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04110957 생명의말씀사
R. C. 스프로울 (20세기 개혁 신학의 거인 R. C. 스프로울의 생애와 유산)
(저자) 스티븐 J. 니콜스 / 이서용
생명의말씀사 · 2026-10-20 138*200 · 6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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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사로잡힌 진리의 변증가,
R. C. 스프로울
(1939-2017)
“우리가 교사이자 친구로서 사랑했던 R. C.를 진정으로 드러내는,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지면 위에 옮겨 놓았다.” _존 맥아더
“R. C.는 다른 이들이 건조한 교리라 여기는 것에서
달콤함을 길어 올릴 줄 아는 탁월한 신학자였다.” _조니 에릭슨 타다
“나의 기도는 주께서 R. C. 스프로울과 같은
신실한 종교개혁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수호자,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_마이클 리브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평생 붙들고,
명료한 신학적 지성으로 이를 선포한 삶!
오늘날 성경의 진리를 어떻게 지키고, 그 진리를 어떻게 평신도에게 전할 것인가? R. C. 스프로울은 이 일에 한평생 헌신한 인물이자, 교회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일깨운 신학자였다. 스프로울의 든든한 동역자였던 저자 스티븐 니콜스는 이 전기에서 스프로울의 전 생애, 그의 사역과 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생전 스프로울과의 인터뷰나 동역자들과의 인터뷰, 스프로울의 소장 도서 갈피갈피의 메모와 각종 노트 등 세심히 수집한 자료들을 종합해 저자가 그려 보이는 스프로울을 보며, 독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이끌려 진리와 삶이 어긋나지 않도록 분투했던 한 사람을 생생히 그려 볼 수 있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시대에 맞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과연 ‘하나님’이신가? 그리스도인이더라도, 많은 이가 은연중에 하나님을 내가 필요할 때 부르면 달려오는 도우미,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상담사쯤으로 여긴다. 스프로울은 이런 자기편의적인 하나님관과 싸우며 모든 교회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원했다.
스프로울에게 ’거룩함‘은 하나님의 여러 속성 중 하나가 아니었다. 거룩함은 도덕적 완전 그 이상, 하나님의 존재 자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나님의 사랑, 공의, 진노는 이 거룩함의 바탕 위에서 이해된다. 스프로울은 당대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를 ’하나님에 대한 얕은 이해‘라고 보았다. 하나님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면 다른 모든 교리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 스프로울의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바로 아는 일이 있었다. 그가 가르치고 쓰고 논쟁한 모든 일은 여기서 출발했다.
평신도에게 신학을
스프로울은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칼뱅, 에드워즈로 이어지는 정밀한 신학을 몸에 익힌 학자였지만, 신학교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를 주축으로 1971년 설립된 후 현재는 국제적 교육 사역 단체로 자리매김한 리고니어 미니스트리는 처음부터 평신도 교육을 위한 곳이었다.
스프로울은 당대 교회가 ‘신학적 문맹’의 시대에 있다고 진단했다. 리고니어 사역을 통해 그는 평신도의 신학적 문해력을 향상하려 애썼다. 기본이 되는 ‘성경 읽는 법’에서부터 ‘칭의’나 ‘예정’처럼 까다로운 교리까지 카세트테이프, 잡지, 라디오 방송 등에 담아 강의실 밖으로 내보냈다. 신학을 목회자와 신학자에게서 평신도에게로 펼쳐 놓은 일이 스프로울이 리고니어 사역을 통해 한 가장 큰 공헌이었다. 그는 이 사역을 통해 진리를 알고, 진리를 분명하게 말하며, 진리대로 살기를 열망하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길러 내기를 소망했다.
우정을 잃더라도 복음을 내어 줄 수는 없었다
1970년대에는 성경의 무오성을 지키는 싸움이, 1980년대에는 세속주의에 맞서 기독교를 변증하는 싸움이, 1990년대에는 이신칭의와 전가 교리를 지키는 싸움이 스프로울을 기다리고 있었다. 1994년, 복음주의와 가톨릭 지도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서 복음을 함께 증언하기로 결의하며 공동 선언문(ECT)을 발표했다. 양측은 사람이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종교개혁의 핵심인 ‘오직 믿음’과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는 말하지 않았다. 양측의 차이를 나열한 목록에서도 ‘칭의’는 빠져 있었다. 스프로울은 “그렇다면 복음이란 무엇인가?” 물었다. 그리스도의 의가 오직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된다는 진리를 공유하지 않은 채 같은 복음을 말할 수는 없었다. 선언문에 서명한 이들 중에는 스프로울이 자신의 전우라고 여겼던 J. I. 패커도 있었다. 패커가 이신칭의를 복음의 ‘중심’이라 말할 때, 스프로울은 그것이 복음의 ‘본질’이라고 맞섰다. 이 논쟁으로 그는 패커, 찰스 콜슨과의 우정을 잃었다. 그는 이 시기를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힘든 때로 기억했다. 그러나 그를 정말로 슬프게 한 것은 우정의 균열이 아니라 복음이 입은 상처였다.
스프로울이라는 사람
스프로울의 책을 여러 권 읽은 독자라도 이 전기에서 처음 만나는 스프로울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 농구,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스프로울은 운동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갔고, 평생 고향 피츠버그의 야구팀 파이리츠와 미식축구팀 스틸러스를 열렬히 응원했다. 말년에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야구 선수’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운동선수다운 투지와 끈기로 신학의 전장에 섰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내는 선수처럼 가르치고 설교했다.
그는 철저한 개혁주의자였지만 근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세상과 담을 쌓는 것이 경건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도록 부름받았으며, 경계해야 할 것은 세상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지운 세속주의라는 것이 그의 확신이었다. 그래서 그는 문학과 영화와 미술을 즐겼고, 골프장에서 만난 믿지 않는 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다.
스프로울은 쾌활하고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동료들이 그를 ‘한 줄 농담의 왕’이라 부를 만큼 그가 있는 자리에는 늘 웃음이 따랐다. 저자는 스프로울의 유머에도 신학적 이유가 있었다고 말한다.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난 사람만이 삶의 참된 기쁨을 알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떨었던 그는 누구보다도 크게 웃었다.
이런 그의 사랑이 가장 깊이 머문 곳은 가정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베스타와 결혼해 57년을 함께하며, 스프로울은 아내와 가족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다.
