 알게 되었다. 그 아버지에게 이 땅의 통일과 부흥을 간구하려고 태백산까지 올라가 기도회를 열었다. 그로 인해 ‘통일소녀’, ‘부흥소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북한을 탈출해서 탈북자가 아니라, 북에 고향을 두고 온 사람이므로 ‘북향민’이라는 호칭을 쓰자고 주창해온 저자는, 통일이 진짜 아버지 하나님의 뜻임을 깊이 깨달았다. 아울러 통일 한국은 새로운 한국이 될 것이므로 ‘뉴코리아’(New Korea)로 부르자는 운동도 전개해왔다. 해방 이후 80년, 동족상잔 이후 75년이 넘어가고 있어도 여전히 분단 상태이고 전쟁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나라이지만, 저자는 이 땅 이 나라의 진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통일의 길을 찾아야 하며, 또한 아버지 안에서만 참된 통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진짜 아버지를 찾기까지 겪은 자신의 삶의 여정과, 북과 남에서 반반씩 살아온 체험을 통해 찾아내 이 책에 썼다.
북한에 대한 이해, 통일에 대한 비전을 품기 원하는 독자라면 가장 처음 읽어야 할 책이다. 나아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게 하여 영적 가족이 되게 하려는 전도자들도 전도대상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전도서이다.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온전한 ‘복음통일’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는 당연히 필독서이다.
인생의 반반을 북과 남에서 산 북향민 여성의 진짜 아버지 찾기 대여정大旅程
“나는 북에서 둘, 남에서 둘, 네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중 한 분이 뉴코리아․통일코리아의 아버지이십니다.
당신도 찾고 만나야 할 ‘진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북한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살았던 그녀에게 아버지는 둘이었다. 첫째는 ‘국가적 아버지’로 우상화됐던 김일성, 둘째는 육신의 아버지였다. 저자는 김일성이 왜 첫 번째 아버지처럼 여겨지게 됐는지를 북한 체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통해 들려준다. 육신의 아버지는 저자와 가족에게 따뜻하고 헌신적이었지만, 한편으론 가정에서 폭력을 행하여 원수처럼 기억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아버지, 용서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저자의 고백을 이생에선 들을 수 없게 됐다.
20대 초중반, 두 번에 걸친 탈북 시도 끝에 제3국을 거쳐 한국에 온 저자는 두 분의 아버지를 새롭게 만나게 된다. 한 분은 ‘전 인류의 진정한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 또 한 분은 저자에게 ‘오테레사’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며 영적 아버지가 되어준 오대원 목사님(예수전도단)이다. 저자가 만난 네 아버지 중에 진짜 아버지는? 답은 뻔하다.
북한 김책시에서 태어난 저자는 남한으로 오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진정한 아버지임을 알게 되었다. 그 아버지에게 이 땅의 통일과 부흥을 간구하려고 태백산까지 올라가 기도회를 열었다. 그로 인해 ‘통일소녀’, ‘부흥소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북한을 탈출해서 탈북자가 아니라, 북에 고향을 두고 온 사람이므로 ‘북향민’이라는 호칭을 쓰자고 주창해온 저자는, 통일이 진짜 아버지 하나님의 뜻임을 깊이 깨달았다. 아울러 통일 한국은 새로운 한국이 될 것이므로 ‘뉴코리아’(New Korea)로 부르자는 운동도 전개해왔다. 해방 이후 80년, 동족상잔 이후 75년이 넘어가고 있어도 여전히 분단 상태이고 전쟁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나라이지만, 저자는 이 땅 이 나라의 진짜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통일의 길을 찾아야 하며, 또한 아버지 안에서만 참된 통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진짜 아버지를 찾기까지 겪은 자신의 삶의 여정과, 북과 남에서 반반씩 살아온 체험을 통해 찾아내 이 책에 썼다.
북한에 대한 이해, 통일에 대한 비전을 품기 원하는 독자라면 가장 처음 읽어야 할 책이다. 나아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게 하여 영적 가족이 되게 하려는 전도자들도 전도대상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전도서이다.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온전한 ‘복음통일’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는 당연히 필독서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박예영 (오테레사)
1976년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태어나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7월에 한국에 왔다. ‘고난의 행군’ 때문에, 그저 생존을 위해 육신의 아버지와 김일성이라는 아버지 둘을 두고 북한을 떠난다고 생각했으나, 2차에 걸친 탈북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인생과 이 민족의 진짜 아버지이심을 뼈저리게 깨닫고 만다.
