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88958744498 좋은씨앗
[리커버 에디션]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18)
(저자) 이성호
좋은씨앗 · 2026-09-10   130*210 ·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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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은 예수님의 장례식이 아닙니다!”

슬픔의 추도식에서 부활의 잔치로, 성찬의 배부름을 복원하다
• 고신대 이성호 교수가 제안하는 개혁주의 성찬 신학의 정수
• "성찬은 죽음의 기억에 갇힌 의식이 아니라 에덴의 복락을 미리 맛보는 기쁨의 식탁이다"
• 대형 교회가 따라 할 수 없는 작은 교회의 생존 전략, ‘매주 성찬’의 힘



[기획 의도] 왜 지금 한국 교회는 ‘성찬’을 잃어버렸는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성찬식 풍경은 지나치게 엄숙함을 넘어 구슬픈 장례식장과 닮아 있습니다. 흰 장갑을 낀 집례자, 애처로운 오르간 반주, 죄책감에 고개 숙인 성도들. 그러나 개혁주의 신학의 눈으로 본 성찬은 부활하신 주님이 베푸시는 가장 풍성하고 기쁜 ‘천국 잔치’입니다.
이성호 교수의 신간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리커버 에디션)는 한국 교회 특유의 엄숙주의적 성찬 문화를 날카롭게 성찰하며, 성찬을 예배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적인 ‘기쁨의 식사’로 복원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관적 정서와 개인적 체험에 매몰된 현대 예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객관적 사역인 ‘보이는 말씀(성찬)’의 감격 속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 책의 3대 핵심 독보적 통찰]

1. Gottesdienst: 하나님이 우리를 섬기시는 예배 (Opus Dei)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정성을 바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객관적 사역(Opus Dei)입니다. 독일어 ‘고테스딘스트’(Gottesdienst)가 의미하듯, 예배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성찬은 그분이 친히 빵과 포도주로 우리를 먹이고 섬기러 오셨음을 확증하는 가장 확실한 가시적 증거입니다.

2. 칼뱅 성찬론의 현대적 복원: 성령을 통한 ‘실재적 연합’ 저자는 칼뱅의 성찬론을 단순히 추상적인 ‘영적 임재’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신비로운 사역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하늘 보좌로 들려 올라가 주님과 실재적으로 연합하는 은혜를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3. 작은 교회의 강력한 목회 무기, ‘울타리 성찬’(Fenced Communion) 본서는 대형 교회의 물량주의와 익명성 속에서 작은 교회가 생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매주 성찬’을 제안합니다. 당회가 성찬 참여를 세심히 살피는 ‘울타리 성찬’은 성도들에게 깊은 소속감과 거룩한 공동체 의식을 선물합니다. 스크린 예배로는 대체 불가능한 오직 현장 공동체만의 강력한 특권입니다.


[도서의 입체적 3단계 여정]

• 1부. 식사의 성경적 기원 (1~2장): 에덴의 풍성한 복락, 광야의 만나, 유월절 식사로 이어지는 ‘먹는 존재’로서의 인류의 복을 추적하고, 성찬이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기쁨의 식사임을 규명합니다.
• 2부. 신학적 정의와 실제 (3~4장): 화체설, 상징설, 공재설의 한계를 넘어 칼뱅의 영적 임재설을 성도의 눈높이로 해설합니다. 특히 성찬 제정의 4가지 예전 행위(취함, 축사, 뗌, 나눠줌)의 구속사적 의미를 심층 분석합니다.
• 3부. 예배 회복과 목회적 대안 (5~6장 및 부록): 성찬이 설교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보이는 말씀’임을 증명합니다. 저자의 목회 경험이 녹아든 감동적인 성찬 설교와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해설, 현장 사역자들을 위한 실천적 FAQ를 수록했습니다.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소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는 도서출판 좋은씨앗이 2016년부터 출간을 시작한 기독교 도서 시리즈로 신앙의 기본 진리를 체계적으로 다루며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교훈을 결합하였습니다. 일반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하나씩 다루어 왔습니다.
이 시리즈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와 현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며, 성도들이 더 단단한 신앙의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2026년 현재 출간된 24권은 신앙의 성숙과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탐구하며, 지속적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단단하게 세워가는 귀한 발걸음을 계속 내디딜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이성호
신학은 교회를 섬기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다. 성도가 성경과 교리를 바르게 알아야 막연한 믿음에서 분명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래야 진정으로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믿기에 쉽고 구체적인 언어로 설교하고 글 쓰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칼빈신학교에서 리처드 멀러 교수의 지도 아래 “존 오웬의 교회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광교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말씀 봉사자로 10년 넘게 섬겨 왔으며,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다짜고짜 질문으로 시작하는 성도생활백과』, 『직분을 알면 교회가 보인다』, 『예배를 알면 교회가 보인다』, 『설교는 생각보다 쉽게 늘지 않는다』, 『요한복음, 복음으로 읽기』, 『누가복음, 복음으로 읽기』, 『창세기, 복음으로 읽기』, 『절기와 설교, 하나님을 배우다』(좋은씨앗),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흑곰북스),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그책의사람들), 『성경과 교리로 배우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추천의 글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를 위해 주어졌습니다.” 이 말의 풍성한 의미를 이 책은 최선을 다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찬이 어떻게 우리를 위해 주어진 그리스도의 몸을 기억하고 향유하게 하는지 성경적으로, 교리적으로, 교회사적으로, 실천적으로 잘 정리해줍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세 가지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첫째, 성찬의 의미를 깨닫고 성찬이 정말 은혜의 방편임을 경험합니다. 둘째, 성찬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에 대한 명쾌하고 유용한 대답을 듣습니다. 셋째, 교회를 통해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분명히 깨닫고 더욱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성찬에 관해 쓴 책은 많지 않고 그마저도 현학적이라서 읽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성찬에 대해 쉽고도 깊이 있게 얘기하는 책을 만나 기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성찬을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_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교회를 아는 지식』 저자