사람은 점점 커지고 하나님은 점점 작아지는 시대, 스프로울이 세상을 떠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스프로울은 자신이 가르치고 선포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사람들이 제대로 보기를 원했다. 스프로울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마침내 그가 평생을 바라본 거룩하신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초월적 위엄을 향한, 압도적이고 열정적이며
영혼을 다한 헌신. 그것이 저를 사로잡은 메시지였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가르침과 글쓰기를 통해
그 무엇보다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_R. C. 스프로울
‣ 추천합니다
* 전 생애 동안 신앙의 길을 완주한 모범을 찾는 성도
* R. C. 스프로울의 저작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독자
* 진리를 쉬운 말로, 타협 없이 전하고 싶은 사역자
* 현대 사상의 도전 앞에서 성경의 권위와 역사적 교리를 지키고 싶은 독자
* 사역 기관을 잘 운영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준 롤 모델을 찾는 단체장 및 리더
R. C. 스프로울
(1939-2017)
“우리가 교사이자 친구로서 사랑했던 R. C.를 진정으로 드러내는,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지면 위에 옮겨 놓았다.” _존 맥아더
“R. C.는 다른 이들이 건조한 교리라 여기는 것에서
달콤함을 길어 올릴 줄 아는 탁월한 신학자였다.” _조니 에릭슨 타다
“나의 기도는 주께서 R. C. 스프로울과 같은
신실한 종교개혁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수호자,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_마이클 리브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평생 붙들고,
명료한 신학적 지성으로 이를 선포한 삶!
오늘날 성경의 진리를 어떻게 지키고, 그 진리를 어떻게 평신도에게 전할 것인가? R. C. 스프로울은 이 일에 한평생 헌신한 인물이자, 교회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일깨운 신학자였다. 스프로울의 든든한 동역자였던 저자 스티븐 니콜스는 이 전기에서 스프로울의 전 생애, 그의 사역과 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생전 스프로울과의 인터뷰나 동역자들과의 인터뷰, 스프로울의 소장 도서 갈피갈피의 메모와 각종 노트 등 세심히 수집한 자료들을 종합해 저자가 그려 보이는 스프로울을 보며, 독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이끌려 진리와 삶이 어긋나지 않도록 분투했던 한 사람을 생생히 그려 볼 수 있다.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시대에 맞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과연 ‘하나님’이신가? 그리스도인이더라도, 많은 이가 은연중에 하나님을 내가 필요할 때 부르면 달려오는 도우미, 지친 마음을 달래 주는 상담사쯤으로 여긴다. 스프로울은 이런 자기편의적인 하나님관과 싸우며 모든 교회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원했다.
스프로울에게 ’거룩함‘은 하나님의 여러 속성 중 하나가 아니었다. 거룩함은 도덕적 완전 그 이상, 하나님의 존재 자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나님의 사랑, 공의, 진노는 이 거룩함의 바탕 위에서 이해된다. 스프로울은 당대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를 ’하나님에 대한 얕은 이해‘라고 보았다. 하나님에 대한 견해가 왜곡되면 다른 모든 교리의 왜곡을 피할 수 없다. 스프로울의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바로 아는 일이 있었다. 그가 가르치고 쓰고 논쟁한 모든 일은 여기서 출발했다.
평신도에게 신학을
스프로울은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칼뱅, 에드워즈로 이어지는 정밀한 신학을 몸에 익힌 학자였지만, 신학교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를 주축으로 1971년 설립된 후 현재는 국제적 교육 사역 단체로 자리매김한 리고니어 미니스트리는 처음부터 평신도 교육을 위한 곳이었다.
스프로울은 당대 교회가 ‘신학적 문맹’의 시대에 있다고 진단했다. 리고니어 사역을 통해 그는 평신도의 신학적 문해력을 향상하려 애썼다. 기본이 되는 ‘성경 읽는 법’에서부터 ‘칭의’나 ‘예정’처럼 까다로운 교리까지 카세트테이프, 잡지, 라디오 방송 등에 담아 강의실 밖으로 내보냈다. 신학을 목회자와 신학자에게서 평신도에게로 펼쳐 놓은 일이 스프로울이 리고니어 사역을 통해 한 가장 큰 공헌이었다. 그는 이 사역을 통해 진리를 알고, 진리를 분명하게 말하며, 진리대로 살기를 열망하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길러 내기를 소망했다.
우정을 잃더라도 복음을 내어 줄 수는 없었다
1970년대에는 성경의 무오성을 지키는 싸움이, 1980년대에는 세속주의에 맞서 기독교를 변증하는 싸움이, 1990년대에는 이신칭의와 전가 교리를 지키는 싸움이 스프로울을 기다리고 있었다. 1994년, 복음주의와 가톨릭 지도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서 복음을 함께 증언하기로 결의하며 공동 선언문(ECT)을 발표했다. 양측은 사람이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종교개혁의 핵심인 ‘오직 믿음’과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는 말하지 않았다. 양측의 차이를 나열한 목록에서도 ‘칭의’는 빠져 있었다. 스프로울은 “그렇다면 복음이란 무엇인가?” 물었다. 그리스도의 의가 오직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된다는 진리를 공유하지 않은 채 같은 복음을 말할 수는 없었다. 선언문에 서명한 이들 중에는 스프로울이 자신의 전우라고 여겼던 J. I. 패커도 있었다. 패커가 이신칭의를 복음의 ‘중심’이라 말할 때, 스프로울은 그것이 복음의 ‘본질’이라고 맞섰다. 이 논쟁으로 그는 패커, 찰스 콜슨과의 우정을 잃었다. 그는 이 시기를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힘든 때로 기억했다. 그러나 그를 정말로 슬프게 한 것은 우정의 균열이 아니라 복음이 입은 상처였다.
스프로울이라는 사람
스프로울의 책을 여러 권 읽은 독자라도 이 전기에서 처음 만나는 스프로울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 농구,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스프로울은 운동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갔고, 평생 고향 피츠버그의 야구팀 파이리츠와 미식축구팀 스틸러스를 열렬히 응원했다. 말년에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야구 선수’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운동선수다운 투지와 끈기로 신학의 전장에 섰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내는 선수처럼 가르치고 설교했다.
그는 철저한 개혁주의자였지만 근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세상과 담을 쌓는 것이 경건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도록 부름받았으며, 경계해야 할 것은 세상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지운 세속주의라는 것이 그의 확신이었다. 그래서 그는 문학과 영화와 미술을 즐겼고, 골프장에서 만난 믿지 않는 친구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다.
스프로울은 쾌활하고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동료들이 그를 ‘한 줄 농담의 왕’이라 부를 만큼 그가 있는 자리에는 늘 웃음이 따랐다. 저자는 스프로울의 유머에도 신학적 이유가 있었다고 말한다.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난 사람만이 삶의 참된 기쁨을 알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떨었던 그는 누구보다도 크게 웃었다.
이런 그의 사랑이 가장 깊이 머문 곳은 가정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베스타와 결혼해 57년을 함께하며, 스프로울은 아내와 가족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다.
