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3116108 두란노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는 하나님
(저자) 인은수
두란노 · 2011-06-20 145*210 · 228p
두란노 · 2011-06-20 145*210 ·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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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란노 30주년 문학상 공모 우수 당선작
예수님 오늘도 조조 보러 오셨어요?
교회 밖, 극장에서 만나는
예수님과의 짜릿한 스크린 나들이!!
“나는 오늘도 예수님 만나러 극장간다!”
오래간만에 찾은 멀티플렉스 극장!!
폭신폭신한 의자에 몸을 맡긴 채 달콤 짭조름한 팝콘과 함께 즐기는
두 시간의 여유는 영화를 즐기는 이들의 빼앗길 수 없는 행복이다.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우리의 일상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대중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발견케 한다.
슈퍼히어로, 액션, 공포, 드라마, 코미디 등
대중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묘사와 대화 내용, 상황, 장소 등을 통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도록 하자.
• • 서문
크리스천은 은연중에 재미라는 것을 천박하게, 또는 경건하지 못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을 우리는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장미의 이름』(열린책들)에서 볼 수 있다. 소설의 말미에서 범인의 살인 이유가 경건한 수도원에서 희곡을 읽고 재미를 추구했다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면 죽음에 이른다는 극단적인 상황은 픽션일 따름이지만, 우리는 교회의 분위기를 오랫동안 장중하고 엄숙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여겨왔다.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란 늘 그래야 한다고 교육받은 우리는 그런 교회 안에서 평안함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면 어떤가? 교회 문을 여는 순간, 대중문화는 우리를 향해 물밀 듯이 밀려들고 우리는 그 파도에 정신없이 흘러가면서 일주일을 살아간다. 그리고 다시 교회에 가면 세상의 즐거움을 즐긴, 경건치 못한 죄에 대해 회개한다. 이렇게 교회와 세상을 성(聖)과 속(俗)이라는 이분법으로 살아가는 것은 교회 내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면서, 이러한 이중성은 초신자들이 교회에 마음을 여는 데 높은 문턱이 되기도 한다. 결국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는 대중문화 속에서 평생 몸담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며, 그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에서 귀한 메시지를 얻어 신앙의 삶에 유용한 재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의 문화를 정죄하고 버리기에는 그 안에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분이 창조한 세계는 찾는 자에게 버릴 것이 없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사실 일상적이지 않은 뭔가 특별한 것에서만 영적이고 경건한 메시지를 찾으려는 것도 문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아직도 가야 할 길』(열음사)의 작가인 M. 스캇 펙(Scott Peck)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기적이라고 하면 너무 극적인 것만 연상한다. 우리는 불타는 숲을 찾았으며, 바다가 갈라지고 하늘로부터 내리치는 소리를 찾고 있었다. 그 대신 우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매 순간의 사건들을 기적의 증거로, 동시에 과학적인 조화를 유지하면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스치고 지나가는 일상에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눈여겨보지 않는 것 안에도 보편적인 하나님의 진리가 숨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대표적인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는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던 아이디어가 촬영과 편집이라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관객에게 보여진다.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것이 갖가지 과정을 거쳐 눈앞에 펼쳐질 때, 그것은 이미 하나의 기적이 된다. 창조자라 불리는 작가와 감독들은 어찌 보면 모두 몽상가들인데, 이들의 꿈에 대해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고 어두운 공간에 모여 앉아 그 기적의 순간을 함께 목도하고 경험한다. 창조자의 비전을 보며 그 비전 안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영화중에서도 우리가 팝콘을 들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장르영화는 SF, 공포영화, 코미디처럼 분류 가능한 형식과 줄거리를 갖춘 영화를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반적인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상업적인 이윤을 모색하는 대자본 상업영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장르영화는 동시대 문화의 바로미터이다. 관객은 한 특정 장르의 진화와 그 변화 속에 반영된 사회 가치관의 변화를 동시에 보게 된다. 