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3092538 브니엘
나를 살리는 기도 (성경에 등장하는 족장, 통치자, 예언자, 제자들의 삶과 기도)
(저자) 남성덕
브니엘 · 2025-12-17   145*210 · 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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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이것이 기도하는 인생이 누리는 절대 행복이다.

기도하라. 좀 더 열심히 기도하라.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을 때까지
절대로 기도를 멈추지 마라. 기도가 나를 살린다.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것보다 더 확실한 길로 기도하는 당신을 이끄신다.

우리는 보지 못하는 게 참 많다. 보이지 않거나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없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 같은 분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전인적으로 침투하신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위험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전혀 감지하지 못했는데, 인생에 수많은 위협과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위험.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다.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것보다 더 확실한 길로 기도하는 자를 이끄신다. 인생은 보이지 않는 위험 속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하나님의 안내를 받아야만 살 수 있다.
이 책에는 구약과 신약의 수많은 기도의 인물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사람은 다 사연을 갖고 있다. 성경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기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때 이 세상을 살면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머물기도 하고, 확고한 신념에 기반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도 했으며, 영광스러운 인생의 절정 끝에 허물어져 버린 후반기의 삶도 있었다. 그런데 그들 인생에는 모두 기도가 있었다.
기도가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기도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언제 어떻게 어떤 좌절 속에서 기도했는지를 이해하면 우리 삶 속에서 벌어지는 아픈 일, 견디기 어려운 일도 다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는 하나님의 안내장이라는 깨달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기도하고 있고, 더 잘하고 싶다. 그런데 기도를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 성경은 기도의 가장 중요한 지침서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족장, 왕과 통치자, 예언자, 제자들의 삶 속에서 기도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들의 삶과 기도를 묵상하고 깨닫게 된다는 기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남성덕
글쓴이 남성덕 목사는 성경에 대해 열려 있는 마음, 상상력, 이해력, 그리고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성경의 깊은 바다를 헤엄칠 수 있다고 믿는 말씀 중심의 목회자이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한 것이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목회자가 된 후로 사역하는 교회에서 성경 강의를 하게 되면 으레 인기과목이 되었고 수강생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2016년 2월 갑자기 발병한 목 디스크로 두 달간 꼼짝 못 하면서도 베개로 목을 고정시키며 책 읽기를 꾸준히 하다 문득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묵상하고 강의했던 성경의 내용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열심히 정리해서 「갓 히스토리」로 담아냈고, 2편인 「바이블 히스토리」에는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녹아냈다. 그리고 3부작 완결편인 「킹스 히스토리」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인 이스라엘의 왕들을 흡입력 있는 간결함과 재치 있는 말투로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캐나다 캘거리 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성경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킹스 히스토리」 「바이블 히스토리」 「갓 히스토리」 「핑계 : 죄의 유혹」 「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나를 살리는 기도, 이렇게 하라

Section 1. 리더들의 기도
01. 기도의 흔적이 없는 기도 _ 아브라함
02. 늦어지는 결혼을 위한 기도 _ 이삭
03. 꺾이지 않는 마음의 기도 _ 야곱
04. 기도라는 정상에서 _ 모세
05. 분노에서 기도의 사람으로 _ 삼손
06. 어머니를 돌보는 희망의 기도 _ 룻
07. 알츠하이머 같은 희미함 속에서의 기도 _ 다윗
08. 죄인으로 태어난 자의 기도 _ 솔로몬
09. 아주 단순하지만 어려운 기도 _ 아굴
10. 문제를 해결한 뒤의 기도 _ 히스기야
11. 큰 책임이 따르는 죽으리라는 기도 _ 에스더

Section 2. 예언자들의 기도
01. 혼탁했던 기도에서 환희의 기도로 _ 욥
02.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_ 한나
03. 은퇴한 이후에도 기도하는 삶을 _ 사무엘
04.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기도 _ 엘리사
05. 절망적인 순간에 할 수 있는 기도 _ 요나
06. 견딜 수 없을 때 드리는 기도 _ 예레미야
07. 악과 폭력 속에서의 기도 _ 하박국
08. 우는 수밖에 없을 때 울며 드리는 기도 _ 에스라
09. 삶의 모든 과정에서의 기도 _ 느헤미야
10. 모태에서 택함 받은 자의 기도 _ 다니엘
11. 질문에 삶으로, 기도로 대답하기 _ 바울

