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0970588 규장
십자가 - 십자가 복음 집회 DVD 특별한정판 증정!!
(저자) 김응국
규장 · 2008-06-16   144*210 · 2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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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 십자가 복음 집회 DVD 특별한정판 증정!!

‘십자가’ 책의 주요 내용을 영상에 담은 김응국 목사의 '십자가 복음' 핵심 메시지!
'십자가'를 전한 이 집회에서 강렬한 회개와 통곡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저희 죄악을 공개자복합니다!!


저희의 죄악을 공개자복합니다!!
규장 · 갓피플에 임한 강력한 성령체험 사건 「하늘의 언어」 , 그 이후
성령님이 우리를 이끌어 가신 곳은 ‘십자가복음’ 이었다.
추악한 죄를 회개시키고 새생명으로 이끈 말씀과 그 여정을 공개합니다!





교만하고 무지한 저희를 살리신 ‘십자가’ 만을 자랑합니다!!

‘십자가’ 는 내 자아가 죽으면 큰일나는 줄 알고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십자가를 피해
한평생 죄에 매여 종 노릇 하던 저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참평안을 주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가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에게 전하기 시작하자
성령이 역사하시기 시작했다. 하늘의 언어로 성령의 인도에 민감해진 공동체에
성령이 회개의 영으로 역사하셨다.
2007년 10월 23일, 성령은 설교자인 나부터 구체적인 죄를 공개 자복하게 하셨다.
그러자 성령의 감동 가운데 십자가에 찔리는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눈물의 자복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CEO로부터 신입 직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통곡 가운데 공개 자복했다.
아침 7시에 시작된 집회가 정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가 중단된 채 통회 자복이 계속되었다….
인생 모든 문제의 유일한 해답은 ‘십자가’ ‘부활’ 이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십자가의 문을 통해 기독교로 들어오라!”

기독교의 상징이자 구원의 유일한 길이요 문이면서도, 정작 현대 교회의 중심에서 액세서리로 전락해버리고 그 의미와 삶은 싸늘하게 용도 폐기된 그것, 바로 ‘십자가’이다. 《십자가》 는 바로 그 십자가에 대한 본질적이고 실제적인 의미와 적용을 담은 책이다.

내 자아가 죽고 예수가 내 안에 살게 되는 진정한 십자가는 사라지고, 자아의 긍정과 자기 숭배만이 가득한 현 세대를 향해 이 책은 에두르지 않고 십자가 복음의 본질과 핵심을 내지른다.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받는 것이 결코 아니고, 회개하고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나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께 미안한 마음은커녕 자신의 죄를 회개해본 적도 전혀 없었으면서, 평생 교회 다니고 집사 장로 되면 그만인 줄 아는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도록, 입술로만 한번 고백하면 쉽게 구원 받는 걸로 착각해온 사람들이 근심하도록, 이 책은 십자가의 본질을 정면으로, 사정없이, 날카롭게 들이댄다. 십자가 앞에 회개하고, 십자가의 문을 통해 기독교에 제대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특이한 사실은 이 책의 근간이 된 메시지가 교회 예배당이 아닌 직업과 생활의 현장, 이른바 회사에서 선포됨으로써 전 직원이 근무시간까지 할애해 가며 자신의 죄를 공개자복하는 일이 일어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응국은 바로 본 출판사 규장의 편집국장이자 목사로서, 지난해(2007년) 10월 23일 이후 수 차례 이어진 직원 예배 때마다 십자가의 메시지를 선포했고, 그 메시지에 반응한 대표(CEO)에서부터 신입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들이 앞에 나와 오전 근무시간 내내 공개자복하는 사건이 있었다. 전 직원이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크리스천이며 그동안 기독교 회사는 다녔지만, 알고 보니 십자가가 무엇인지 제대로 몰랐고 예수 믿는 것이 전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고백도 줄을 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2007년 초《하늘의 언어》(김우현 저)를 통해 소개된 것처럼, 《내려놓음》(이용규 저)을 펴낸 기독교 출판사인 규장과 자매회사인 기독교 포털 사이트 갓피플(www.Godpeople.com)의 전직원에게 근무중 회사 내부에서 ‘하늘의 언어’를 받는 성령 세례 체험 사건이 일어났었다. 그 후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은 날마다 새벽예배 드리듯이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출근해 기도해왔는데, 변화된 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직원들도 많아보였다. 저자와 대표자는 기독교 회사에서 일한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과,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도 중에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런 배경 가운데 2007년 10월 말부터 시작된 특별 직원 예배를 통해 저자는 평생 한국교회에 대해 근심하며 갈고 닦아온 말씀을 토대로 십자가의 참 뜻과 적용을 펼쳐놓게 되었다. 그리고 마치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부흥의 역사와 같이 전 직원의 공개자복과 몇 주간의 부흥집회가 이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십자가에 대한 책일 뿐 아니라,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의 죄를 공개자복하며 십자가의 여정을 걸어온 기록이기도 하다. 실제로 직원들이 공개자복한 회개 내용의 일부가 프롤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회개의 기도’를 포함시켜 독자 스스로 회개하는 기도의 한 모범으로 삼게 했다.