남한에 와서 신학을 하고 태백산에 올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까지 펼치면서 “통일코리아는 뉴코리아(New Korea)다”라는 비전을 받았고, ‘통일비전캠프’ 등의 통일운동과 기도 사역에 동참하면서 ‘통일소녀’와 ‘부흥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예수전도단 DTS 훈련 과정에서 오대원(David O Ross) 목사를 만나 영적 수양딸이 되어 얻은 이름 ‘오테레사’로 한동안 알려졌고, 2009년 남에서 만난 탈북민 정착도우미 김승근과 결혼할 때 저자의 손을 잡고 입장해준 이는 당연히 오대원 목사였다.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국립통일교육원 교육위원, 코스타 강사 등을 역임했다.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통일운동을 펼쳐오는 가운데 ‘탈북자’ 대신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사람들’을 뜻하는 ‘북향민’ 용어가 널리 쓰이도록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청년미래위원장,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 (사)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평통연대) 전문위원, CBMC 뉴코리아지회 회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2021년 민간통일운동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챌린지에 부부가 출연한 영상을 올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리교신학대학원 신학석사,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Wesley Theological Seminary(미국 워싱턴DC) 목회학박사이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법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어려운 북향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도 하며, 통일가정을 이룬 남편과 함께 앞선 통일을 살아가고 있다.
이메일 payy216@gmail.com
1976년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태어나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7월에 한국에 왔다. ‘고난의 행군’ 때문에, 그저 생존을 위해 육신의 아버지와 김일성이라는 아버지 둘을 두고 북한을 떠난다고 생각했으나, 2차에 걸친 탈북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인생과 이 민족의 진짜 아버지이심을 뼈저리게 깨닫고 만다.
남한에 와서 신학을 하고 태백산에 올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까지 펼치면서 “통일코리아는 뉴코리아(New Korea)다”라는 비전을 받았고, ‘통일비전캠프’ 등의 통일운동과 기도 사역에 동참하면서 ‘통일소녀’와 ‘부흥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예수전도단 DTS 훈련 과정에서 오대원(David O Ross) 목사를 만나 영적 수양딸이 되어 얻은 이름 ‘오테레사’로 한동안 알려졌고, 2009년 남에서 만난 탈북민 정착도우미 김승근과 결혼할 때 저자의 손을 잡고 입장해준 이는 당연히 오대원 목사였다.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국립통일교육원 교육위원, 코스타 강사 등을 역임했다.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통일운동을 펼쳐오는 가운데 ‘탈북자’ 대신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사람들’을 뜻하는 ‘북향민’ 용어가 널리 쓰이도록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청년미래위원장,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 (사)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평통연대) 전문위원, CBMC 뉴코리아지회 회장 등으로 섬기고 있다.
2021년 민간통일운동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챌린지에 부부가 출연한 영상을 올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리교신학대학원 신학석사,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Wesley Theological Seminary(미국 워싱턴DC) 목회학박사이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법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어려운 북향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도 하며, 통일가정을 이룬 남편과 함께 앞선 통일을 살아가고 있다.
이메일 payy216@gmail.com
목차
프롤로그 : 내가 만난 네 아버지
1부 우리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1장 세상에 부러울 것 없어라
2장 아버지의 꿈이 내 꿈이 되다
3장 북에 두고 온 두 아버지
4장 한반도 아버지들의 아버지
2부 아버지를 떠나 별 세상으로
5장 굶주림이 충성심을 이기다
6장 상갓집 개만도 못한 설움
7장 다시 못 볼, 별이 된 두 사람
8장 길게 늘어난 가방끈의 목적
3부 진짜 아버지를 만나다
9장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셨다
10장 예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
11장 이 땅이 낫기를 원하나이다
12장 아버지만 있으면 살 사람들
13장 남에서 만난 새 아버지
4부 진짜 아버지가 주신 새 가족
14장 새 아버지가 주신 하늘 가족
15장 탈북민인가, 북향민인가
16장 통일가정이 시작되다
17장 통일가정의 남북전쟁
5부 아버지가 이루시려는 나라
18장 통일코리아, 뉴코리아
19장 아버지가 진짜 기다리시는 일
20장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세요?
21장 진짜 아버지를 만나십시오
에필로그 :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음 계절로
1부 우리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1장 세상에 부러울 것 없어라
2장 아버지의 꿈이 내 꿈이 되다
3장 북에 두고 온 두 아버지
4장 한반도 아버지들의 아버지
2부 아버지를 떠나 별 세상으로
5장 굶주림이 충성심을 이기다
6장 상갓집 개만도 못한 설움
7장 다시 못 볼, 별이 된 두 사람
8장 길게 늘어난 가방끈의 목적
3부 진짜 아버지를 만나다
9장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셨다
10장 예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
11장 이 땅이 낫기를 원하나이다
12장 아버지만 있으면 살 사람들
13장 남에서 만난 새 아버지
4부 진짜 아버지가 주신 새 가족
14장 새 아버지가 주신 하늘 가족
15장 탈북민인가, 북향민인가
16장 통일가정이 시작되다
17장 통일가정의 남북전쟁
5부 아버지가 이루시려는 나라
18장 통일코리아, 뉴코리아
19장 아버지가 진짜 기다리시는 일
20장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세요?
