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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흔들리기 싫은 날에 (일도 관계도, 나답게 살아가고 싶은 청년들의 삶의 원칙)
(저자) 김혜민
소유 · 2026-09-10   120*188 · 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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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내 속도보다 남의 속도가 더 신경 쓰이는 날,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에게 건네는
가장 단단하고 다정한 삶의 법칙!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 열심히 사는데도 자꾸 남의 속도가 신경 쓰인다. 직장은 계속 다녀야 할지, 관계는 어디까지 참아야 할지, 믿음은 현실의 문제 앞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른이 되면 조금은 선명해질 줄 알았는데, 삶에는 오히려 더 많은 질문이 생긴다. 『세상에 흔들리기 싫은 날에』는 그 질문에 정답부터 내놓는 책이 아니다. 많이 흔들려 본 사람이 조금 뒤에서 걸어오는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다.
저자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하는 청년들에게 “왜 꿈이 없니?”라고 묻지 않는다. 대신 “왜 하고 싶은 일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을까?”라고 질문한다. 꿈이 없다고 나무라기 전에 경쟁과 고립 속에서 무엇이 꿈꾸는 일조차 두렵게 만들었는지부터 함께 들여다본다.
그 시선으로 직업과 정체성, 성취와 실패, 돈과 루틴, 직장과 퇴사, 인간관계와 결혼까지 청년의 삶을 흔드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직업이 곧 ‘나’가 되어 버린 사람에게는 직함을 걷어 낸 뒤에도 남는 나를 생각하게 하고, 성취에 지친 사람에게는 오래 살아남기 위한 성실함을, AI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기만의 언어와 이야기를 말한다. “나처럼 살아”라고 말하는 대신 “나도 그랬어”라고 말하는 책. 『세상에 흔들리기 싫은 날에』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고 다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의 곁에 서는 책이다.

20년간 사람을 기록해 온 김혜민 피디가
삶으로 확인한 이야기들


김혜민 작가는 20년 넘게 방송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 질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해 왔다. 타인의 삶을 오래 들여다본 만큼, 자신의 삶에도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왔다. 그 시간 끝에 저자는 자신을 ‘방송국 피디’가 아니라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게 되었다. 직함을 넘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자, 삶의 방향도 조금씩 선명해졌다.
그래서 이 책에는 오랫동안 사람을 바라본 시선과 자기 몫의 삶을 통과해 온 사람의 고백이 함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지나며 저자가 끝내 놓지 않은 것은 믿음이었다. 일과 관계, 성공과 실패의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본다. 세상의 속도와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고유한 호흡과 템포를 찾아가는 것. 저자는 그것을 ‘은혜의 리듬’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이 책은 청년에게는 자기 삶을 살아갈 힘을, 그 곁의 어른에게는 한 사람의 속도를 기다려 줄 마음을 건넨다.

《추천 독자》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생·취업준비생
-일과 관계가 아직 낯선 사회 초년생
-이직·퇴사 등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직장인
-친구와 함께 편하게 읽을 책을 찾는 청년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크리스천 청년
-청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부모·교사·교역자
-청년에게 좋은 책 한 권을 선물하고 싶은 어른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쓰였지만, 신앙의 유무와 관계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김혜민
“안 하는 것보다 낫지 뭐.”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일단 해 보는 사람이다. 아나운서를 꿈꾸며 시작한 방송 생활은 피디와 작가라는 이름을 더해 주었고, 20년 넘게 말하고 듣고 쓰며 사람과 세상을 만났다. 마흔이 되던 해, 직업 대신 자신을 설명할 한 문장을 찾았다.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 그 문장을 품고 오래 몸담았던 방송국을 나왔고, 그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지속 가능한 인생과 일을 위한 글쓰기, 말하기, 질문하기의 강연자로,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행사의 기획과 사회자로 살아가고 있다.
‘비전’과 ‘선교’에 가슴 뛰던 청년 시절을 지나, 이제는 ‘일상’과 ‘감사’에 가슴 뛰는 중년이 되었다.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나이. 먼 훗날 묘비명에는 “생을 충분히 사랑한 사람”이라고 적히기를 바란다.
YTN라디오에서 〈생생경제〉와 〈김혜민의 이슈&피플〉을 제작 진행했으며, 한국PD대상 라디오 작품상(2023년), 국무총리 표창(202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21),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2020년)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눈 떠보니 50》,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좋은 질문의 힘》이 있다.