저자인 김응국 목사는 현재 규장의 편집국장으로서 말씀의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이기도 하다. 총신대 신학과와 합동신학원(2회)을 졸업했고 26년 동안 기독교 출판 편집자로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함(고전 1:25)을 절감하고 미련한 십자가,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십자가를 자랑하기로 굳게 결심했다”고 밝힌다. 그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부(富)와 번영의 복음’, ‘자기계발의 복음’이라는 사이비 복음에 현혹되는 것을 애통해 하며 ‘본향(本鄕) 찾는 나그네’와 같은 심정으로 이 시대에 원형질의 십자가 복음을 들이댄다.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 십자가(고전 1:24)만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죽어가는 교회를 소생시킬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십자가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에 진정한 십자가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 저자는 직원예배에서 《십자가》 메시지에 이어 ‘부활’의 참된 능력에 대해서도 전했는데, 2008년 10월 경에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 본문 속으로 ]

내 남편이 나에게 감동되지 않고, 내 아내가 나에게 감동스럽지 않고, 내 자녀들이,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감동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나와 나의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과 내 주변 사람들이 기독교에 입문하여 교회에 들어올 때, 자신의 죄 문제, 옛 사람의 죄 문제를 부둥켜안고 십자가를 통과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_ 33p

그가 찔리고 채찍에 맞은 것은 우리 죄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놓고 그 아들의 아버지인 하나님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 그 아들 예수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본 적이 없다. 자신이 예수 죽였음을 고백하고 전심으로 사죄해본 일이 없다. 자기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한 죄를 회개한 적이 없다. _ 69p

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도 않고, 열심히 교회에 출근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교회가 인터넷 카페 정모인가? 번개팅 하는 장소인가? 당신은 교회에 왜 나오는가? 회개하지 않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도 않고 교회에 다니는 것은 괜한 낭비요 헛고생이다. _ 78p

예수를 믿는 믿음의 회개 안에는 엎드려 울며, 기도하고, 죄를 자복하며, 통회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안구 건조증에 시달리고 있다. 마음이 강퍅해졌다. 우리 마음에 물기가 사라졌고 우리 영혼에 수분이 다 말라버렸다. 맨송맨송하게 예수 믿어나간다.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하는 마음이 없다. _ 98p

회개에는 구체적인 악행에서 반드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일이 있다. 알코올중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쇼핑중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교육중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엔터테인먼트중독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다.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거짓말하는 데서, 게임중독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_ 109p

우리는 십자가에 대한 감사가 없다. 십자가를 감사해야 하는 수난 주간은 집단으로 예수님을 불쌍히 여기는 주간이 되어버렸다. 예수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는 주간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고통에 대해 심리적인 동정을 보내는 기간으로 지낸다. _ 157

예수 잘 믿는 사람일수록 매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라고 속삭이는 매스컴에 절대 속지 말라. 요즘 교회 안에서도 하나같이 자기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쓰레기 줍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교회 식당에서 설거지 하는 사람도 희소하다. _ 188

예수님의 말씀이 항상 결론인가? 예수님의 말씀이 자기 인생의 결론이 아니라면 당신은 왜 자신이 예수를 믿는다고 착각하는가? 자기 경험에 늘 ‘아멘’ 하고 살면서, 예수님의 말씀은 늘 코너에 몰려 있는데 어떻게 예수님이 당신의 주인님이 될 수 있는가? 당신이 구원받았다고 쉽게 선언해준 말들을 지금 다 잊어라.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님으로 대접해본 일도 없으면서 “주여!”라고 함부로 부르지 말라. _ 239





[ 본문의 ‘회개의 기도’ 중에서 ]


나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며 내 실속만 챙긴 예수 장사꾼입니다.
나는 예수 피 값으로 산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한 사탄의 노예였습니다.
나는 위선과 외식으로 바리새인의 누룩을 퍼뜨린 거짓 선생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 칭송받은 영광 소매치기입니다.
내 정욕과 욕심대로 하나님을 길들이려고 한 내가 자아의 왕이었습니다.

