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2451480 한사람
애쓰지 마라, 하나님이 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대하여)
(저자) 장재권
한사람 · 2026-06-15 128*205 · 252p
한사람 · 2026-06-15 128*205 · 2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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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변화되지 않는 신앙 앞에서 답을 찾지 못한 당신에게”
열심히 믿으려 애쓰지만 삶은 여전히 목마르고, 누군가를 변화시키려 노력할수록 관계는 어그러집니다. 우리는 왜 신앙 안에서도 이토록 피곤하고 공허한 것일까요? 신간 『애쓰지 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그 갈증의 원인을 ‘내가 기준이 된 삶’, 즉 판단의 왕좌에 앉아 있는 ‘자아’에서 찾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구원과 죄, 그리고 복음의 의미를 다시 정립합니다. 저자는 죄를 단순한 나쁜 행동이 아니라 ‘내가 기준이 되어 선악을 판단하는 것’이라 정의하며,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은 선악의 분별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역설합니다.
내가 결과를 붙들려 했던 손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무거운 짐을 지고 신앙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사랑으로 다 하신다”는 최고의 소식을 전하며, 참된 평안과 자유의 땅인 에덴으로 안내합니다.
[출판사 서평]
“판단과 걱정을 멈추고 하나님 나라의 경탄 속으로”
복음의 흩어진 조각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이름, 예수
1. ‘애씀’의 신앙에서 ‘안식’의 신앙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를 바꾸려 애쓰는 대신, 이미 하나님이 다 하셨음을 믿고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왕좌에서 내려올 때 가장 먼저 가정이 변화되고, 목회와 삶에 기쁨이 찾아온 저자의 생생한 고백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2. 죄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우리는 흔히 자신의 ‘선함’ 뒤에 숨겨진 판단의 칼날을 보지 못합니다. 이 책은 빌라도의 창처럼 누군가를 겨누고 있는 우리의 자아를 직면하게 합니다. 선악을 분별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판단의 유혹을 이기고 어떻게 사랑의 통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3. 하나님 나라 복음의 총체적 회복
구원은 단순히 천국행 티켓을 얻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삶의 조각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입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부터 마지막 장까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인간의 존재와 목적을 재조명하며, 독자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신앙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경탄의 세계로 나아가게 돕습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장재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예빛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장재권 목사는 오랫동안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성경 전체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아픔과 수많은 실존적 질문 앞에서 치열하게 씨름한 끝에, 그가 발견한 가장 핵심적인 진리는 바로 “복음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소식”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과 신학, 영성과 실천적 신앙을 하나로 통합하여 풀어낸다. 이를 통해 신앙이란 종교적 의무나 무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임을 강조한다. 특히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핵심 주제를 구원과 신앙, 사명과 삶 전체로 확장하여 명쾌하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깨지고 아픈 세상 속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내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깊이를 보여 준다.
그의 글은 인생과 신앙의 본질을 두고 진실한 답을 찾는 목마른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에게도 새로운 영적 지평을 열어 준다. 저자의 비전은 단 하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바르게 보게 하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삶의 자리에서 친히 경험하며 작은 공동체로 살아내게 하는 것”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예빛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장재권 목사는 오랫동안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성경 전체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아픔과 수많은 실존적 질문 앞에서 치열하게 씨름한 끝에, 그가 발견한 가장 핵심적인 진리는 바로 “복음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소식”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과 신학, 영성과 실천적 신앙을 하나로 통합하여 풀어낸다. 이를 통해 신앙이란 종교적 의무나 무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임을 강조한다. 특히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핵심 주제를 구원과 신앙, 사명과 삶 전체로 확장하여 명쾌하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깨지고 아픈 세상 속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내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깊이를 보여 준다.
그의 글은 인생과 신앙의 본질을 두고 진실한 답을 찾는 목마른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에게도 새로운 영적 지평을 열어 준다. 저자의 비전은 단 하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바르게 보게 하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삶의 자리에서 친히 경험하며 작은 공동체로 살아내게 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당연함이라는 백태가 벗겨질 때 _9
제1부 | 경탄의 시작: 모든 것이 연결된 하나님 나라
제1장 구원이란 무엇인가?
변화되는 사람, 머무는 사람 _17
하나님을 향한 멈추지 않는 목마름 _26
어둠은 빛이 올 때 비로소 사라진다 _30
용서는 통과역일 뿐, 목적지는 하나님이다 _36
제2장 예수와 복음
복음, 흩어진 조각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이름 _4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무의 사막을 지나 에덴으로 _51
안식의 땅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 _55
두 나무 사이에서 흐르는 은혜 _60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최고의 소식 _65
사랑이 다 하신다 _69
변화, 사건이 아닌 해석의 문제 _72
제2부 | 자아의 해체: 왕좌에서 내려올 때 열리는 에덴
제3장 죄란 무엇인가?