21장 진짜 아버지를 만나십시오
에필로그 :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음 계절로
책 속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난 다음,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 새로운 진실 앞에 마주 서게 됩니다. 이 하나님 아버지는 제가 이전에 알았던 아버지들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분이시라는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면 제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떨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진짜 단 한 분의 아버지’는 바로 이분뿐이시라는 것을, 저와 저의 육신의 아버지, 그리고 전 인류의 오직 유일한 아버지이시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_p 015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또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해주시는 궁극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진짜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자기다운 삶’을 전혀 살 수 없다고 저는 고백합니다. 당신도 그 아버지 하나님을 당신의 아버지로, 진정한 아빠로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진짜 아버지는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돌아오기만 하면 맞이할 준비를 하시고서 한결같이 기다려주시는 분이십니다. 크신 사랑으로 언제나 팔을 벌려 기다리고 계시는 그 아버지를 저는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고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의 품을 아직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아름다운 아버지가 당신 곁에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깊고 넓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품고 계신 ‘진짜 아버지’를 말입니다. _p 16-17
한국에 와서 안타깝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북한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전적으로 ‘남한의 기준과 관점’으로만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어떤 환경과 배경 속에서 살아왔는지, 또 그 안에서 세계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단순한 오해나 무지라기보다 자기중심적인 시선과 남한 우월주의에 근거한 것이고, ‘타자의 주체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상대를 온전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 자신의 틀 안에 끼워 맞추려는 타자화된 시선 말입니다. _p 035
북한은 닫힌 체제 속에서 외부 정보를 차단당한 채 김씨 가문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지만, 한국은 모든 정보가 열려 있는 자유사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 ‘인간’을 추종하는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 건물의 출입구마다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있으며, 저들을 적극적으로 품거나 복음으로 이끌려는 모습은 오히려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스스로에게 되물었습니다. ‘정말 우리가 북한을 향해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_p 060
‘고난의 행군’ 이전부터 세대주가 직장에 나가야만 가족 전체의 배급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출근은 오랫동안 가정의 생계를 지키는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배급이 없어도 아버지는 형식적으로라도 출근해야 했고, 그 사이에 생계는 어머니와 누이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북한의 아버지들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 또한 깊어갔습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야 했던 수많은 어머니와 누이들의 인권유린과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결코 알 수 없는 비극이었습니다. _p 066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감격스러웠던 것은, 북에 있었더라면 그냥 굶어 죽었을지도 모를 하찮은 저에게도 ‘영생’이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김일성 같은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줄 알았던 영생이 사실은 하나님의 것이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심지어 김일성 주석에게 있다는 영생은 가짜였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예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저는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예수님께서 ‘예영’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_p 136
‘조선의 아버지’라고 할 만큼, 정말 이 한반도를 사랑하시는 오대원 목사님, 그 분이 세 번이나 기도하고 주신 이름을 저는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아버지’인 오대원 목사님의 ‘오’ 자를 성으로 따서, 제 새로운 이름을 ‘오테레사’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저의 ‘새로운 아버지’로, ‘영적 아버지’로 오대원 목사님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 22년을 살면서 ‘미제승냥이’라 부르며,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철천지원수라 여겨졌던 미국인과 하나님 안에서 ‘가족’이 되는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건 오직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간접적으로 맛보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나라로 깊숙이 진입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_p 167
이제 광복 80년을 말하지만 사실은 분단 80년이기도 한 이 땅에서, 통일과 평화에 대한 감각은 점점 더 무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적대국 선언과 대남 기구의 폐지는 한반도 통일의 문을 더욱 굳게 닫아버리는 듯 보입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통일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일까요?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한민족, 한겨레’였던 남북이 둘로 갈라진 것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우리는 같은 뿌리를 가진 단일민족이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공유해왔던 한 가족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질문 위에, 반드시 던져야 할 하나의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_p 232
우리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생각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원수 같은 남과 북’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의 나라가 되었을 때, 그 사랑으로 열방을 치유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가 오랜 세월의 두려움과 상처를 넘어 서로 끌어안던 그 순간처럼, 남과 북도 언젠가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누가 더 잘했느냐, 누가 먼저 잘못했느냐를 따지기보다, ‘형이로다’ 하며 울며 안았던 에서처럼 먼저 품어주는 나라, 먼저 눈물 흘려주는 민족이 되는 것이 진짜 강한 민족이 아닐까요? 백두산에서 제게 부어주셨던 비전은 바로 이런 화해, 끌어안음이었던 것입니다. _p 245
