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04169542 생명의말씀사
개혁 신앙 하루 묵상 (종교개혁의 다섯 원리를 새기는 90일)
(저자)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 전의우
생명의말씀사 · 2026-04-28   130*210 ·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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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정신, ‘다섯 오직’을
오늘 살아 있는 진리로 품다


불확실한 신앙을 붙들 ‘다섯 오직’

우리는 정말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한가요? 하나님만으로는 불충분하게 느껴 ‘하나님 더하기 무엇’을 창안했던 일은 고대 이스라엘에서부터, 심지어 사도들이 왕성히 예수의 복음을 전했던 초대 교회 때에도 벌어졌습니다. 누군가는 예수 그리스도만으로는 부족하고 ‘그리스도 더하기 무엇’을 해야 구원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요. 16세기에 이르러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은 그간 복음에 쌓였던 온갖 더께를 걷어 내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핵심 진리를 보존하는 데 꼭 필요한 연관 원리들을 강조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은 종교개혁의 다섯 원리, 즉 ‘다섯 오직’(다섯 솔라)으로 알려졌습니다.
내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해 오다가 문득 “왜 믿는가, 무엇을 믿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자문하게 됐을 때, 말문이 막혀 본 적이 있나요? 지금의 내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종교개혁자들, 그들이 붙든 ‘다섯 오직’이 그 질문에 답할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전 교회를 새롭게 했던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 다섯 원리가 오늘 우리의 불확실한 신앙도 굳게 잡아 주는 닻이 될 것입니다.

오직, 진리를 묵상하는 하루
『개혁 신앙 하루 묵상』은 성도가 종교개혁의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진리의 빛 가운데서 살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엄밀한 교리를 친근한 묵상집의 형태로 엮어, 성도가 ‘다섯 오직’을 하루하루의 삶 속에 새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을 펼쳐든 독자는 ‘다섯 오직’의 내용을 각각 18일간, 총 90일간 묵상하게 됩니다. 하루치 묵상은 각 원리가 성경에서 어떻게 비롯되었는지를 살피고, 그 내용이 성경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며, 묵상한 내용을 삶에 적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묵상하는 90일간 복음의 핵심이 우리 안에서 한 줄기로 꿰어져 신앙의 기틀이 더 단단해지고, 하나님을 더 깊이 경외하며 사랑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책의 구성]

Day 01–18 │ 오직 성경
성경이 우리의 믿음과 행위에 유일하게 무류한, 즉 오류를 가르칠 수 없는 권위임을 묵상합니다.

Day 19–36 │ 오직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묵상합니다.

Day 37–54 │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가 구원을 성취함을 묵상합니다.

Day 55–72 │ 오직 믿음
믿음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분의 모든 혜택을 받는 유일한 도구임을 묵상합니다.

Day 73–90 │ 오직 하나님께 영광
구원의 목적은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리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 추천합니다
일반 성도
* 신앙의 지적 토대가 약하다고 느끼는 성도
* 교리는 낯설지만 제대로 믿고 싶은 성도
* 오래 믿었지만 정작 믿음의 뿌리가 흔들리는 성도

목회자 ∙ 사역자 ∙ 리더
* 개혁 신앙의 정수를 가르치고 싶지만, 신학 교재는 부담스러운 교역자
* 교리적 뼈대가 있는 묵상 자료를 찾는 소그룹 · 셀 리더
* 대학부 · 청년부 등 신앙의 지적 토대를 세우려는 다음 세대 담당 리더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Ligonier Ministries)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끈 저명한 신학자인 R. C. 스프로울이 1971년에 설립한 국제 기독교 제자훈련 기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선포하고 가르치며 변호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한 스프로울의 사명을 이어받아, 전 세계에 신뢰할 수 있는 성경적 · 개혁주의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도록 돕는 도서, 영상 강의, 디지털 콘텐츠를 50개 이상의 언어로 보급하고 있다.
ligonier.org / ko.ligonier.org