에덴의 평안을 누리기 위한 단 하나의 조건 _81
나쁜 행동보다 무서운 나쁜 판단 _84
판단의 유혹: 내가 기준이 된 삶의 비극 _87
제물이 아닌 사람의 문제 _91
빌라도와 필룸, 창을 든 자아의 초상 _96
제4장 예수님은 선악을 분별하지 않으셨다
당신의 ‘선함’ 뒤에 숨겨진 판단 _105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무력함의 역설 _110
하나님이 다 하신다 _113
주어의 전복: ‘내가’를 지우고 ‘은혜’를 쓰다 _120
제3부 | 은혜의 실증: 인간의 무력을 뚫고 흐르는 신비
제5장 통치자가 바뀔 때 삶은 기적이 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의미 _129
당신은 누구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까 _133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라 _137
제6장 죽음 너머가 아닌, 오늘을 사는 생명
시간의 연장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감각 _142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이유 _156
제4부 | 안식의 사명: 하나님을 대면한 자가 누리는 일상
제7장 안식일의 사명
성취가 아닌 향유 _163
거룩한 낭비: 하나님을 가장 즐거워하는 능력 _171
장소가 아닌 관계로서의 하나님 나라 _178
하늘과 땅이 하나로 만나는 일상 _181
복음과 영적 전쟁 _187
제8장 은혜의 절대 주권
침묵하시는 하나님과 잠잠한 믿음 _194
하나님은 내게 나쁜 일을 행하지 않으신다 _198
복음이라는 안전장치 _203
인생에 나쁜 열매가 맺히지 않는 비결 _207
제9장 하나님과 걷는 모든 순간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절대 주권의 복음 _213
인간의 무력을 뚫고 흐르는 전적인 은혜 _222
우연이라는 신화를 넘어 _226
안식의 재발견: 경외심으로 회복되는 일상 _232
에필로그 | 왕좌에서 내려와 안식의 땅으로 _245
제1부 | 경탄의 시작: 모든 것이 연결된 하나님 나라
제1장 구원이란 무엇인가?
변화되는 사람, 머무는 사람 _17
하나님을 향한 멈추지 않는 목마름 _26
어둠은 빛이 올 때 비로소 사라진다 _30
용서는 통과역일 뿐, 목적지는 하나님이다 _36
제2장 예수와 복음
복음, 흩어진 조각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이름 _4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무의 사막을 지나 에덴으로 _51
안식의 땅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 _55
두 나무 사이에서 흐르는 은혜 _60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최고의 소식 _65
사랑이 다 하신다 _69
변화, 사건이 아닌 해석의 문제 _72
제2부 | 자아의 해체: 왕좌에서 내려올 때 열리는 에덴
제3장 죄란 무엇인가?
에덴의 평안을 누리기 위한 단 하나의 조건 _81
나쁜 행동보다 무서운 나쁜 판단 _84
판단의 유혹: 내가 기준이 된 삶의 비극 _87
제물이 아닌 사람의 문제 _91
빌라도와 필룸, 창을 든 자아의 초상 _96
제4장 예수님은 선악을 분별하지 않으셨다
당신의 ‘선함’ 뒤에 숨겨진 판단 _105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무력함의 역설 _110
하나님이 다 하신다 _113
주어의 전복: ‘내가’를 지우고 ‘은혜’를 쓰다 _120
제3부 | 은혜의 실증: 인간의 무력을 뚫고 흐르는 신비
제5장 통치자가 바뀔 때 삶은 기적이 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의미 _129
당신은 누구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까 _133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라 _137
제6장 죽음 너머가 아닌, 오늘을 사는 생명
시간의 연장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감각 _142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이유 _156
제4부 | 안식의 사명: 하나님을 대면한 자가 누리는 일상
제7장 안식일의 사명
성취가 아닌 향유 _163
거룩한 낭비: 하나님을 가장 즐거워하는 능력 _171
장소가 아닌 관계로서의 하나님 나라 _178
하늘과 땅이 하나로 만나는 일상 _181
복음과 영적 전쟁 _187
제8장 은혜의 절대 주권
침묵하시는 하나님과 잠잠한 믿음 _194
하나님은 내게 나쁜 일을 행하지 않으신다 _198
복음이라는 안전장치 _203
인생에 나쁜 열매가 맺히지 않는 비결 _207
제9장 하나님과 걷는 모든 순간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절대 주권의 복음 _213
인간의 무력을 뚫고 흐르는 전적인 은혜 _222
우연이라는 신화를 넘어 _226
안식의 재발견: 경외심으로 회복되는 일상 _232
에필로그 | 왕좌에서 내려와 안식의 땅으로 _245
책 속으로
그러나 우리는 너무 쉽게 익숙해집니다. 익숙함은 당연함이 되고, 당연함은 결국 하나님을 가리는 백태(白苔)가 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면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
기 시작합니다. 공기 한 모금, 곁에 있는 한 사람,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하루가 얼마나 눈부신 기적인지 말입니다. /10
어둠은 싸워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빛이 오면 물러납니다. 상처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붙잡고 오래 씨름합니다. 감추기도 하고, 잊으려 하기도 하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진심으로 사랑받는 경험이 찾아오면 흐름이 달라집니다. 억지로 치유하려 애쓰지 않아도 마음이 풀리고, 상처의 결이 서서히 달라집니다. 우리의 내면도 이와 닮아있습니다. /30
많은 경우 죄 사함 자체를 구원의 전부로 이해합니다. 이미 용서받았으니 구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길이 열렸다는 사실이 곧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 37
생명나무는 살리는 나무이고 선악과는 죽이는 나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둘은 서로 대립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이 하나님의 사랑을 붙잡아 우리를 그분 곁으로 이끈다면, 하나님 나라 복음은 그분의 왕 되심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우리를 온전한 통치 아래 머물게 합니다. “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신다”라는 고백과 십자가의 은혜가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 63