장르영화를 본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대중의 흐름을 감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판타스틱하고 과학적인 이야기 안에서 우리의 욕망과 현실을 더 재미있게 혹은 축소하거나 강조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대중적이고 가벼운 영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되어 있기에 이 해석이 정답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대중영화를 보는 시각에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며, 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자 기적인 영화를 통해서 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을 따름이다. 반드시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내용 가운데서도 우리는 반면교사의 지혜를 취할 수 있다. T. F. 로렌스(Lawrence)는 이렇게 말했다. “밤에 마음의 먼지 낀 구석에서 꿈꾸는 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그것이 덧없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대낮에 꿈꾸는 자들은 위험한 인간들이다. 눈을 부릅뜨고, 그 꿈을 현실로 바꿀 테니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현실주의만이 득세하는 지금, 오히려 꿈꾸기는 더 소중하다. 일단 먼저 꿈을 꾸어야 이상과 비전을 발견하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위 예술가인 오노 요코(小野洋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꿈이 사람을 평등하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꿈꾸는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글들은 모두 어두운 영화관에서 만난 꿈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통해 함께 꿈꾸고, 거기서 소중한 메시지를
발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 즐거운 영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멀티플렉스의 문이 활짝 열렸다. 모두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이니 취향과 입맛에 따라 어느 관을 먼저 들어가도 상관없다.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인 벨기에 브뤼셀의 시네플렉스 정도는 아니지만, 흥미진진한 영화 이야기를 즐기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 • ‘두란노 30주년 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학구적 의미의 영화평론으로 분류하기보다는 논설적 사유의 소산으로 영화시론이라 표현하는 쪽이 보다 적절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장르의 구분보다는 우선 원고를 읽으면서 머릿속의 안개가 걷히는 듯한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일이면서도 딱 부러지게 정리하지 못했던 무의식 속의 난제를 명쾌하고도 과감한 논거로 정면승부 해낸 작가의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화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세속적 홍수 속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어떤 생각의 기준과 마음가짐으로 대응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듯합니다. 나름 시의 적절하면서도 주제의식이 분명한데다가 주관과 객관의 논리 균형을 잘 이루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바로 이런 좋은 이야기를 찾아내달라고 두란노 문학상이라는 행사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을 터입니다.
- 이만재(『세상속의 막쪄낸 찐빵』저자, 전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SCC) 회장)
━ 타깃 ━━━
★ 영화 및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청년 등
★ 기독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선교 단체, 기독교 동아리, 소그룹 모임 등
★ 20~40대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 독자 유익 ━━━
★ 대중문화를 기독교 관점에서 읽고 해석하는 훈련을 돕는다.
★ 영화를 통해 바라본 현실의 모습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고민하고 다져야할 삶과 신앙의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 세상이 바라보는 기독교의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면들을 분석하여 대안점을 찾고, 보다 적극적이고 모범이 될 만한 방향을 제시한다.
예수님 오늘도 조조 보러 오셨어요?
교회 밖, 극장에서 만나는
예수님과의 짜릿한 스크린 나들이!!
“나는 오늘도 예수님 만나러 극장간다!”
오래간만에 찾은 멀티플렉스 극장!!
폭신폭신한 의자에 몸을 맡긴 채 달콤 짭조름한 팝콘과 함께 즐기는
두 시간의 여유는 영화를 즐기는 이들의 빼앗길 수 없는 행복이다.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우리의 일상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대중영화라는 장르를 통해 발견케 한다.
슈퍼히어로, 액션, 공포, 드라마, 코미디 등
대중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묘사와 대화 내용, 상황, 장소 등을 통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도록 하자.