유튜브 <업앤업> @upandup4u
이메일 lifeupandup@gmail.com
인스타그램 @bomandgreen

추천의 글

그녀는 언제나 환한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렇기에 그녀의 글에서 묻어나는 향기는 더욱 깊고, 그 메시지는 남다른 울림을 지닌다.
_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저자는 청년의 우울과 좌절을 개인의 나약함으로 돌리지 않고, 숨 막히는 경쟁과 고립이라는 현실 속에서 함께 바라본다. 인생의 우회로도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들려준다.
_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사람을 향한 그녀의 진정성 있는 관심이 표정을 바꾸어 가며 담겨 있다. 그녀의 문장이 종이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해결사’가 아니어서 나는 이책이 참 좋았다. 뜻하지 않은 순간에 이 책과의 기분 좋은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완벽한 템포에 감사드리며…….
_백지영 노래하는 사람

이 책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재촉하지 않는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각자에게는 저마다의 속도와 이유가 있다고 말해 주는 듯하다.
_송하연 웰니스 코치, 380만 인플루언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갈망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이라면, 신앙의 여부를 떠나 누구나 이 책에서 깊은 위로와 다시 일어설 단단한 힘을 얻으리라 믿는다.
_신영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냥 살자』의 저자

오늘도 휘청휘청 흔들리면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그가, 챗GPT처럼 정답부터 내놓기보다 당신의 손을 잡고 ‘괜찮아?’라고 먼저 물어봐 주는 다정한 선배가 되어 줄 것이다.
_이은지 YTN라디오 피디

이 책은 조금 먼저 치열하게 삶을 살아 낸 한 선배가 후배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삶의 원칙’이다. 자신의 길이 보이지 않아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아직 꽃피지 않았다고 초조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조수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양학(미디어)과 교수

이 책이 정답을 알려 주는 책은 아닐지라도, 각 교회와 공동체 안 에서, 그리고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자기 몫의 삶 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_제주철 대구극동방송 지사장

그는 꾸준히 ‘살리는 편’에 서서 말을 하고 글을 써 왔다. 가만히 있으면 어디론가 떠내려가고 마는 표류의 삶 속에서, 그는 닻을 내리고 멈춰 섰다가 이내 바람을 안는 큰 돛을 올려 세웠다. 그 배에 이번에는 힘겨운 시대를 지나는 청년들이 탈 차례다. 신앙과 믿음이라는 든든한 화물을 싣고 출발하는 이 희망의 항해에 많은 이들이 함께 오르길 바란다.
_하림 싱어송라이터

목차

프롤로그_ 눈송이 같은 말들로 단단한 세상과 맞설 때

PART 01. 흔들리는 나를 만나는 시간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은 내 ‘직업’에 관심 없으시다
K-우울의 시대, 당신은 ‘고아’가 아니다
비서실로 발령 난 아나운서의 ‘인생 변주곡’
세상이 날 억까해
그을린 잔해 위에 스스로를 복원한 사람
나의 무가치함을 존엄으로 증명하는 법

PART 02.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까
루틴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토끼가 거북이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이유
파괴적인 성취 대신 행복한 성실함으로
AI가 이길 수 없는 당신의 무기
죽이고 싶은 상사를 만났을 때
내가 누군지 정리하니 퇴사할 수 있었다
평생직장은 없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직업’은 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PART 02.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산다
혼자서도 잘 살지만 혼자서는 충분하지 않은
아무것도 없을 때가 세상을 품을 때
무해의 시대, 도움을 청하는 용기
좋은 선배라는 인생의 가장 유용한 치트키
젊은 날, 우리에게 허락된 가장 낭만적인 낭비
감사와 감탄이 기본값인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
이런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마라
인간관계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1. 망설임
인간관계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2. 선(Line)
인간관계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3. 용서