뷔페 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티켓을 가지고서도 그 사실을 몰라 쫄쫄 굶으며 대서양을 건넜다는 사람의 이야기처럼, 많은 교회들은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성찬의 부요한 의미를 잘 모르기에 누리지 못하는 일이 많지는 않을까요? 저자는 성경 전체를 통해 드러나는 성찬의 풍성한 의미와 더불어 그 실천적 적용까지 구체적으로 다루며, 교회와 성도들을 부요한 축제의 예배로 안내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 실린 설교문은 성찬을 단순한 의식으로 제시하는 것을 넘어 복음의 부요한 본질을 가리키는 것으로 선포하기에, 성도들과 함께 읽는다면 대단히 유익할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축제’로서의 예배에는 음악뿐 아니라 음식이 필요합니다! 이 짧은 글을 묵상함으로 많은 성도들이 부요한 예배의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_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저자

목차

추천의 글 • 6
여는 글: 성찬의 성찬다움을 위하여 • 9
1. 성경에 나타난 식사 • 13
2. 식사: 성찬의 본질 • 31
3. 그리스도의 몸을 어떻게 먹는가? • 51
4. 성찬의 실제 • 75
성찬 시행에 관한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 97
5. 성찬으로 회복되는 예배 • 101
6. 성찬 설교: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 125
닫는 글: 소망의 식사 • 135
성찬 시행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들 • 137
미주 • 141

책 속으로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성찬식을 예수님의 슬픈 장례식이나 추도예배처럼 거행하고 있으나, 본래 성찬은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식사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성찬의 바른 의미를 배워 그 기쁨을 누림으로써 온전한 예배의 회복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는 글: 성찬의 성찬다움을 위하여

음식을 먹는 식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큰 복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올바르게 성찬을 시행하고 믿음으로 떡과 잔을 받을 때, 성찬은 비로소 우리에게 하늘의 양식이 됩니다.
1. 성경에 나타난 식사

성찬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본질은 왕이신 주님이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기쁨의 ‘식사’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친히 차려주신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한 식구이자 참된 ‘식사 공동체’입니다.
2. 식사: 성찬의 본질

그리스도의 신비적 몸인 교회는 성례전적 몸인 성찬의 떡을 통해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의 참된 몸을 먹습니다. 우리 영혼은 영혼의 입인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먹으며, 이는 성령의 신비한 사역으로 성찬 가운데 실제로 일어나는 영적이고 실재적인 연합입니다.
3. 그리스도의 몸을 어떻게 먹는가?

성찬은 설교와 마찬가지로 주고받음으로 구성되는 예배 속 성도 간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특히 대형 교회가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매주 성찬은, 작은 교회가 소속감과 거룩성을 확보해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편입니다.
4. 성찬의 실제

예배는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가 아니라, 삼위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한없는 은혜와 복을 베푸시는 객관적인 사역입니다. 보이는 말씀인 성찬은 보이지 않는 설교를 확증하고 강화하므로, 성찬으로 예배가 회복되려면 먼저 강단의 설교가 복음으로 살아나야 합니다.
5. 성찬으로 회복되는 예배

세상의 권력 질서와는 달리 하나님 나라의 질서 안에서는 높은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이 고별 만찬에서 보여주신 식탁 봉사의 도를 실천하며 낮은 자세로 섬기는 일을 할 때, 주님은 그 교회를 세상 속에서 더욱 든든하게 세워가십니다.
6. 성찬 설교: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우리가 이 땅의 성찬에서 누리는 식사는 참되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마지막 날 완성될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현재 소망 가운데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과 기쁨의 잔을 믿음으로 나누며 장차 임할 완전한 식사를 소망하는 자마다 주님이 주시는 참된 배부름과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닫는 글: 소망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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