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3153141 두란노
크리스천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 (뇌 마음 영혼을 함께 돌보는 불안 솔루션)
(저자) 이기원|채규만|채정호
두란노 · 2026-05-13   145*210 · 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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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나는 왜 기도해도 여전히 불안할까?’

약을 복용해도, 상담을 받아도, 기도해도
여전히 불안한 당신에게

목회자, 임상심리사, 정신과 의사가 처방하는
크리스천 항불안제!

상담 현장에서 그토록 기다린 치유의 교과서
이재훈 · 이찬수 · 권수영 · 박상미 · 박재연 · 이강학 · 이영표 · 조영진 추천


“왜 기도해도 여전히 불안할까요? 제가 믿음이 없는 걸까요?”
상담실과 진료실, 그리고 교회 현장에서 세 저자가 수십 년간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이다. 여기에는 불안의 고통과 함께 믿음이 부족하다는 죄책감,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불안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실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쓰였다.
24년간 회복 사역에 전념해 온 이기원 목사, 임상심리사이자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채규만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정호 교수가 함께 쓴 이 책은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크리스천 항불안제’이다. 불안을 단지 더 기도해야 해결되는 영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영적 돌봄과 의학적 치료, 심리 상담을 함께 엮어 회복의 길로 안내한다.

영혼과 마음과 몸을 함께 돌봐야 합니다
세 저자는 영혼과 마음과 몸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어느 한 부분만 다뤄서는 온전한 치유에 이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성경적 진리와 심리학적 통찰, 의학적 지식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관점 아래, 세 저자는 불안을 의학, 심리, 영성의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다룬다. 목회자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영적 돌봄을 안내하고, 임상심리사는 왜곡된 사고와 행동의 작동 방식을 밝히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진단과 약물, 뇌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세 영역은 따로 분리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독자가 실제적인 회복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하나의 방법만을 붙잡고 불안을 이겨내려 했던 크리스천들은 이 책을 통해 보다 깊고 건강한 회복의 여정을 걷게 될 것이다.

기도해도 여전히 불안한 당신에게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라고 믿기에 저자들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불안을 점검하고, 범불안장애의 증상과 원인을 찾도록 돕는다. 또한 의사와 상담사 역시 하나님이 보내신 도움의 손길임을 강조하며, 혼자 버티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불안으로 고통받는 크리스천들의 실제 사례를 제시하여 불안을 나의 이야기처럼 받아드릴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진리 카드, 역기능적 사고를 점검하는 사고 일지, 하나님 앞에 잠잠히 머무는 영성챙김 등 치료 현장에서 쓰이는 불안을 다루는 방법들을 소개하여 독자 스스로 불안을 다스리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불안을 이해하지 못해 막막한 크리스천은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약물 치료와 상담의 오해와 두려움을 바로잡을 것이며, 더 깊은 회복을 구하는 크리스천은 불안을 다루는 통합적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불안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붙들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교회 안에는 고통받는 성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불안을 느끼는 것 자체를 믿음 부족이나 죄로 여기고 숨기
는 건 아닐까요? 아니면 “기도만 하면 된다”는 지나친 단순화로 인해, 정작 실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 우리 몸과 마음과 영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어느 한 부분만 다룬다면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의학적 지식, 심리학적 통찰, 성경적 진리는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 몸의 치유와 마음의 회복과 영혼의 돌봄은 따로따로가 아닙니다. 셋이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치유의 길 위에 서게 됩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이기원
온누리교회 회복사역본부장으로 지난 24년간 성도를 돌보고 치유하는 사역을 섬겨 온 목회자이다. 현재 전인 치유와 통합적 회복을 위한 ‘관계기술훈련’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교회상담사역네트워크 회장으로 상담사들을 지원하는 사역도 맡고 있다. 장로회신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상담을 공부하고, 고든-콘웰신학대학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은이 채규만
한국 및 미국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다. 심리 상담, 인지행동치료, 기독심리 상담, 부부 및 성 상담, 가족 치료, 아동 및 ADHD 치료 전문가이다. 한국임상심리학회장, 한국인지행동학회장, 정신보건전문요원협회장, 대한성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이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다. 인지행동치료 전문가이며 긍정학교 교장, 대한명상의학교육연구원장,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장,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장,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 대한명상의학회장, 대한정서인지행동의학회 이사장,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추천의 글