PART 04. 끝내 놓지 않았던 것들
교회 모범생이 아닌 세계시민으로
‘금지된 목록’이 아닌 ‘사랑의 목록’으로
교회 봉사의 무용함을 유용함으로 증명하는 법
교회용 방언을 넘어 세상의 언어로
복은 누리는 것만 내 것이다
모든 꽃은 만개 전에 통과해야 하는 계절이 있다

에필로그_당신만의 은혜의 리듬을 찾기를

책 속으로

부디 직업을 찾는 일에 너무 진을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 나중에 뭐 해 먹고 살 거니?”라고 묻지 않으신다. 그건 세상이 묻는 질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보다 ‘오늘’을 더 궁금해 하신다. “무엇이 되고 싶으냐”보다 “지금 무엇이 너를 숨 쉬게 하느냐”를 물으신다._p.34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마다의 상처와 무가치감의 그늘 속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어떤 모진 아픔이 당신의 일상을 할퀴고 지나갔든, 하나님의 피조물인 당신은 존재 자체로 이미 충분히 존엄하다. 당신의 가치는 누군가의 인정으로 더해지지 않고, 누군가의 거절로 사라지지도 않는다. 세상의 어떤 어둠도 당신 안에 켜진 빛을 함부로 끌 수 없다._p.72

어느 날,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루틴을 붙들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루틴이 나를 붙들고 있었다는 것을. 루틴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이고 살아 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감사할 수 있다._p.83

기계가 정답을 쏟아내는 시대일수록, 당신만의 질문을 던지고 당신만의 고백을 기록하라. 세상은 AI가 내놓는 매끈한 답변보다, 투박할지라도 진심이 담긴 당신의 한 문장에 더 크게 반응할 것이다._p.103

서러운 노동의 시절을 통과해야 하는 우리는 조금 더 영리해져야 한다. 내 삶을 단단히 지켜
낼 만큼 돈을 악착같이 벌되, 그 건조한 일상 안에서 나만의 재미를 눈부시게 채집해야 한다. 그리고 내 노동이 작더라도 타인을 이롭게 한다는 보람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돈과 재미, 그리고 의미, 이 세 가지를 고루 품을 수 있는 직업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_p.129

벼랑 끝에 서면 시야가 좁아져 바로 곁에 드리워진 구원의 밧줄조차 보이지 않는다. 세상이 텅 빈 것 같고 나만 홀로 남겨진 것 같겠지만, 그것은 당신의 감각이 보내는 가짜 신호다. 그때 부디 도움 요청하는 일을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손을 잡기 위해 숨죽이며 기다리는 조력자들이 분명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온기를 주고받는 릴레이 주자들이다._p.154

이별 후 홀로 남겨진 시간 역시 헛되지 않다. 조용한 방 안에서 내 안의 결핍과 의존성을 마주하고, 타인이 채워 줄 수 없는 영혼의 빈자리를 하나님과의 깊은 독대로 채워 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 외롭고 긴 터널을 지나온 사람의 눈빛에는 이전에 없던 깊이가 생긴다. 타인의 아픔을 더 섬세하게 읽어 내는 다정함도 함께 깃든다._p.176

당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에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미운 사람을 내 인생이라는 거룩한 무대에서 관객 모독죄로 완전히 퇴장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진짜 용서이자 당신이 오늘 당장 누려야 할 마땅한 자유다._p.212

우리는 흔히 특별한 이벤트나 화려한 성취만이 의미 있는 삶이라 착각하곤 한다. 특히 SNS 속 타인의 ‘하이라이트’를 엿보다 보면, 나의 평범한 하루는 유독 초라해 보인다. 그러나 이벤트로만 삶이 채워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삶의 진짜 실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숨은 신비를 발견하는 눈’에 있다._p.250

우리는 저마다 다른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색으로 피어나도록 설계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들이다. 그러니 부디 당신의 꽃피는 시기가 반드시 20대여야 한다고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눈부신 아침에 피어나지만, 누군가는 깊은 밤 차가운 달빛 아래에서 가장 진한 향기를 내뿜기도 하는 법이니까._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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