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2549576 피톤치드
성경의 시선으로 세상을 걷다 (성경적 세계관과 일상)
(저자) 라영환
피톤치드 · 2026-02-10   152*225 ·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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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위한 나침반
세상을 떠나지 말고, 성경대로 세상 속을 걸어라


신앙인으로서 막상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잘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일과 관계, 선택의 순간 앞에서는
성경이 멀게 느껴지는 순간들.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 사이에서 혼자 고민합니다.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성경은, 오늘의 삶에 어떤 힘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성경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성경으로 살아가는 눈을 건네줍니다.
창조–타락–구속–회복이라는 성경의 큰 이야기를 따라
예술과 문화, 일과 가정, 우리가 매일 발을 딛고 서 있는 현실을
조심스럽게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이 책은
세상을 떠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성경대로 살아보자고 초대합니다.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찾고 있는 분,
다음 세대에게 어떤 믿음을 보여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께
이 책이 조용한 동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 속에서 성경대로 살아갈 용기
지성에 머무르지 않고 삶으로 확장되는 기독교 세계관
아는 것을 사는 것으로,
배운 진리를 오늘의 결단으로 옮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1.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위한 책

이 책은 신앙을 교회 안에만 두지 않습니다.
“세상을 떠나라”가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성경대로 살아보자”고 말합니다.
청년, 직장인, 부모 세대가 신앙과 삶을 하나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아는 신앙에서, 살아내는 신앙으로
기독교 세계관을 어렵게 배우는 개념으로 두지 않습니다.
성경의 큰 이야기(창조–타락–구속–회복)를 따라
오늘의 선택과 일상의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세계관을 삶을 움직이는 렌즈로 되돌려 놓습니다.

3. 머리가 아닌, 삶을 바꾸는 세계관
이 책은 지식의 증가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마음으로, 마음이 삶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말합니다.
기도와 예배, 일과 문화 속 선택이 하나의 신앙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이끕니다.

4.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을 다루는 책
예술과 문화, 일과 가정, 과학과 미디어까지.
이 책은 삶의 어느 영역도 신앙 밖에 두지 않습니다.
“문화는 중립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현실적인 질문과 선택으로 풀어냅니다.

5. 도피가 아니라 참여를 요청하는 신앙
세상을 피하는 신앙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책임 있게 살아가는 신앙을 말합니다.
탁월함과 정직함으로 문화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제시합니다.

6.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세계관
철학적 설명 대신 미술 작품과 문화 사례,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세계관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라영환
라영환 교수는 신앙을 교회와 강단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그는 성경을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내는 렌즈로 삼아, 신앙과 현실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천해 온 신학자다. 대학이라는 울타리에 안주하기보다 현장으로, 사람에게로 나아가 복음이 삶의 방향과 선택이 되도록 돕는 데 집중해 왔다.
총신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며, KOSTA 강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각국의 청년들에게 좌절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의 근원이 복음임을 전하고 있다. 신학적 깊이와 더불어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그의 강의와 글은, ‘신앙은 삶과 어떻게 만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실제적인 길을 제시한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영국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석사(M.A.),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학문적 훈련 위에 현장 경험을 더해, 복잡한 신학 개념을 삶의 언어로 풀어내는 게 강점이다.
저서로는 《반 고흐, 꿈을 그리다》, 《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다시 시작할 용기》, 《개혁주의 조직신학 개론》, 《복음은 광야에서 시작된다》 등이 있으며, 신학과 예술, 복음과 삶을 잇는 독창적인 시도로 꾸준히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목차

I 부. 기초 다지기-성경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1. 생각의 틀-세계관의 개념과 정의
2. 성경이 말하는 큰 이야기- 만들고, 망가지고, 회복된 세상
3. 왜 세계관이 중요할까? - 세상을 보고 살아가는 힘

II 부. 성경의 눈으로 세상 보기 – 부딪히는 생각들
1. 모더니즘 이해하기 – 내가 주인이라고 말하는 시대
2. 좌절된 모더니즘의 꿈
3. 성경적 세계관으로 모더니즘에 답하다

III 부. 일상 속에서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아가기
1.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예술
2.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과학
3.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미디어
4.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
5.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
6. 성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가정과 출산
7.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신앙교육
8. 세상 속에서 성경대로 살아가는 용기

부록. 철학에서 세계관 개념의 발전
에필로그

책 속으로

*기독교인은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기독교 세계관의 시작점은 바로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문화를 보고, 삶을 조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도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 크리스천 예술가들은 낯선 타인의 삶인 작품을 통해 그것을 관찰하는 사람에게 고립된 그러나 고립되지 않은 내면의 빛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바라보게 하여야 한다. 기독교 미학은 인간 존재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스천 예술은 사랑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제자도로 나가야 한다.

*진리는 보편적이어야 한다. 종교적 진리와 세속적 진리가 다르지 않다. 종교적 진리가 세속적 진리이다. 하지만 세속적 진리가 종교적인 진리는 될 수 없다. 타락한 세상은 진리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크리스천 예술가들의 사명이 있다. 세상 속에서 세상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상의 언어로 담아내야 한다.

*신학과 과학은 각각의 고유한 방법론과 중심적 과제를 가진 별개의 분야이자, 때로는 서로의 인식과 해석에 영향을 주는 통합적 지평이기도 하다. 신앙이 과학에 의미와 목적의 차원을 더해주는 등, 상호 보완적 관계가 가능함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독교 신앙과 과학은 인간이 세계와 하나님 사이에서 이해와 의미를 찾아가는 노력에서 함께 걸으며, 한쪽이 다른 쪽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성숙한 인식이 요구된다.

*하나님의 형상의 기본적인 의미는 닮음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반영하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는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 때문에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구분되며, 나아가 천사들과도 구분된다.

*루터는 말한다. “구두를 만드는 크리스천은 신발에 작은 십자가를 새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신발을 만드는 것으로 소명을 감당한다.” 소명을 당하기 위해서 새로운 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두를 만드는 것, 농사를 짓는 것, 빨래하고 청소하는 것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과정일 수 있다.

*가슴 뛰는 일이 없으면 그 일을 그만두고 가슴 뛰는 일을 찾으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럴듯하지만 잘못된 말이다. 가슴 뛰는 일이 몇 개나 될까? 우리가 할 일은 가슴 뛰는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미건조한 그 일을 가슴 뛰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의 직종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직종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하는 가에 있다.

*교실은 중립적이지 않다. 우리의 아이들은 인본주의와 신본주의의 갈림길에 있다. 이러한 면에 있어서 교회교육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종교개혁전통을 따라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하나로 연결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음 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킬 변혁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문화적 교양이 있는 크리스천이어야 한다. 문화는 마음의 뿌리와 세계관의 산물이다. 문화는 해석을 필요로 한다. 성경적 관점을 가지고 문화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문화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문화를 알아야 한다. 문화의 쇠퇴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은 나쁜 문화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비판에 멈추지 말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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