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3996959 세움북스’
황혼에 이른 당신에게 : 슬기로운 인생 후반전을 위한 성경의 9가지 지혜 (빛나는 면류관 시리즈 1)
(저자) 송진영
세움북스’ · 2026-10-20 130*190 · 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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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의 시니어들을 위한 세움북스 ‘빛나는 면류관 시리즈’ 첫 책!
◉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신앙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책!
◉ 50ㆍ60 장년부 양육 교재로 탁월한 책!
[출판사 책 소개]
교회 안의 시니어들을 위한 세움북스의 ‘빛나는 면류관 시리즈’의 첫 책 『황혼에 이른 당신에게』가 출간 되었습니다. 성경은 노년을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깊어지는 ‘거룩한 계절’이라 부릅니다. 송진영 목사의 『황혼에 이른 당신에게』는 성경의 9가지 지혜를 통해 인생 후반전을 소망의 언어로 다시 써 내려가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 노년을 마주하는 교회의 50·60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구역 모임과 시니어 사역, 또는 중장년 성경공부 나눔 교재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각 장 끝에 수록된 질문들은 지나온 날들을 은혜로 해석하도록 인도합니다. 책장을 덮을 때 성도들은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의 전에 심긴 성도의 삶은 쇠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언하는 가장 푸른 열매이자 살아 있는 축복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신앙의 가장 좋은 포도주는 인생의 마지막에 나옵니다.
[저자서문]
1990년대만 하더라도 자식이 사회에 진출한 이후의 연령대인 50~60대를 인생의 황혼기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자식들이 출가를 늦게 하기도 하고, 또한 100세 인생이 되다 보니 70세 이후를 황혼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젊은 날에는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정하느라 숨 가쁘게 달려야 했습니다. 자녀를 키우고, 생업을 감당하고, 교회 안팎으로 수많은 역할을 맡아 온몸이 분주했습니다. 젊은 날 무한한 가능성과 넘치는 체력으로 맡겨진 모든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시간이 많이 흘러 어느덧 고요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황혼 무렵에 이르렀습니다. 조금만 기온이 바뀌어도 몸이 먼저 반응하고, 이곳저곳이 고장 나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과거에는 나를 필요로 했던 이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나의 조언을 구하지 않는 것 같고, 누군가는 조용히 내 곁을 떠나가기도 했습니다. 일상들이 어느덧 병원 진료표들로 채워지기 시작하고, 주방 식탁에는 맛있는 간식 대신 다양한 종류의 약봉지가 나뒹굴기 시작합니다. 집 안에는 침묵을 참다못한 TV 소리가 그 적막함을 깨는 것 같고, 공허한 마음 둘 데 없어 애완동물 혹은 애완식물에 정성을 쏟곤 합니다.
이러한 고독함은 비단 교회 밖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당 안을 둘러보아도 여기저기 애잔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여러 수고의 땀이 묻었던 옛날 의자들은 최신식으로 교체되면서 수십 년 손때 묻혀 가며 청소하던 교회당과 의자에 새겨진 나의 눈물과 땀들도 사라져 버린 듯 합니다. 봉사를 하고 싶어도 몸이 아프니 자원하기 쉽지 않고, 이제는 젊은 세대들이 봉사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점점 나의 자리를 밀어내는 것 같습니다.
점점 약해져 가는 몸과 마음이 때로는 우리의 믿음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무료함과 목적 없음이 우리의 신앙에도 영향을 주어 하루하루 의미 없이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고, 때로는 젊은 날을 회상하며 지금의 연약해진 내 모습을 한탄하기도 합니다. “나는 여전히 쓰임 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여전히 기억하고 계실까?”라는 질문들이 내 마음을 괴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책을 처음 펼치는 당신은 아마 지금 40대일 수도 있고, 50대일 수도 있으며, 혹은 60대의 문턱에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한창 일할 나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의 굽은 허리가 눈에 들어오고, 교회 예배당 앞자리에 앉아 계신 백발의 어르신들을 바라보다가 묘한 감정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저분들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고 계실까?”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생각하게 됩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이를 텐데…”
이 책은 바로 그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품은 당신을 위해 쓰였습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황혼의 선배들,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가정을 일구고,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며 살아온 그 귀한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마음. 그리고 그와 동시에, 세월이 흐르면 결국 나도 그 자리에 이를 것이라는 사실 앞에서 어떤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할지를 묻는 마음 말입니다.