주 예수여, 나를 용서해주옵소서.
십자가의 말씀을 통하여 이제 깨달았습니다.
나의 죄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죽였음을 깨닫습니다.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내가 예수 죽인 살인자임을 눈물로 고백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주께서 살이 찢기시고 뼈가 으스러지셨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주께서 물과 피를 전부 쏟으셨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음을 자책하고 사죄합니다.

예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깨끗함 받기 원합니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내 죄가 사함 받고 청산되었음을 믿습니다.

이제 내 안에 사는 것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님(Lord)이시고 나의 구주(Savior)이십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합니다.
주 예수여, 나의 왕으로서 나를 다스려주옵소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버리고
오직 십자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이 모든 죄악을 도말해주신 예수 십자가만 바라보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가 당신과 나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_ 본문의 ‘회개의 기도’ 중에서




[ 프롤로그 ]

당신은 십자가의 문을 통해
기독교에 들어왔는가?


연탄아궁이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연탄가스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탄가스에 중독되면 산소탱크를 구비한 종합병원에 빨리 달려가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지름길이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어느 병원이 산소탱크를 구비하고 있는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했다. 산소탱크가 없는 병원에 달려가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죄악의 가스에 취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영적 산소탱크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이다. 어떠한 죄인이든 영적 산소탱크인 십자가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죽음의 죄악에서 벗어나 참 생명을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도(道)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그 아들(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4)

그러나 우리는 어느새 유대인들처럼 십자가를 꺼리는 자들이 되었다(고전 1:23). 사람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크리스천의 액세서리로 변하고 십자가의 의미와 십자가의 삶은 용도 폐기되었다. ‘십자가의 복음’이 있던 자리에 ‘부(富)와 번영의 복음’이 자리하게 되었다. ‘자기부인’(自己否認)의 십자가를 허물고 ‘자기긍정’, ‘자아숭배’의 우상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십자가를 치워버린 자리에 엔터테인먼트 공연(公演)이 자리 잡게 되었다. 십자가로 인해 통회 자복이 터져 나와야 할 자리가 세속의 여흥으로 들썩이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
산소탱크 없는 병원이 연탄가스 중독 환자를 살릴 수 없는 것처럼,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죄인을 살릴 수 없다. 오늘의 기독교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십자가를 포기했기 때문이 아닐까? 교인은 많지만 성도가 희소한 까닭이 무엇인가? 기독교가 천만 교세(敎勢)를 자랑한다 하지만 진정한 소금과 빛을 볼 수 없게 된 까닭이 무엇인가? 십자가가 부러졌기 때문이 아닐까?
운전면허 학원에서 운전기술을 가르쳐주지 않고 노래를 가르친다면, 누가 그 학원에 다닐까? 대입영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지 않고 웅변을 가르친다면, 누가 그 학원에 다닐까? 그런데 기독교가 십자가로 인한 속죄(贖罪)를 가르치지 않고 자기개발(self-help)을 가르치고, 심리학을 가르치고, 처세술을 가르친다면, 기독교가 그 본분에서 이탈한 것일 뿐만 아니라 교인들은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불신자로 남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 안의 불신자의 문제이다. 미전도 종족을 위해서라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선교를 가면서, 지금 한국 교회 안의 불신자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들이 가장 복음을 전하기 힘든 강적(强敵)임을 왜 알지 못하는가? 예수 믿지 않고 자신을 믿고, 세상을 믿는 크리스천이 오늘 한국 기독교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나는 오늘 예수 믿지 않는 크리스천들을 예수 믿도록 하기 위해 습관의 교인, 제도의 교인, 명목상의 교인에게 ‘미련한 십자가의 도’(고전 1:18)를 들이댈 것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모태신앙의 이름으로 십자가 사이를 미꾸라지 빠져나가듯이 빠져나간 자, 교회 직분자라는 직함 뒤에 숨어서 십자가와 직면하기를 회피한 자,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습관과 관성으로 교회생활 하면서 십자가와 맞닥뜨리기를 회피한 자, 향우회나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듯이 교회에 등록하고 십자가와 상관없이 지내는 자에게 피할 길을 주지 않고 십자가를 드밀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당신의 죄의 옛 사람을 격침시키고 의(義)의 새 사람을 지을 뿐만 아니라(롬 6:6-14) 내 속에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서(갈 2:20) 그리스도의 성품, 그리스도의 능력을 충만히 드러내는 삶으로 인도하기를 바란다.

