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4470831 동연
영성, 오늘에게 묻는다
(저자) 조은하
동연 · 2024-12-30   128*188 · 200p
15,000원 5% 14,250
배송정보
보통 2일 이내 준비가능 (입금일 기준) 주말/공휴일 제외, 배송기간 별도

상품설명

절망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그대에게, 영성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드립니다

넘치도록 쏟아지는 상품들, 치밀하게 계산된 공격적 마케팅 앞에서, 소비하고 또 소비해도 풍요로운 소유에 대한 갈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소비 지상주의가 점령한 사회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강박을 떨치지 못하는 우리를 맞이하는 건 어쩌면 허무와 냉소와 무의미인지도 모른다.
불행하다고 좌절하고 또 비교하며 지쳐가는 시대에, 아직도 종교나 보편 가치를 논하냐며 비웃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잠시 나의 영성을 돌아보라고 말을 건넨다. 마치, “달리는 말을 세워” 내 영혼이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삶은 때로 지루해 보이고 일상은 무의미해 보인다. 그러나 삶이 우리에게 걸어오는 말에 조용히 귀 기울일 때 볼품없이 쪼그라들었던 세상이 다채롭게 되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다. 저자의 섬세한 시선과 깊은 성찰이 퍼 올리는 일상이 독자에게 울림과 공감을 주리라 믿는다.
저자 조은하 교수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우리 이웃들의 사연 그리고 사회적 관심사에 이르기까지 잔잔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하나님 사랑은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희망의 불빛으로, 용서와 화해로 실천하도록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질문한다. 질문은 ‘잠시 멈춤’을 의미한다. 잠시 멈추어, 삶을 그리고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것이다.
“영성, 오늘에게 묻는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조은하
우리가 살아내는 지금의 삶에 관심이 많다. 시대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으며 기꺼이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길을 찾는 영성가이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들과 함께 그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소통가이다. 동시에 글과 강의를 통하여 시대를 향한 날카로운 그러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설교자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본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 박사를 하였다.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며 생명이 넘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기독교 교육을 실천하는 학자로서 목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정교회마을연구소 공동소장,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교육위원장,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연세우수강의상”, “이화를 빛낸 인물”, “연세미래여성지도자 100”, “국회자살예방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저서로 《통전적 영성과 기독교육》, 《사회통합과 기독교교육》, 공저로 《마을목회의 유형별 사례와 신학적 성찰》, 《사회적 신앙인의 발자취》, 《지구정원사 가치사전》, 《문명 전환기에 선 교회의 변화》, Maeul Ministry: The missional church in Urban Korea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장_ 그리스도 만으로(Sola Cristus)
그리스도 만으로(Sola Cristus)
나의 영혼이 따라올 때까지
고독과 자유(Einsamkeit und Freiheit)
예수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
잠시 손을 놓고 가는 길
끝을 생각하며 걷는다면
다시 돌아가야 할 그 길 ― 성서에서 길을 묻다
부활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은혜로 사는 사람들(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 ― 새로운 길을 여는 사람들*
희망의 불빛

2장_ 불편한 진실, 진실한 불편
무슨 질문을 할 것인가
공존의 네트워크
여백이 필요한 때
나는 은하수로 지어졌네
신을 벗으라
“해품달”에 열광하는 이유
정정당당, 승리보다 소중한 가치
동행하는 삶을 위하여
주인공의 얼굴
가을이 가르쳐주는 것들
온전한 돌봄
불편한 진실, 진실한 불편

3장_ 나는 은하수로 지어졌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키스
선물(present) 받는 법
목련에서 발견한 은총
희망을 노래한다
진정한 품격
가을 편지
용서와 화해
트랙 위에 계신 예수
행복 방정식
커피 한 잔의 이야기
강처럼 마음 좋은 사람들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새로운 출발선에서

책 속으로

것입니다. ‘그리스도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고백은 ‘그리스도’가 가신 길을 오롯이 따르겠다는 고백입니다. 그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는 묵상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 무엇에 분노하실까? 지금 이곳에 계신다면 누구에게 말을 거실까?’ 공감해 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우리 여정의 나침반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1장╻그리스도 만으로(Sola Cristus)> 중에서

루터와 같은 개혁자는 “오직 은혜로”(Sola Gratia)를 구원의 핵심적 진리로 선언하였습니다. 타락
하고 무능한 인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은혜는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불가항력적인 은혜’(irresistible grace)입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음을 경험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합니다. 인간은 존재 그 자체로서 받아들여진다는 것입니다.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여자나 남자나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입니다. 바로 이러한 은혜는 ‘용납되어짐’입니다. ‘용납되어짐’을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은혜로 산다는 것은 바로 은혜의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1장╻은혜로 사는 사람들(Sola Gratia!)> 중에서

여백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이어리에 스케줄이 빼곡히 적히지 않으면 그 여백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소바람 때문에 헛헛해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와 동시에 ‘이러고 있으면 안 돼’ 증후군도 있습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면서 정작 아무 일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이 일, 저 일 옮겨 다니면서 불안해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일을 해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사회적 요구와 기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여 연신 초조해지는 마음입니다. 경쟁에 이겨야 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라고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우리에게 ‘여백’이라는 단어는 증후군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2장╻여백이 필요한 때> 중에서

물가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이 OECD 어느 국가보다도 취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입니다. 물가의 상승이 가장 먼저 식탁에서 시작되는가 봅니다. 지구 생태계의 급격한 파괴, 경작 농지의 감소, 기후의 이상 현상 등은 몇 년 전부터 삶의 가장 기초적인 식량 자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의 시급함을 보여 줍니다.
언젠가 빵 한 조각을 사기 위해 가방 한가득 돈을 담아 와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사안의 시급함을 알리기 위한 비약이 있긴 하여도 결코 무심히 넘길 일은 아닌듯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2장╻불편한 진실, 진실한 불편> 중에서

우리는 인생을 총론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궁극적 가치, 의미, 목표, 이러한 것을 총괄적으로 설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각론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삶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때 각론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발걸음을 떼는 것은 한 번에 한 걸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을 떼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3장╻희망을 노래한다> 중에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시오.”

예수님의 그 말씀에 나이 많은 이로 시작하여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모두 돌아가고 여인과 예수님만 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지요.

“나도 당신을 정죄하지 않겠으니 다시는 죄짓지 마시오.”

“요즘 세상이 왜 이래!” 누구나 한 번쯤은 탄식처럼 내뱉었을 이야기입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그래서 나는 거기에서 빠져 있는 것처럼 이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던질 돌 하나쯤
은 모두 가지고 있지요.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손 내미실 때 내가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녕 우리 두 손에는 돌만 가득 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3장╻용서와 화해> 중에서

관련이미지

표지


뒤표지


배송 안내

  • 배송비 3,000원 ·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보통 2일 이내 출고 가능 (입금일 기준)
    주말·공휴일 제외, 인쇄/배송기간 별도.
  • 배송사: 로젠택배
  •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 상품 수령 후 30일 이내 반품 가능 (상품 불량·오배송의 경우 제외)
  • 반품 불가 사유:
    • 고객 귀책으로 상품이 훼손·오염된 경우
    • 포장 개봉으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사용·일부 소비로 상품 가치가 감소한 경우
    • CD·DVD·도서 등 복제 가능 상품의 포장을 개봉한 경우
  • 반품 배송비: 왕복 배송비 고객 부담 (상품 불량·오배송 시 당사 부담)
  • 교환·반품 문의: 02-460-0721 · 1:1 게시판
선택항목이 있는 상품입니다
총합계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