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34970620 김영사
직장생활도 연애처럼
(저자) 김지윤
김영사 · 2015-04-13 145*210 · 220p
김영사 · 2015-04-13 145*210 ·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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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관계에 지친, 관계가 힘든, 관계를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KBS 《인간의 조건》 출연진들의 멘토, 김지윤 소장이 가르쳐주는 ‘진심 소통법’
★ tvN 《스타특강쇼》, 《달콤한 19》 ★ KBS, MBC, SBS 각종 프로그램 출연 ★
★ 삼성, 현대, LG, 롯데, 서울시, 법무연수원 등 기업 및 단체의 폭발적인 강의 요청 ★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연인에게도 할 말은 하면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김지윤 소장의 ‘진심 소통’.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기본적인 삶의 에티켓부터 뒷담화, 슬럼프, 분노조절장애 등 직장인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부부나 연인과의 소통 노하우까지 모두 담았다. 수많은 강연 및 방송에서 얻어낸 사례와 진정성 가득한 가이드라인, 개그맨 뺨치는 유머감각까지 갖춘, 더 깊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법!
[출판사 서평]
“연애만큼 어려운 인간관계
연애처럼 달콤할 순 없을까?”
KBS 《인간의 조건》 출연진들의 멘토, 김지윤 소장이 가르쳐주는 ‘진심 소통법’
★ tvN 《스타특강쇼》, 《달콤한 19》 ★ KBS, MBC, SBS 각종 프로그램 출연 ★
★ 삼성, 현대, LG, 롯데, 서울시, 법무연수원 등 기업 및 단체의 폭발적인 강의 요청 ★
KBS 《인간의 조건》 출연진들의 멘토, 김지윤 소장이 가르쳐주는 ‘진심 소통법’
★ tvN 《스타특강쇼》, 《달콤한 19》 ★ KBS, MBC, SBS 각종 프로그램 출연 ★
★ 삼성, 현대, LG, 롯데, 서울시, 법무연수원 등 기업 및 단체의 폭발적인 강의 요청 ★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연인에게도 할 말은 하면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김지윤 소장의 ‘진심 소통’. 알고 있지만 간과하는 기본적인 삶의 에티켓부터 뒷담화, 슬럼프, 분노조절장애 등 직장인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부부나 연인과의 소통 노하우까지 모두 담았다. 수많은 강연 및 방송에서 얻어낸 사례와 진정성 가득한 가이드라인, 개그맨 뺨치는 유머감각까지 갖춘, 더 깊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법!
[출판사 서평]
“연애만큼 어려운 인간관계
연애처럼 달콤할 순 없을까?”
KBS 《인간의 조건》 출연진들의 멘토, 김지윤 소장이 가르쳐주는 ‘진심 소통법’
★ tvN 《스타특강쇼》, 《달콤한 19》 ★ KBS, MBC, SBS 각종 프로그램 출연 ★
★ 삼성, 현대, LG, 롯데, 서울시, 법무연수원 등 기업 및 단체의 폭발적인 강의 요청 ★
저자 및 역자 소개
그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기발한 표현과 재치 있는 말투로 청중을 휘어잡는 언어의 마술사다. 모든 이들이 그녀의 이야기에 쏙 빨려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말 속에 견고하고 탄탄한 공감 능력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로 긴 시간을 아파했고, 또 이겨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거울과 같은 이들의 이야기에 고개 끄덕여주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그 시작은 ‘연애’라는 관계의 소통이었다. IVF 강의를 통해 ‘나는 왜 안 될까’ 의기소침해하던 선남선녀들의 마음에 시원한 냉수 한 잔을 선물해주었다. 《사랑하기 좋은 날》을 출간한 뒤 그녀의 강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방송에까지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그녀의 소통 강의는 ‘연애’에만 적용되지 않았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기업들, 정부청사 등 제대로 된 소통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강의를 요청해왔다. MBC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를 시작으로,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 《로맨스가 더 필요해》,《스타특강쇼》, JTBC 《신의 한 수》, SBS 《좋은 아침》 KBS 《TV, 책을 보다》 등에 출연했고, 국무조정실, 법무연수원, 한국장학재단, 삼성, 현대, GS, LG, 롯데, 신세계, 교보문고,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각처에서 그녀의 강의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와 YTN이 함께하는 정책토론 ‘결혼할까요’에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하기 좋은 날》, 《고백하기 좋은 날》,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가 있으며, 좋은연애연구소USTORY 소장으로, 서울여대에서 가족상담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바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시작은 ‘연애’라는 관계의 소통이었다. IVF 강의를 통해 ‘나는 왜 안 될까’ 의기소침해하던 선남선녀들의 마음에 시원한 냉수 한 잔을 선물해주었다. 