하늘의 언어 그 이후
이 책은 작년 규장과 갓피플의 전 직원이 ‘하늘의 언어’(방언)를 받고 난 뒤 10월부터 직원 부흥회에서 전한 현장 메시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작년 4월 전 직원이 하늘의 언어를 체험하고 나서(이 사건은 김우현 감독의 《하늘의 언어》에 상세히 나와 있다) 미지근한 신앙에서 뜨거운 신앙으로 회복되었다. 영(靈)으로 더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었다. 통상 8시 30분에 시작해서 9시에 마치던 아침 예배의 자리에 7시부터 나와 기도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통성기도 소리는 마치 천지를 진동하는 폭포수 소리 같았고 2,30분씩 지속되기도 했다. 입술만의 찬양이 아니라 심령 중심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영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그런데 이런 열렬함이 6개월이나 지속되면서 예배와 찬양은 여전히 뜨거웠지만 여진구 대표와 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이 변화되기는 했지만, 왜 하늘의 언어를 체험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많은 직원들의 삶에 큰 진전이 없는 걸까?’
자기 연민에 빠진 직원은 그 상태에서 온전히 헤어나지 못했고, 과거의 상처에 묶인 직원도 그 상처에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했고, 슬럼프에 빠진 직원 역시 거기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도대체 왜 그럴까?’ 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묻기 시작했다.
물론 은사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늘의 언어를 체험한 이후, 이전과는 명확히 달라진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인도와 깨우침에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얼마나 귀한 일인가! 보혜사 성령은 우리를 말씀의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셨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自意)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요 16:13)

성령은 규장과 갓피플의 전 직원이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셨다.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 4:6)

이 말씀에 대한 자각으로 우리는 힘써 하나님을 아는 길로 나아갔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부자인 척했으나 하나님은 우리의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목격하게 하셨다.

네가 말하기를 나를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계 3:17)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이 책과 인터넷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모였다고 하나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업무에 밀려 사명으로 뜨거웠던 가슴은 식고, 은혜에 대한 감격을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일하는 경우도 많다. 성령은 바로 우리의 그런 맹점을 말씀을 통해 깨우쳐주셨다. 그리하여 직업의식으로 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셨다.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사람’ 된 정체성임을 깨닫게 하셨다. 경영진 또한 업무의 성과가 아닌 거룩한 삶을 강조하였다. 결국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가 붙들게 되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야 한다는 각성이 일었다.
많은 직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知的)으로 읽는 데서 벗어나, 남을 위한 말씀이 아닌 바로 ‘나’를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으로 맹렬히 탐독(耽讀)해 나갔다. 옥탑방에는 ‘십자가’ 기도실을 만들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방했고, 자원하는 직원 누구나 1시간씩 릴레이로 기도하며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기 시작했다.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처방전
그러는 가운데 성령께서 조명해주시는 말씀을 통해 명확한 깨우침도 받게 되었다. 고린도교회는 비록 은사 체험은 많았지만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로 나뉜 분쟁의 문제(고전 1장), 음행의 문제(고전 5장), 믿지 않는 자에게 송사하는 문제(고전 6장), 우상 제물에 관한 문제(고전 8장), 바울의 사도권에 도전하는 문제(고전 9장), 은사 체험에 관한 문제(고전 12-14장) 등 이런 여러 문제에 대한 바울의 처방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십자가와 부활이었다. 바울은 많은 은사를 체험한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고린도전서 초반부터 십자가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2-24)

또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은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진단한(고전 12-14장) 후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결론적으로 내린 처방 역시 십자가와 부활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1-4)

그렇다! 은사는 정말 귀한 것이다. 우리는 은사를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성령의 인도에 예민해지는 유익을 얻으며, 다른 지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은사는 양날의 칼과 같다. 은사를 절제하여 덕스럽게 사용하지 못하면 자신은 물론 공동체에 해(害)를 입히게 된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전체를 통해 아무리 은사 체험이 많더라도 교인들이 문제로 허덕일 수 있다는 것과, 교인들의 여러 문제와 은사 체험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바로 기독교의 본질인 십자가와 부활임을 절감하게 되었다.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이 하늘의 언어를 체험했지만 문제 가운데 고투했던 까닭 역시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복음의 정수(精髓)를 제대로 직면하지 못했음을 직시하게 되었다. 고린도교회의 문제가 바로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의 문제였다. 그래서 2007년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직원 부흥회를 통해, 또 은혜가 퍼부어질 때에는 요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아침 10여 차례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십자가를 전했다. 십자가 설교 후에는 부활에 관한 설교가 이어졌다(이 책에는 ‘십자가’에 관한 메시지만 담았다. 이후 ‘부활’ 메시지를 모아 후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혹자는 2천 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를 고증하고 예루살렘의 여인들처럼 십자가에 동정을 표하는 것이 십자가를 전하는 것인 줄 안다. 어떤 사람은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역사적으로 변증하는 것이 부활을 전하는 것인 줄 안다. 물론 둘 다 부분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나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역사적 사건임을 분명히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도(道)는 여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명확히 전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죄의 문제, 자아의 문제, 구원의 문제, 거룩한 삶의 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전해야 복음이 된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우리에게 십자가와 부활의 생명이라는 복음을 맡겼는데, 그것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 직무유기에 대해 하나님께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독사에 물린 사람에게는 빨리 해독제를 투여해야 한다. 옛 뱀 사탄에게 물려 죄악의 독이 온몸으로 퍼지는 아담의 후손들에게 해독제는 십자가와 부활밖에 없다. 그런데 왜 그 해독제를 사용하기 꺼리는가? 바울은 영적 의사로서 이 해독제를 얼마나 자랑했는가?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갈 6:14)

