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96587415 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자살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곽혜원
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 2011-02-25 157*228 ·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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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살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접근
현재 우리나라는 경찰청 통계에 근거하여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비상 상황이다. 자살이 급증하는 현실은 우리 국민의 생명력이 극도로 약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이에 생명력을 잃어가는 우리 사회 안에서 자살의 암울한 그림자를 걷어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은 특징 그룹에게만 주어진 한시적인 사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력을 다해 감당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다. 생명의 파괴와 절망이 만연된 시대상황 속에서 본서는 생명의 기운을 확신시키고 생명의 문화를 창달하며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한다.
자살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죽음, 인생의 비극이자 사회의 참극으로서 그 어떠한 자살도 결코 정당화되거나 미화되어선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자살자들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입장보다는, 이해와 돌봄, 치유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자살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인간애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자살의 사회적 확산은 단지 자살한 당사자의 의지력 박약이나 충동적 일탈행위, 심리·정신적 문제의 차원에서 일어난다기 보다는,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 공동체가 급속도로 해체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 구성원들을 돌보지 못한 공동체의 실패와 긴밀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으로 서로 주변을 감싸주고 돌봐주는 심성을 상실한 결과, 생존경쟁의 격전지에서 도태되는 사회 구성원들의 자살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던 자살자들이 다른 출구를 발견하지 못함으로 인해 느꼈을 절망감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공감한다면, 이제는 벼랑 끝에서 절망하는 또 다른 이들에게 올바른 출구를 제시하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땅히 살아 있어야 할 그들이 그토록 희구했던, 결국 생명과 바꾸고 말았던 간절한 바람을 깊이 헤아려 우리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 억울한 한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없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종교사회학적 접근
현재 우리나라는 경찰청 통계에 근거하여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비상 상황이다. 자살이 급증하는 현실은 우리 국민의 생명력이 극도로 약화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이에 생명력을 잃어가는 우리 사회 안에서 자살의 암울한 그림자를 걷어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은 특징 그룹에게만 주어진 한시적인 사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력을 다해 감당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다. 생명의 파괴와 절망이 만연된 시대상황 속에서 본서는 생명의 기운을 확신시키고 생명의 문화를 창달하며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한다.
자살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죽음, 인생의 비극이자 사회의 참극으로서 그 어떠한 자살도 결코 정당화되거나 미화되어선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자살자들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입장보다는, 이해와 돌봄, 치유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자살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인간애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자살의 사회적 확산은 단지 자살한 당사자의 의지력 박약이나 충동적 일탈행위, 심리·정신적 문제의 차원에서 일어난다기 보다는, 급격한 사회변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 공동체가 급속도로 해체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 구성원들을 돌보지 못한 공동체의 실패와 긴밀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으로 서로 주변을 감싸주고 돌봐주는 심성을 상실한 결과, 생존경쟁의 격전지에서 도태되는 사회 구성원들의 자살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던 자살자들이 다른 출구를 발견하지 못함으로 인해 느꼈을 절망감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공감한다면, 이제는 벼랑 끝에서 절망하는 또 다른 이들에게 올바른 출구를 제시하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땅히 살아 있어야 할 그들이 그토록 희구했던, 결국 생명과 바꾸고 말았던 간절한 바람을 깊이 헤아려 우리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 억울한 한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없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곽혜원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한세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독일 튀빙엔 대학에서 위르겐 몰트만(J.Moltmann)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 · 숭실대 · 장로회신학대 · 연세대 대학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기독교 학술원 연구위원이며 〈21세기 교회와 신학 포럼〉대표이다. 〈21세기 교회와 신학 포럼〉은 다종교, 다문화, 다가치, 다변화, 다원화, 개방화,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21세기의 시대상황 속에서 21세기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 출판 공동체이다.
- 저서 -
‧ 현대세계의 위기와 하나님의 나라
‧ 삼위일체론 전통과 실천적 삶
- 역서 -
‧ 절망의 끝에 숨어있는 새로운 시작
‧ 세계 속에 있는 하나님
‧ 하나님의 이름은 정의이다
‧ 희망의 윤리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한세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독일 튀빙엔 대학에서 위르겐 몰트만(J.Moltmann)교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 · 숭실대 · 장로회신학대 · 연세대 대학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기독교 학술원 연구위원이며 〈21세기 교회와 신학 포럼〉대표이다. 〈21세기 교회와 신학 포럼〉은 다종교, 다문화, 다가치, 다변화, 다원화, 개방화,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21세기의 시대상황 속에서 21세기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 출판 공동체이다.
- 저서 -
‧ 현대세계의 위기와 하나님의 나라
‧ 삼위일체론 전통과 실천적 삶
- 역서 -
‧ 절망의 끝에 숨어있는 새로운 시작
‧ 세계 속에 있는 하나님
‧ 하나님의 이름은 정의이다
‧ 희망의 윤리
목차
‧ 머리말
1장 자살 논의를 시작하면서 _인생의 비극이자 사회의 참극으로서의 자살
2장 한국인의 자살실태와 그 심각성
3장 사회 병리적 현상으로서의 자살문제
4장 사회 양극화와 자살의 상관관계
5장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선결과제: 사회 양극화 극복과 사회적 통합의 실현
6장 한국 개신교와 자살문제
7장 자살에 대한 근본적 대처 방안
8장 자살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_인생의 고통에 대한 이해와 자살의 유혹 극복
부록
- 표 목차
- 그림 목차
- 참고자료
1장 자살 논의를 시작하면서 _인생의 비극이자 사회의 참극으로서의 자살
2장 한국인의 자살실태와 그 심각성
3장 사회 병리적 현상으로서의 자살문제
4장 사회 양극화와 자살의 상관관계
5장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선결과제: 사회 양극화 극복과 사회적 통합의 실현
6장 한국 개신교와 자살문제
7장 자살에 대한 근본적 대처 방안
8장 자살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_인생의 고통에 대한 이해와 자살의 유혹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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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목차
- 그림 목차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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