사람은 점점 커지고 하나님은 점점 작아지는 시대, 스프로울이 세상을 떠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스프로울은 자신이 가르치고 선포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사람들이 제대로 보기를 원했다. 스프로울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마침내 그가 평생을 바라본 거룩하신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초월적 위엄을 향한, 압도적이고 열정적이며
영혼을 다한 헌신. 그것이 저를 사로잡은 메시지였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가르침과 글쓰기를 통해
그 무엇보다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_R. C. 스프로울
‣ 추천합니다
* 전 생애 동안 신앙의 길을 완주한 모범을 찾는 성도
* R. C. 스프로울의 저작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독자
* 진리를 쉬운 말로, 타협 없이 전하고 싶은 사역자
* 현대 사상의 도전 앞에서 성경의 권위와 역사적 교리를 지키고 싶은 독자
* 사역 기관을 잘 운영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준 롤 모델을 찾는 단체장 및 리더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 스티븐 J. 니콜스 (Stephen J. Nichols)
랭커스터 바이블 칼리지의 선임 학자 겸 홍보 대사다. 리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 총장과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최고 학술 책임자를 지냈으며, 이전에는 랭커스터 바이블 칼리지에서 기독교 및 문화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웨스트체스터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종교학 석사 학위 및 변증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제네바 칼리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영향력 있는 책을 쓴 저자로, 교회사와 성경 교리, 실천신학에 관해 30여 권의 책을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크로스웨이 출판사에서 펴낸 『ESV 교회사 스터디 바이블』(ESV Church History Study Bible)의 편집장이었으며, 동 출판사 “신학자들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Theologians on the Christian Life) 시리즈의 공동 편집자였다. 팟캐스트 「오픈북」(Open Book)과 「5분 교회사」(5 Minutes in Church History)의 진행자이기도 했다. 국내 소개된 저서로 『바이블 베이직』, 『5분 교회사』(이상 생명의말씀사), 『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부흥과개혁사), 『성경, 이야기로 읽는다』(성서유니온선교회), 『십자가에서 세상을 향하여』(아바서원)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서용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예수비전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아가페)이 있다.
랭커스터 바이블 칼리지의 선임 학자 겸 홍보 대사다. 리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 총장과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최고 학술 책임자를 지냈으며, 이전에는 랭커스터 바이블 칼리지에서 기독교 및 문화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웨스트체스터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종교학 석사 학위 및 변증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제네바 칼리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영향력 있는 책을 쓴 저자로, 교회사와 성경 교리, 실천신학에 관해 30여 권의 책을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크로스웨이 출판사에서 펴낸 『ESV 교회사 스터디 바이블』(ESV Church History Study Bible)의 편집장이었으며, 동 출판사 “신학자들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Theologians on the Christian Life) 시리즈의 공동 편집자였다. 팟캐스트 「오픈북」(Open Book)과 「5분 교회사」(5 Minutes in Church History)의 진행자이기도 했다. 국내 소개된 저서로 『바이블 베이직』, 『5분 교회사』(이상 생명의말씀사), 『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부흥과개혁사), 『성경, 이야기로 읽는다』(성서유니온선교회), 『십자가에서 세상을 향하여』(아바서원)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서용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예수비전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아가페)이 있다.
추천의 글
그처럼 희귀한 주의 종을 신학적으로 풍성하면서도 따뜻하고 인간적으로 조망한 이 서술은 매우 탁월하다. R. C.의 방대한 관심사와 공헌의 폭, 그리고 그의 인격이 지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담아내려면 교회사학자이자 신학자이며, 무엇보다 가까운 친구인 전기 작가가 필요했다. 이 기록에서 드러나듯, 스티븐 니콜스가 그 일을 맡은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는 우리가 교사이자 친구로서 사랑했던 R. C.를 진정으로 드러내는,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지면 위에 옮겨 놓았다. 앞으로 R. C.에 대한 다른 전기가 더 나오겠지만, 이 책에 견줄 만한 전기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_존 맥아더 (매스터스 대학교 및 신학교 명예 총장)
이 책에 시간을 들이는 것은 결코 아깝지 않다. 기억할 만한 사람을 기리는 책이기 때문이다. R. C.는 다른 이들이 건조한 교리라 여기는 것에서 달콤함을 길어 올릴 줄 아는 탁월한 신학자였다. 그의 설교와 저술은 복음의 아름다움을 빛내 주었고, 그의 삶 또한 그러했다. 이것이 내가 스티븐 니콜스의 놀라운 작업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이다. 그는 우리를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끌어, 20세기의 이 위대한 성자를 형성한 참된 배경과 그의 말이 길이 남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그의 크고 넉넉한 인품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까닭을 보여 준다. 나는 언제나 R. C. 스프로울의 날카로운 지성을 존경해 왔는데, 이 전기를 통해 그를 내 마음에 새겼다. 독자로 하여금 이 사자 같은 사람, 내 친구 스프로울 박사와 사랑에 빠지게 해 준 스티븐 니콜스에게 감사한다.
_조니 에릭슨 타다 (국제장애센터 조니와 친구들 설립자)
나는 이 책을 좀처럼 내려놓을 수 없었다. 단순히 훌륭한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전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를 R. C.의 여정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불꽃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보고,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 성경적 진리,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아름다움에 쏟아부었던 열정 속에 흠뻑 잠기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에 품는 소망은, R. C.를 알고 사랑했던 우리에게 재회의 기쁨을 주는 데 있지 않다. 나의 기도는 주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R. C. 스프로울과 같은 신실한 종교개혁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수호자,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_마이클 리브스 (영국 유니언 신학교 학장, 신학 교수)
스티븐 니콜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성이자 탁월한 스승 중 한 사람에 관한 훌륭한 전기를 집필했다. 이 책은 현대 교회의 후기 거인 가운데 한 인물, 곧 평생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경배했던 한 사람이 주께서 앞에 두신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주를 잘 마치도록 부름받은 삶을 비추어 보여 준다. 그의 신학, 성경적 온전함, 용기, 인격, 지적 역량이 여기에 담겨 있다. R. C.는 복음이 위기에 처했을 때 즉시 그것을 간파했고, 때로는 큰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예리한 지성을 발휘해 복음을 수호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의 성품과, 무엇보다 그분의 거룩하심이라는 주제가 깊이 각인되도록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R. C. 스프로울이다. 그에 관한 전기를 읽는 것은 내게 큰 특권이자 기쁨이었다. 나는 여러 면에서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_미겔 누녜스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국제침례교회 담임 목사)
스티븐 니콜스가 집필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R. C. 스프로울의 전기를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 성경의 영광스러운 신학을 언제나 명료하고 단순하게 전하려 했던 한 사람의 삶을, 니콜스가 명료하고 단순한 문체로 기록했다는 점이 참으로 적절하다.