불안에 대한 성경적이며 또한 실제적인 분석을 담은 이 책은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많은 분에게 귀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_이재훈 온누리교회 위임목사

불안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더욱 필요하다는 영적인 신호입니다. 불안을 숨기려 애쓰기보다는 그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회복이 시작될 것입니다.
_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는 뜻밖의 소망을 선물하는 이 책을, 크리스천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_권수영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교수

상담 현장에서 그토록 기다렸던, 의학·심리학·영적 지도를 하나로 통합한 ‘치유의 교과서’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_박상미 로고테라피 국제공인 치료자

불안 앞에 홀로 서 있던 성도들에게, 이 책은 정죄 대신 이해를, 단순한 위로 대신 통합적 치유의 길을 건넵니다.
_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장

뇌 과학, 심리 상담, 그리고 영성 지도의 지혜가 아름답게 버무려져서 불안한 영혼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동반해 주는 책입니다.
_이강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긴장과 불안은 언제나 내 삶 가까이에 있었고 나는 그 둘을 구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이 책을 통해 긴장과 불안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됐다.
_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천의 불안을 믿음의 부족으로 치부해 온 한국 교회의 해묵은 오해에 대하여 이 책은 의학과 심리학 그리고 신학을 통합한 전인적 치유의 길을 제시합니다.
_조영진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장

목차

추천사
저자들의 말
프롤로그 교회에서도 불안한 당신에게

1부 이해에서 시작되는 회복
1. 열심히 믿는데 왜 불안할까요
- 나의 불안 점검하기
2. 가슴이 답답하고 걱정뿐이에요
- 범불안장애 증상 들여다보기
3.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 범불안장애의 원인 찾기

2부 영혼의 돌봄
4. 저만 특히 약한 걸까요
- 엘리야, 바울도 겪은 두려움
5. 하나님이 벌하실 것 같아요
- 왜곡된 하나님 이미지 회복하기
6. 다 갖추어도 안정감이 없어요
- 예수님 안에서 발견한 진정한 평안

3부 몸과 마음의 돌봄
7. 약보다 주님을 의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 하나님의 은총인 약물 치료
8. 의사와 상담사를 굳이 만나고 싶지 않아요
- 홀로 버티지 않고 전문가와 잘 협력하는 법
9. 결국 실수할 거고 일은 틀어지겠죠
- 인지 왜곡 바로잡고 생각 재구성하기
10. 불안을 완전히 없애고 싶어요
- 여전히 불안한 채로 살아가기
11. 뭔가 할 기분이 아니에요
- 작은 행동으로 기분 다스리기

4부 불안해도 무너지지 않는 존재로
12. 염려를 맡기는 세 가지 영적 훈련
- 기도·말씀·찬양으로 하나님과 친밀해지기
13. 모든 노력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머무르는 것
- 삶을 지탱하는 힘을 기르는 영성챙김
14. 드디어 누리게 된 기쁨
- 기쁨의 용량을 키우고 누리는 훈련
15. 안전한 관계 안에서 이야기하다
- 고통을 표현하고 하나님과 애착 관계 형성하기

에필로그 불안 가운데서도 사랑은 당신을 붙들고 있다

책 속으로

“기도를 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아요. 제가 믿음이 없는 걸까요?” 상담실과 진료실, 그리고 교회 현장에서 우리 공동의 세 저자가 수십 년간 가장 많이 들어온 말이 바로 위 한 문장입니다. 이 질문 속에는 불안이라는 고통과 함께, 믿음이 부족하다는 죄책감, 그리고 도움을 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는 혼란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책을 썼습니다. _12쪽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많은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이해하지 못한 채 수년간 고통받습니다. ‘나만 이상한 사람 같아’라고 생각하며 혼자 끙끙 앓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들 모두 범불안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런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단을 받고 나서 오히려 안심이 되었어요. 내가 약한 게 아니라, 이건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상태라는 걸 알게 되어서요.” 정훈 씨의 말입니다. 그는 비로소 자신을 덜 비난하고 도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_47쪽