Section 3. 제자들의 기도
01. 일생일대 기회의 기도 _ 베드로
02. 밀알 같은 남자의 기도 _ 안드레
03. 짧지만 강렬한 인생의 기도 _ 야고보
04. 까칠했던 사도의 기도 _ 요한
05. 계산하는 제자에서 기도하는 제자로 _ 빌립
06. 껍질이 벗겨지는 고난 속에서의 기도 _ 바돌로매
07. 의심 많은 자의 뜨거운 기도 _ 도마
08. 전 재산을 버린 자의 순종의 기도 _ 마태
09. 지극히 작은 자의 기도 _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10. 분노를 순종으로 바꾸는 기도 _ 시몬
11. 뜨거운 가슴의 기도 _ 다대오
12. 기도 없는 제자 _ 가룟 유다

에필로그 _ 기도는 기도로 시작된다

책 속으로

“아브라함의 인생은 그야말로 숱한 사연의 날들이었다. 아브라함처럼 선명한 믿음의 조상도 없지만 아브라함만큼 다채로운 인생의 고비를 맛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인생에는 ‘의인 10명만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분명한 기도의 흔적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한 인간의 모든 일상을 담아내지 않기에 아브라함의 다양한 인생의 고비들 속에서 기도하지 않았을 거라고 단정을 지을 수가 없다. 그는 위의 모든 상황에서 절실하게 기도했다. 때로는 이해할 수가 없어서, 때로는 상실감 속에서, 때로는 원망과 분투 속에서 기도했다. 그것은 단지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으로만 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원망도 따지는 것도 울부짖음도 감사도 다 포함되었다. 그렇게 그의 기도는 깊어져 갔고, 그렇기에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16쪽 기도의 흔적이 없는 기도 중에서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1-32). …모세의 기도는 모세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찢어지는 마음의 기도였다. 모세는 평생 산을 오른 사람이었고 어쩌면 이것이 모세 자신이 큰 나라가 되어 가장 큰 산에 오를 기회였을 수 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는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것이었다. 모세의 인생에서 가장 정점은 바로 이 순간이었다. …모세는 자신을 던지는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본인의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이 가능하기나 한 일인가? 그러나 모세는 그 길을 택했다. 백성을 살릴 수만 있다면 불타는 지옥에 떨어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기도를 들은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도록 명하셨다(출 33:1). 이는 백성들을 멸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단서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기 때문이었다(출 33:3).”
44쪽 기도라는 정상에서 중에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 30:9). 배가 부르고 부유해지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힘으로 모든 성취를 이룬 줄 알기에 하나님이 필요 없어진다. 너무 가난하면 먹고살기 위해서 남의 것을 훔치거나 도둑질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기에 저 사람이 먹을 것을 위해 범죄하게 놔두시는가?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할 수 있다. 어느 하나도 바르지 않다. …물질이나 재산이 많이 채워진 상태가 아니라 더 필요한 것이 없어서 그저 현재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뻐한다면 이미 기도가 이루어진 것은 아닐까? 만족이란 물질이나 보이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없어도 있는 것처럼,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일 것이다. 그러나 어디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쉬운가? 있는 것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리다가도 친구가 대박이 났다고 전화가 오면 마음이 무너지는 게 사람이다. 그러니까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물질적인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깊은 영성이 필요한 것이다.”
90쪽 아주 단순하지만 어려운 기도 중에서

“세 번이나 반복된 예수님과 베드로의 문답 뒤에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이것은 어쩌면 베드로 인생의 축소판이리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질 때만 해도 베드로는 ‘제 맘대로’ 하는 젊은이였다. 초막 셋을 짓고 싶으면 지을 수 있었고 물 위를 걷고 싶으면 걷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실수투성이의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는 이제부터 진짜 인생이 시작되었다. <요한복음>을 지나 <사도행전>에 이르면 우리는 완전히 달라진 베드로를 만나게 된다. 그는 더 이상 배신자가 아니었다. 베드로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시몬 베드로, 그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붙잡았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없는 삶에서 사람을 살리는 삶으로 바뀌었다. 실패한 인생에서 꿈을 주는 인생으로 변하였다. 예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는 시몬에서 베드로가 되었다.”
233쪽 일생일대 기회의 기도 중에서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요 14:5).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이해했기 때문에 질문이 없는 게 아니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하실 일들에 대해 신뢰했기 때문에 모두 잠자코 있었다. 그런데 도마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었기에 궁금한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예수님이 어디로 가신다는 말씀인가? 이해되면 따르겠다는 사람과 믿고 따라가 보겠다는 사람이 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현실적 신앙인인 도마 같은 사람은 사회 참여와 정의에 관심이 많고 실천적인 신앙이 있으나 영성이 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때는 하나님께서 뜨겁게 역사하실 때까지 깊이 기도해 보면 어떨까? 성경을 읽어도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임하시도록 파고들면 어떨까? 도마 같은 신앙인은 논리적,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성경을 읽지 않는다. 그러나 믿고 따라가는 것도 필요하다.”
282쪽 의심 많은 자의 뜨거운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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