_버크 파슨스 (플로리다주 세인트앤드루스 채플의 담임 목사, 「테이블토크」 편집자)
나는 R. C. 스프로울이 시편 51편을 설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설교가 끝난 뒤 그날 강의를 준비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를 물었더니, 그가 웃으며 답했다. “약 5분 정도… 그리고 30년입니다.” 나는 주님이 더디 오신다면 앞으로 200년 후에도 미래 세대가 R. C.의 풍성한 사역으로부터 여전히 유익을 얻을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스티븐 니콜스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었다. 나처럼 R. C.의 삶과 사역에 의해 자신에게 깊은 흔적이 남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_밥 레핀 (「패밀리라이프 투데이」 공동 진행자, 아칸소주 리디머 커뮤니티 교회 담임 목사)
스티븐 니콜스는 이 전기에서 철저하고 균형 잡히며 신학적으로 예리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R. C.가 살고 가르쳤던 방식 그대로 글을 썼다. R. C.의 독자와 종교개혁을 사랑하는 이들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개혁주의 부흥의 지도자에 대한 이 이야기를 높이 평가할 것이다.
_러스 풀리엄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칼럼니스트)
R. C. 스프로울의 이름은 20세기와 21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교회사에 기록될 것이지만, 그의 삶과 경력, 분투와 승리, 사역에 대해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이 책은 R. C.의 대표적인 시리즈, 저서, 설교를 둘러싼 역사적·영적 맥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R. C.의 삶에서 드러난 하나님 은혜의 능력, 조직신학의 모든 영역을 통찰한 그의 역량, 성경 본문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해하고 가르치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알면 한 사람의 설교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스티븐 니콜스는 하나님이 내 사역을 축복하는 데 사용하신 이 한 사람을 더 깊이 알도록 도와주었다.
_아우구스투스 니코데무스 로페스 (브라질 헤시피의 퍼스트 장로교회 부목사, 브라질장로교총회 부회장)
이 책은 피츠버그 외곽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하나님이 택하셔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선포하도록 부르신 한 남자의 이야기다. 주님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강력하게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하면서도 힘 있게 전하는 그의 능력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친절은 그의 삶 전반에 걸쳐 분명히 드러났다. 그의 가르침과 저술, 강의는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거룩하심을 알게 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하지만, 그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주를 마쳤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믿음을 지켰다.
_로버트 M. 월러버 (커머기사 은퇴 CFO)
탁월한 학자이자 철저한 연구자인 스티븐 니콜스는 성경의 영감성과 무오성,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다섯 ‘오직’(sola)을 가르치고 설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지성과 소통 능력과 사랑을 지닌 한 사람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R. C.는 복음을 순수하고 논리적이고 평신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하는 데 전념했다. 성령께서는 성경 교리를 결코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R. C.의 시간과 인내, 재치와 논리를 사용하셔서 ‘이방인 변호사’였던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셨다. 니콜스가 이 전기에서 분명히 보여 주듯, 기독교 신앙의 거인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계속해서 영원히 중요할 것이다.
_가이 T. 리조 (변호사)
_존 맥아더 (매스터스 대학교 및 신학교 명예 총장)
이 책에 시간을 들이는 것은 결코 아깝지 않다. 기억할 만한 사람을 기리는 책이기 때문이다. R. C.는 다른 이들이 건조한 교리라 여기는 것에서 달콤함을 길어 올릴 줄 아는 탁월한 신학자였다. 그의 설교와 저술은 복음의 아름다움을 빛내 주었고, 그의 삶 또한 그러했다. 이것이 내가 스티븐 니콜스의 놀라운 작업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이다. 그는 우리를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끌어, 20세기의 이 위대한 성자를 형성한 참된 배경과 그의 말이 길이 남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그의 크고 넉넉한 인품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까닭을 보여 준다. 나는 언제나 R. C. 스프로울의 날카로운 지성을 존경해 왔는데, 이 전기를 통해 그를 내 마음에 새겼다. 독자로 하여금 이 사자 같은 사람, 내 친구 스프로울 박사와 사랑에 빠지게 해 준 스티븐 니콜스에게 감사한다.
_조니 에릭슨 타다 (국제장애센터 조니와 친구들 설립자)
나는 이 책을 좀처럼 내려놓을 수 없었다. 단순히 훌륭한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전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를 R. C.의 여정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불꽃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보고,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 성경적 진리,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아름다움에 쏟아부었던 열정 속에 흠뻑 잠기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에 품는 소망은, R. C.를 알고 사랑했던 우리에게 재회의 기쁨을 주는 데 있지 않다. 나의 기도는 주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R. C. 스프로울과 같은 신실한 종교개혁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수호자,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_마이클 리브스 (영국 유니언 신학교 학장, 신학 교수)
스티븐 니콜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성이자 탁월한 스승 중 한 사람에 관한 훌륭한 전기를 집필했다. 이 책은 현대 교회의 후기 거인 가운데 한 인물, 곧 평생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경배했던 한 사람이 주께서 앞에 두신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주를 잘 마치도록 부름받은 삶을 비추어 보여 준다. 그의 신학, 성경적 온전함, 용기, 인격, 지적 역량이 여기에 담겨 있다. R. C.는 복음이 위기에 처했을 때 즉시 그것을 간파했고, 때로는 큰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예리한 지성을 발휘해 복음을 수호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의 성품과, 무엇보다 그분의 거룩하심이라는 주제가 깊이 각인되도록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R. C. 스프로울이다. 그에 관한 전기를 읽는 것은 내게 큰 특권이자 기쁨이었다. 나는 여러 면에서 그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_미겔 누녜스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국제침례교회 담임 목사)
스티븐 니콜스가 집필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R. C. 스프로울의 전기를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 성경의 영광스러운 신학을 언제나 명료하고 단순하게 전하려 했던 한 사람의 삶을, 니콜스가 명료하고 단순한 문체로 기록했다는 점이 참으로 적절하다.
_버크 파슨스 (플로리다주 세인트앤드루스 채플의 담임 목사, 「테이블토크」 편집자)
나는 R. C. 스프로울이 시편 51편을 설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설교가 끝난 뒤 그날 강의를 준비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를 물었더니, 그가 웃으며 답했다. “약 5분 정도… 그리고 30년입니다.” 나는 주님이 더디 오신다면 앞으로 200년 후에도 미래 세대가 R. C.의 풍성한 사역으로부터 여전히 유익을 얻을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스티븐 니콜스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었다. 나처럼 R. C.의 삶과 사역에 의해 자신에게 깊은 흔적이 남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_밥 레핀 (「패밀리라이프 투데이」 공동 진행자, 아칸소주 리디머 커뮤니티 교회 담임 목사)
스티븐 니콜스는 이 전기에서 철저하고 균형 잡히며 신학적으로 예리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R. C.가 살고 가르쳤던 방식 그대로 글을 썼다. R. C.의 독자와 종교개혁을 사랑하는 이들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개혁주의 부흥의 지도자에 대한 이 이야기를 높이 평가할 것이다.
