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1191710083 몽당연필
맥스 루케이도의 넌 정말 특별하단다 3 (보드북)
[원제] If Only I Had a Green Nose
(저자) 맥스 루케이도 | 세르지오 마르티네즈(그림) / 박지연
몽당연필 · 2024-10-07   133*146 · 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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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내 코가 초록색이라면, 세련되고 멋진 웸믹이 되지 않을까?”

마을에서 인정받고 멋져 보이기 위해 다른 웸믹처럼 되려고 애를 쓰는 펀치넬로. ‘앞서가’ 씨가 처음 만들어 널리 퍼뜨린 ‘초록색 코’를 본 뒤, 얼마 안 있어 결국 자기 코를 초록색으로 칠하게 되지요. 주변에서 다들 초록색 코를 가진 웸믹은 세련되고 멋지다고 떠들어 댔으니까요.
그 말을 듣고 나서 어느덧 자기 코가 너무 평범하고 창백해 보인다고 생각한 펀치넬로는 친구들과 함께 ‘코 꾸미기 가게’로 달려갔습니다. 드디어 다른 웸믹들처럼 초록색 코를 갖게 된 펀치넬로와 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좀 더 자신감을 얻고, 더 멋지고 세련된 특별한 웸믹으로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태어났기에 특별하고 멋진 존재랍니다. 남들처럼 되려고 코를 초록색으로 꾸민 펀치넬로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
미국의 목회자이자 강연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스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쓴다”고 말하는 그는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지에서 “미국의 목사”(America’s Pastor)로, 〈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서 “미국 최고의 설교자”로 선정한 바 있다. 루케이도의 저서는 전 세계 56개 언어로 9,6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의 책은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베스트셀러 목록에 정기적으로 올라온다. 루케이도는 아내 데날린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결혼 40주년을 맞이했다. 장성한 세 딸과 세 사위, 두 손자가 있다.

옮긴이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Sergio Martinez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3개 대륙에서 아트 디렉터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디즈니 프레스와 다른 주요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으며, 피터팬, 피노키오, 크리스마스 캐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 고전의 선물용 에디션에 그림을 그렸다.

책 속으로

“저 사람들 좀 봐!” 펀치넬로가 소리쳤어요.
“왜 코를 초록색으로 칠하려는 걸까?” 루시아가 이상하다는 듯 물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목수님이 말했어요.
“모두 남들처럼 보이길 바라지. 어떤 때는 키 높이 구두가,
작년에는 노란색 귀가 유행이었잖니. 지금은 모두 초록 코를 좋아한단다.”
“이유가 뭘까요?”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면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난 웸믹들을 일부러 다 다르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모두 똑같아 보이길 바라는구나.”
― 2~3쪽

“저런, 펀치넬로. 너도 색칠하면 좋을 텐데.”
뒤를 돌아보니 트위기가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어요. 펀치넬로의 귀가 빨개졌어요.
“내 코도 칠했는걸. 다른 사람들도 모두 칠하고 있잖아.
넌 초록색이 잘 어울릴 거야.” 트위기가 펀치넬로의 코끝을 살짝 건드리며 말했어요.
“그럼, 안녕.” 트위기는 손을 흔들며 지나갔어요.
집에 돌아온 펀치넬로는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보았어요.
“확실히 코가 창백해 보이긴 해.”
― 12쪽

앞서가 씨가 외쳤어요. “어서 오세요. 이제 초록 코가 지나가고, 빨간 코가 유행입니다!”
“하지만 우린 방금 초록색을 칠했는데요!” 펀치넬로와 친구들이 소리쳤어요.
“빨간색 페인트로 초록색을 덮으면 돼요. 어서 들어와서 근사하게 바꾸세요.”
“우리가 멋진 줄 알았는데.” 우디가 투덜거렸어요.
결국 세 친구는 코를 빨간색으로 칠했어요. 며칠 동안은 새 코가 멋져 보였어요. 어느 날 아침, 파란 코 웸믹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오, 안돼!”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외쳤어요.
― 20~23쪽

목수님은 한 명씩 친구들의 코를 살펴보았어요.
“흠, 멋져 보이려고 애썼구나?”
펀치넬로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서 성공했니?”
“아뇨. 멋쟁이가 되었다 싶으면 다른 누군가가 규칙을 계속 바꾸었어요.”
“유행이란 늘 그렇단다.”
―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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