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63010359 가치창조CB
C.S.루이스 - 그의 삶, 그의 세계 (세계 영성의 거장 시리즈 03)
(저자) 더글라스 길버트 · 클라이드 S. 킬비 / 정성묵
가치창조CB · 2010-11-30   187*235 · 1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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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성의 거장 시리즈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의 중심에 선 C. S. 루이스의 삶
그의 삶, 그의 세계… 그 세상의 이미지들


많은 독자들에게 루이스는 단순한 작가가 아니다.
루이스는 독자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다.
그는 독자들을 끝없는 발견의 과정으로 이끌어 그 생각과 삶을 변화시킨다.

‘그의 삶, 그의 세계’라는 부제목은 이 책의 주안점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초점은 루이스의 설명식 일대기가 아니다. - 루이스 인생의 중요한 시점들에 대한 설명은 ‘루이스 연대기’에 따로 간략하게 소개해놓았다.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는 그리스도인 작가로서 루이스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종교적·지적·영적 변화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월터 후퍼 신부는 이렇게 썼다. “루이스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철저히 개심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의 인생 비전을 보면 자연세계와 초자연세계가 불가분하게 결합된 것처럼 보였다.” 따라서 루이스가 신자가 된 길고 힘든 과정을 알게 되면 그의 세계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다.


C. S. 루이스가 세상을 떠난 후 60년이 넘은 지금, 첫 번째 서정시 모음집인 『구속된 정신』Spirits in Bondage을 포함해서 50권 이상의 책이 그의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그보다 유명했던 동시대 학자와 작가, 신학자들의 작품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루이스의 작품은 지금도 여전히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이스의 작품에는 수많은 매력이 있다. 일부 독자들, 특히 어린이들은 나니아연대기를 가장 매력적인 책으로 손꼽는다. 대학생들은 아마도 과학소설 3부작을 가장 높이 평가할 것이다. 루이스의 문학비평 연구서적들은 표준 교과서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루이스의 변증적 작품들을 읽고 큰 힘을 얻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한다. 이 작품들은 그 명료함과 정확함으로 인해 불신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칭 낭만주의자인 루이스는 사실 당시 가장 현실주의적인 작가 중 한 명이었다. 찰스 A. 브래디Charles A. Brady에 따르면 “그의 혈관에는 잉크가 아닌 피가 흐른다. 그의 뼈에는 곰팡이가 없고 그의 입술에는 무의미한 말이 없다.” 독자들의 증언이 이 사실을 증명해준다.
이 책의 목적은 C. S. 루이스 라는 인물과 그가 살았던 환경을 묘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글과 사진을 통하여 그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고자 노력했다. 고고학자들은 배경적인 시대상에 비추어 연구할 수 있는 증거를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에서 루이스의 사실적인 면모도 다루고자 했다. 다시 말해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아일랜드의 소년시절, 잉글랜드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아일랜드 해를 건넌 청소년시절, 옥스퍼드 모들린 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막달렌 칼리지의 교수시절에 관한 자료를 실었다. 이 책에서 루이스가 매우 좋아했던 모들린 칼리지의 사슴공원, 그가 삶의 대부분을 보냈던 킬른스, 그가 걷고 헤엄치고 이야기했던 장소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그 때 그의 친한 친구와 동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엮은이 더글라스 길버트
더글라스 길버트는 이미 자신의 작품으로 국제전을 가진 바 있는 프로페셔널 사진작가이다. ≪Look≫ 매거진에서 활동하였으며 일리노이 휘튼대학의 사진학과 조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매사츄세츠에 살고 있다.


엮은이 클라이드 S. 킬비
클라이드 S. 킬비(1902~1986)는 C. S. 루이스와 절친한 관계이며 그에 관한 수많은 글과 평론, 책들을 썼다. 그는 휘튼대학에서 C. S. 루이스의 작품들을 기념하여 세워진 연구소 마리온 E. 웨이드 센터 큐레이터 겸 영문학 교수로 오랫동안 시무하였다.