_러스 풀리엄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칼럼니스트)
R. C. 스프로울의 이름은 20세기와 21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교회사에 기록될 것이지만, 그의 삶과 경력, 분투와 승리, 사역에 대해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이 책은 R. C.의 대표적인 시리즈, 저서, 설교를 둘러싼 역사적·영적 맥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R. C.의 삶에서 드러난 하나님 은혜의 능력, 조직신학의 모든 영역을 통찰한 그의 역량, 성경 본문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해하고 가르치는 그의 탁월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알면 한 사람의 설교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스티븐 니콜스는 하나님이 내 사역을 축복하는 데 사용하신 이 한 사람을 더 깊이 알도록 도와주었다.
_아우구스투스 니코데무스 로페스 (브라질 헤시피의 퍼스트 장로교회 부목사, 브라질장로교총회 부회장)
이 책은 피츠버그 외곽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하나님이 택하셔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선포하도록 부르신 한 남자의 이야기다. 주님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강력하게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하면서도 힘 있게 전하는 그의 능력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친절은 그의 삶 전반에 걸쳐 분명히 드러났다. 그의 가르침과 저술, 강의는 수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거룩하심을 알게 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하지만, 그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주를 마쳤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믿음을 지켰다.
_로버트 M. 월러버 (커머기사 은퇴 CFO)
탁월한 학자이자 철저한 연구자인 스티븐 니콜스는 성경의 영감성과 무오성,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다섯 ‘오직’(sola)을 가르치고 설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지성과 소통 능력과 사랑을 지닌 한 사람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R. C.는 복음을 순수하고 논리적이고 평신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하는 데 전념했다. 성령께서는 성경 교리를 결코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R. C.의 시간과 인내, 재치와 논리를 사용하셔서 ‘이방인 변호사’였던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셨다. 니콜스가 이 전기에서 분명히 보여 주듯, 기독교 신앙의 거인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계속해서 영원히 중요할 것이다.
_가이 T. 리조 (변호사)
목차
프롤로그: 위대한 탈출
01 피츠버그
02 전도서 11장 3절
03 학생, 교수, 목사, 교사
04 리고니어
05 성경의 무오성
06 변증학
07 하나님의 거룩하심
08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09 거룩한 공간, 거룩한 시간
10 새로운 종교개혁
11 송영
사진들
부록
1 스프로울의 마지막 두 설교: “영광스러운 구주”와 “위대한 구원”
2 R. C. 스프로울 연보
3 R. C. 스프로울 저서
4 “스프로울의 결정적 질문” 시리즈
5 리고니어 전국 콘퍼런스 주제와 스프로울의 강의 제목
6 스프로울의 대표 교육 시리즈
7 세인트앤드루스 채플에서 선포된 스프로울의 주요 설교 시리즈
자료에 대하여
주
일반 색인
성경 색인
01 피츠버그
02 전도서 11장 3절
03 학생, 교수, 목사, 교사
04 리고니어
05 성경의 무오성
06 변증학
07 하나님의 거룩하심
08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09 거룩한 공간, 거룩한 시간
10 새로운 종교개혁
11 송영
사진들
부록
1 스프로울의 마지막 두 설교: “영광스러운 구주”와 “위대한 구원”
2 R. C. 스프로울 연보
3 R. C. 스프로울 저서
4 “스프로울의 결정적 질문” 시리즈
5 리고니어 전국 콘퍼런스 주제와 스프로울의 강의 제목
6 스프로울의 대표 교육 시리즈
7 세인트앤드루스 채플에서 선포된 스프로울의 주요 설교 시리즈
자료에 대하여
주
일반 색인
성경 색인
책 속으로
이 당시 R. C.는 플레전트힐스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베스타 보어히스(Vesta Voorhis)는 2학년이었다. R. C.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했고, 그 순간 자신이 그녀와 결혼하리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전적으로 일방적이었다. 베스타는 놀이터에서 새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바빴다. 운동장에는 남자애들이 있었고 놀이터에는 여자애들이 있었다. 몇 주간의 학교생활이 지나고 여름방학이 되었다. R. C.는 훗날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오직 한 가지, 스포츠에만 몰두했다고 말하곤 했다. 아마도 두 가지, 스포츠와 베스타였을 것이다. 옛 클레어턴로와 매클렐런길에 늘어선 대부분의 나무를 보면 네 개의 이니셜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R. C. + V. V.” 01 피츠버그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전 11:3). 이 말씀이 R. C.를 두 동강 냈다. 그는 자신이 그 나무 같았다. 자신이 마비되어 무기력한 상태, 쓰러져 있고 썩어 가고 소멸되어 가는 상태로 보였다. 그는 테이블에서 벗어나 기숙사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 들어섰을 때 그는 불을 켜지 않았다.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다. …
전도서 11장 3절이 전도할 때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구절은 아니다. R. C.는 “교회 역사상 이 구절로 그리스도께로 회심한 사람은 아마 제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평가에서 “아마”는 빼도 괜찮을 것 같다. 이 구절은 전형적인 전도 구절이 아니고, 심지어 전도 구절로 여겨진 적도 없지만, 그럼에도 꽤 잘 들어맞는다. 이 구절에는 질감과 이미지와 약간의 드라마가 들어 있다. 02 전도서 11장 3절
그러나 식민지 시대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이자 목사였던 조너선 에드워즈는 R. C.에게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다. 에드워즈는 그 첫 만남에서 이 신학생에게 즉각적인 인상을 남겼다. R. C.는 “에드워즈를 공부하면서 나는 확신 있는 칼뱅주의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R. C.는 피츠버그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때 전제적 변증론자였지만 칼뱅주의자는 아니었다. 그는 거스트너에게 직접적 영향을 받아 고전적 변증론자(classical apologist)가 되었고, 거스트너에게 간접적으로, 에드워즈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칼뱅주의자가 되었다. 이런 신학적 입장은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R. C. 스프로울의 사역과 가르침을 특징짓게 될 것이었고, 미국 교회, 나아가 세계 교회에 대한 그의 공헌의 일부가 될 것이었다. R. C. 스프로울에게 특별히 확신을 준 것은 에드워즈의 논증의 무게였다―에드워즈의 신학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에드워즈의 전염성 있는 열정은 말할 것도 없었다. 03 학생, 교수, 목사, 교사