목차

들어가며

PART 1 오직 성경 _ 솔라 스크립투라
DAY 01 자연 계시
DAY 02 자연 계시의 한계
DAY 03 특별 계시
DAY 04 하나님의 최종 계시
DAY 05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
DAY 06 성경의 충분성
DAY 07 성경의 권위
DAY 08 성경의 능력과 무류성
DAY 09 성경의 무오성
DAY 10 성경의 명료성
DAY 11 구약 정경
DAY 12 신약 정경
DAY 13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바른 태도
DAY 14 명시적 가르침과 암시적 가르침
DAY 15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기
DAY 16 교회와 함께하는 성경 해석
DAY 17 성경 조명
DAY 18 성경 설교하기

PART 2 오직 그리스도 _ 솔루스 크리스투스
DAY 19 그리스도의 신성
DAY 20 그리스도의 인성
DAY 21 예수, 마지막 아담
DAY 22 예수, 참 이스라엘
DAY 23 예수, 메시아
DAY 24 예수, 유일한 구원자
DAY 25 어린 시절에 순종하심
DAY 26 세례 때 순종하심
DAY 27 시험받을 때 순종하심
DAY 28 율법 아래에서 순종하심
DAY 29 고난 가운데 순종하심
DAY 30 그리스도, 우리의 선지자
DAY 31 그리스도, 우리의 제사장
DAY 32 그리스도, 우리의 왕
DAY 33 형벌 대속
DAY 34 제한 속죄
DAY 35 부활하신 그리스도
DAY 36 승천하신 그리스도

PART 3 오직 은혜 _ 솔라 그라티아
DAY 37 하나님이 인류와 맺으신 첫 언약
DAY 38 언약적 개입
DAY 39 보존 언약
DAY 40 믿음-의 언약
DAY 41 율법 언약
DAY 42 왕의 언약
DAY 43 성취된 은혜 언약
DAY 44 예정의 은혜
DAY 45 은혜와 유기
DAY 46 거듭남의 은혜
DAY 47 칭의의 은혜
DAY 48 성화의 은혜
DAY 49 견인과 영화의 은혜
DAY 50 일상적 은혜의 방편
DAY 51 표지와 표지가 가리키는 것
DAY 52 말씀과 성례전이 함께해야 한다
DAY 53 세례와 그리스도와의 연합
DAY 54 주의 만찬과 그리스도를 먹음

PART 4 오직 믿음 _ 솔라 피데
DAY 55 이방인의 죄
DAY 56 유대인의 죄
DAY 57 율법과 책임
DAY 58 율법에 따른 의
DAY 59 인간의 무능
DAY 60 한 사람의 순종
DAY 61 칭의에서 하나님의 주도권
DAY 62 믿음과 칭의
DAY 63 믿음과 의
DAY 64 칭의와 죄
DAY 65 우리의 행위로가 아니다
DAY 66 왜 믿음인가?
DAY 67 구원하는 믿음이란 무엇인가?
DAY 68 칭의와 우리의 선한 행위
DAY 69 은혜를 은혜 되게
DAY 70 믿음과 성화
DAY 71 믿음을 따라 사는 삶
DAY 72 믿음의 열매

PART 5 오직 하나님께 영광 _ 솔리 데오 글로리아
DAY 73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다
DAY 74 영광의 빛
DAY 75 하나님의 아름다움의 영광
DAY 76 영원한 영광의 무게
DAY 77 영광과 정결
DAY 78 하나님의 주권적 영광
DAY 79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기쁨
DAY 80 하나님의 소멸하는 영광
DAY 81 창조자 하나님의 영광
DAY 82 구원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DAY 83 심판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DAY 84 그리스도, 하나님의 영광
DAY 85 교회, 하나님의 영광
DAY 8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DAY 87 하나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DAY 88 하나님을 참모습 그대로 보리라
DAY 89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리라
DAY 90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시리라

