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86387696 비전북
갈릴리 (김광남 장편소설)
(저자) 김광남
비전북 · 2026-04-27 145*210 · 408p
비전북 · 2026-04-27 145*210 · 408p
19,800원
10%
17,820원
상품설명
역사 소설로 그려 낸 청년 예수의 초상
《갈릴리》는 20년간 주로 신학서를 번역해 온 번역가 김광남의 첫 장편소설이다. 성서학을 전공한 저자는 신약성서를 기반으로 1세기 팔레스타인의 사회경제적 현실 및 당시 민초들의 생활상을 역사적 사실주의 관점으로 세밀하게 복원해 낸다. 가버나움, 여리고, 예루살렘 등 예수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각종 질병과 세금, 로마제국의 압제에 시달리는 민초들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이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고 울고 웃는 예수의 참 인간상을 재현하고 있다.
《갈릴리》는 신약의 사복음서를 단순히 소설 형식을 빌려 재구성한 ‘종교 소설’이 아니다. 1세기 당시 사회상과 생활상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자 안드레의 1인칭 시점으로 예수의 행적과 활동을 핍진성(逼眞性) 있게 그려 낸 역사 소설(historical fiction)이라 할 수 있다. 신학적 통찰과 유려한 문장으로 되살린 청년 예수의 초상을 담은 이 작품은 독서의 포만감을 안겨 주는 동시에, 이스라엘 변방 갈릴리 사람 예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이해, 지식에 눈뜨게 한다.
《갈릴리》는 20년간 주로 신학서를 번역해 온 번역가 김광남의 첫 장편소설이다. 성서학을 전공한 저자는 신약성서를 기반으로 1세기 팔레스타인의 사회경제적 현실 및 당시 민초들의 생활상을 역사적 사실주의 관점으로 세밀하게 복원해 낸다. 가버나움, 여리고, 예루살렘 등 예수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각종 질병과 세금, 로마제국의 압제에 시달리는 민초들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이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고 울고 웃는 예수의 참 인간상을 재현하고 있다.
《갈릴리》는 신약의 사복음서를 단순히 소설 형식을 빌려 재구성한 ‘종교 소설’이 아니다. 1세기 당시 사회상과 생활상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자 안드레의 1인칭 시점으로 예수의 행적과 활동을 핍진성(逼眞性) 있게 그려 낸 역사 소설(historical fiction)이라 할 수 있다. 신학적 통찰과 유려한 문장으로 되살린 청년 예수의 초상을 담은 이 작품은 독서의 포만감을 안겨 주는 동시에, 이스라엘 변방 갈릴리 사람 예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이해, 지식에 눈뜨게 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김광남
1961년 부천에서 태어났다. 감리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10년여간 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예배를 드렸고, 지금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소속 부천 예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언론과 출판 분야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번역 일을 시작해 그동안 《예언자들의 메시지》, 《칼빈의 십계명 강해》, 《초기 교회와 인내의 발효》, 《예수의 부활》, 《지복직관》 등 50권이 넘는 신학 서적을 번역했다. 번역하는 틈틈이 글을 지어 《교회 민주주의》, 《한국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 《거룩하지 않은 독서》 등을 펴냈다.
1961년 부천에서 태어났다. 감리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10년여간 장로교회에 출석하며 예배를 드렸고, 지금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소속 부천 예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언론과 출판 분야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번역 일을 시작해 그동안 《예언자들의 메시지》, 《칼빈의 십계명 강해》, 《초기 교회와 인내의 발효》, 《예수의 부활》, 《지복직관》 등 50권이 넘는 신학 서적을 번역했다. 번역하는 틈틈이 글을 지어 《교회 민주주의》, 《한국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 《거룩하지 않은 독서》 등을 펴냈다.
추천의 글
콘텍스트 속에서 텍스트의 좀더 정확한 의미를 밝히는 일을 수십 년 감당해 온 전문번역가답게 그의 소설 《갈릴리》도 성경, 특히 사복음서를 배태한 콘텍스트의 풍성함으로 독서의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갈릴리와 유대의 이질성, 예수와 제자들이 갈릴리 출신이라는 사실의 함의(含意) 등이 설득력 있게 기술되고 있어 새로운 각성에 이르게 한다. 무엇보다 사복음서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던 제자 안드레의 시점으로 전개해 나간 착상이 참신하게 다가오고, 제자들과 예수의 대화, 제자들 상호 간의 대화, 예수와 제자들의 반대 세력과의 대화 들이 ‘철과 철이 부딪히듯’ 생생하게 열기를 띠고 불꽃을 튀기기도 한다.
_조성기 소설가,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은퇴교수
김광남은 소설 《갈릴리》를 통해 경전 속에 있는 예수에 숨결을 불어넣어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으로 우리 앞에 소개하고 있다. 안드레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핍진성 있게 느껴지는 까닭은 1세기 팔레스타인의 사회, 경제, 문화, 역사, 종교적 현실에 대한 깊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서 내러티브의 빈틈을 상상력으로 채워가면서도 그것이 과도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작가의 절제 덕분이다. 이 소설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뜨거웠던 한 사람의 삶 곁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_김기석 문학평론가, 청파교회 원로목사
_조성기 소설가,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은퇴교수
