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70872940 지혜의 일곱기둥
웅덩이에서 벗어나기
[원제] Get Out of That Pit
(저자) 베스 모어(Beth Moore) / 최종훈
지혜의 일곱기둥 · 2009-05-20   142*211 ·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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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 40:1-2)


깊고 깊은 웅덩이, 그 밑바닥으로부터 구원에 이르기까지

웅덩이 안에 들어앉아본 적이 있는가?
혹시 지금 웅덩이 안 바닥에서 뒹굴고 있는가?
사랑하는 이가 그렇게 살고 있는가?
베스 모어는 “하나님이 잊으셨을 거라고는 단 한 순간도 생각지 말라”고 말한다.

그녀만큼 웅덩이 속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 이가 또 있을까? 지은이는 웅덩이에 슬쩍 들렀다 지나간 게 아니었다. 허다한 이들이 빠져 허우적거리는 수렁, 엄청난 상처를 안길 뿐 온전해진다는 건 꿈조차 꿀 수 없는 그 웅덩이 속에 살다가 구원을 받았다.
지은이는 개인적인 체험을 기록한 이 책에서 자세히 나누고 있다. 그토록 참담한 일들을 겪으면서 베스 모어가 깨달은 교훈은 예수님 안에 치유의 길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본문에서 작가는 웅덩이 속에 사는 이들의 생존방식과 삶의 동기를 시종일관 깊이 이해해주는 한편, 구원의 길을 정확하게 짚어준다. 온전히 건져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을 바라보고 소리 내어 부르며 손을 내밀기만 하면 활짝 열리는 길이다. 어떻게 웅덩이에 빠지게 됐는지, 얼마나 오래 거기 머물렀는지,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와 상관없이 구원의 주님은 한결같이 기다리신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그 웅덩이에서 단번에, 영원토록 빠져나오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자, 이제 구원 받을 준비가 됐는가?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베스 모어 Beth Moore

미국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경교사이다. 미국 전역에서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헌신적인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이며, 한 아기의 할머니다. 텍사스 주 휴스턴에 살며 LPM선교회(Living Proof Ministries)를 이끌고 있다.



옮긴이|최종훈

번역가이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회와신학’ 기자와 ‘프리즘’ 편집장, 도서출판 좋은씨앗 대표를 지냈다. 옮긴 책으로 『새들백교회 청소년사역 이야기』, 『목마름』, 『기도』,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일용할 양식』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죽었다 깨나도 은혜를 다 갚을 수가 없습니다

추천의 글… 인생이란 싸워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전쟁터

여는 글… 인간은 누가나 상처투성이

1. 웅덩이와 삶

2. 웅덩이에 던져진 삶을 위하여

3. 웅덩이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삶을 위하여

4. 웅덩이에 뛰어 드는 삶을 위하여

5. 웅덩이에서 벗어나는 길

6. 웅덩이에서 탈출하는 3단계 전략

7.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8. 남은 일에 단 하나, 결단뿐

9. 새 노래로 찬양하며

10. 웅덩이가 없는 미래를 향하여


말씀기도… 말씀을 품고, 말씀을 통해 드리는 기도

주석

책 속으로

정말 힘이 됐던 사실을 하나 더 알려드릴까요? 흔히들 용서라고 하면 ‘무조건 항복’ 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엄청난 능력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성추행이나 강간 피해자들은 범죄현장에서 가해자들의 강압에 굴복했다는(정서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사실을 두고 오래도록 심하게 괴로워합니다. 굳이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가해자를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마다 더 큰 괴로움에 직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그 자들에게 당했던 굴욕을 두고두고 되풀이하도록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겁니다.
그런데 용서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을 깨닫는 순간, 돌파구가 열렸습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용서였습니다. 용서 과정을 시작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동의할 때, 비로소 자유의지(또는 의지의 힘)가 극적으로 발휘됩니다. 용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지의 문제입니다. 무엇으로도 용서보다 강력한 힘을 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하여금 스스로 순종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던 힘은 용서에서 나왔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주님은 완전무장을 갖추고 대기 중인 천사들을 부를 수도 있었습니다. 한 마디 명령만으로도 바다를 동원해 땅을 한입에 집어삼키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을 버리셨습니다.
용서는 ‘무조건 항복’이 아닙니다. 능력입니다. 압력에 저항하는 힘입니다. 지옥의 문들을 잡아 흔드는 권능입니다. 언제라도 거머쥐고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예수님의 권세에 기대어 먼저 용서하고 이어서 그 힘을 맛보십시오. 오늘 시작하십시오. 내일 다시 확인하십시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뜻에 따라,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용서하십시오. 나처럼 경력이 복잡해야 상대의 ‘악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배우자한테 버림을 받았다든지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도 똑같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에는 수많은 역설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맞서고 싸워가면서 중요한 가치를 확보해나가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순종하는 편이 훨씬 더 큰 힘과 개인적인 강건함을 준다는 사실만 해도 그렇습니다. 용서를 ‘나약한 이들의 편리한 논리’ 쯤으로 여기는 얘기들에는 한줌의 신경도 쓰지 마십시오. 두 손을 들고 복수의 권리를 오직 하나님께 넘기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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