신호섭 목사의 표현처럼, 우리의 인생은 광야에 피워 놓은 모닥불과도 같아서, 한때는 뜨겁게 타올랐으나 이제는 꺼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모아 놓은 장작까지도 줄어들고 있고, 사방에는 어둠이 점점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황혼(黃昏)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해가 지고 어스름해질 때를 뜻합니다. 사람의 생애에 빗대면 전성기를 지나 쇠퇴와 종말에 가까워진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을 쓰면서 내내 한 가지 사실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황혼은 어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황혼은 해가 지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별이 뜨는 시간입니다. 낮의 분주함이 가라앉고, 가장 깊은 빛이 하늘을 물들이는 시간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노년은 흔히 상실의 계절로 정의됩니다. 몸이 쇠해지고, 역할이 줄어들며, 사회적 중심부에서 밀려나고, 가정 안에서도 점차 돌봄의 대상으로 분류되기 시작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현실은 그대로 반영됩니다. 수십 년을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이 어느 순간부터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하고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현실에 정면으로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나님은 백 세인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낳게 하셨고, 여든이 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여선지자 안나는 과부가 된 이후에도 평생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했고, 시므온은 주의 위로를 기다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습니다. 성경은 결코 노년의 시간을 무가치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고요하고 깊게 드러나는 시기가 바로 황혼의 시간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적어도 두 가지 다짐을 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는, 지금 당신 곁에 계신 황혼의 신앙 선배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굽은 허리와 백발 속에는 수십 년의 믿음의 여정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분들이 여전히 예배당 자리를 지키는 그 한 걸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살아 있는 증언입니다. 우리가 그분들의 손을 잡고,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들에게 “당신은 여전히 이 공동체에 꼭 필요한 분입니다”라고 말해드리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우리 자신의 황혼을 위한 소망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 40대, 50대, 60대라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그 황혼의 자리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책을 읽는 것은 단순히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그 자리에 이르렀을 때 어떤 소망을 품고, 어떤 믿음으로 그 계절을 살아낼 것인지를 미리 마음에 새기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_ 고후 4:16
이 말씀이 지금 황혼을 걸어가고 있는 신앙의 선배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그 자리에 이를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유효합니다. 겉사람이 낡아지는 것은 분명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진다는 것, 그것이 복음이 약속하는 황혼의 진실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황혼이 어둠이 아니라 가장 깊고 아름다운 빛의 시간임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 곁에 계신 황혼의 선배들을 더욱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그 소망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책을 집필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껏 부족한 목사를 참고 인내하며 목사답게 자라갈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교회와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보다 앞서 그 신앙의 여정을 걸어오신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종을 끝까지 참아주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양가 부모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부디 이 책이 황혼의 때에 부모님들께 위로와 소망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남편을 넘치는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아내 박유리, 사랑하는 딸 라솔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송진영
젊은 시절에는 소위 성령운동과 찬양사역이 전부인 줄로 알았다가,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고려신학대학원을 통해 개혁신학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신학대학원에서 만난 동기들과 교수님들을 통해 개혁주의가 가장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로 믿음의 선조들이 남겨준 신앙의 유산들을 오늘날 교회에 어떻게 전달 및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독 도서들을 스승으로 삼아 겸손히 신학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작은 무역회사 해외영업부서에서 근무를 했다. 이후로 목사로서의 부르심을 따라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를 마치고 강남일교회, 충주양문교회를 거쳐 지금은 가좌동광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를 쏙 닮은 딸 라솔(Light and Salt의 줄인말)이와 행복한 가정을 누리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소위 성령운동과 찬양사역이 전부인 줄로 알았다가,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고려신학대학원을 통해 개혁신학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신학대학원에서 만난 동기들과 교수님들을 통해 개혁주의가 가장 성경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로 믿음의 선조들이 남겨준 신앙의 유산들을 오늘날 교회에 어떻게 전달 및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독 도서들을 스승으로 삼아 겸손히 신학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작은 무역회사 해외영업부서에서 근무를 했다. 이후로 목사로서의 부르심을 따라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를 마치고 강남일교회, 충주양문교회를 거쳐 지금은 가좌동광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를 쏙 닮은 딸 라솔(Light and Salt의 줄인말)이와 행복한 가정을 누리고 있다.
