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90777072 창조문예사
오늘 당신을 만났어요 - 천옥희 시조집
(저자) 천옥희
창조문예사 · 2009-11-02 133×205 · 140p
창조문예사 · 2009-11-02 133×205 ·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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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그리움’과 ‘만남’의 서정과 감동, 시조의 미학
절제와 상징으로 평안, 소망, 희망을 노래하다
서시序詩
작은 꽃씨 하나로
당신을 만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하늘빛 고운 날
당신께 드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작은 꽃씨 하나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습니다
부끄러운 속내까지 환히 내어보이는 건
삶을 더욱 사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날에
당신을
기다리는 오늘이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천옥희 시인의 ‘서시’에는 그의 삶이 관조하고 있는 그리움의 세계가 맑고 고운 그의 마음 선 자락 속에 담겨져 시조의 여백의 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삶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바라보고 노래한다. 작은 꽃씨 하나에서도 감동을 발견하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자신의 삶으로 체화해 내는 시인의 시조가 아름다운 이유는 삶을 더욱 사랑하려는 그의 의지에 있다.
그가 기다리는 당신은 오늘 이웃한 사람들, 그리고 시조를 읽어가는 독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 주는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런 그에게 그리움의 존재들이 있기에 오늘도 따뜻하고 풍성한 날들을 보내며 시조 한 편 한 편 속에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실어 내는 것이다.
오늘 당신을 만났어요
새순으로 오셨네요 마른 가지 끝에서
개나리 노란 빛으로 우리에게 오셨네요
당신은
햇살까지를
얹어주고 계셨어요
아픈 이의 손등을 쓰다듬고 계시네요
고통 또한 아름답게 다스리라 하시며
당신을
닮으러 가는
그 길 밝혀 주시네요
외롭거나 슬프거나 어려운 그때라도
자비로운 당신 품을 찾아드는 이에게
알맞게 도닥이시는
당신은 나의 빛이십니다
표제 시에서도 볼 수 있듯 그의 시조에는 절제미와 상징미, 수사학적 상징법이 빛을 발한다. 그의 시조의 특색은 여백의 미학美學이다. 그의 시조에는 그를 닮은 평안과 소망과 희망이 보인다.
절제와 상징으로 평안, 소망, 희망을 노래하다
서시序詩
작은 꽃씨 하나로
당신을 만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하늘빛 고운 날
당신께 드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작은 꽃씨 하나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습니다
부끄러운 속내까지 환히 내어보이는 건
삶을 더욱 사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날에
당신을
기다리는 오늘이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천옥희 시인의 ‘서시’에는 그의 삶이 관조하고 있는 그리움의 세계가 맑고 고운 그의 마음 선 자락 속에 담겨져 시조의 여백의 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삶을 사랑으로 아름답게 바라보고 노래한다. 작은 꽃씨 하나에서도 감동을 발견하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자신의 삶으로 체화해 내는 시인의 시조가 아름다운 이유는 삶을 더욱 사랑하려는 그의 의지에 있다.
그가 기다리는 당신은 오늘 이웃한 사람들, 그리고 시조를 읽어가는 독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 주는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런 그에게 그리움의 존재들이 있기에 오늘도 따뜻하고 풍성한 날들을 보내며 시조 한 편 한 편 속에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실어 내는 것이다.
오늘 당신을 만났어요
새순으로 오셨네요 마른 가지 끝에서
개나리 노란 빛으로 우리에게 오셨네요
당신은
햇살까지를
얹어주고 계셨어요
아픈 이의 손등을 쓰다듬고 계시네요
고통 또한 아름답게 다스리라 하시며
당신을
닮으러 가는
그 길 밝혀 주시네요
외롭거나 슬프거나 어려운 그때라도
자비로운 당신 품을 찾아드는 이에게
알맞게 도닥이시는
당신은 나의 빛이십니다
표제 시에서도 볼 수 있듯 그의 시조에는 절제미와 상징미, 수사학적 상징법이 빛을 발한다. 그의 시조의 특색은 여백의 미학美學이다. 그의 시조에는 그를 닮은 평안과 소망과 희망이 보인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천옥희 시인
호는 남정南汀. 경남 진주 출생. 26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시인은 2001년 계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민족시조생활운동본부 이사, 시조 동인 ‘삼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집으로 《여백에 점 하나 찍고》, 《지상의 뜨락에 피운 노래들》,《나그네 된 집에서 부른 노래》(이상 공저) 등이 있다.
호는 남정南汀. 경남 진주 출생. 26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시인은 2001년 계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민족시조생활운동본부 이사, 시조 동인 ‘삼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집으로 《여백에 점 하나 찍고》, 《지상의 뜨락에 피운 노래들》,《나그네 된 집에서 부른 노래》(이상 공저) 등이 있다.
추천의 글
보석 덩어리로 가득 찬 시조집
인생을 곱게 그리고 맑고 아름답게 살아온 분이 천옥희 시인이다. 그의 시는 해맑은 미소 같다가 풀잎에 얹힌 아침 이슬 같은, 아주 조용한 톤에다 매우 감각적인 맛을 안겨 준다. 시는 마음의 거울이요 환경은 마음의 텃밭이다. 천 시인의 시가 이리 곱고 두드러진 것이 그의 삶과 어울린다 할 것이다.
_ 유성규 시조생활지 발행인
그리움 다독이기 또는 만남의 시조시학
천옥희 시인의 시조는 그리움의 정서 · 만남의 지향성 · 절제된 형식미 · 이미지 형상성과 율격의 어울림으로 우리의 감성을 가만가만 일깨운다. 그의 시적 자아는 ‘그리움’으로 축약되는 동서고금 시가의 보편적 정서를 마침내 구세주와의 ‘만남’이라는 성스러운 좌표에 올려놓음으로써 영적 구원에 도달한다. 인간의 에로스적 욕망을 삭여 영성靈性의 시공時空에로 고양시킨 시인의 원숙한 시정신이 값 높다.
_ 김봉군 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인생을 곱게 그리고 맑고 아름답게 살아온 분이 천옥희 시인이다. 그의 시는 해맑은 미소 같다가 풀잎에 얹힌 아침 이슬 같은, 아주 조용한 톤에다 매우 감각적인 맛을 안겨 준다. 시는 마음의 거울이요 환경은 마음의 텃밭이다. 천 시인의 시가 이리 곱고 두드러진 것이 그의 삶과 어울린다 할 것이다.
_ 유성규 시조생활지 발행인
그리움 다독이기 또는 만남의 시조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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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김봉군 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목차
1부 ∥ 그리움
2부 ∥ 불꽃놀이
3부 ∥ 편지
4부 ∥ 강둑엔 풀들이
5부 ∥ 공원의 가을
2부 ∥ 불꽃놀이
3부 ∥ 편지
4부 ∥ 강둑엔 풀들이
5부 ∥ 공원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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