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3153165 두란노
하나의 기쁨으로 천 개의 아픔을 이겨 내고
(저자) 류응렬
두란노 · 2026-05-13   130*200 ·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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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삶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며 써내려간
류응렬 목사의 에세이와 시


[책 소개]

한 줄의 기쁨이
지친 당신을 일으켜줄 수 있기를


영혼을 따뜻하게 하는 목사, 류응렬 목사의 두 번째 시와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목회와 삶의 자리에서 마주한 아픔과 기다림, 사랑과 회복의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시선으로 풀어낸다. 눈물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조용히 길어 올린다. 책은 사랑, 믿음, 존재의 경이로움이라는 세 가지 흐름을 따라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마음의 온기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글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문장 속 감정과 여운을 더욱 깊이 전한다. 삶의 고해를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용한 쉼과 사색의 시간을 선물한다.
이 책은 저자가 삶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며 틈틈이 써 내려간 시와 에세이를 엮은 것이다. 눈물의 시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기쁨을 붙들고, 그 기쁨이 어떻게 다시 삶을 일으키는지 조용히 노래하듯 풀어낸다. 그의 문장은 마음의 결을 따라 잔잔하게 스며들며 내면을 어루만진다. 그렇게 길어 올린 한 줄의 기쁨이 지친 영혼에 닿아,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류응렬
영성과 지성은 물론 따뜻한 감성과 인품을 두루 갖춘 저자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한 목사다. 경상남도 태백산 자락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때의 고난과 추억이 자양분이 되어 설교뿐만 아니라 사랑과 공감 넘치는 시와 칼럼으로 많은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B. A.)를, 동대학원에서 영문학(M. A.)을 공부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성경신학으로 석사학위(TH. M.)를, 남침례신학교에서 설교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총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섬겼고,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목양 원리에 따라 성경 목회를 추구하고 있으며,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로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납작 엎드리기》, 《사람마다 향기다》, 《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 《매일 소망》(이상 두란노), 《에베소서 설교하기》(두란노아카데미), 《창세기》(성서유니온)가 있다.

목차

머리말

1. 사랑이란 꽃을 품은 사람에게
밑줄 ○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무지개가 뜨기를 ○ 겨울이면 기억나는 사람 ○ 당신의 이름은 아름다움 ○ 사랑할 수 있는 특권 ○ 나의 특별한, 참 좋은 친구 ○ 프리지아 ○ 너 하나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 봄날처럼 찾아오시는 분 ○ 풀잎이 어찌 봄볕 같은 사랑을 다 갚으리 ○ 사랑받기에 사랑스러운 ○ 슬픔에 에워싸인 세상에서 ○ 영적 루틴, 예수님을 닮아 가는 확실한 방법 ○ 생명 ○ 하나의 기쁨으로 천 개의 아픔을 이겨 내고 ○ 인생 바다를 지나며

2. 비록 허물어진 모습이라도
눈을 밝혀 주소서 ○ 착하고 충성된 종의 자세로 ○ 왕과 사는 사람 ○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 예수의 흉내라도 내게 하소서 ○ 커피에 과일 향이 스며들듯이 ○ 말구유 앞에서 ○ 디바인 커플링, 하나님과 동기화되기 ○ 하늘에 뿌리 둔 사람 ○ 나를 사로잡은 인생의 목표가 있는가 ○ 영적 근육을 키우는 삶 ○ 하나님의 아픔을 아는 사람 되기를 ○ 천상의 노래 ○ 몰입할 때 느끼는 행복 ○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묻는다면 ○ 가을에 주님과 나눈 대화

3. 존재하는 모든 것의 경이로움
여름 들녘에서 ○ 살아 있음의 경이로움에 대하여 ○ 새봄을 노래한다 ○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 생각지 못했던 지금 ○ 행복을 넘어 기쁨의 세계로 ○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 ○ 세상 빛이 사라진 곳에 하늘 빛이 내리다 ○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보는 것처럼 ○ 비록 내 눈에 빛이 보이지 않아도 ○ 나는 평범함을 사랑하기로 했다 ○ 삶의 기쁨과 감격이 호흡이 되기를 ○ 말씀 속 모든 단어를 생전 처음 보듯이 한다면 ○ 삶이 지나간 자리에 기억되는 이름 ○ 대나무 숲에 바람이 일고 ○ 고향집 뜰 앞에서 ○ 내가 나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면

책 속으로

“너 하나면 충분하고 남는다” 중에서
우리는 주님의 가슴을 사랑이라 부르고, 이 사랑을 받은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 부릅니다. 주님이 가슴에 품은 사람은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소중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아름답게 밤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위대한 업적을 낳은 세상의 영웅에 멈추지 않습니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의 기쁨으로 천 개의 아픔을 이겨 내고” 중에서
흔히 기쁨이라고 하면 슬픔과 아픔이 없는 것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쁨이란 아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만족과 즐거움을 누리는 것입니다. 온실 속에 피어난 꽃도 아름답지만, 광야에 억센 바람을 맞으며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은 경이롭습니다. 내 인생에 어떤 상황이 펼쳐진다 해도 주님 주시는 기쁨의 한 자락이라도 가슴에 새긴다면 모든 역경을 이겨 내고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나아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의 자세로” 중에서
하나님 앞에 살아간다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이 맡기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큰일이 주어졌다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작은 일이 맡겨졌다 해도 여전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보시는 것은 얼마나 많은 것을 남겼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을 어떤 자세로 감당했는가에 있습니다. 사명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재능 없이 태어난 사람도 없습니다.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무지개가 뜨기를” 중에서
눈물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이고 영혼이 열릴 때 흐릅니다. 삶이란 눈물의 바다를 항해하는 외로운 조각배와 같지만 우리는 마침내 소망의 항구에 도착할 꿈을 품은 사람들입니다. 언젠가 지상의 삶을 마치는 날, 주님이 우리를 맞이하시는 그날,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날까지 눈물을 통해 더욱 가난한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사모하는 주님을 더욱 밝히 보기 원합니다.

“세상 빛이 사라진 곳에 하늘 빛이 내리다” 중에서
“하늘의 별이 세상을 비추듯 영혼의 빛이 되시는 주님.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 주님의 빛을 우리 영혼에 가득히 담아 온 세상에 당신의 빛 비추게 하소서. 세상의 화려한 것을 다 걷어 내고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은 영혼 위에 하늘의 빛으로 우리를 맑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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