R. C.가 리고니어밸리 연구 센터에서 시도한 것은 신학 혁명에 불을 붙이는 일이었다. 제도가 무너져 내리는 격동의 1970년대를 마주하며, R. C.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라는 견고하고 확실한 발판을 바라보았다. 과거를 경시하고 현재를 찬양하던 시대에 R. C.는 고대의 사도신조, 아퀴나스, 종교개혁자들, 에드워즈에게 눈을 돌렸고, 거기에 동시대적 적실성이 넘쳐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고는 지금 당장의 만족을 추구하는 힘이 영원을 침식한 그 순간에 “지금이 영원을 결정한다”고 선언했다. 연구 센터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한 가지로 수렴되었다. 바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부지런한 연구였다. R. C.는 연구 센터가 단순히 견해를 주고받는 공간이 아니라 지식의 장소, 즉 변화로 이끄는 지식을 습득하고 가르치는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배우러 가는 곳 말이다. 04 리고니어
12개국에서 온 참석자들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여했고, 30곳 이상의 대학과 30곳 이상의 신학교, 12개 이상의 교단이 대표되었다. 참석자 중에는 존 맥아더 시니어와 주니어 부자도 있었다. 정상회의에는 참석자들이 원서명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20세기에 복음주의자들이 무슨 문제든 합의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토록 상세하고 복잡하고 포괄적인 선언문에 대해 이토록 진심 어린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기적이라 부르고 싶을 법하다. 공식 소식지 「ICBI 업데이트」(The ICBI Update)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놀라운 일치와 기대감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토요일에 완성된 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정점에 달했다.” R. C.는 창세기 3장과 마태복음 4장을 본문으로 마지막 설교 “하나님이 참으로 말씀하시더냐”를 전했다.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가 불렸고, 이어서 공식 서명이 이루어졌다. … R. C.가 바라던 정상회의가 열렸고, 실패하지 않았다. 05 성경의 무오성
그런 다음 그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환한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생각한다!”고 선언한다. 이어서 합리주의도 아니지만 비합리주의도 아니라고 말하며, 우리는 “지성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니며”, “공허한 추측”을 마지못해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고 덧붙인다. 대신 R. C.는 “진리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보는 입장을 옹호한다. 그는 쇠렌 키르케고르의 예를 들었다. R. C.는 믿음에 관해서는 키르케고르에게 동의할 수 없었고 그가 걸어간 길을 따를 수도 없었지만, 진리를 향한 그의 열정에만큼은 항상 찬탄했다. 더 나아가 R. C.는 바울을 존경하여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다. “바울-나는 설득되었다-고후 11장 참조.”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결론적인 논점을 제시한다. “이것은 만만한 싸움이 아니다.” R. C.는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를 아는 데 헌신된 변증가였다. 그의 개인적인 회고에 따르면, 그는 평생 ‘왜’라는 질문을 던져 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를 알도록 돕는 일에 힘썼다. 그가 자주 말했듯이, 그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06 변증학
R. C.는 하나님에 대한 이런 가벼운 관점에 맞서는 것이 오늘의 과제이자 매일의 과제라고 생각했다. R. C.가 죽기 몇 년 전, 그는 올랜도 바로 북쪽에 있는 고속도로의 특정 구간을 지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를 언급한 적이 있다. 4번 주간 고속도로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 탓이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플로리다 중부의 한 대형 교회가 설치한 광고판 때문이었다. 이 광고판에는 짙은 검은 바탕에 굵은 흰색 글씨로 “하나님은 당신에게 분노하시지 않습니다”라고 선포되어 있었다.
R. C.는 꼼꼼한 운전자였는데, 그 문구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하마터면 도로를 벗어날 뻔했다고 증언했다. R. C.는 교회와 문화에서 하나님을 “사르는 불”(consuming fire)로 보는 관점이 얼마나 깊이 가라앉았는지를 한탄했다. 오토는 자신이 만들어 낸 단어인 누미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멜빌은 흰색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그 흰색에 경이와 두려움을 느꼈다. R. C.는 성경에서 직접 나온 단어인 ‘거룩함’을 사용했다. 07 하나님의 거룩하심
R. C.는 이신칭의에 대해 패커와 논쟁하면서 그것이 복음에 필수적(essential)이라고 말했고, 패커는 그것이 중심적(central)이라고 주장했다. … 테이블에 둘러앉은 모든 사람이 이신칭의를 긍정했지만, 모두가 그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런 다음 대화는 전가(imputation)로 바뀌었다. 다시 말하지만, R. C.와 맥아더, 호튼은 주입(infusion)에 대한 로마 가톨릭의 이해와는 달리, 전가가 이신칭의 교리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에서 한마음이었다. “복음주의자와 가톨릭 신자가 함께”(ECT)는 복음에 대한 대화에서 전가를 제외시켰고, R. C.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들은 이 모든 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서로를 형제로 여겼다. 그러나 언론 등에서는 그들이 모든 견해차를 해결하고 화해했다는 식으로 보도되었다. R. C.는 이때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콜슨과의 우정을 진정으로 즐거워했고 전우였던 패커를 진심으로 소중히 여겼지만, ECT로 인해 그 두 우정을 잃고 말았다. 08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R. C.에게, 즉 그의 자기 이해와 시대 분석, 그리고 교회와 문화에 대한 분석에서 늘 중요했다. 그의 「테이블토크」 칼럼난 이름은 “지금이 영원을 결정한다”로, 세속적인 ‘여기와 지금’의 세계관을 명백히 겨냥한 것이다. 그는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주제인 거룩함과 연결시킨다. 그래서 그는 고전적 저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거룩한 공간과 거룩한 시간”이라는 장으로 마무리한다.