엮은이 정성묵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하는 책들을 번역하느라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역서로는 『긍정의 힘』 『맥스 루케이도 주의 은혜』 『맥스 루케이도 묵상집』 『은혜 365일』 『필립 얀시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잘 사는 인생』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버리고 더하기』 등이 있다

추천의 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C. S. 루이스의 저서들과 그에 관한 책들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이 책을 반길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과 장소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특별한 사진들과 함께 그의 인생과 야망을 담고 있기에 루이스 연구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의 저서들을 향한 열정 가득한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_ 월스트리트 저널

이 기품있는 글과 사진의 아름다운 조합은 젊은 무신론자 시인으로 시작해 21세기의 가장 뛰어난 상상력을 지닌 신학자로 발돋움한 ‘순례자의 행보’라고 할 수 있다.
_ 타임지

루이스가 살았던 곳들의 거부할 수 없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더불어
그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들
_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C. S. 루이스의 일생을 아름답고도 뛰어나게 정확한 시선으로 조명한 『C. S. 루이스 - 그의 삶, 그의 세계』는 루이스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깊고, 풍부하고 온전한 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따뜻하고 섬세한 한 남자를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_ 더 크리스천 센츄리

목차

‧ 서문
‧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그 세상의 이미지들
─ 어린시절
 고향
 어릴 적의 이야기와 그림들
 기숙학교
 멜번 칼리지 (사립 중고등학교)
 서리 (Surrey) 카운티 북햄(Bookham)

─ 옥스퍼드
 주변환경, 경관, 산책로
 대학
 잉클링스(Inklings)
 친구와 동료들
 또 다른 친구와 동료들

─ 킬른스
 조이 데이비드먼(Joy Davidman)
 킬른 길과 루이스 동네 (Lewis Close)
 킬른스 주변

─ 케임브리지

─ 땅
 데번(Devon)
 루콤(Luccombe) 마을
 더비셔(Derbyshire)
 아일랜드
 더니골 카운티
 잉글랜드
 버크셔(Berkshire) 산마루길
 콘월(Cornwall)
 스코틀랜드


‧ 마지막 말
‧ 루이스 연대기

책 속으로

루이스는 자신이 평생 기쁨을 찾아 헤맸던 모습이 애초의 계획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깊은 고독 속에 자아에서 나오는 길이 있다. 그 어떤 감각의 대상이나 우리의 생물학적이나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나 상상된 것 또는 우리의 마음상태와 하나가 되기를 거부함으로써 온전한 객관성을 유지하는 뭔가와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깨달음이다. 루이스에게 이 깨달음은 쇠망치처럼 그를 내리쳤다. 위대한 노크가 가르쳐준 철저한 무신론적 논리가 루이스에게서 뜻밖의 열매로 나타난 것이다.
_ 본문 29~30쪽

그리브스가 악이 없는 선은 없다고 주장하자 루이스는 정반대로 선이 없는 악이 없다고 반박했다. 루이스는 개와 주인의 이야기로 이 점을 설명했다. 개가 주인의 속도보다 더 빨리 가려고 하면 주인이 개에게 묶인 줄을 반대로 끌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저지하시는 것은 우리의 선을 위해서다. 다시 말해, ‘악’에 ‘선한’ 의도가 담겨 있다. 나중에 루이스는 아슬란이 “길들여진 사자가 아니다”라고 여러 번 말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는 사랑이 많으시되 전혀 약하지 않으시다. 그 분은 우리가 악한 길로 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_ 본문 33쪽

내가 머무는 커다란 거실은 북쪽으로 창이 뚫려 있다. 창밖을 보면 내가 도시에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다. 심지어 박공이나 뾰족탑도 보이질 않는다. 태고의 나무숲으로 이어지는 넓고 평탄한 초장이 내려다보인다. 가을인 지금은 숲이 붉게 물들어 있다. 사슴들이 길을 잘못 들어 초장으로 나온다. 사슴들은 별난 습관들을 갖고 있다. 가끔 아침에 초장을 내다보면 사슴 대여섯 마리가 바로 밑에서 새김질을 하고 있다. 어떤 때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아니면 겨우 (송아지보다 별로 크지 않고 자기 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말라보이는) 어린 수사슴 한 마리만 가만히 서서 안개 너머로 그 희한하고 작은 울음을 내보낸다. 소로 치자면 ‘음메’ 소리다. 밤낮으로 이 울음을 듣고 있으니까 곧 고향 들판의 소 울음처럼 익숙해진다.
_ 본문 56~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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