추천의 글
“가장 좋은 포도주는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는 책의 고백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깊어지는 인생의 마지막 계절을 소망으로 채우고자 하는 모든 성도님과 시니어 사역을 고민하는 교우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강진실 _ 성안교회 담임목사
좋은 책은 저자를 넘어 읽는 사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책이 그랬습니다. 황혼을 앞둔 이에게도, 지금 그 안을 걸어가고 있는 이에게도 이 책을 건네십시오. 읽고 나면, 노을을 보는 눈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 김관성 _ 울산 낮은담침례교회 담임목사
황혼기는 쇠퇴의 시간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무르익어 가는 시기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함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의미 있는 유익함을 끼칠 수 있는 때라는 메시지는 우리 안에 사그라져 가는 비전과 열정의 불씨를 되살립니다.
◀ 박영돈 _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교수
과거의 성취와 상실에 매이지 않고 날마다 속사람을 새롭게 하며, 인생의 마지막 계절까지 푸르고 결실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현철 _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요? 먼저 우리 곁의 황혼을 걷고 있는 믿음의 선배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평생 주님 앞에서 충성되이 살아온 그 귀한 분들에게, 이제 우리가 무엇을 건네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을 권합니다.
◀ 하늘샘 _ 미시간 칼빈신학교 기독교 리더십 디렉터
◀ 강진실 _ 성안교회 담임목사
좋은 책은 저자를 넘어 읽는 사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책이 그랬습니다. 황혼을 앞둔 이에게도, 지금 그 안을 걸어가고 있는 이에게도 이 책을 건네십시오. 읽고 나면, 노을을 보는 눈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 김관성 _ 울산 낮은담침례교회 담임목사
황혼기는 쇠퇴의 시간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무르익어 가는 시기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함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의미 있는 유익함을 끼칠 수 있는 때라는 메시지는 우리 안에 사그라져 가는 비전과 열정의 불씨를 되살립니다.
◀ 박영돈 _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교수
과거의 성취와 상실에 매이지 않고 날마다 속사람을 새롭게 하며, 인생의 마지막 계절까지 푸르고 결실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현철 _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요? 먼저 우리 곁의 황혼을 걷고 있는 믿음의 선배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평생 주님 앞에서 충성되이 살아온 그 귀한 분들에게, 이제 우리가 무엇을 건네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을 권합니다.
◀ 하늘샘 _ 미시간 칼빈신학교 기독교 리더십 디렉터
목차
추천사
여는 글
지혜 1. 부족함이 없었노라, 여전히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
지혜 2. 백발이 되어도 당신을 업고 가시는 사랑
지혜 3. 황혼의 때에도 여전히 푸르고 결실하는 복
지혜 4. 부르심의 상을 향하여 전진하는 삶
지혜 5. 쇠잔한 날에 비로소 깊어지는 창조주의 기억
지혜 6.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는 기쁨
지혜 7. 소망을 품은 이들의 찬양
지혜 8. 부르심의 날을 준비하라
지혜 9. 믿음의 여정을 마치는 기쁨
함께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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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6.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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