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70135014 책세상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저자) 김호경
책세상 · 2005-02-25 129*218 · 1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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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달라 보이는 과학적 세계와 종교적 세계의 상호 의존의 가능성은
과학과 종교의 대상에 대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의 대상은 자연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은 자연으로부터
신을 제거함으로써 자연철학의 효시가 되었다. 반면 종교의 대상은 신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종교와 과학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과학의 대상인 자연과 인간의 상호성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종교의 대상인 신과 인간의 상호성 역시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과학과 종교
는 동일한 주제와 접목된다. 이러한 연결 가능성은 새로운 시대에 알맞게
재구성된 세계관을 희망하는 이 책이 과학과 종교를 주제로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과 종교의 주제가 한결같이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인식은 과학과 종교를 문화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과학을 대하는 우리의 관심은 자연에 대한 이해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규정해
왔으며, 그것이 인간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 하는 데 있다.
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종교의 기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바꾸어 말하면 과학과 종교는 인간의 삶의 양식, 즉 문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과학과 종교의 대상에 대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의 대상은 자연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은 자연으로부터
신을 제거함으로써 자연철학의 효시가 되었다. 반면 종교의 대상은 신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종교와 과학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과학의 대상인 자연과 인간의 상호성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종교의 대상인 신과 인간의 상호성 역시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과학과 종교
는 동일한 주제와 접목된다. 이러한 연결 가능성은 새로운 시대에 알맞게
재구성된 세계관을 희망하는 이 책이 과학과 종교를 주제로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과 종교의 주제가 한결같이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인식은 과학과 종교를 문화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과학을 대하는 우리의 관심은 자연에 대한 이해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규정해
왔으며, 그것이 인간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 하는 데 있다.
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종교의 기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바꾸어 말하면 과학과 종교는 인간의 삶의 양식, 즉 문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김호경
김호경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몇 년간 신학의 처음 부분을
공부했다. 지루한 고전어의 시련에 굴하지 않고 신학에 매력을 느낄 즈음 귀국했는데.
생활권을 바꾸는 것과 신학을 계속하는것은 무관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후 이화여자
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박사과정
을 무사히 마쳤다. "무사히"라는 부사를 절대로 빼고 싶지 않을 만큼 기나긴 세월이 지난
뒤였다.
학교를 벗어나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신학을 공부했다. 공부 기간 내내 학위가 소원
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신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므로 그것은 새로운 시작 이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우선 신학을 쉽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신학교 밖에서, 세상에서, 신학을 말하고 싶다는 소망이 시작으로
부푼 마음을 더욱 들뜨게 했다.
비록 쉽다는 평가를 듣지는 못했지만 다른 저자와 함께 쓴 <성서 묵시문학 연구>는 세상을
향한 첫 소리가 되었고, 이후<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일요일의 산책>같은 다양한 글을 썼다.
이와 더불어 스피노자의 <신학 - 정치론>과 피오렌자의 <성서 - 소피아의힘> 등을 번역하면서
자신이 말하지 못한 것을 대신 다룬 글을 세상에 소개했다. 더불어, 성경에 대한 해석을 담은
다양한 논문들과 짧고 시사적인 형태의 칼럼들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꾸준히
다듬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 더 할수 있는 일을 찾다가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교회에서
전도사로 봉사하면서 교회제도와 좌충우돌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서울장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좋은 선생이 되는 것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
김호경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몇 년간 신학의 처음 부분을
공부했다. 지루한 고전어의 시련에 굴하지 않고 신학에 매력을 느낄 즈음 귀국했는데.
생활권을 바꾸는 것과 신학을 계속하는것은 무관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후 이화여자
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박사과정
을 무사히 마쳤다. "무사히"라는 부사를 절대로 빼고 싶지 않을 만큼 기나긴 세월이 지난
뒤였다.
학교를 벗어나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신학을 공부했다. 공부 기간 내내 학위가 소원
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신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므로 그것은 새로운 시작 이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우선 신학을 쉽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신학교 밖에서, 세상에서, 신학을 말하고 싶다는 소망이 시작으로
부푼 마음을 더욱 들뜨게 했다.
비록 쉽다는 평가를 듣지는 못했지만 다른 저자와 함께 쓴 <성서 묵시문학 연구>는 세상을
향한 첫 소리가 되었고, 이후<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일요일의 산책>같은 다양한 글을 썼다.
이와 더불어 스피노자의 <신학 - 정치론>과 피오렌자의 <성서 - 소피아의힘> 등을 번역하면서
자신이 말하지 못한 것을 대신 다룬 글을 세상에 소개했다. 더불어, 성경에 대한 해석을 담은
다양한 논문들과 짧고 시사적인 형태의 칼럼들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꾸준히
다듬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 더 할수 있는 일을 찾다가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교회에서
전도사로 봉사하면서 교회제도와 좌충우돌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서울장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좋은 선생이 되는 것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 1 장 코스모스의 시대
1. 신들의 세계
2.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
3. 거대 신의 몰락
제 2 장 하나님 중심의 시대
1. 천동설의 세계
2. 아우구스티누스적 세계관
3. 과학 위의 종교
제 3 장 과학 만능의 시대
1. 만원경의 세계
2. 기계론적 세계관
3. 종교 위의 과학
제 4 장 카오스의 시대
1. 현미경의 세계
2. 다원론적 세계관
3. 종교와 과학의 소통
맺는말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제 1 장 코스모스의 시대
1. 신들의 세계
2.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
3. 거대 신의 몰락
제 2 장 하나님 중심의 시대
1. 천동설의 세계
2. 아우구스티누스적 세계관
3. 과학 위의 종교
제 3 장 과학 만능의 시대
1. 만원경의 세계
2. 기계론적 세계관
3. 종교 위의 과학
제 4 장 카오스의 시대
1. 현미경의 세계
2. 다원론적 세계관
3. 종교와 과학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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