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88042885 CUP
경청, 영혼의 치료제
[원제] THE LISTENING LIFE
(저자) 애덤 S. 맥휴 / 윤종석
CUP · 2018-01-31   140*206 ·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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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듣는다”는 것이 무엇이기에 영혼을 치유하는 힘이 있을까. 저자는 인생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일이 듣기라고 말한다. 자궁 속에서부터 시작되어 집과 학교, 교회에서 부모와 교사의 말을 통해 우리는 말과 지식과 신앙 등 인생의 대부분을 배운다.
창세기에서 우주가 맨 처음에 하는 일도 어둠을 뚫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하나님이 빛을 명하자 우주는 듣고 순종한다. 듣는 세상을 지으시던 하나님이 인류의 조상을 창조하시는데, 그들이 맨 처음 하는 일도 듣는 것이다. 경청은 인간의 근간이다.

어쩌면 모든 인류에게 부여된 천부적인 재능일 수 있는 경청이 어려워진 이유는 무얼까.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베너 교수는 우리 대부분이 이미 스스로 잘 듣는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심리치료사들에 따르면 많은 내담자가 상담자를 찾는 이유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속에 들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듣기도 전에 내 생각을 말하고 내 주장부터 편다. 상대가 하려는 말을 이미 훤히 안다는 듯 상대의 말허리를 자른다. 내가 차지하는 시간이 상대에게 허용하는 시간보다 많아진다. 말하는 사람만 있고 들어주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기도할 때도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을 묻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1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경청”에서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선포한다.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소리를 들으심으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혼내고 벌주시는 분이 아니라 부서지고 모순투성이인 우리를 받아들이시고 하소연을 들어주신다. ‘우리가 듣기 전에 우리 말을 들어주시는’ 분을 만날 때 우리 삶이 변화된다. ‘듣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과 자기 내면의 소리에, 또 다른 이들에게 귀 기울일 줄 안다.

2부 “우리와 이웃 사이의 경청”은 매우 실제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다. 저자는 자신의 수련기간 동안 슈퍼바이저를 통해 진정한 경청을 경험한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자기가 얼마나 잘못 들어왔는지를 통찰하고 그 나쁜 경청의 사례들을 조목조목 들이댄다.

지금 우리 자신, 주변만 조금 돌아봐도 경청의 필요성과 그것이 지닌 힘을 수없이 목도한다. 죽을 것 같던 마음도, 불안과 걱정도 전화 한 통만으로도 사라지지 않던가.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들어줄 한 사람이 있다면, 내가 이웃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한 사람이라면 그 자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리일 것이다.

듣는 건 전문가나 상담자에게만 맡길 일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수련해야 할 자세이다. 듣는 자세를 가꾸면 더 주의력 있게 주변 사람과 교류할 수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다. 듣는 사람이 되면 우리 삶이 질적으로 달라지고 정말 더 나아진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애덤 S. 맥휴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교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IVF 캠퍼스 사역자, 두 곳의 교회와 호스피스 원목으로 사역하였다. 로스앤젤레스 가톨릭 대교구에서 영성지도자 자격을 취득하였고, 작가, 영성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허핑턴포스트, 심리학 투데이(Psychology Today) 등의 매체에 기고하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저서로 《경청, 영혼의 치료제(The Listening Life: Embracing Attentiveness in a World of Distraction)》와《교회 안의 내향적 사람들 : 외향적인 문화에서 자리 찾기(Introverts in the Church: Finding Our Place in an Extroverted Culture)》가 있다.
목사, 캠퍼스 사역자, 원목과 영성 지도자로서 경청은 늘 그의 사역의 중심이 되어왔지만, 경청의 메시지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경청 그 자체에 변화의 위력이 있음을 직시하며, 경청을 삶과 신앙의 모든 영역에서 본래의 첫 자리에 돌려놓기를 제안한다. 경청은 우리의 영성, 관계, 그리스도의 몸 된 사명, 문화나 세상과의 관계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며, 무슨 일에 임할 때든 먼저 듣는 게 우리의 목표여야 한다고 말하며, 경청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추천의 글

이 책은 내가 사실은 잘 듣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하나님이 과연 잘 들으시는 분인가 오래 씨름해 온 내게 좋은 통찰이 되었다.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아 조용한 경청의 자리로 초대하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책이다.
_김종호 목사, 한국기독학생회 IVF 대표

기독교 영성의 진수인 ‘경청’을 이해하고 실천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위한 탁월한 안내서다. 이 책의 탁월함은 저자 자신이 오랜 시간 원목생활과 목회사역을 통해 만난 수많은 환자들과 신자들을 통해 얻은 생생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초로 했다는 점이다.
_김홍일 성공회 사제, 한국샬렘영성훈련원 운영위원장

프랑스 떼제에 매년 수만 명의 젊은이가 찾아오는 까닭은 아름다운 예배와 더불어 언제나 자기 얘기를 사심 없이 들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진정 경청을 배우고 실천해 간다면 우리 자신과 교회에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_신한열 떼제공동체 수사

이 책은 경청이 단지 기술이나 훈련으로 가능한 실행이기보다 존재양식과 삶의 태도라 말한다. 이 책이 말하는 경청은 목회와 상담, 교육의 현장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만족할 만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_유선덕 박사, 국민대 문화교차학 연구소

애덤 맥휴는 귀담아 들을 만한 대변자다. 그의 책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들을 귀”를 가꾸려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_존 오트버그 멘로파크 장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내 영혼을 잠잠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가만히 있게 해주었다. 소음을 가라앉히고 닫혔던 문을 열어 듣게 해주었다. 책장마다 묻어나는 맥휴의 지혜는 서서히 우리를 더 깊은 삶으로 데려간다.
_스캇 맥나이트 노던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경청은 우리가 주고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다. 들으면 시각이 바뀐다. 애덤 맥휴의 방식대로 들으면 그야말로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
루스 헤일리 바턴 |《하나님을 경험하는 고독과침묵》 저자
_루스 헤일리 바턴 《하나님을 경험하는 고독과침묵》 저자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말_우리는 잘 듣지 못한다

1장 경청이 가진 치유의 힘

1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경청
2장_하나님은 들으신다
3장_침묵 속에 말씀하시는 하나님
4장_성경이 우리를 읽는다
5장_창조세계가 들려주는 하나님

2부 이웃과 우리 사이의 경청
6장_경청하는 존재가 되려면
7장_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
8장_좋은 경청은 자신을 들어야 시작된다
9장_설교보다 듣기에 힘써야

나오는 말_경청이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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