거룩한 공간은 성소다. 거룩한 시간은 주일이다. R. C.는 하나님이 맨 처음 일곱째 날, 곧 안식일을 거룩하게, 다시 말해 구별되게 정하셨음을 지적한다.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당국이 종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폐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한 주를 10일로 만들려 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주일의 흔적을 지우려는 시도였다. 이 시도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R. C.가 지적하듯, 가장 속된 사람들조차도 한 주의 리듬 속에서 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R. C.는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말한다, “신자들은 예배의 맥락에서 거룩한 시간을 지킨다.” 09 거룩한 공간, 거룩한 시간
R. C.는 당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지닌 중심성을 재발견하는 것이 새로운 종교개혁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그는 이를 간절히 열망했다. R. C.는 박물관을 둘러보듯 과거를 공부한 적이 결코 없었다. 단순한 역사적 호기심거리가 아니었다. 그에게 과거는 미래로 힘차게 밀어붙이는 발판이었다. 그는 새로운 종교개혁과 새로운 각성을 보기를 열망했기에 과거의 종교개혁과 각성을 연구했다. 리고니어가 3월 초에 열린 2017년 전국 콘퍼런스를 기획할 때, R. C.는 그 행사가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도록 확실히 해 두었다. 콘퍼런스 주제는 “이후 500년”이었다. 그것은 모두 앞을 내다보는 것이었다. 50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미래를 계획하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10 새로운 종교개혁
이 신학,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송영,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로 이어진다. R. C.는 신학이 곧 송영임을 G. C. 베르카우어르 박사에게서 처음 배웠다고 말했다. 베르카우어르는 그것을 아퀴나스에게서 배웠다. 아퀴나스는 신학이 하나님에 의해 가르쳐지고,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며, 하나님께로 인도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연구하는 데서 그분을 예배하는 데로 인도된다. 하나님의 아름다움, 위엄, 장엄함은 우리의 예배를 요구한다. …
우리는 스랍 무리와 함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선포한다. 이것이야말로 R. C. 스프로울만의 독보적인 공헌이었으며, 이는 1970년대에는 무오성 논쟁의 전장으로, 1980년대에는 만연한 세속주의에 맞선 변증의 전장으로, 1990년대에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와 전가 교리를 둘러싼 전장으로 그를 이끌어 다방면에 걸친 기여를 하게 했다. 존 맥아더는 이렇게 말했다. “전투가 있는 곳에는 R. C.가 있었습니다.” 그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의 영웅들처럼 하나님의 초월적 위엄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11 송영
그는 마지막 설교에서, 그리스도의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구원을 그 모든 단순함과 아름다움 그대로 제시했으며, 그러기 위해 특유의 극적인 설교 기법을 총동원했다. 심지어 그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소설에서 가져온 긴 예화까지 곁들였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선 우리의 참담한 처지를 그려 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 외에는 피할 길은 없다. R. C.는 청중에게 이같이 큰 구원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설교의 마지막 문장에서 R. C.는 각성을 촉구했다.
11월 26일 마지막 설교를 마친 후, 베스타가 그에게 농담처럼 말했다. “여보, 이제 세상을 떠나도 되겠어요. 지금까지 한 설교 중 최고였어요.” 베스타는 자신과 그가 평소에도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곤 했다는 사실을 독자들이 꼭 알아주기를 원할 것이다. 베스타는 그 나름의 방식으로, 히브리서 2장 1-4절 설교가 R. C.가 평생의 삶과 사역 속에서 가르치고 살아 낸 것을 그토록 많이 응축하고 있음을 말한 것이었다. 그것이 R. C.의 마지막 호소였다. 부록 1 스프로울의 마지막 두 설교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전 11:3). 이 말씀이 R. C.를 두 동강 냈다. 그는 자신이 그 나무 같았다. 자신이 마비되어 무기력한 상태, 쓰러져 있고 썩어 가고 소멸되어 가는 상태로 보였다. 그는 테이블에서 벗어나 기숙사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 들어섰을 때 그는 불을 켜지 않았다.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다. …
전도서 11장 3절이 전도할 때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구절은 아니다. R. C.는 “교회 역사상 이 구절로 그리스도께로 회심한 사람은 아마 제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평가에서 “아마”는 빼도 괜찮을 것 같다. 이 구절은 전형적인 전도 구절이 아니고, 심지어 전도 구절로 여겨진 적도 없지만, 그럼에도 꽤 잘 들어맞는다. 이 구절에는 질감과 이미지와 약간의 드라마가 들어 있다. 02 전도서 11장 3절
그러나 식민지 시대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이자 목사였던 조너선 에드워즈는 R. C.에게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다. 에드워즈는 그 첫 만남에서 이 신학생에게 즉각적인 인상을 남겼다. R. C.는 “에드워즈를 공부하면서 나는 확신 있는 칼뱅주의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R. C.는 피츠버그 신학대학원에 입학할 때 전제적 변증론자였지만 칼뱅주의자는 아니었다. 그는 거스트너에게 직접적 영향을 받아 고전적 변증론자(classical apologist)가 되었고, 거스트너에게 간접적으로, 에드워즈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칼뱅주의자가 되었다. 이런 신학적 입장은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R. C. 스프로울의 사역과 가르침을 특징짓게 될 것이었고, 미국 교회, 나아가 세계 교회에 대한 그의 공헌의 일부가 될 것이었다. R. C. 스프로울에게 특별히 확신을 준 것은 에드워즈의 논증의 무게였다―에드워즈의 신학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에드워즈의 전염성 있는 열정은 말할 것도 없었다. 03 학생, 교수, 목사, 교사
R. C.가 리고니어밸리 연구 센터에서 시도한 것은 신학 혁명에 불을 붙이는 일이었다. 제도가 무너져 내리는 격동의 1970년대를 마주하며, R. C.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라는 견고하고 확실한 발판을 바라보았다. 과거를 경시하고 현재를 찬양하던 시대에 R. C.는 고대의 사도신조, 아퀴나스, 종교개혁자들, 에드워즈에게 눈을 돌렸고, 거기에 동시대적 적실성이 넘쳐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고는 지금 당장의 만족을 추구하는 힘이 영원을 침식한 그 순간에 “지금이 영원을 결정한다”고 선언했다. 연구 센터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한 가지로 수렴되었다. 바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부지런한 연구였다. R. C.는 연구 센터가 단순히 견해를 주고받는 공간이 아니라 지식의 장소, 즉 변화로 이끄는 지식을 습득하고 가르치는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배우러 가는 곳 말이다. 04 리고니어
12개국에서 온 참석자들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여했고, 30곳 이상의 대학과 30곳 이상의 신학교, 12개 이상의 교단이 대표되었다. 참석자 중에는 존 맥아더 시니어와 주니어 부자도 있었다. 정상회의에는 참석자들이 원서명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20세기에 복음주의자들이 무슨 문제든 합의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토록 상세하고 복잡하고 포괄적인 선언문에 대해 이토록 진심 어린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기적이라 부르고 싶을 법하다. 공식 소식지 「ICBI 업데이트」(The ICBI Update)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놀라운 일치와 기대감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토요일에 완성된 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정점에 달했다.” R. C.는 창세기 3장과 마태복음 4장을 본문으로 마지막 설교 “하나님이 참으로 말씀하시더냐”를 전했다.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가 불렸고, 이어서 공식 서명이 이루어졌다. … R. C.가 바라던 정상회의가 열렸고, 실패하지 않았다. 05 성경의 무오성
그런 다음 그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환한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생각한다!”고 선언한다. 이어서 합리주의도 아니지만 비합리주의도 아니라고 말하며, 우리는 “지성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니며”, “공허한 추측”을 마지못해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고 덧붙인다. 대신 R. C.는 “진리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보는 입장을 옹호한다. 그는 쇠렌 키르케고르의 예를 들었다. R. C.는 믿음에 관해서는 키르케고르에게 동의할 수 없었고 그가 걸어간 길을 따를 수도 없었지만, 진리를 향한 그의 열정에만큼은 항상 찬탄했다. 더 나아가 R. C.는 바울을 존경하여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겼다. “바울-나는 설득되었다-고후 11장 참조.”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결론적인 논점을 제시한다. “이것은 만만한 싸움이 아니다.” R. C.는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를 아는 데 헌신된 변증가였다. 그의 개인적인 회고에 따르면, 그는 평생 ‘왜’라는 질문을 던져 왔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왜 믿는지를 알도록 돕는 일에 힘썼다. 그가 자주 말했듯이, 그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06 변증학
R. C.는 하나님에 대한 이런 가벼운 관점에 맞서는 것이 오늘의 과제이자 매일의 과제라고 생각했다. R. C.가 죽기 몇 년 전, 그는 올랜도 바로 북쪽에 있는 고속도로의 특정 구간을 지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를 언급한 적이 있다. 4번 주간 고속도로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 탓이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플로리다 중부의 한 대형 교회가 설치한 광고판 때문이었다. 이 광고판에는 짙은 검은 바탕에 굵은 흰색 글씨로 “하나님은 당신에게 분노하시지 않습니다”라고 선포되어 있었다.