한 성도의 고백입니다. “목사님, 처음에는 제 불안이 영적 공격이라고 확신했어요. 금식하고 철야 기도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어요. 나중에 정신과를 방문했고, 범불안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약물 치료와 상담을 받으면서 동시에 기도와 영적 훈련을 계속했어요. 두 가지가 함께 작용해서 저는 치유되었어요. 하나님은 의사와 약을 통해서도 일하신다는 것을 배웠어요.” _58쪽

“목사님, 저는 성경 인물들이 그렇게 두려워하고 떨었는지 몰랐어요. 저와는 완전히 다를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저처럼 약한 사람들이었다니 위로가 돼요.” 상담을 마치며 수진 씨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야도 다윗도 바울도 예수님도 두려워했고, 고민했으며, 심히 울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약 5:17). 성경 속 인물들도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특별한 게 아니라 그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이 특별하셨습니다. _75쪽

“그럼 제 불안은 제 잘못이 아니라는 건가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묻습니다. 네, 맞습니다. 범불안장애는 도덕적 실패나 신앙의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세상에서 살아가며 다양한 질병과 불균형을 경험합니다. 심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처럼, 범불안장애 환자가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의학적 지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_110쪽

약물 치료와 기도는 대립하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약을 먹을까, 기도를 할까?’ 하는 이분법에 빠지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약을 먹으면서 어떻게 기도할까?’가 올바른 질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뇌의 화학적 불균형을 치유해 주옵소서. 처방받은 약이 제 몸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불안은 줄고 부작용은 최소화되게 하옵소서. 약을 먹고 제 마음과 생각이 안정되어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섬기게 하옵소서. 치료 과정에
서 인내와 소망을 주시고, 언젠가는 이 약 없이도 건강하게 살도록 완전히 치료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면 좋습니다. _119쪽

미라 씨는 3주 동안 ‘사고 일지’를 작성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불안이 가장 높을 때는 실제로 위험할 때가 아니라 타인의 평가와 관련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적 사고의 90%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고 일지’를 적어 보니 미라 씨의 불안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에서 사용하는 ‘사고 일지’는 자동적 생각을 ‘사로잡는’ 실제적인 방법입니다.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던 생각을 알아차리고 멈추어 검토하고 진리에 비추어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_148쪽

‘생각에 이름표 붙이기’는 대표적인 탈융합 기법입니다. 철수 씨는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망칠 것만 같은 생각에 압도되었습니다. 상담사의 제안에 따라 “‘나는 망칠 거야’ 생각이 또 찾아왔네” 하고 생각에 이름을 붙이니, 그것과 자신이 분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그 생각이 더는 철수 씨를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_153쪽

순종의 계단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정합니다. ‘다음 주에 교회 가기’나 ‘매일 10분 산책하기’처럼 작고 구체적이어야 좋습니다. 그다음엔 이 목표에 도달하는 길을 아주 작은 단계들로 나눕니다. 각 단계는 5분 이내에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하기’가 목표라면 운동복 입기, 운동화 신기, 현관문 열기, 밖으로 나가기, 집 근처 한 바퀴 걷기, 5분 더 걷기, 집으로 돌아오기 등으로 활동 목록을 적습니다. 각 단계를 완성할 때마다 목록에 체크를 합니다. 그렇게 작은 성취들이 보이면 동기가 생깁니다. _168쪽

기도, 말씀 묵상과 암송 그리고 찬양이라는 세 가지 영적 훈련을 불안 관리에 적용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에 제시하는 내용들은 수많은 성도들이 이를 통해 불안을 극복한 검증된 방법들입니다. _181쪽

지금까지 우리는 불안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생각을 재구성하는 법, 불안을 받아들이고 가치 있는 행동에 전념하는 법, 작은 행동을 실천해 불안을 낮추는 법, 기도와 말씀 묵상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 등에 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여전히 불안하고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답답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어렵고 기도를 하기 조차 힘든 순간이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이러한 상태에 있는 분들을 위하여 말이나 생각을 넘어 하나님 앞에 머무르는 ‘영성챙김’(spiritfulness) 접근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_1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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