• • 서문
크리스천은 은연중에 재미라는 것을 천박하게, 또는 경건하지 못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을 우리는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장미의 이름』(열린책들)에서 볼 수 있다. 소설의 말미에서 범인의 살인 이유가 경건한 수도원에서 희곡을 읽고 재미를 추구했다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면 죽음에 이른다는 극단적인 상황은 픽션일 따름이지만, 우리는 교회의 분위기를 오랫동안 장중하고 엄숙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여겨왔다.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란 늘 그래야 한다고 교육받은 우리는 그런 교회 안에서 평안함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면 어떤가? 교회 문을 여는 순간, 대중문화는 우리를 향해 물밀 듯이 밀려들고 우리는 그 파도에 정신없이 흘러가면서 일주일을 살아간다. 그리고 다시 교회에 가면 세상의 즐거움을 즐긴, 경건치 못한 죄에 대해 회개한다. 이렇게 교회와 세상을 성(聖)과 속(俗)이라는 이분법으로 살아가는 것은 교회 내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면서, 이러한 이중성은 초신자들이 교회에 마음을 여는 데 높은 문턱이 되기도 한다. 결국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는 대중문화 속에서 평생 몸담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며, 그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에서 귀한 메시지를 얻어 신앙의 삶에 유용한 재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의 문화를 정죄하고 버리기에는 그 안에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분이 창조한 세계는 찾는 자에게 버릴 것이 없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사실 일상적이지 않은 뭔가 특별한 것에서만 영적이고 경건한 메시지를 찾으려는 것도 문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아직도 가야 할 길』(열음사)의 작가인 M. 스캇 펙(Scott Peck)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기적이라고 하면 너무 극적인 것만 연상한다. 우리는 불타는 숲을 찾았으며, 바다가 갈라지고 하늘로부터 내리치는 소리를 찾고 있었다. 그 대신 우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매 순간의 사건들을 기적의 증거로, 동시에 과학적인 조화를 유지하면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스치고 지나가는 일상에서도 충분히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눈여겨보지 않는 것 안에도 보편적인 하나님의 진리가 숨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대표적인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는 우리가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던 아이디어가 촬영과 편집이라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관객에게 보여진다.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것이 갖가지 과정을 거쳐 눈앞에 펼쳐질 때, 그것은 이미 하나의 기적이 된다. 창조자라 불리는 작가와 감독들은 어찌 보면 모두 몽상가들인데, 이들의 꿈에 대해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고 어두운 공간에 모여 앉아 그 기적의 순간을 함께 목도하고 경험한다. 창조자의 비전을 보며 그 비전 안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영화중에서도 우리가 팝콘을 들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장르영화는 SF, 공포영화, 코미디처럼 분류 가능한 형식과 줄거리를 갖춘 영화를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반적인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상업적인 이윤을 모색하는 대자본 상업영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장르영화는 동시대 문화의 바로미터이다. 관객은 한 특정 장르의 진화와 그 변화 속에 반영된 사회 가치관의 변화를 동시에 보게 된다. 장르영화를 본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대중의 흐름을 감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판타스틱하고 과학적인 이야기 안에서 우리의 욕망과 현실을 더 재미있게 혹은 축소하거나 강조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대중적이고 가벼운 영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되어 있기에 이 해석이 정답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대중영화를 보는 시각에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며, 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자 기적인 영화를 통해서 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을 따름이다. 반드시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내용 가운데서도 우리는 반면교사의 지혜를 취할 수 있다. T. F. 로렌스(Lawrence)는 이렇게 말했다. “밤에 마음의 먼지 낀 구석에서 꿈꾸는 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그것이 덧없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대낮에 꿈꾸는 자들은 위험한 인간들이다. 눈을 부릅뜨고, 그 꿈을 현실로 바꿀 테니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현실주의만이 득세하는 지금, 오히려 꿈꾸기는 더 소중하다. 일단 먼저 꿈을 꾸어야 이상과 비전을 발견하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위 예술가인 오노 요코(小野洋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꿈이 사람을 평등하게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꿈꾸는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글들은 모두 어두운 영화관에서 만난 꿈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통해 함께 꿈꾸고, 거기서 소중한 메시지를
발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 즐거운 영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멀티플렉스의 문이 활짝 열렸다. 모두 재미있는 영화의 세계이니 취향과 입맛에 따라 어느 관을 먼저 들어가도 상관없다.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인 벨기에 브뤼셀의 시네플렉스 정도는 아니지만, 흥미진진한 영화 이야기를 즐기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 • ‘두란노 30주년 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학구적 의미의 영화평론으로 분류하기보다는 논설적 사유의 소산으로 영화시론이라 표현하는 쪽이 보다 적절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장르의 구분보다는 우선 원고를 읽으면서 머릿속의 안개가 걷히는 듯한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일이면서도 딱 부러지게 정리하지 못했던 무의식 속의 난제를 명쾌하고도 과감한 논거로 정면승부 해낸 작가의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화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세속적 홍수 속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어떤 생각의 기준과 마음가짐으로 대응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듯합니다. 나름 시의 적절하면서도 주제의식이 분명한데다가 주관과 객관의 논리 균형을 잘 이루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바로 이런 좋은 이야기를 찾아내달라고 두란노 문학상이라는 행사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을 터입니다.