책 속으로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받는다고 믿는 사람들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더하기 무엇’을 통해 구원이 온다고 믿는 사람들이 벌인 논쟁은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자들은 중세 서구 교회의 여러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과, 이 복음의 핵심 진리를 보존하는 데 꼭 필요한 네 가지 연관된 교리를 강조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진리는 종교개혁의 다섯 ‘오직’(솔라, sola)으로 알려졌다. 들어가며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교회를 위한 유일하게 무류한 권위라고 믿었고, 그래서 성경과 다른 권위들이 충돌할 때 성경이 교회 전통과 주교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단언했다. 반대로, 로마가톨릭은 교회 전통과 교도직(Magisterium, 교회의 가르치는 직분자들)이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는다고 했다. 따라서 로마가톨릭은 칭의와 예배 같은 문제들에서 스스로 교정되는 것을 허용하려 들지 않았다. … 성경이 교회를 위한 유일하게 무류한 권위이자 최종 권위라는 말은 신자가 주목해야 할 다른 권위는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에 “진리의 기둥과 터”의 권위를 부여하신다(딤전 3:15). 그러나 다른 권위들은 이차적이며 파생적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권위는 그 가르침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한에서만 우리에게 명령할 권리가 있다. PART 1 오직 성경 • DAY 07 성경의 권위

옛 언약의 동물 제사는 죄를 진정으로 속할 수 없었다. 동물 제사는 유일한 참 속죄제, 곧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단번에 드리신 제사를 가리키는 모형이자 그림자였다(5-18절). 최종적이고 유일하게 유효한 이 대속 형벌 행위를 옛 언약의 제사 제도 전체가 예표했고 이사야 53장이 분명하게 예언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고난받는 종(그리스도)에게 우리의 죄악을 담당시키셨다고(사 53:6), 우리의 죄가 속죄 안에서 그분께로 옮겨졌다고 말한다. 그분이 “찔림”과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고, 그분이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 [하나님] 백성의 허물 때문”이다(5, 8절). 바꾸어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이 받아 마땅한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우리가 구원을 위해 오직 그분만 신뢰한다면 영원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지셨으므로 우리는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10절; 요 3:16). PART 2 오직 그리스도 • DAY 33 형벌 대속

어떤 이들은 우리의 순종을 하나님이 미리 아신 것 또는 그리스도 안에서 제시되는 구원에 누가 응답할지 하나님이 아신 것이 이런 택하심의 근거라고 가르쳤다. 성경은 이런 생각을 강하게 거부한다.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말한다(4a절). 우리가 선택된 것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무관하게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그분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과 무관하게 선택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이 하신 일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로서 선택되었다. 바울은 또한 하나님이 우리가 흠 없고 거룩하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흠 없고 거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안에서 성장하는 것은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가 선택된 결과이지 선택받은 근거가 아니다. PART 3 오직 은혜 • DAY 44 예정의 은혜

행위가 믿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할 때, 우리의 행위를 하나님의 하늘 법정에서 그분을 감동시켜 우리가 의롭다고 선언하시게 하는 의를 이루는 한 부분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행위가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는 데 필수이지만 행위가 어떤 식으로도 우리를 의롭게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조심스럽게 경계선을 걷는 일이다. 그러나 ‘은혜의 은혜 됨’을 부정하지 않으려면 이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 … 하나님 앞에 믿음의 빈손으로 나와 그리스도를 영접하려면 먼저 의에 대한 그 어떤 권리 주장도 포기해야 한다. 자신의 선한 행위를 움켜잡은 손을 펴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에 전적으로 의지한다고 고백해야 하며, 마치 하나님이 우리의 순종이 의롭다고 선언하셔야 한다는 것처럼 우리의 성취를 그분 앞에 내놓아서는 안 된다(눅 18:9-14). PART 4 오직 믿음 • DAY 69 은혜를 은혜 되게

지난 30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개신교 사상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는 조너선 에드워즈는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에드워즈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에서,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추구하시는 것이 우리의 행복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려 하심으로써 그와 동시에 우리의 기쁨을 추구하신다. … 하나님의 영광은 가능한 최고선임이 틀림없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능한 최고선이라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을 그 영광의 계시와 선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는 것들 중에 하나님의 영광보다 큰 것이 없으며, 따라서 우리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PART 5 오직 하나님께 영광 • DAY 79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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