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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 일상의 예배 - 예수원 가는 길 네번째
예길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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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이 되면 크고 작은 여러 교회에서 예배가 이루어집니다.
그곳에서 ‘받은말씀’과 ‘부른찬송’이 예배당,
그 자리에서 끝나지 않은 일상의 예배가 되길 소망합니다.
가라 명하시면 가고,서라 명하시면 서는, 그것이 우리의 최선입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주님 앞에 앉아있는 ‘끝나지 않은 예배’로 말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여정 -예수원 가는길 네번째 “일상의 예배”
Written by 유 재 혁 (CBS 라디오 방송작가 겸 칼럼리스트)
우리나라 CCM에서 어쿠스틱에 기반한 포크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크다.
대중음악의 줄기에서도 친근했던 장르라는 정서적 기반도 한몫하겠지만, 포크음악이 갖고 있는 특유의 서정성이 역시 우리에게 제일 크게 어필하는 부분일 것이다
몇해동안 연작으로 발표 되어온 '예수원 가는길'은 이런 장르의 서정성과 앨범의 컨셉이 잘 맞춰진 시리즈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그 네번째 연작은 삶속에서 공유되는 예배와 관계들의 회화적인 묘사이다.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예수원으로의 여정, 그리고 그안에서의 예배, 그곳에서 보여지는 풍경들이 무리 없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네번째 앨범의 프로덕션은 이전 연작들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예수원 가는길'이라는 이름에서 떠올릴만한 음악들-어찌보면 음악적인 동어반복으로 볼 수 있지만, 바꿔 말하자면 그것은 그만큼 친근한 음악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도 있다.
기타로 이끌어지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피아노로 시작되는 "매일 스치는 사람들"처럼 단선적인 어쿠스틱으로 시작되는 노래들에 현악 인스트루멘탈들이 차분함을 고조시키는 구성은 아주아주 모범적인 구성의 공식처럼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반면 생동감이 있는 "당신의 목소리가"나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같은 곡들은 이 앨범에서 흔치 않은 모던워십 장르의 내음까지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매일 스치는 사람들", "마음의 예배" 등 앨범의 일부를 차지하는 번안곡들이 앨범안에서 이례적인 빛을 발하지 않는 다는 점도 이 앨범의 강점중 하나이다.
그것은 성도들간의 교감과, 일상에서의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라는 테마가 음악보다는 메시지로 더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번안곡들이 그저 트랙을 채우기 위한차용이 아니라, '예수원 가는길'이라는 큰 음반을 위해 잘 조합된 요소라는 의미이다.
이런 연유로 '예수원 가는길'의 네번째 연작은 (전작들이 그러했듯) 부분보다는 전체의 느낌이 크게 와닿는 앨범이다. 오히려 앨범 한장이 커다란 전체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라고나 할까. 클라이막스가 없이 아직도 기나긴 여정의 한 발걸음을 찍으며, 휘청거리거나 흐트러짐 없는 족적을 남기는 그런 앨범말이다.
하지만 앨범안의 커다란 대의나, 연작에 담겨있는 컨셉에 대해 궁리하지 않아도, '예수원 가는길'에 담긴 예배의 마음은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와닿는다. 잘 정제된 음악들 안에 그 메시지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요점이다. 단순하지만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진 작품들에 담겨있는 장인의 배려가 보이는 그런 느낌. 그 느낌을 간직하고 앨범을 듣는다면 우리는 예배의 마음과 함께 예수원으로 떠나는 여정을 다시한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받은말씀’과 ‘부른찬송’이 예배당,
그 자리에서 끝나지 않은 일상의 예배가 되길 소망합니다.
가라 명하시면 가고,서라 명하시면 서는, 그것이 우리의 최선입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주님 앞에 앉아있는 ‘끝나지 않은 예배’로 말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여정 -예수원 가는길 네번째 “일상의 예배”
Written by 유 재 혁 (CBS 라디오 방송작가 겸 칼럼리스트)
우리나라 CCM에서 어쿠스틱에 기반한 포크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크다.
대중음악의 줄기에서도 친근했던 장르라는 정서적 기반도 한몫하겠지만, 포크음악이 갖고 있는 특유의 서정성이 역시 우리에게 제일 크게 어필하는 부분일 것이다
몇해동안 연작으로 발표 되어온 '예수원 가는길'은 이런 장르의 서정성과 앨범의 컨셉이 잘 맞춰진 시리즈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그 네번째 연작은 삶속에서 공유되는 예배와 관계들의 회화적인 묘사이다.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예수원으로의 여정, 그리고 그안에서의 예배, 그곳에서 보여지는 풍경들이 무리 없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네번째 앨범의 프로덕션은 이전 연작들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예수원 가는길'이라는 이름에서 떠올릴만한 음악들-어찌보면 음악적인 동어반복으로 볼 수 있지만, 바꿔 말하자면 그것은 그만큼 친근한 음악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도 있다.
기타로 이끌어지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피아노로 시작되는 "매일 스치는 사람들"처럼 단선적인 어쿠스틱으로 시작되는 노래들에 현악 인스트루멘탈들이 차분함을 고조시키는 구성은 아주아주 모범적인 구성의 공식처럼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반면 생동감이 있는 "당신의 목소리가"나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같은 곡들은 이 앨범에서 흔치 않은 모던워십 장르의 내음까지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매일 스치는 사람들", "마음의 예배" 등 앨범의 일부를 차지하는 번안곡들이 앨범안에서 이례적인 빛을 발하지 않는 다는 점도 이 앨범의 강점중 하나이다.
그것은 성도들간의 교감과, 일상에서의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라는 테마가 음악보다는 메시지로 더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번안곡들이 그저 트랙을 채우기 위한차용이 아니라, '예수원 가는길'이라는 큰 음반을 위해 잘 조합된 요소라는 의미이다.