죄는 먼저 나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기 판단을 올려놓는 일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고, 내가 선악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 86
내가 인생의 왕좌에 앉는 순간, 삶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화와 짜증이 치밀고, 통제할 수 없는 내일에 불안과 근심이 엄습합니다.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타인을 정죄하다 보면 관계는 갈등의 전쟁터가 됩니다. /93
빌라도는 ‘창을 든 자’를 의미합니다. 흥미롭게도 나를 뜻하는 한자 ‘아 (我)’ 역시 손 (手)에 창 (戈) 을 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라는 존재의 본질은 날카로운 창을 꼬챙이처럼 들고 누군가를 겨누는 ‘자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빌라도 = 창을 가진 자 = 자아. 이렇게 이해되므로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다는 말씀은 우리의 자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말인 것입니다. 결국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다는 고백은, 다름 아닌 창을 든 나의 자아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참회록과 같습니다. / 97
안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세상을 향한 욕망을 멈추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채워지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생명력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것, 그리하여 나의 모든 수고가 결국 하나님의 작품임을 고백하는 것 , 그것이 바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안식의 참된 풍경입니다. / 170
기 시작합니다. 공기 한 모금, 곁에 있는 한 사람,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하루가 얼마나 눈부신 기적인지 말입니다. /10
어둠은 싸워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빛이 오면 물러납니다. 상처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붙잡고 오래 씨름합니다. 감추기도 하고, 잊으려 하기도 하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진심으로 사랑받는 경험이 찾아오면 흐름이 달라집니다. 억지로 치유하려 애쓰지 않아도 마음이 풀리고, 상처의 결이 서서히 달라집니다. 우리의 내면도 이와 닮아있습니다. /30
많은 경우 죄 사함 자체를 구원의 전부로 이해합니다. 이미 용서받았으니 구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길이 열렸다는 사실이 곧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 37
생명나무는 살리는 나무이고 선악과는 죽이는 나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둘은 서로 대립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이 하나님의 사랑을 붙잡아 우리를 그분 곁으로 이끈다면, 하나님 나라 복음은 그분의 왕 되심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우리를 온전한 통치 아래 머물게 합니다. “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신다”라는 고백과 십자가의 은혜가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을 대면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 63
죄는 먼저 나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기 판단을 올려놓는 일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고, 내가 선악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 86
내가 인생의 왕좌에 앉는 순간, 삶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화와 짜증이 치밀고, 통제할 수 없는 내일에 불안과 근심이 엄습합니다.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타인을 정죄하다 보면 관계는 갈등의 전쟁터가 됩니다. /93
빌라도는 ‘창을 든 자’를 의미합니다. 흥미롭게도 나를 뜻하는 한자 ‘아 (我)’ 역시 손 (手)에 창 (戈) 을 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라는 존재의 본질은 날카로운 창을 꼬챙이처럼 들고 누군가를 겨누는 ‘자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빌라도 = 창을 가진 자 = 자아. 이렇게 이해되므로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다는 말씀은 우리의 자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말인 것입니다. 결국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다는 고백은, 다름 아닌 창을 든 나의 자아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참회록과 같습니다. / 97
안식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세상을 향한 욕망을 멈추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채워지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생명력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것, 그리하여 나의 모든 수고가 결국 하나님의 작품임을 고백하는 것 , 그것이 바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안식의 참된 풍경입니다.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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