이 확신으로 예수의 십자가가 오늘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규장과 갓피플 직원들에게 전하기 시작하자 성령이 역사하시기 시작했다. 하늘의 언어로 성령의 인도에 민감해진 공동체에 성령이 회개의 영으로 역사하셨다.

그(성령)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8)

공개적인 눈물의 통회 자복
2007년 10월 23일, 성령은 설교자인 나부터 구체적인 죄를 공개 자복하게 하셨다. 그러자 성령의 감동 가운데 십자가에 찔리는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눈물의 자복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CEO로부터 신입 직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통곡 가운데 공개 자복했다. 아침 7시에 시작된 집회가 정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가 중단된 채 통회 자복이 계속되었다. 그것은 마치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있었던 자복의 부흥회 같았다.
내 평생 그 감격스러운 은혜의 날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할렐루야! 종의 눈이 주님의 부흥을 목격하게 하셨나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은혜에 감격하여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다. 이제부터 소개하려는 것은 십자가 메시지를 전하고 난 뒤 일어난 이 공개 자복의 내용 중 일부이다. 십자가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가 됨이 우리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고전 1:18,24). 먼저 CEO인 여진구 대표부터 자신의 죄를 마음을 찢으며 눈물로 자백하기 시작했다. <하략>



저자 및 역자 소개

김응국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함(고전 1:25)을 절감하고 미련한 십자가,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십자가를 자랑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그는 오늘날의 기독교가 ‘부(富)와 번영의 복음’, ‘자기계발의 복음’이라는 사이비 복음에 현혹되는 것을 애통해 하며 ‘본향(本鄕) 찾는 나그네’와 같은 심정으로 이 시대에 원형질의 십자가 복음을 들이댄다.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 십자가(고전 1:24)만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죽어가는 교회를 소생시킬 수 있음을 역설한다.
무엇보다 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생하게 규명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드라마처럼 묘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 십자가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신분을 주며, 어떤 능력을 주는가에 집중한다. 그러나 그는 십자가에 ‘대한’ 변사(辯士)가 아니다. 십자가를 입시학원 강사처럼 설명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 자신이 예수와 더불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좇는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핏덩이와 살점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하여 바울과 같이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에 감격하여 십자가를 자랑한다. 그의 메시지는 십자가를 드라이한 교리가 아닌 살아 꿈틀대는 생명의 복음으로 붙잡게 만든다. 그를 통해 십자가 복음의 다채로움과 그 부요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신학생 시절부터 청교도 저서에 심취하였고, 박윤선 박사, A. W. 토저, 로이드 존스, J. I. 패커로부터 사상적 감화를 받았다. 구속사적 성경해석에 심취하여 게할더스 보스, 헤르만 리델보스, 리처드 개핀의 영향을 깊게 받기도 했다.
총신대 신학과와 합동신학원(2회)을 졸업했고 26년 동안 기독교 출판 편집자로 사역하고 있다. 현재 규장 편집국장으로, 말씀의교회 담임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다.
저자 연락처: cross@kyujang.com

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죄 문제를 끌어안고 기독교의 정문으로 들어왔는가?
chapter 02 죄가 무엇인지 알고 죄의 구원자 예수를 찾았는가?
chapter 03 값싼 복음에 속지 않고 사자의 복음을 들었는가?
chapter 04 가슴을 치는 통곡의 회개로 예수 믿었는가?
chapter 05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와 생명을 얻었는가?
chapter 06 당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지 확인했는가?
chapter 07 당신이 언제 예수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감사했는가?
chapter 08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영적 배터리가 장착되었는가?
chapter 09 주 예수를 믿는 전인적인 구원을 경험했는가?
chapter 10 생명 얻는 회개로 구원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라

회개의 기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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