이런 연유로 '예수원 가는길'의 네번째 연작은 (전작들이 그러했듯) 부분보다는 전체의 느낌이 크게 와닿는 앨범이다. 오히려 앨범 한장이 커다란 전체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진 앨범이라고나 할까. 클라이막스가 없이 아직도 기나긴 여정의 한 발걸음을 찍으며, 휘청거리거나 흐트러짐 없는 족적을 남기는 그런 앨범말이다.
하지만 앨범안의 커다란 대의나, 연작에 담겨있는 컨셉에 대해 궁리하지 않아도, '예수원 가는길'에 담긴 예배의 마음은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와닿는다. 잘 정제된 음악들 안에 그 메시지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요점이다. 단순하지만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진 작품들에 담겨있는 장인의 배려가 보이는 그런 느낌. 그 느낌을 간직하고 앨범을 듣는다면 우리는 예배의 마음과 함께 예수원으로 떠나는 여정을 다시한번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현재인 사모 (예수원 대표)
예수원에서 우리들의 생활은 ‘삼종기도’에 의해서 진행됩니다.
삼종이 울리면, 자신이 처한 자리에 그대로 서서 ‘주님, 당신이 인간으로 오신 것처럼, 우리들도 가난한 사람들,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소서‘ 라고 기도 드립니다.
이 종소리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서로 함께 하는 하루 3번의 식사 시간을 알려 줍니다. 또한 종소리가 울리면, 부엌일, 세탁일, 정원일, 사무실일, 연구집회, 도서관 일, 책방일, 유치원 일, 개조하는 일, 손님 맞는 일 등을 합니다.
성(聖), 베네딕트의 말씀인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 가 사실인 것을, 오셔서 우리와 함께 어울려 보십시오.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 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림을 차린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는 지금 예배중입니다. 예배당에서, 부엌에서, 사무실에서, 영업장에서, 학교에서,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집에서, 거리에서 우리는 예배중입니다. 예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세상 가운데서 빛으로 소금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음반에 실린 가사처럼.
고직한 선교사 (청년목회자연합 대표)
사소한 일을 비상한 사랑으로
일상적인 일들을 특별한 영성으로 부르는
비범한, ‘보통 크리스천’의 노래
김형국 목사 (나들목 사랑의교회 대표목사)
예배당에 갇히신 하나님… 정말 그런 걸까?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조용히 함께 하시며, 우리의 나그네 길에 참됨 동료이시며 목자가 되시는데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그분 없이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고 있는가? 우리 하나님은, 평범하게 반복되어지는 삶 속에서, 순간 순간 우리의 어둡고 잦아진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원하시며, 주목하여 마주 보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일상의 예배> 가운데 수록된 노래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입에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기를 기도한다.
하덕규 (천안대학교 CCM 학과 교수)
예배와 삶은 하나입니다.
그 분과의 깊은 대화. 그 분과의 행복한 만남은,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만나는 모든 이들, 모든 사물들과의 관계를 결정지어 주기도 하지요.
만남, 이후 그분과 더불어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여정을 걸어 간 다는 것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것인지를 이 아름다운 '삶의 예배이야기'속에서 흐르고 있음을 저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예수원에서 우리들의 생활은 ‘삼종기도’에 의해서 진행됩니다.
삼종이 울리면, 자신이 처한 자리에 그대로 서서 ‘주님, 당신이 인간으로 오신 것처럼, 우리들도 가난한 사람들,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소서‘ 라고 기도 드립니다.
이 종소리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서로 함께 하는 하루 3번의 식사 시간을 알려 줍니다. 또한 종소리가 울리면, 부엌일, 세탁일, 정원일, 사무실일, 연구집회, 도서관 일, 책방일, 유치원 일, 개조하는 일, 손님 맞는 일 등을 합니다.
성(聖), 베네딕트의 말씀인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 가 사실인 것을, 오셔서 우리와 함께 어울려 보십시오.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 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림을 차린 우리는 예배자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는 지금 예배중입니다. 예배당에서, 부엌에서, 사무실에서, 영업장에서, 학교에서, 버스 안에서, 지하철 안에서, 집에서, 거리에서 우리는 예배중입니다. 예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세상 가운데서 빛으로 소금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음반에 실린 가사처럼.
고직한 선교사 (청년목회자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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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보통 크리스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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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에 갇히신 하나님… 정말 그런 걸까?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조용히 함께 하시며, 우리의 나그네 길에 참됨 동료이시며 목자가 되시는데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그분 없이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고 있는가? 우리 하나님은, 평범하게 반복되어지는 삶 속에서, 순간 순간 우리의 어둡고 잦아진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원하시며, 주목하여 마주 보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일상의 예배> 가운데 수록된 노래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입에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기를 기도한다.
하덕규 (천안대학교 CCM 학과 교수)
예배와 삶은 하나입니다.
그 분과의 깊은 대화. 그 분과의 행복한 만남은,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만나는 모든 이들, 모든 사물들과의 관계를 결정지어 주기도 하지요.
만남, 이후 그분과 더불어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여정을 걸어 간 다는 것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것인지를 이 아름다운 '삶의 예배이야기'속에서 흐르고 있음을 저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목차
01.마음으로드리는예배
02.당신의목소리가
03.아침열기
04.나오늘밤
05.나를향한주의사랑
06.매일스치는사람들
07.주께와엎드려
08.마음의예배
09.끝나지않는예배
10.사랑하는자들아
02.당신의목소리가
03.아침열기
04.나오늘밤
05.나를향한주의사랑
06.매일스치는사람들
07.주께와엎드려
08.마음의예배
09.끝나지않는예배
10.사랑하는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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