- 이만재(『세상속의 막쪄낸 찐빵』저자, 전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SCC) 회장)
━ 타깃 ━━━
★ 영화 및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청년 등
★ 기독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선교 단체, 기독교 동아리, 소그룹 모임 등
★ 20~40대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 독자 유익 ━━━
★ 대중문화를 기독교 관점에서 읽고 해석하는 훈련을 돕는다.
★ 영화를 통해 바라본 현실의 모습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고민하고 다져야할 삶과 신앙의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 세상이 바라보는 기독교의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면들을 분석하여 대안점을 찾고, 보다 적극적이고 모범이 될 만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인은수
“태초에 영화가 있었다.”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어쨌든 이 모든 시작에 영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촌 형이 들려주는 다양한 영화이야기에 가슴 두근거리던 어린 시절,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더벅머리 고등학생으로 열연한 <엑설런트 어드벤처>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1989)란 영화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있다니!’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영화감독이 되기로 굳게 다짐한다(이렇게 나는 영화를 영접하였다...).
그러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또 돈도 많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종이와 펜만 있으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소설가의 세계로 눈을 돌린다. 그래서 1997년 한남대학교 재학당시 탄생한 것이 일명 ‘기독교 액션 추리소설’ 『그 도시의 파라오 후예들』(나침반刊)이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재미있는 대중문화의 틀에 복음을 담아 전파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가운데 탄생한 소설이다.
이후, 1999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시나리오 작가, 게임기획자 등 문화와 관련한 직업을 거쳐 현재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언젠가 실력이 더 쌓인다면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댄 브라운’(Dan Brown)처럼, 읽는 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중소설을 쓰되, 그 안에 영원불멸의 복음을 녹여 넣고 싶다.
“태초에 영화가 있었다.”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어쨌든 이 모든 시작에 영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촌 형이 들려주는 다양한 영화이야기에 가슴 두근거리던 어린 시절,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더벅머리 고등학생으로 열연한 <엑설런트 어드벤처>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1989)란 영화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있다니!’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영화감독이 되기로 굳게 다짐한다(이렇게 나는 영화를 영접하였다...).
그러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또 돈도 많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종이와 펜만 있으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소설가의 세계로 눈을 돌린다. 그래서 1997년 한남대학교 재학당시 탄생한 것이 일명 ‘기독교 액션 추리소설’ 『그 도시의 파라오 후예들』(나침반刊)이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재미있는 대중문화의 틀에 복음을 담아 전파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가운데 탄생한 소설이다.
이후, 1999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시나리오 작가, 게임기획자 등 문화와 관련한 직업을 거쳐 현재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언젠가 실력이 더 쌓인다면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댄 브라운’(Dan Brown)처럼, 읽는 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중소설을 쓰되, 그 안에 영원불멸의 복음을 녹여 넣고 싶다.