R. C.는 꼼꼼한 운전자였는데, 그 문구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하마터면 도로를 벗어날 뻔했다고 증언했다. R. C.는 교회와 문화에서 하나님을 “사르는 불”(consuming fire)로 보는 관점이 얼마나 깊이 가라앉았는지를 한탄했다. 오토는 자신이 만들어 낸 단어인 누미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멜빌은 흰색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그 흰색에 경이와 두려움을 느꼈다. R. C.는 성경에서 직접 나온 단어인 ‘거룩함’을 사용했다. 07 하나님의 거룩하심
R. C.는 이신칭의에 대해 패커와 논쟁하면서 그것이 복음에 필수적(essential)이라고 말했고, 패커는 그것이 중심적(central)이라고 주장했다. … 테이블에 둘러앉은 모든 사람이 이신칭의를 긍정했지만, 모두가 그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런 다음 대화는 전가(imputation)로 바뀌었다. 다시 말하지만, R. C.와 맥아더, 호튼은 주입(infusion)에 대한 로마 가톨릭의 이해와는 달리, 전가가 이신칭의 교리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에서 한마음이었다. “복음주의자와 가톨릭 신자가 함께”(ECT)는 복음에 대한 대화에서 전가를 제외시켰고, R. C.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들은 이 모든 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서로를 형제로 여겼다. 그러나 언론 등에서는 그들이 모든 견해차를 해결하고 화해했다는 식으로 보도되었다. R. C.는 이때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콜슨과의 우정을 진정으로 즐거워했고 전우였던 패커를 진심으로 소중히 여겼지만, ECT로 인해 그 두 우정을 잃고 말았다. 08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R. C.에게, 즉 그의 자기 이해와 시대 분석, 그리고 교회와 문화에 대한 분석에서 늘 중요했다. 그의 「테이블토크」 칼럼난 이름은 “지금이 영원을 결정한다”로, 세속적인 ‘여기와 지금’의 세계관을 명백히 겨냥한 것이다. 그는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또 다른 주제인 거룩함과 연결시킨다. 그래서 그는 고전적 저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거룩한 공간과 거룩한 시간”이라는 장으로 마무리한다.
거룩한 공간은 성소다. 거룩한 시간은 주일이다. R. C.는 하나님이 맨 처음 일곱째 날, 곧 안식일을 거룩하게, 다시 말해 구별되게 정하셨음을 지적한다.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당국이 종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폐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한 주를 10일로 만들려 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주일의 흔적을 지우려는 시도였다. 이 시도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R. C.가 지적하듯, 가장 속된 사람들조차도 한 주의 리듬 속에서 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R. C.는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말한다, “신자들은 예배의 맥락에서 거룩한 시간을 지킨다.” 09 거룩한 공간, 거룩한 시간
R. C.는 당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지닌 중심성을 재발견하는 것이 새로운 종교개혁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그는 이를 간절히 열망했다. R. C.는 박물관을 둘러보듯 과거를 공부한 적이 결코 없었다. 단순한 역사적 호기심거리가 아니었다. 그에게 과거는 미래로 힘차게 밀어붙이는 발판이었다. 그는 새로운 종교개혁과 새로운 각성을 보기를 열망했기에 과거의 종교개혁과 각성을 연구했다. 리고니어가 3월 초에 열린 2017년 전국 콘퍼런스를 기획할 때, R. C.는 그 행사가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도록 확실히 해 두었다. 콘퍼런스 주제는 “이후 500년”이었다. 그것은 모두 앞을 내다보는 것이었다. 50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미래를 계획하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10 새로운 종교개혁
이 신학,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송영,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로 이어진다. R. C.는 신학이 곧 송영임을 G. C. 베르카우어르 박사에게서 처음 배웠다고 말했다. 베르카우어르는 그것을 아퀴나스에게서 배웠다. 아퀴나스는 신학이 하나님에 의해 가르쳐지고,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며, 하나님께로 인도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연구하는 데서 그분을 예배하는 데로 인도된다. 하나님의 아름다움, 위엄, 장엄함은 우리의 예배를 요구한다. …
우리는 스랍 무리와 함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선포한다. 이것이야말로 R. C. 스프로울만의 독보적인 공헌이었으며, 이는 1970년대에는 무오성 논쟁의 전장으로, 1980년대에는 만연한 세속주의에 맞선 변증의 전장으로, 1990년대에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와 전가 교리를 둘러싼 전장으로 그를 이끌어 다방면에 걸친 기여를 하게 했다. 존 맥아더는 이렇게 말했다. “전투가 있는 곳에는 R. C.가 있었습니다.” 그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의 영웅들처럼 하나님의 초월적 위엄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11 송영
그는 마지막 설교에서, 그리스도의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구원을 그 모든 단순함과 아름다움 그대로 제시했으며, 그러기 위해 특유의 극적인 설교 기법을 총동원했다. 심지어 그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소설에서 가져온 긴 예화까지 곁들였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선 우리의 참담한 처지를 그려 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 외에는 피할 길은 없다. R. C.는 청중에게 이같이 큰 구원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설교의 마지막 문장에서 R. C.는 각성을 촉구했다.
11월 26일 마지막 설교를 마친 후, 베스타가 그에게 농담처럼 말했다. “여보, 이제 세상을 떠나도 되겠어요. 지금까지 한 설교 중 최고였어요.” 베스타는 자신과 그가 평소에도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곤 했다는 사실을 독자들이 꼭 알아주기를 원할 것이다. 베스타는 그 나름의 방식으로, 히브리서 2장 1-4절 설교가 R. C.가 평생의 삶과 사역 속에서 가르치고 살아 낸 것을 그토록 많이 응축하고 있음을 말한 것이었다. 그것이 R. C.의 마지막 호소였다. 부록 1 스프로울의 마지막 두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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