원래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지으셨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화코리아, 통일코리아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것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신앙적 책임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가는 믿음의 걸음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점진적인 통일을 이루어가는 것이든 갑자기 오는 통일이든, 이 모두의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해야만 합니다. 통일은 반드시 어떤 모양으로든 되어야 하고, 될 것입니다. 통일은 아버지가 기다리는 일입니다. _p 249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또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해주시는 궁극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진짜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자기다운 삶’을 전혀 살 수 없다고 저는 고백합니다. 당신도 그 아버지 하나님을 당신의 아버지로, 진정한 아빠로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진짜 아버지는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돌아오기만 하면 맞이할 준비를 하시고서 한결같이 기다려주시는 분이십니다. 크신 사랑으로 언제나 팔을 벌려 기다리고 계시는 그 아버지를 저는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든든하고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의 품을 아직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아름다운 아버지가 당신 곁에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깊고 넓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품고 계신 ‘진짜 아버지’를 말입니다. _p 16-17
한국에 와서 안타깝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북한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전적으로 ‘남한의 기준과 관점’으로만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어떤 환경과 배경 속에서 살아왔는지, 또 그 안에서 세계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단순한 오해나 무지라기보다 자기중심적인 시선과 남한 우월주의에 근거한 것이고, ‘타자의 주체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상대를 온전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 자신의 틀 안에 끼워 맞추려는 타자화된 시선 말입니다. _p 035
북한은 닫힌 체제 속에서 외부 정보를 차단당한 채 김씨 가문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지만, 한국은 모든 정보가 열려 있는 자유사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 ‘인간’을 추종하는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 건물의 출입구마다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있으며, 저들을 적극적으로 품거나 복음으로 이끌려는 모습은 오히려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스스로에게 되물었습니다. ‘정말 우리가 북한을 향해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_p 060
‘고난의 행군’ 이전부터 세대주가 직장에 나가야만 가족 전체의 배급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출근은 오랫동안 가정의 생계를 지키는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배급이 없어도 아버지는 형식적으로라도 출근해야 했고, 그 사이에 생계는 어머니와 누이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북한의 아버지들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 또한 깊어갔습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야 했던 수많은 어머니와 누이들의 인권유린과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결코 알 수 없는 비극이었습니다. _p 066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가장 감격스러웠던 것은, 북에 있었더라면 그냥 굶어 죽었을지도 모를 하찮은 저에게도 ‘영생’이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김일성 같은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줄 알았던 영생이 사실은 하나님의 것이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심지어 김일성 주석에게 있다는 영생은 가짜였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예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저는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예수님께서 ‘예영’이라는 새 이름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_p 136
‘조선의 아버지’라고 할 만큼, 정말 이 한반도를 사랑하시는 오대원 목사님, 그 분이 세 번이나 기도하고 주신 이름을 저는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아버지’인 오대원 목사님의 ‘오’ 자를 성으로 따서, 제 새로운 이름을 ‘오테레사’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저의 ‘새로운 아버지’로, ‘영적 아버지’로 오대원 목사님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 22년을 살면서 ‘미제승냥이’라 부르며,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철천지원수라 여겨졌던 미국인과 하나님 안에서 ‘가족’이 되는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건 오직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간접적으로 맛보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나라로 깊숙이 진입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_p 167
이제 광복 80년을 말하지만 사실은 분단 80년이기도 한 이 땅에서, 통일과 평화에 대한 감각은 점점 더 무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24년 1월, 김정은 위원장의 남한 적대국 선언과 대남 기구의 폐지는 한반도 통일의 문을 더욱 굳게 닫아버리는 듯 보입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통일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일까요?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한민족, 한겨레’였던 남북이 둘로 갈라진 것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우리는 같은 뿌리를 가진 단일민족이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공유해왔던 한 가족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질문 위에, 반드시 던져야 할 하나의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_p 232
우리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생각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원수 같은 남과 북’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의 나라가 되었을 때, 그 사랑으로 열방을 치유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야곱과 에서가 오랜 세월의 두려움과 상처를 넘어 서로 끌어안던 그 순간처럼, 남과 북도 언젠가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누가 더 잘했느냐, 누가 먼저 잘못했느냐를 따지기보다, ‘형이로다’ 하며 울며 안았던 에서처럼 먼저 품어주는 나라, 먼저 눈물 흘려주는 민족이 되는 것이 진짜 강한 민족이 아닐까요? 백두산에서 제게 부어주셨던 비전은 바로 이런 화해, 끌어안음이었던 것입니다. _p 245
원래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지으셨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화코리아, 통일코리아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것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신앙적 책임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가는 믿음의 걸음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점진적인 통일을 이루어가는 것이든 갑자기 오는 통일이든, 이 모두의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해야만 합니다. 통일은 반드시 어떤 모양으로든 되어야 하고, 될 것입니다. 통일은 아버지가 기다리는 일입니다. _p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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