목차
Intro - 매표소에 들어가기
1관 슈퍼 히어로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 히어로
2관 재난 - 2012년에 살아남기
3관 공포 - 욕망은 우리를 어떻게 파괴했는가
4관 멜로 - 사랑은 생명력이다
5관 SFⅠ- 멋진 신세계
6관 판타지 - 망각과 기억
7관 드라마 - 황금 나침반
8관 SFⅡ - 신앙과 과학의 만남
9관 스릴러 - 죄악의 수레바퀴 아래서
10관 미스터리 - 프루프 오브 갓
11관 액션 - 소돔과 고모라
12관 뱀파이어 - 공포의 제왕 vs 평강의 왕
13관 코미디 - 즐거움의 세계, 미타니 월드
14관 작가론 - 이창동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교회
Outro - 극장 문을 나서며
1관 슈퍼 히어로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 히어로
2관 재난 - 2012년에 살아남기
3관 공포 - 욕망은 우리를 어떻게 파괴했는가
4관 멜로 - 사랑은 생명력이다
5관 SFⅠ- 멋진 신세계
6관 판타지 - 망각과 기억
7관 드라마 - 황금 나침반
8관 SFⅡ - 신앙과 과학의 만남
9관 스릴러 - 죄악의 수레바퀴 아래서
10관 미스터리 - 프루프 오브 갓
11관 액션 - 소돔과 고모라
12관 뱀파이어 - 공포의 제왕 vs 평강의 왕
13관 코미디 - 즐거움의 세계, 미타니 월드
14관 작가론 - 이창동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교회
Outro - 극장 문을 나서며
책 속으로
- <슈퍼맨 리턴즈>는 곳곳에서 ‘슈퍼맨=예수님’의 등식을 발견하게 해준다. 클립토나이트로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숯덩이를 우주로 내던지고 인류를 구원한 다음, 양팔을 벌리고 대기권으로 낙하하는 그의 모습은 천상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모습이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가 한 말인 ‘아버지가 아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아들이 아버지 안에 산다’는 이야기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세상은 영웅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지요. 하지만 귀를 기울이면 영웅이 필요하다는 절규가 들려요.” 여기서 ‘영웅’을 ‘구세주’로 바꾸면 완전히 예수님이다.
- 온갖 슈퍼 히어로가 득세하고 사람들이 더욱 더 특별한 영웅담을 원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주의 통치자이면서 십자가의 극형으로 돌아가시고 결국 사람들을 영원한 죄악에서 구해 낸 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 것이다.
- 불확실성, 두려움, 획일주의, 무한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라는 온갖 현실적인 재앙이 판을 칠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법칙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위대한 해법은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인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첨단기술과 자본주의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육중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 말해 준다. 진정한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사람은 세상 가운데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주님을 만난 우리는 진정 세상적인 것을 자랑하기보다 자유 안에서 살아가는가, 아니면 아직도 세상의 분위기에 휩쓸려 인생을 살아가는가?
- 크리스천으로서 가장 먼저 실현해야 할 일은 나 자신의 신앙이 어떤 잘못된 오해로 얽혀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진리의 말씀으로 오해를 풀어야 이해가 온다. 교회를 다니면 복을 받는 것도 맞지만 기복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세상에 보여 주어야 성령과 귀신들림을 같은 선상에 놓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 대중영화가 자본주의에 파괴된 한국 사회를 보여 주는 동시 에 교회 가 기복주의로 인간성 파괴를 묵인했다는 고발을 했다면, 한국 교회도 세상을 향해 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 설교를 통해, 행동을 통해 그리고 문화를 통해 보여 주어야 하며, 그 신앙이 없는 세상의 비참함과 두려움에 대해 오히려 역설해야 할 것이다.
