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92684026 꽃삽
지금도 곁에 있어요 - 하나의 생명과 일곱 개의 보석 이야기
(저자) 다나카 미와 / 정은지
꽃삽 · 2007-10-08   148*194 · 1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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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나 스카이다이빙하고 왔어. 정말 최고야!"
리에는 하와이에서 스카이다이빙에 푹 빠진 모양이었다. 거기에 번지점프까지, 3000미터 상공에서 대지를 향해 뛰어내릴 때 리에는 인생 최고의 희열을 느꼈으리라. 아직 이십대 중반밖에 되지 않은 리에지만 어쩐지 내눈에는 무언가에 쫓기듯 바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서둘러야 해. 시간이 얼마없어......

혹시 리에의 잠재의식 속에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도 그 사람이 이 세상을 살다 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잖아. 설령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말이야."
그러나 이 세상을 살다 갔다는 사실이 어디에 어떻게 기억되는 것일까 _본문 중에서

저자 및 역자 소개

다나카 미와
저자인 다나카 미와는 리에의 언니로, 전문 작가가 아니다. 이책은 언니의 입장에서 생전의 리에를 추억하며 실화를 재구성해 쓴 이야기다. 스카이다이빙과 번지점프를 좋아했던 주인공 리에,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체력단련을 위해 조깅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신호 위반 차량에 치어 뇌사 상태에 이른다. 리에는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친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사람은 죽은 후 무엇이 남는가?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서명한다. 하지만 잉크도 마르기 전에 리에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 이 책은 리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리에가 살아 있을 때에 대한 회상, 리에의 뇌사판정, 리에의 장기가 어떻게 일곱 개의 보석이 되어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지는지 등으로 이루어진다. 리에의 장기이식을 둘러산 가족들의 대화, 언니의 깨달음 등은 길픈 감동으로 전해진다.

목차

불길한 예감_8
그 여름, 푸켓_19
아슬아슬 전투_27
사람이 남기는 것_34
봄기운_41
오천만 분의 이_48
지갑 속이다!_57
베일속 잇짱_70
긴여정_82
일곱 개의 보석_96
카사블랑카의 향기_105
재회_110
여행_123
보석을 찾는 날_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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