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9226139 쿰란출판사
밤에도 파란하늘을 그리고 싶다
(저자) 김성순
쿰란출판사 · 2008-09-20   130*210 · 1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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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집은 감동하며 냈다.
두 번째 시집은 조심스레이 냈다.
세 번째 시집은 고개 숙이며 냈다.
네 번째 시집은 기도하며 낸다.

그동안 나의 시의 키워드는 하늘, 영혼, 도시, 사람이었다.
기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주제들이다.
무턱대고 쓰다가 허우적댔다.
이번엔 기도했다.

나이가 들면서 내 영혼이 아름답고 싶다.
그래서 네 번째 시집은 하나님 찬양으로 채우려 했다.
써 놓고 보니 죄와 허물로 얼룩진 자화상,
되풀이되는 고백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기뻐하실까?
이 밤 내게 평안이 오는 건 왜일까?
은혜란 실로 경이로운 거다.

창문 밖 칠흑같은 밤이 파랗게 빛난다.

- 김성순

김성순 시인은 깨어 있는 시인이다. 공직이라는 일상적 직무의 바쁨 속에서도 영혼을 갈고 닦는 데 게으르지 않다. 그동안 그는 하늘, 영혼, 도시, 사람 등의 주제로 시를 썼다. 기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주제들인데 무턱대고 쓰다가 허우적댔다며 이번엔 기도하며 썼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영혼이 아름답고 싶어서. 죄와 허물로 얼룩진 자화상, 되풀이되는 고백, 하나님 찬양이 어느 때보다 많이 들어 있는 이번 시집은 벌써 네 번째로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한 영혼의 순례를 보여 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김성순

서울 용산 출생
<예술세계>로 등단
송파구청장
행정학 박사
건양대학교 석좌교수
사단법인 한국노인문제 연구소 이사장
16,18대 국회의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시인협회 회원

저서 <노인복지론>, <생활노년학> 외
시집 <세상을 거울로 보며>, <코뿔소의 눈물>, <하늘에 그리는 하얀 그림>

추천의 글

김성순 시인의 시는 고전과 현대가 살아 숨쉰다.
시골 논밭의 이랑처럼 많은 사연과 생각을 뒤집고
길러 주는 다정함과 아름다움이 있다.
이처럼 다정하고 의미 있는 시를 만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서가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 김후란(시인)

김성순 시인은 분명 깨어 있는 시인이다.
공직이라는 일상적 직무의 바쁨 속에서도,
그는 영혼을 갈고 닦는데 게으르지 않다.
이번 시집은 그 영혼이 빚은 빼어난 산물이다.
- 유안전(시인, 서울대교수)

김성순 시인의 시적 관심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대도시에서 버려진 사람들이나, 사람들이 지나쳐 버리고
무관심한 것들에 대한 애정과 어려운 일에 종사하는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다.
시인은 마땅히 그래야 한다.
시인은 그가 어디에 가든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든 간에,
우리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과정을 시로써 표현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삶의 깨우침인 것이다.
그 깨우침은 사람의 삶이 비롯된 이래 가장 소중한 수확의 하나이다.
- 노향림(시인)

목차

시집을 내면서

흙의 생명이여
등잔불 추억
가을 우표
한산 갈대
겨울 산새
가을 애마
질주
천명으로
소 싸움
새싹
어떤 오후
설렁탕 한 그릇에
검은 재앙
트럼펫 추억
사윤이
나의 그림자
더 아름다운 것
어떤 예술
어떤 여생
시의 눈물

동창생이기에

낮은 곳에서 하늘을
종탑
새벽기도
촛불 1
촛불 2
천국 식당
어떤 눈물
펄럭이는 영혼
함께 가는 즐거움
전도
산신령 모시기
성탄절에 1
성탄절에 2
성탄절에 3
성탄절에 4
새벽의 진공에서
비교하는 불행
슬픈 무지
친구
결혼
매미
세 갈래 길
낮게 흐르고 싶다
작아지는 사람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작게 서겠나이다
주님의 꿈 꾸는 자
겸손케 하소서
아버지의 때에
의의 병기로
기다리는 삶
고독한 영혼은
추수 때에
바베트의 만찬
행여나 1
행여나 2
행여나 3

성찬
오순절
이 세상 사는 동안
혼자 있으면
눈물
기도
사랑하게 하소서 1
사랑하게 하소서 2
승리
지혜의 빛을
순종의 은혜로
체험이고 싶다
숨쉬는 것은 1
숨쉬는 것은 2
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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