- 사랑은 증명될 수 없는 것이지만 사랑 때문에 인류는 존재하고 또 계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희망과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사랑 안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 과학은 신의 존재 유무와 종교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한다. 종교에서 발견되는, 그리고 도킨스가 맹렬히 공격하는 맹목적인 신앙, 비합리적인 신앙, 비인간적인 신앙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그것은 결코 불신앙의 모습이 아니다. 불만과 두려움 가운데 말없이 묵묵한 크리스천보다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하며 해답을 구하는 크리스천이 더 건강하다. 인간에 대해, 세상에 대해, 우주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질문할 수 있다.
- 뱀파이어가 반기독교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피’에 대한 관점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듯이, ‘피’라는 것은 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인간은 산소와 영양분을 몸의 곳곳으로 전달하는 피가 없으면 살아날 수가 없다. 레위기 17장에서는 피를 먹는 자가 있으면 그를 백성 중에서 끊겠다는 하나님의 단호한 말씀이 나온다. 그 이유는 모든 생물의 피가 생명과 일체되기 때문이다.
- 영화 속에서 기독교가 매섭게 비판받는 이유는 오히려 세상이 기독교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조롱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에 대해 경외감을 가지고 있다. 피조물인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죽음과 같은 절대자의 권한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하나님의 구원을 찾게 된다.
- 온갖 슈퍼 히어로가 득세하고 사람들이 더욱 더 특별한 영웅담을 원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주의 통치자이면서 십자가의 극형으로 돌아가시고 결국 사람들을 영원한 죄악에서 구해 낸 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 것이다.
- 불확실성, 두려움, 획일주의, 무한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라는 온갖 현실적인 재앙이 판을 칠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법칙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위대한 해법은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인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첨단기술과 자본주의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육중한 타이타닉 호의 침몰이 말해 준다. 진정한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사람은 세상 가운데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주님을 만난 우리는 진정 세상적인 것을 자랑하기보다 자유 안에서 살아가는가, 아니면 아직도 세상의 분위기에 휩쓸려 인생을 살아가는가?
- 크리스천으로서 가장 먼저 실현해야 할 일은 나 자신의 신앙이 어떤 잘못된 오해로 얽혀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진리의 말씀으로 오해를 풀어야 이해가 온다. 교회를 다니면 복을 받는 것도 맞지만 기복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세상에 보여 주어야 성령과 귀신들림을 같은 선상에 놓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 대중영화가 자본주의에 파괴된 한국 사회를 보여 주는 동시 에 교회 가 기복주의로 인간성 파괴를 묵인했다는 고발을 했다면, 한국 교회도 세상을 향해 뭔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 설교를 통해, 행동을 통해 그리고 문화를 통해 보여 주어야 하며, 그 신앙이 없는 세상의 비참함과 두려움에 대해 오히려 역설해야 할 것이다.
- 사랑은 증명될 수 없는 것이지만 사랑 때문에 인류는 존재하고 또 계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희망과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사랑 안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 과학은 신의 존재 유무와 종교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한다. 종교에서 발견되는, 그리고 도킨스가 맹렬히 공격하는 맹목적인 신앙, 비합리적인 신앙, 비인간적인 신앙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그것은 결코 불신앙의 모습이 아니다. 불만과 두려움 가운데 말없이 묵묵한 크리스천보다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하며 해답을 구하는 크리스천이 더 건강하다. 인간에 대해, 세상에 대해, 우주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질문할 수 있다.
- 뱀파이어가 반기독교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피’에 대한 관점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듯이, ‘피’라는 것은 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인간은 산소와 영양분을 몸의 곳곳으로 전달하는 피가 없으면 살아날 수가 없다. 레위기 17장에서는 피를 먹는 자가 있으면 그를 백성 중에서 끊겠다는 하나님의 단호한 말씀이 나온다. 그 이유는 모든 생물의 피가 생명과 일체되기 때문이다.
- 영화 속에서 기독교가 매섭게 비판받는 이유는 오히려 세상이 기독교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조롱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에 대해 경외감을 가지고 있다. 피조물인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죽음과 같은 절대자의 권한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하나님의 구원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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