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36506391 홍성사
침묵 (믿음의 글들 009)
(저자) 엔도 슈사꾸 / 공문혜
홍성사 · 2003-01-27   국판 ·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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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하나님, 왜 당신은 침묵만 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있던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 페레이라 신부의 선교와 곧 이은 배교(背敎) 소식, 그 배교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잠복한 제자 로드리고 신부가 겪는 고난과 갈등.
처참한 기독교 박해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참히 죽어 가는 민중의 아픔을 외면한 채 침묵만 하고 계신 하나님…….

저자 및 역자 소개

엔도 슈사꾸
일본의 대표적 현대 소설가. 1923년 도쿄 출생.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영향으로 어머니가 그리스도인이 된 뒤, 엔도도 어머니와 이모의 권유로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에 게이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1955년 발표한 《백인》(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고 《바다와 독약》(海と毒藥)으로 일본 문학가로서 자리를 굳혔다.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종교소설과 세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사망.
대표작 《침묵》(沈默)은 그에게 다니자키 상을 안겨 준 작품으로서 오랫동안 신학적 주제가 되어 온 “하나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신가?”라는 문제를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 냈다. 신앙을 부인해야만 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치밀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영어・ 독일어・프랑스어 등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작품으로 《위대한 몰락》, 《예수의 생애》, 《그리스도의 탄생》, 《여자의 일생》, 《지금은 사랑할 때》, 《마음의 야상곡》, 《사해의 언저리》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

추천의 글

•책에는 세 종류가 있다. 흥미거리로 읽고 지나가게 하는 책,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주는 책, 그리고 그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을 깊게 하고 지혜를 주는 책. 엔도 슈사쿠가 쓴 《침묵》은 세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나는 《침묵》을 세 번이나 연거푸 읽고 나서 나 자신의 신앙을 깊이 되살펴 보았다. 《침묵》은 누구든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김진홍 목사

•우리 시대 가장 훌륭한 소설 -그레이엄 그린

•《침묵》에는 엔도 특유의 재능인 인상적인 발단, 대담한 역사적 상황 설정, 신학으로 해결하기 난해난 문제, 거리낌 없는 성격 묘사 등이 잘 나타난다. 절제된 고전 기법으로 묘사된 등장인물들의 시련, 일본 문화와 지극히 서양적인 종교 양식의 미묘한 대립 등이 엔도가 이 책에서 그려낸 업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엔도 슈사쿠는 매우 탁월한 소설가이다. ……평이하면서도 신앙을 부인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고뇌하는 신앙인 묘사가 강한 인상을 준다. 우리가 진지하게 묵상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책이다. -샌프란시스코 리뷰 오브 북스

•깊은 감동, 강한 혼란을 느끼게 하는 책……. -워싱턴포스트 북 월드

•최근 몇 년간 내가 읽은 기독교 서적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아메리카

•이 작품의 기조(基調)는 그렇게 잔인한 박해에서도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신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반문하는 데 있다. 어째서 이러한 시련을 견뎌야 하는지 물어도 하나님은 대답이 없으시다. 하나님이 대답하시지 않는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예지(叡智)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서이지만, 엔도 씨의 작품은 그 점에 얽힌 또 다른 문화사적인 해답을 제시한 문제작이다. -가와카미 테츠타로우

•“우리가 고통을 당하는 자리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감동이고 위로인가. 순교를 하든 배교를 하든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을 다 알고 계신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고통스러워 할 때 우리만 있게 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우리보다 더 괴로워하신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소설가 이승우(기독신문 2001. 7. 24./책 읽는 기쁨―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읽고.)

•“두 극단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가슴이 저미는 강렬함으로 신앙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그래서 생명력이 길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침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은 뭘까. 신에 대한 끝없는 질문. 그것이 이 책을 쉽게 놓지 못하게 하는 이유다.” -강석근 기자(기독신문 2002. 01. 07.)

•“선교의 역사에서 흔히 일어나는 순교와 배교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당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장면들은 우리를 숨막히게 할 만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는 침묵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너희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었을 뿐…….” -장로회신학대학 실천신학 주승중 교수(신학춘추 2002. 12. 3./“나를 변화시킨 한 권의 책)



우리 시대 가장 훌륭한 소설.
- 그레이엄 그린

<침묵>에는 엔도 특유의 재능인 인상적인 발단, 대담한 역사적 상황 설정, 신학으로 해결하기 난해한 문제, 거리낌 없는 성격 묘사 등이 잘 나타난다. 절제된 고전 기법으로 묘사된 등장인물들의 시련, 일본 문화와 지극히 서양적인 종교 양식의 미묘한 대립 등이 엔도가 이 책에서 그려낸 업적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작품의 기조(基調)는 그렇게 잔인한 박해에서도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신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반문하는 데 있다. 어째서 이러한 시련을 견뎌야 하는지 물어도 하나님은 대답이 없으시다. 하나님이 대답하시지 않는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예지(叡智)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서이지만, 엔도 씨의 작품은 그 점에 얽힌 또 다른 문화사적인 해답을 제시한 문제작이다.
- 가와카미 테츠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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