《사랑하기 좋은 날》을 출간한 뒤 그녀의 강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방송에까지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그녀의 소통 강의는 ‘연애’에만 적용되지 않았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기업들, 정부청사 등 제대로 된 소통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강의를 요청해왔다. MBC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를 시작으로,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 《로맨스가 더 필요해》,《스타특강쇼》, JTBC 《신의 한 수》, SBS 《좋은 아침》 KBS 《TV, 책을 보다》 등에 출연했고, 국무조정실, 법무연수원, 한국장학재단, 삼성, 현대, GS, LG, 롯데, 신세계, 교보문고,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각처에서 그녀의 강의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와 YTN이 함께하는 정책토론 ‘결혼할까요’에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하기 좋은 날》, 《고백하기 좋은 날》,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가 있으며, 좋은연애연구소USTORY 소장으로, 서울여대에서 가족상담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바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여는 글
#1. 갈등해결 소통: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참고, 참고, 참다가
표현하지 않는 갈등은 갈등이 아니야 | 부정적 기류 공론화하기 | 네 생각을 내가 말로 해주마 |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 슬럼프가 주는 신호
우울증이 주는 메시지, 쉼 | 놀고 먹고 자라는 신호
- 뒷담화는 너의 힘?
화장실에서 들은 내 이야기 | 그 순간만 재미있는 독 | 외롭지만 아름다운 말, My way
- 툭하면 화내는 당신이 무서워요
감정의 약함을 드러내는 화내는 사람 | 사랑 자체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들 | 잠시 신경 써두셔도 됩니다
- 지금 , 발작 중입니까?
일단 귀 기울여줘 | 발작을 다루는 방법
#2. 표현 소통: 당신은 나의 첫!
- 부드러운 언어의 강점
행동표현 화법 | 상황표현 화법 | 시간차 대답법
- 센스의 발견
나의 센스 지수는 어떻게 올릴 것인가 | 일도 사랑도 쉽게 만드는 센스
- 책임감을 가질 때
일상은 책임의 연속 | 섹스 앞에 책임감을 숨기지 마라
- 책임감을 버릴 때
그건 당신 책임이 아니야 | 내게 주어진 일만 생각하기
- 당신이 고른 직장, 당신이 고른 사람
당신이 선택한 곳이다 | 결혼이라는 조직 | 시댁과 친정이라는 조직 문화 | 비장한 조직생활
- ‘가오’는 독이다
힘을 과시하는 건 자랑이 아니다
#3. 관계회복 소통: 이렇게 다른 우리, 괜찮을까?
- 그래요, 나 가지가지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가지가지들 | 언니의 컨디션이 ‘최하’일 경우 | 언니의 컨디션이 ‘최상’일 경우 | 갈등의 상대성 원리
- 이상형은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맷집 | 첫 번째 권태기를 조심하라 | comfort zone이 있는가
- 요리하는 남자, 운전 중인 여자
주입된 ‘나다움’이라면 | 먼저 다가가도 되나요?
- 우리가 태어난 순서
태어나고 자란 순서 | 그 사람, 내 가족과 닮았다 | 마음을 열어가는 아주 작은 단계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4. 공감 소통 : 우리는 한 배를 탄 사람
- 그랬구나, 그랬구나
끝까지 잘 듣는 것 | 해결하려 들지 말 것 | 몸을 사용하라 | 공감은 습관이다
- 말하지 않아도 알기는 개뿔
단일 메시지를 사용하라
- 칭찬은 김 대리를 춤추게 한다
근거 있는 칭찬, 아끼지 말자 | 연대하고 대응하라 | 나중에 해도 될 부정적인 말
- 가장 기본적인 언어 세 가지
첫 번째 빤한 말, 고마워 | 두 번째 빤한 말, 안녕 | 마지막으로 빤한 말, 미안해 |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 ‘그런데’는 절대 금물 | 무시무시한 디테일
나가는 글
여는 글
#1. 갈등해결 소통: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참고, 참고, 참다가
표현하지 않는 갈등은 갈등이 아니야 | 부정적 기류 공론화하기 | 네 생각을 내가 말로 해주마 |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 슬럼프가 주는 신호
우울증이 주는 메시지, 쉼 | 놀고 먹고 자라는 신호
- 뒷담화는 너의 힘?
