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65046552 규장
시골의사 복음 (시골 쪼매난 의원에서 마음을 다해 진료중)
(저자) 시골의사
규장 · 2025-10-13   128*188 ·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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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의삽니다! 잘 지내셨지예?”

경상도 시골에서 어르신들과 행복하게 씨름하며
조금씩 흘려보내는 따뜻한 복음

유튜브 <시골의사TV> 황 원장의 복음 처방전!


[출판사 서평]


저자는 시골에서 환자를 돌보며 두 딸을 키우고, 매주 교회에서 찬양대를 지휘하며 섬기고 있다. 그는 죽음과 삶의 경계, 용서와 기도의 어려움, 공동체와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이 책에 담아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포착해내는 그의 시선은 때로는 깊고, 때로는 따뜻하다. 특히 유튜브 채널 <시골의사TV>에서 전해온 꾸밈없는 위로와 격려가 이 책 곳곳에도 고스란히 배어 있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길 소망하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저자의 말]

저와 함께 주님 앞에
조금만 더 열심을 내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삶은 그저 하나님 앞에서 조금 더 정직하고, 조금 더 경건하고, 조금 더 화를 참고, 조금 더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 더 이웃을 돌아보고, 조금 더 나누는 삶입니다. 이 책은 제가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글이 아닙니다. 한 평범한 신앙인이, 하나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서고 싶어 몸부림친 기록일 뿐입니다.
혹시 이 책을 읽는 분들 가운데 비슷한 마음을 가진 분이 있다면, 저와 함께 주님 앞에 조금만 더 열심을 내면 좋겠습니다. 함께 넘어지고, 함께 일어나며, 함께 걸어가는 길 위에서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의 손길을 믿고 기대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시골의사
시골에서 작은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1981년생이며 아내와 두 딸이 있다. 고신교단 교회에 출석하며 찬양대 지휘를 맡아 겨우겨우 해내고 있다.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복무하다가 조선소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했다. 그 후 의전원을 거쳐 의사가 되었다. 매일 같은 환경과 삶에 익숙해져 의욕이 없고 삶의 의미도 잃어가던 차에 돌파구가 필요해 ‘시골의사’ 유튜브를 시작했다. 의학, 기계, 가전, 자동차를 다루려 했으나 의도치 않게 기독 유튜버가 되었고,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교회 주보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을 모아 신앙에세이를 내게 되었다. “남자라면 책 한 권 내봐야죠”라는 아내의 격려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목차

여는 글

1부
용서
같이 가자
기도
애벌레 껍데기
단체 구보
미군
종기
스피커
수제비

손 바꾸기

2부
좋은 것도 과하면 독
말씀의 수술
만병통치약
사랑한다면
외식하는 자
겨울
마비
가죽
과속 카메라
불나방
모습

3부
부력
예배
무명
마태와 시몬
찬송가

순대
찬양대
쉼과 섬김
고시원

4부
서스펜션
불공평
나사렛
추석
포도주
헌금

전도

현수막
잡초

닫는 글

책 속으로

우리는 때로 너무 아프고 억울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용서란 억지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먼저 자유롭게 되는 길임을 깨닫게 되지요. p.17

우리의 기도가 내가 원하는 말을 쏟아내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28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음에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걸 아시기에, 오히려 우리를 살리기 위해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 주지 않으시는 건 아닐까요. p.72-73

어떻게 인간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인생의 모든 해답을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럴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이십니다. p.83

우리는 누구도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위치에 있지 않아요. 예수님이 가장 미워하셨던 위선적인 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91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에 뛰어들 때, 내 힘을 빼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이 우리를 들어 올립니다. 바로 하나님의 부력입니다. 그 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세상’이라는 바다를 넉넉히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p.129

하나님은 우리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를 기대하시며, 상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아오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p.163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을 닮아가려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건 우리에게 다가오는 핍박과 고통, 분노와 미움을 외면하거나 튕겨내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긍휼한 마음으로 우리 안으로 흡수하며 견뎌냄으로써 화평을 세상에 전달하는 거지요. p.181

예수님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내 자아가 무너지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면 편견도 사라집니다. 편견으로 가득 찬 ‘영적 나사렛’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p.192

그리스도인에게 자랑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은혜를 삶으로 나타내는 겁니다. 세상은 높아지는 게 자랑이지만, 그리스도인은 낮아지는 게 자랑입니다.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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