김광남은 소설 《갈릴리》를 통해 경전 속에 있는 예수에 숨결을 불어넣어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으로 우리 앞에 소개하고 있다. 안드레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핍진성 있게 느껴지는 까닭은 1세기 팔레스타인의 사회, 경제, 문화, 역사, 종교적 현실에 대한 깊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서 내러티브의 빈틈을 상상력으로 채워가면서도 그것이 과도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작가의 절제 덕분이다. 이 소설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뜨거웠던 한 사람의 삶 곁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_김기석 문학평론가, 청파교회 원로목사
목차
추천사_ 조성기 소설가ㆍ김기석 문학평론가
가버나움
잔치
순회
우기
고백
여리고
예루살렘
다시 가버나움
에필로그
작가의 말
가버나움
잔치
순회
우기
고백
여리고
예루살렘
다시 가버나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주민 대다수는 안식일을 지키지 못했다. 시몬과 나도 그랬다. 우리 형제는 가버나움 옆 동네 벳새다 출신이다. 아버지가 죽은 후 우리 형제가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잡아 오는 물고기로는 다섯 식구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다. 세금 압박이 커서였다. 어쩌다 고깃배 가득 물고기를 잡아 와도 그중 절반이 세금으로 나갔다. 우리 가족은 모두가 힘들게 일하면서도 늘 굶주렸다. 시몬과 나는 가족을 먹이기 위해 안식일에도 고깃배를 몰고 바다로 나가야 했다.
― 13쪽, ‘가버나움’에서
돌이켜 보면, 생전에 선생은 무력 투쟁에 대한 유혹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 모든 유혹을 뿌리쳤다. 무력 투쟁은 문제의 해결이기보다는 파국의 시작이라고 여겨서였다. 선생은 세상의 온갖 억압에 반대했다. 그러면서도 억압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다. 선생의 비폭력주의는 자신을 파멸시킬 만큼 철저했다. 내가 아는 한, 선생은 자신에 대한 로마의 폭력을 막아 내거나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받아들이되 되치지 않았다. 그것이 선생이 짊어졌던 십자가였다. 선생에게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억압과 폭력을 종식하는 강력하고 완전한 무기였다.
― 401쪽, ‘에필로그’에서
예수를 유대인이 아니라 갈릴리인으로 규정하자 복음서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보였다. 새롭게 보이는 만큼 해석도 달라졌다. 그동안 우리는 예수를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전통, 특히 유대인들이 그들의 문서를 통해 보존해 온 유대교의 전통과 연관 지어 해석해 왔다. 그러나 갈릴리의 청년 예수는 그런 낡은 전통에 갇힌 인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출애굽을 이끌었던 모세만큼이나, 아니 더 멀리는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이방인 아브라함만큼이나 전통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면서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았던 인물이었다. 그렇게 보고 나니 비로소 예수가 공생애 내내 유대인들과 갈등하다가 결국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까닭을 헤아릴 수 있었다. 갈릴리라는 지명이 예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소설의 제목이 된 이유다.
― 405-406쪽, ‘작가의 말’에서
― 13쪽, ‘가버나움’에서
돌이켜 보면, 생전에 선생은 무력 투쟁에 대한 유혹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 모든 유혹을 뿌리쳤다. 무력 투쟁은 문제의 해결이기보다는 파국의 시작이라고 여겨서였다. 선생은 세상의 온갖 억압에 반대했다. 그러면서도 억압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다. 선생의 비폭력주의는 자신을 파멸시킬 만큼 철저했다. 내가 아는 한, 선생은 자신에 대한 로마의 폭력을 막아 내거나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받아들이되 되치지 않았다. 그것이 선생이 짊어졌던 십자가였다. 선생에게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억압과 폭력을 종식하는 강력하고 완전한 무기였다.
― 401쪽, ‘에필로그’에서
예수를 유대인이 아니라 갈릴리인으로 규정하자 복음서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새롭게 보였다. 새롭게 보이는 만큼 해석도 달라졌다. 그동안 우리는 예수를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전통, 특히 유대인들이 그들의 문서를 통해 보존해 온 유대교의 전통과 연관 지어 해석해 왔다. 그러나 갈릴리의 청년 예수는 그런 낡은 전통에 갇힌 인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출애굽을 이끌었던 모세만큼이나, 아니 더 멀리는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이방인 아브라함만큼이나 전통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면서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았던 인물이었다. 그렇게 보고 나니 비로소 예수가 공생애 내내 유대인들과 갈등하다가 결국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까닭을 헤아릴 수 있었다. 갈릴리라는 지명이 예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소설의 제목이 된 이유다.
― 405-406쪽, ‘작가의 말’에서
관련이미지
표지

본문

본문

본문

뒤표지


본문

본문

본문

뒤표지

배송 안내
- 배송비 3,000원 ·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보통 2일 이내 출고 가능 (입금일 기준)
주말·공휴일 제외, 인쇄/배송기간 별도. - 배송사: 로젠택배
-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 상품 수령 후 30일 이내 반품 가능 (상품 불량·오배송의 경우 제외)
- 반품 불가 사유:
- 고객 귀책으로 상품이 훼손·오염된 경우
- 포장 개봉으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사용·일부 소비로 상품 가치가 감소한 경우
- CD·DVD·도서 등 복제 가능 상품의 포장을 개봉한 경우
- 반품 배송비: 왕복 배송비 고객 부담 (상품 불량·오배송 시 당사 부담)
- 교환·반품 문의: 02-460-0721 · 1:1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