화장실에서 들은 내 이야기 | 그 순간만 재미있는 독 | 외롭지만 아름다운 말, My way
- 툭하면 화내는 당신이 무서워요
감정의 약함을 드러내는 화내는 사람 | 사랑 자체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들 | 잠시 신경 써두셔도 됩니다
- 지금 , 발작 중입니까?
일단 귀 기울여줘 | 발작을 다루는 방법
#2. 표현 소통: 당신은 나의 첫!
- 부드러운 언어의 강점
행동표현 화법 | 상황표현 화법 | 시간차 대답법
- 센스의 발견
나의 센스 지수는 어떻게 올릴 것인가 | 일도 사랑도 쉽게 만드는 센스
- 책임감을 가질 때
일상은 책임의 연속 | 섹스 앞에 책임감을 숨기지 마라
- 책임감을 버릴 때
그건 당신 책임이 아니야 | 내게 주어진 일만 생각하기
- 당신이 고른 직장, 당신이 고른 사람
당신이 선택한 곳이다 | 결혼이라는 조직 | 시댁과 친정이라는 조직 문화 | 비장한 조직생활
- ‘가오’는 독이다
힘을 과시하는 건 자랑이 아니다
#3. 관계회복 소통: 이렇게 다른 우리, 괜찮을까?
- 그래요, 나 가지가지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가지가지들 | 언니의 컨디션이 ‘최하’일 경우 | 언니의 컨디션이 ‘최상’일 경우 | 갈등의 상대성 원리
- 이상형은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맷집 | 첫 번째 권태기를 조심하라 | comfort zone이 있는가
- 요리하는 남자, 운전 중인 여자
주입된 ‘나다움’이라면 | 먼저 다가가도 되나요?
- 우리가 태어난 순서
태어나고 자란 순서 | 그 사람, 내 가족과 닮았다 | 마음을 열어가는 아주 작은 단계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4. 공감 소통 : 우리는 한 배를 탄 사람
- 그랬구나, 그랬구나
끝까지 잘 듣는 것 | 해결하려 들지 말 것 | 몸을 사용하라 | 공감은 습관이다
- 말하지 않아도 알기는 개뿔
단일 메시지를 사용하라
- 칭찬은 김 대리를 춤추게 한다
근거 있는 칭찬, 아끼지 말자 | 연대하고 대응하라 | 나중에 해도 될 부정적인 말
- 가장 기본적인 언어 세 가지
첫 번째 빤한 말, 고마워 | 두 번째 빤한 말, 안녕 | 마지막으로 빤한 말, 미안해 |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 ‘그런데’는 절대 금물 | 무시무시한 디테일
나가는 글
책 속으로
뒷담화를 즐기는 그룹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보통 뒷담화를 즐기는 그룹은 세력이 크다. 그래서 그 그룹에 들어가지 않으면 소외감을 느낀다. 그런데 소외감을 느낄 필요도 고립감의 위기를 느낄 필요도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모임은 진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돌아가면서 누군가를 씹는다.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뒷담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비교의식와 열등의식이 많다. 그런 그룹에 끼면 피곤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긴다. ‘아’가 ‘어’가 되고 ‘가’가 ‘나’가 된다. 그들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또 자기 편의대로 해석해 전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뒷담화에서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다.(43쪽)
그러므로 이제부터 눈치를 보라. 분위기를 살피고 항상 한 박자 늦게 말하고 한 마디 늦게 말하는 것이다. 앞뒤 못 가리고 선방을 날리는 과감함 따위는 버리자. 오고 가는 대화, 사람들의 눈빛, 변하는 얼굴빛, 입꼬리의 변화를 관찰한다.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환호하고 칭찬하고 고마워하는지 관찰하라. 주변에 센스 있다고 칭찬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회의할 때도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사람들과 속도를 맞추어 걸어보자.
