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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I LOVE PIANO / 여름 - THE PROMISE

진흥ENT · 20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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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그리워하는 디지털세대를 위한 새로운 영혼의 감성채널...

깊은 묵향과 같이 삶의 깊이를 더욱 더 깊게 느껴지게 하며 한잔의 녹차와 같이 따뜻한 정서로 우리에게 다가서는 필 데이브..

누구에게나 어렸을 때 피아노라는 악기는 학원에 가면 쉽게 배울 수 있는 평범한 악기였고, 또한 교회에서도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특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부딪치는 피아노에는 악기 그 이상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많은 사람들이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주법에 익숙해져 있던 시기였다. 그러나 80년 후반 조지 윈스턴의 "December"가 새로운 장르로 다가 왔을 때, 비록 잔잔한 음악이었지만 모든 대중들의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 이후로 거의 10년이 넘게 지난 2002년 가을, 피아노의 새로운 감성이 부활했다. 창작곡 중, 파퓰러하면서도 클래시컬한 스타일을 가지고 크리스천들이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음반은 듣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절제와 각 곡들마다의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한 터치 한 터치가 분명히 계산이라도 된 듯, 앨범 전체가 마치 한 곡을 듣는 것과도 같다.

필데이브는 분명 한국인이며 또한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한국 사람들은 "유명세가 없다면 실력도 없다"라는 우물속 개구리 같은 고정관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 음반을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 아쉬움은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이 앨범은 가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제목들을 가지고 총 14곡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기존의 알려진 곡들은 가사를 듣지 않아도 곡에서만 오는 힘만으로도 충분하며, 새로 만들어진 신곡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가을의 느낌으로 빠져 들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깊은 감동의 은혜에 중독되어 보라! 그러는 사이 가을이 주는 단순한 고독의 의미를 뛰어 넘어 좀 더 자기 자신을 겸허하게 바라 볼 수 있는 단단하고도 성숙한 영적인 내면세계가 완성될 것이다. 전체적인 앨범의 느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네마천국"의 동화적 풍경, "Love Affair"의 깊은 감성, 조지 윈스턴의 담백하고도, 데이빗 포스터의 깔끔한 터치, 쇼팽의 녹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단아함 등을 갖게 해 준다. 이 앨범을 다 듣고 난 뒤, 악보를 보면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조용한 가을의 연주를 해 보라. 건반 위에 앉아서 가슴 속 깊은 곳의 창작의 샘을 넓은 캔버스위에 마음껏 펼쳐보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당신의 연주를 듣게 된다면 대단한 감성의 소유자임을 알게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앨범의 감상 포인트를 더욱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여름내 에어컨 때문에 닫혔던 창을 열거나 차창을 열고 가을 풀벌레소리와 함께 음악을 들어 보라! 어느새 가을의 깊은 소리에 동화되어가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목차

01. 소망의 바다
02. THE PROMISE/언약
03.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I AM THINE, O LORD
04. PERFECTION/온전함
05. 나무 그늘 아래서
06.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MY PEACE I GIVE UNTO YOU
07. MAJESTY
08.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COME INTO MY HEART, BLESSED JESUS
09. WINDOW OF THE SOUL/영혼의 창
10.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HAIL TO THE BRIGHTNESS OF ZION'S GLAD MOTNING
11. 나를 지으신 주님/I HAVE A MAKER
12. 여호와 우리 주여
13.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14. 주 이름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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