춘곤증이 몰려오는 오후 3시, 슬며시 나가 신선한 원두커피를 사 와 돌리는 사람이 있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이 지지부진하여 심란한 팀원들에게 “오늘 점심은 내가 쏠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어쩌다 상대방이 지각하면 대신 눈치껏 잘 둘러쳐주는 이들이 있다.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잘 읽는 사람들, 사람들의 사정을 눈치 채고 적당히 봐주는 사람들, 타인의 필요를 잘 알고 채워주려 마음을 쓰는 사람들. 그런 이들을 우리는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 부르며 좋아한다. 그들을 관찰하고 베푸는 센스를 발견하라.(67쪽)
나는 개인적으로, ‘연인 간의 섹스’를 당연시하고, 동화적인 감성으로 혹은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풀어가는 것에 크게 유감을 느낀다. 섹스의 한쪽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은 이 사회에 앞으로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섹스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해줘야 한다. (98쪽)
특히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결코 이중 메시지를 쓰지 않아야 한다. 정시에 퇴근하라고 했으면 정시에 퇴근하는 이에게 눈총을 주지 않아야 한다. 점심 먹으러 나가서 “아무거나 먹자”라고 했으면 진짜 아무거나 먹어야 한다. 입으로는 아무거나 먹자고 해놓고 돈가스는 고지혈이라 안 되고, 국수는 먹고 나면 속이 헛헛해서 안 되고, 결국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부대찌개가 낙점될 메뉴라면 처음부터 “아무거나 먹자”라는 말을 꺼내면 안 된다.
이중 메시지를 쓰는 상사는 말 그대로 이중적이고 믿을 수 없는 리더가 된다. 상사들은 일을 하고 조직을 관리할 때 신경 써서 단일 메시지를 쓰도록 해야 한다. 언행일치는 신뢰의 척도가 된다.
애인에게 화가 났거든 그냥 제발 말을 해라. 버티지 말고 그냥 무너져라. 데이트가 무슨 퀴즈쇼도 아니고 말해주지 않아도 내가 화난 이유,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을 알아내라고 계속 퀴즈처럼 소통하면 상대는 지친다. 퀴즈쇼는 일 년에 한번 정도면 족하다.(189쪽)
뒷담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비교의식와 열등의식이 많다. 그런 그룹에 끼면 피곤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긴다. ‘아’가 ‘어’가 되고 ‘가’가 ‘나’가 된다. 그들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또 자기 편의대로 해석해 전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뒷담화에서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다.(43쪽)
그러므로 이제부터 눈치를 보라. 분위기를 살피고 항상 한 박자 늦게 말하고 한 마디 늦게 말하는 것이다. 앞뒤 못 가리고 선방을 날리는 과감함 따위는 버리자. 오고 가는 대화, 사람들의 눈빛, 변하는 얼굴빛, 입꼬리의 변화를 관찰한다.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환호하고 칭찬하고 고마워하는지 관찰하라. 주변에 센스 있다고 칭찬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회의할 때도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사람들과 속도를 맞추어 걸어보자.
춘곤증이 몰려오는 오후 3시, 슬며시 나가 신선한 원두커피를 사 와 돌리는 사람이 있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이 지지부진하여 심란한 팀원들에게 “오늘 점심은 내가 쏠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어쩌다 상대방이 지각하면 대신 눈치껏 잘 둘러쳐주는 이들이 있다.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잘 읽는 사람들, 사람들의 사정을 눈치 채고 적당히 봐주는 사람들, 타인의 필요를 잘 알고 채워주려 마음을 쓰는 사람들. 그런 이들을 우리는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 부르며 좋아한다. 그들을 관찰하고 베푸는 센스를 발견하라.(67쪽)
나는 개인적으로, ‘연인 간의 섹스’를 당연시하고, 동화적인 감성으로 혹은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풀어가는 것에 크게 유감을 느낀다. 섹스의 한쪽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은 이 사회에 앞으로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섹스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해줘야 한다. (98쪽)
특히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결코 이중 메시지를 쓰지 않아야 한다. 정시에 퇴근하라고 했으면 정시에 퇴근하는 이에게 눈총을 주지 않아야 한다. 점심 먹으러 나가서 “아무거나 먹자”라고 했으면 진짜 아무거나 먹어야 한다. 입으로는 아무거나 먹자고 해놓고 돈가스는 고지혈이라 안 되고, 국수는 먹고 나면 속이 헛헛해서 안 되고, 결국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부대찌개가 낙점될 메뉴라면 처음부터 “아무거나 먹자”라는 말을 꺼내면 안 된다.
이중 메시지를 쓰는 상사는 말 그대로 이중적이고 믿을 수 없는 리더가 된다. 상사들은 일을 하고 조직을 관리할 때 신경 써서 단일 메시지를 쓰도록 해야 한다. 언행일치는 신뢰의 척도가 된다.
애인에게 화가 났거든 그냥 제발 말을 해라. 버티지 말고 그냥 무너져라. 데이트가 무슨 퀴즈쇼도 아니고 말해주지 않아도 내가 화난 이유,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을 알아내라고 계속 퀴즈처럼 소통하면 상대는 지친다. 퀴즈쇼는 일 년에 한번 정도면 족하다.(1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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